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3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약속은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 약속은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 현대사회를 살면서 우리들은 자기가 한 말을 지키지 못하는 아주 무책임한 사람들을 너무 많이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치 못할 때가 많다. 모든 일은 사람의 입을 통해서 상대방에게로 전달되는 것이 아니던가. 약속이란 사람으로서 가장 소중한 의무이며 책임인 것이다. 인격을 가진 사람이라면 약속은 자신의 인격을 걸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 약속은 여러 가지의 형태가 있을 수 있다. 즉, 남녀간의 약속, 부모와 자식간의 약속, 스승과 제자간의 약속 등 어느 약속이던 그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약속은 없다. 자기가 한 말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은 바로 배신 행위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사람을 가르켜 만물의 영장이라고 한다. 모든 동물중에서 유일하게 생각할수잇는 것은 사람뿐이다. 만일 힘의 논리로 세상을 지배하 데스크칼럼 | 최춘식 국장 | 2007-02-14 20:00 갈림길이 너무 많아 양을 잃어버렸다 갈림길이 너무 많아 양을 잃어버렸다 갈림길이 너무 많아서 양을 잃어버렸다는 고사에 다기망양(多岐亡羊)이란 말이 열자 설부편에 나온다. 이 말은 지엽적이고 단편적인데 집착하다가 본뜻을 잃어버리는 것을 말한다. 어느 날 양자(楊子)의 이웃 사람이 양을 잃어버리고 양을 쫓아가려고 사람들을 모았는데 양자의 종복까지 청했다. 이에 양자가 “양 한 마리를 잃었는데 쫓아가는 사람은 왜 이리 많은가”하고 질문하자 그는 “갈림길이 많습니다”라고 말했다. 한참 후에 양을 쫓아간 이웃 사람이 돌아오자 양자가 물었다 “양은 잡았는가?”, “못 찾았습니다”, “왜 못 찾았는가?” “갈림길 속에 또 갈림길이 있어 도저히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은 양자는 울적한 얼굴로 하루종일 말도 않고 웃지도 않았다. 양자의 모습을 본 제자들이 이상히 여 데스크칼럼 | 이강부 부국장 | 2007-02-13 20:03 건강보험 재정안정과 보장성 강화 건강보험 재정안정과 보장성 강화 최근 건강보험 재정지출 증가에 따라 재정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지출증가의 주요원인으로 파악되는 보험급여확대는 오랫동안 지속되었던 ‘저부담-저급여’에서 선진국과 같이 ‘적정부담-적정급여’로 이행하는 과정의 일환이다. 보험료와 환자부담금은 일정부분 반비례 관계에 놓여있다. 하지만 국민들은 한결같이 보험적용 확대를 통한 환자부담금의 경감에는 환영하고 있으나 보험료 인상에는 달가와 하지 않는다. 환자부담금을 낮추기 위한 보험적용 확대는 대부분 보험료에서 충당되기 때문이다. 감기 몸살 등 가벼운 질병치료가 아닌 보험으로서의 제 기능을 살려 암 등 고액 중증질환까지 환자부담금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통계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에 늘어 데스크칼럼 | 김수환 부장 | 2007-02-12 18:50 교섭단체 제도, 검토 필요하다 교섭단체 제도, 검토 필요하다 최근 열린우리당 탈당 사태로 새삼 주목받는 것 중의 하나가 국회 교섭단체 제도다. 탈당 세력이 금명간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할 것이라고 한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탈당 행렬로 한나라당이 제1교섭단체가 됐다. 교섭단체가 추가로 생기면 돌아오는 국고 보조금 몫이 줄어드는 것을 못마땅해 하는 배부른 불만도 소리도 들린다. 국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교섭단체 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나 그 폐해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다. 원내 의원이 20명 이상인 정당은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고, 정당 단위가 아니더라도 20명 이상이면 교섭단체로 등록할 수 있다. 교섭단체에겐 여러가지 특권이 부여된 반면 교섭단체를 구성치 못한 소수세력은 이들 단체로부터 소외돼 부익부·빈익빈을 만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당초 제헌국회에선 교 데스크칼럼 | 박남주 부국장 | 2007-02-11 18:59 대부시장 횡포가 방치되다니 대부시장 횡포가 방치되다니 턱없이 높은 고리로 갚을만한 대상에게만 골라 대출을 해주는 대부업자들로 서민경제가 멍들고 있어도 효율적인 대안금융이 없어 가계가 멍들고 있다. 이들은 턱없이 높은 이자수익률을 법으로 보호받은데다 금융관리당국의 관리대상에서도 일부 제외되어 있어 그 폐혜가 적지 않다은 것이 현실이다. 더구나 이제 외국계 자금이 국내 대부시장으로 들어 와 서민가계를 옥죄고 있다니 폭리수취를 허용하는 진위가 무엇인지 정부의 성의없는 무관심에 국민의 원성이 그 도를 지나치고 있다. 지난 2005년 한 해동안 자산 70억원 이상인 17개 대형 대부업체는 연66%의 고리 대출로 1243억원의 흑자를 기록했고 2006년에는 순수익이 훨씬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영세업자는 등록업체의 경우 연167%, 무등록업체가 연230% 데스크칼럼 | 권기택 정경부장 | 2007-02-08 19:07 친구를 선택하는 방법 친구를 선택하는 방법 시대의 변천에 따라 친구를 사귀는 방법 또한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옛말에 부모팔아 친구 산다는 말이 있다. 허나 그 말의 근본은 부모에게 할 수 없는 말을 친구에게 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친구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하여는 사귀어서 유익함이 있는 벗에는 세가지가 있다는 것이다. 