“담배... 그거 독약입니다.”
폐암 말기 환자가 되었던 한 유명 코미디언이 금연운동을 하면서 했던 말이었다. 이 말에 감동하여 금연을 실천하게 된 애연가들이 몇이나 있었을까?
“선생은 담배 피면서 학생들에게는 담배 피지 말라고 한다.”
어떤 강연에서 연사가 이 나라의 도덕성을 꼬집어서 했던 말이었다. 이런 사례에서 “선생님은요?”라면서 따진 학생보다는 선생의 말에 순종했던 제자들이 교육을 더 잘 받은 셈이었을 것이다.
“이거 안 하고 30년 더 사느니 이거 하다가 30년 먼저 가 겠다.”
어떤 영화대사의 한 부분이었는데 담배의 피해자들은 선생이나 코미디언의 말보다는 영화대사에 더 감명을 받았기 때문이었을까?
담배는 화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근래에는 전기에 의한 화재도 흔하다는데 그런 피해자들도 법정투쟁을 하겠다고 나서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