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이재선 최고위원) 소속 지방의원들은 30일 대전시당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의원직 사퇴를 결의하고, 사퇴서를 작성해 시당위원장에게 제출, 처리를 위임키로 했다. 이들은 이날 ‘지난달 27일 있었던 이명박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를 보고 실망과 분노를 금치 못해, 앞으로 세종시 원안사수 및 수정저지 투쟁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자’며 이같이 결의했다. 앞서 선진당은 이 대통령의 특별생방송 직후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의원 전원이 의원직 사퇴를 결의하고 사퇴서를 총재에게 제출해 그 처리를 일임키로 했었다. 이날 사퇴서를 제출한 시도의회 소속 의원들은 권형례(시의회), 송석락, 황인호(동구의회), 김병규, 윤진근, 윤준백(중구의회), 남재찬, 구우회, 유봉권, 이은중, 황웅상,
대전 | 한내국 기자 | 2009-11-30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