반면 해가 되는 벗 또한 세가지가 있다는데 먼저 유익한 벗으로는 첫째 정직한사람, 둘째 진실한 사람, 셋째 견문이 넓고 도리에 밝은 사람 등이다. 그와 반대로 해로운 사람으로는 사람을 대함에 첫째 이중적 성격으로 간사한 사람, 둘째 겉으로는 굽신거리며 속으로는 딴마음을 먹고 있는 사람, 셋째 모든 것을 말로만 처리하는 사람, 즉 종이호랑이 등을 사귀어서는 해롭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직하고 진실하고 도 데스크칼럼 | 최춘식 국장 | 2007-02-07 19:53 종기의 고름을 빨아주는 인자함 종기의 고름을 빨아주는 인자함 종기의 고름을 빨아주는 인자함을 연저지인 이란 말은 사기의 손자오기열전에 따르면 순수하게 자비를 베푸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의도 하에서 베푸는 선행을 뜻한다. 전국 시대 때 오기는 손자와 더불어 병법의 대가로 알려진 사람인데 그는 목적을 위해서는 인륜도 저버릴 정도로 냉혹한 사람이었다. 그는 학문을 배울 때 어머니가 별세했다는 소식을 듣고도 가지 않다가 스승인 증자(曾子)에게 축출을 당했고 노 나라가 제 나라의 침공을 받았을 때 그를 장군으로 임명하려다가 아내가 제나라 사람이라는 이유로 망설이자 아내의 목을 베기도 했으나 병사들과 함께 진영에 있을 때는 함께 숙식을 하면서 온갖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다리에 종기가 나서 고생하는 병사를 보자 입으로 종기를 빨아낸 뒤 약을 발라주 데스크칼럼 | 이강부 부국장 | 2007-02-06 20:33 학교는 19세기, 학생은 21세기 학교는 19세기, 학생은 21세기 우리의 교육 문제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우선 과제는 혁신이다. 지금의 교육은 19세기식 학교에 20세기식 선생님들이 21세기식의 학생들을 교육 시키고 있는 실태다. 이런 교육 시스템으로 급변하는 사회에서 경쟁력 향상을 얘기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겠는가. 또 이런 가운데 불쑥불쑥 튀어나온 갖가지 교육 개혁론은 오히려 교육 현장의 갈등과 반목만 부추긴 측면이 짙다. 그렇게 힘주어 강조해 온 인성교육의 결과 역시 성공적이라고는 누구도 말 못할 것이다. 하지만 개혁의 성과로 교육 평준화를 이루고 옳은 역사관을 위한 이념교육을 나무랄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문제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했을 때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시대에 맞게 감성과 감각에 대한 교육 소프트화를 이루어 데스크칼럼 | 김수환 부장 | 2007-02-05 19:38 與, 책임정치 기본 외면해선 안돼 與, 책임정치 기본 외면해선 안돼 열린우리당 창당 주역으로 일컫는 이른바 핵심 인물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탈당을 감행한데 이어 이같은 현상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여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이미 당을 떠난 임종인, 이계안, 최재천, 천정배, 염동연 의원에 이어 3일 당협 운영위원장직을 사퇴하고 탈당을 선언한 경기도 양주.동두천 출신인 정성호 의원까지 이 대열에 합류하면 집권 여당인 열리우리당 의석 수는 133석으로 줄어든다. 여기에다 정동영 전 의장을 비롯한 상당수 의원들도 금명간 탈당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져 전당대회를 앞둔 열린우리당으로선 여간 복잡한게 아니다. 현직 대통령이 당적을 갖고 있는 집권여당에서 탈당이 이어지는 보기 드문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신당 창당이냐, 당 사수냐를 놓고 깊은 내분에 빠져 데스크칼럼 | 김인철 편집국장 | 2007-02-04 20:40 한미FTA는 국가공멸의 덫인가 이번 한미FTA 투자자국가소송제 조항이 부동산 정책을 무력화할 수 있으며 이런 관련법률이 170여개나 된다고 하니 자칫 국익을 위한다는 한미FTA가 국가공멸의 덫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실련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참여연대 등이 공동토론회를 갖고 발표한 우려는 시행중인 부동산 투기 근절대책은 물론 대부분의 공공정책을 훼손할 우려가 큰 ‘투자자국가소송제’조항을 포함하고 있다고 이를 한미 FTA 협상대상에서 제외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들이 주장한 내용들은 한미 FTA ‘투자자-국가소송제도입이 국내 부동산 정책에 미칠 영향’이라는 보고서에서 미국측 표준안대로 타결될 경우 한국 법제 상 ‘수용’에 따른 ‘보상’수준이 현금이 아닌 채권형식이거나 미국 투자자가 기대하는 ‘공정 데스크칼럼 | 한내국 기자 | 2007-02-01 21:32 인물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예부터 단년을 보려면 꽃을 심고, 십년을 보려면 나무를 심고, 백년을 보려면 사람을 심으라는 말이 있다. 그 말은 일시적인 것 보다는 장래를 생각해야 한다는 말과도 일맥상통 한다고 본다. 요즘 우리 논산지방에서는 인물이 없다고들 한다. 그것은 논산을 발전시킬 사람이 없다는 말인데, 왜 논산이라고 인물이 없겠는가. 공연히 남이 잘 되면 시기와 질투로서 남을 음해하고 남을 해하려는 그러한 사람들이 있어 인물이 숨겨져 버리는 것이다. 학생 한사람을 훌륭히 기르려면 학생 자신은 물론이며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그리고 집에서는 학부모가 모두 매달려야 한다. 요즘은 공부만 잘한다고 최고가 될수는 없다. 사람은 첫째 인성이 고와야지 머리만 좋다고 공부만 잘한들 최고의 사람이 되는것이 아니다. 아무리 재주가 있고 데스크칼럼 | 최춘식 기자 | 2007-01-31 19:4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01102103104105106107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