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06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데스크 칼럼] 건강보험 ‘적정부담-적정급여’ [데스크 칼럼] 건강보험 ‘적정부담-적정급여’ 최근 건강보험 재정지출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일부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 이유로 지난해부터 건강보험의 급여혜택을 확대시킨 것과 작년 6월부터 입원환자에 대한 식대의 보험적용에 대해 마치 퍼주기식 급여확대로 재정적자를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건강보험의 급여확대는 오랫동안 지속되었던 ‘저부담-저급여’에서 선진외국과 같이 ‘적정부담-적정급여’로 이행하는 과정의 일환이다. 그동안 부실했던 건강보험을 충실하게 제도화해 돈이 없는 사람들도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필요할 때 진료를 받게 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급여확대는 오랜 기간 각계의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결정되고 시행되는 것들이다. 올해 상반기 충남지역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보험료 부담 대비 급 데스크칼럼 | 김수환 부장 | 2007-05-14 19:10 남북 철도, 상시통행 서둘러야 남북 철도, 상시통행 서둘러야 남과 북은 제5차 장성급 군사회담을 통해 ‘동·서해지구 남북 열차 시험운행의 군사적 보장을 위한 잠정합의서’를 채택했다. 이로써 작년 5월 군사보장 조치를 확보하지 못해 행사 하루 전에 취소됐던 남북철도 연결이 실현될 전망이다. 남과 북은 경의선은 문산역과 개성역 사이 27.3㎞, 동해선은 금강산역과 제진역 사이 25.5㎞를 시험운행 구간으로 설정했다. 일정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30분 남쪽의 문산역과 북쪽의 금강산역을 각각 출발해 12시 20분께 동시에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하기로 했다. 남북은 그러나 회의일정을 하루 넘기는 마라톤협상 끝에 철도·도로 통행을 위한 항구적인 군사보장 합의서 체결을 집중 협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북측은 남측의 동해선 강릉∼제진 구간의 미완성을 이유로 데스크칼럼 | 박남주 부국장 | 2007-05-13 17:36 가정의 달이 더 서글픈 기러기 아빠 가정의 달이 더 서글픈 기러기 아빠 5월은 가정의 달이다. 해마다 이 달을 기려 장한 효심과 훌륭한 어버이를 표창하고 사회의 불우한 환경을 돌보는 국가적 행사가 봇물을 이룬다. 그러한 이때 이국 땅에서 또 이 땅에서 가족과 떨어져 쓸쓸한 삶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출가한 자녀들이 찾아오지 않아 쓸쓸한 노년을 보내는 어버이가 버려진 상태로 있고 또 자녀를 외국에 공부시키기 위해서 홀로 고국에 남아 고시원과 어려움을 참으며 외로움을 달래고 있다. 이렇게 가족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버린 기러기 아빠가 20만명이나 되는 시대에 살고있다. 본디 기러기는 자신의 가족을 돌보기 위해 유독 헌신을 많이하는 새다. 그런 까닭에 희생과 헌신의 표현으로 기러기아빠라는 용어가 만들어진 것일 게다. 기러기아빠는 이미 사회 일부 계층 속에서만 데스크칼럼 | 권기택 경제부장 | 2007-05-10 19:22 [데스크 칼럼] 학여불급 유공실지 [데스크 칼럼] 학여불급 유공실지 학여불급(學如不及) 유공실지(猶恐失之). 이 말은 학문을 하는 태도를 말한 것이다. 즉 새로운 것도 중요하지만 배운 것을 복습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말로 해석된다. 현대를 사는 사람들은 자기의 전공이 무엇인지 도무지 알수 없을 정도로 생활하고 있어 그 안타까움은 더해만 간다. 어찌하여 자기가 배운것을 다 내버리고 전혀 관계없는 비전공을 직업화 하는 것일까? 차라리 그것은 보아줄 만하다. 어떤 사안에 대하여 전문가의 말을 부정하고 전혀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이 반문해 일을 그르치는 수도 주변에서 얼마든지 볼수 있다. 뜻이 커서 진취의 기상이 있는 사람이라면 대체로 솔직하여 부정한 일을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큰뜻을 가진 사람이 정직하지 못한다면 매우 큰 문제라 아니할수 없다. 재능이 많고 마음이 데스크칼럼 | 최춘식 기자 | 2007-05-09 18:45 [데스크 칼럼] 현명한 새는 나무를 가린다 [데스크 칼럼] 현명한 새는 나무를 가린다 현명한 새는 나무를 가린다는 뜻의 양금택목(良禽擇木)을 춘추좌씨전에서 볼 수 있다. 이 말은 현명한 새는 아무 데나 둥지를 트는 것이 아니라 알맞은 나무를 찾아서 둥지를 틀고 현명한 사람은 아무에게나 종사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재능을 키워줄 수 있는 사람을 택해 종사한다는 뜻이다. 공자는 이상으로 삼고 있는 덕치(德治)를 구현하기 위해 여러 나라를 돌면서 제후들을 설득했다. 언젠가 위나라의 공문자(孔文子)가 적을 공격하는 일을 공자에게 상의하자 공자는 “제사지내는 일은 배운 적이 있습니다만 전쟁에 대해선 전혀 아는 바가 없습니다”라고 답하고 그 자리를 나오자마자 제자들에게 서둘러 위나라를 떠나자고 했다. 제자들이 그 까닭을 묻자 공자는 “현명한 새는 나무를 가려서 둥지를 트는 법이며 신하된 데스크칼럼 | 이강부 부국장 | 2007-05-08 19:08 [데스크칼럼]분양가상한제와 분양원가공개 [데스크칼럼]분양가상한제와 분양원가공개 주택법 개정으로 오는 9월부터 민간 기업이 짓는 아파트의 분양원가가 공개된다. 주택공사나 토지공사 등 공기업이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도 당연히 공개 대상이 된다. 주택업계는 분양가상한제와 분양원가공개는 중복적인 규제라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업계의 목소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부가 분양가상한제와 분양원가공개라는 초강력 규제카드를 빼든 이유는 어떻게든 신규주택의 분양가를 잡아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신규 주택이 인근 기존 주택의 가격을 끌어올리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실제로 주택업계는 신규 주택을 분양할 때 인근 지역 기존 주택의 시세를 참고한다. 그 시세가 기준이 돼 분양가격을 산정해왔다. 그렇게 정해진 분양가격은 또 다시 인근 기존 주택의 가격을 상승시키는 재료로 역할을 해 데스크칼럼 | 김수환 부장 | 2007-05-07 18:26 한반도 종단철도… 대선 이용 금물 한반도 종단철도… 대선 이용 금물 오는 17일 경의선.동해선 열차시험운행을 앞두고 노무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한반도 종단철도와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연결을 위한 논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우리 정부가 남북열차시험운행에 필요한 군사적 보장조치 등을 논의키 위한 군사실무회담 수석대표 접촉 제안을 장성급 회담으로 격상시켜 열 것을 제의함에 따라 어느 때보다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북 열차 시험운행을 위해선 정전협정 규정에 따른 통보와 승인절차가 필요하고, 안전보장 문제가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 군사적 보장은 열차운행을 위해선 필수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에 남북 열차 시험운행이 실현될 경우 그 어느 때보다 한반도 종단철도와 시베리아 횡 데스크칼럼 | 김인철 편집국장 | 2007-05-06 18:3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01102103104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