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37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정치권, 盧대통령 ‘탈당’ 입장 상반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등 정치권은 28일 노무현 대통령의 열린우리당 탈당과 관련, 각기 다른 입장을 표명했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노 대통령의 열린우리당 탈당은 위장이혼”이라고 주장했다.나 대변인은 그러면서 "본인이 만든 정당의 노선 변경이 없는 가운데 이뤄진 노 대통령의 탈당은 위장이혼임을 만천하에 공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나 대변인은 "역대 대통령이 탈당하는 것은 정치적 중립을 위한 것인데, 노 대통령은 정치중립이 아니라 정치올인을 위한 것"이라며 "탈당이 명분을 가지려면 남은 임기동안 중립내각을 구성, 중립의지를 천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열린우리당 서혜석 대변인은 현안브리핑을 통해 "대선을 앞두고 당리당략만 고집하는 정치권의 구조적 한계가 대통령 탈당이란 악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2-28 13:37 盧 대통령, 열린우리당 공식 ‘탈당’ 노무현 대통령이 28일 열린우리당을 공식 탈당했다. 정태호 청와대 정무팀장은 이날 오전 영등포 열린우리당 중앙당사를 방문, 노 대통령의 탈당계를 송영길 사무총장에게 제출했다. 노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대통령 탄핵안 기각 직후인 2004년 5월 열린우리당에 입당한 지 2년 9개월여만에 여당 당적을 정리하고, 남은 임기를 마무리 하게 됐다. 현직 대통령이 여당 당적을 포기한 것은 지난 92년 노태우, 97년 김영삼, 2002년 김대중 대통령에 이어 네 번째다. 노 대통령은 탈당계를 제출하면서 공개한 당원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열린우리당의 창당 정신을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열린우리당은 국민통합의 정당이자, 개혁정당"이라면서 "전당대회를 통해 당이 흩어지지 않고 정체성을 지켜나갈 것이란 믿음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2-28 13:34 사장, 업무성과 없으면 지방공기업 ‘연임 자동 탈락’ 전년도 비해 평가 크게 하락해도 해임 조건 앞으로 업무성과가 좋지 않은 지방공기업 사장들은 연임 대상에서 자동 탈락되는 등 지방공기업의 부실운영을 막기위한 조치들이 대폭 강화된다. 지난해 감사원 조사결과 졸속으로 지방공기업을 설립커나 방만한 경영 등으로 인해 지방공기업의 부실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의 A시는 택지개발사업이 불가능한 지역에 택지를 조성할 목적으로 지방공기업을 설립해 혈세를 낭비했다. 또 지방공기업 설립목적과 관계없이 휴게소나 영화관 등 민간 사업영역에 진출해 적자를 보는 경우도 많다. 서울 B공사는 기술 분야 근무자에게만 지급하도록 돼있는 기술수당을 사무직 근무자에게 2003년 이후 모두 24억여원을 지급했다. 또 서울 C공사는 자본잠식 상태인데도 정원규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2-27 19:23 수도권 규제완화 충청권 ‘초토화’ 수도권 출신 국회 환노위 의원 “관계법률 개정 추진”대전-충남·북 입지 약화로 기업 대거이탈 우려 그동안 첨예하게 대립해 온 수도권 규제완화와 관련 정치권에서의 수도권 규제완화 관련 법률개정안이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직접 피해당사자인 대전, 충남·북 등 지자체는 손을 놓고 있어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27일 국회와 관련기관 등에 따르면 국회 환경노동위를 중심으로 하는 수도권의원들이 수도권의 공장입지를 쉽게하기 위해 수질환경보전법 등의 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이에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법률은 경기부천 소사출신의 차명진 의원(한나라당)이 대표발의한 ‘수질환경보전법’으로 이 법률은 지난 26일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정치 | 김인철, 한내국 기자 | 2007-02-27 19:21 박근혜‘정책투어 대장정’본격화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가 호남지역을 시작으로 정책탐방에 나섰다. 박 전 대표는 27일 전남 목포를 방문, 어시장 상인들을 만나 대화하고,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특강을 통해 ‘국민 화합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어 28일엔 광양제철과 고흥 우주과학단지를 찾아 호남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정책 제시와 지역민들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 전 대표 캠프의 이정현 공보특보는 “‘정책투어 국민속’으로’란 주제로 시작되는 이번 민생탐방은 박 전 대표가 정책과 비전을 지역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앞으로 제시할 정책을 점검하는 대장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희룡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현행 방식 유지시 경선불참 가능성을 내비친 정치 | 한내국 기자 | 2007-02-27 18:36 한나라 “경선 늦추면 여권 페이스에 말려” 한나라당 대권 주자 중 한 명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경준위 대리인인 박형준 의원은 27일 “6월 경선 실시”를 거듭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일부에서 여권의 후보도 없는 상황에서 먼저 경선을 치를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나, 현재 여권은 비정상 정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럴수록 한나라당은 빨리 후보를 정해 안정감과 신뢰감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경선 시기가 늦춰지면 늦춰질수록 당내 경쟁이 격화돼 갈등만 심화될 뿐”이라며 “9,10월로 미루자는 것은 여권의 페이스에 말려드는 것”이라고 직시했다. 박 의원은 특히 최근 손학규 전 지사 측의 ‘경선 불참 가능성 언급’에 대해 “경선 시기와 방법을 정하는 것은 경준위에서 협상하고 합의해야 할 문제인데 극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7-02-27 18:33 선관위, ‘이명박-박근혜 비방’ 수사 의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현철)는 27일 한나라당 대선 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를 비방하는 유인물을 배포한 김모씨와 이모씨에 대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선관위는 또 산악회나 포럼 등의 행사를 빌미로 이들 후보에 대한 사전 선거운동을 벌인 H산악회와 G포럼 관계자에 대해 각각 경고 조치를 내렸다. 선관위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이 전 시장을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전국 교회와 사찰 등 종교인 2만여 명에게 우편으로 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씨는 박 전 대표의 사생활에 대한 의혹을 담은 유인물을 일부 국회의원들에게 우편으로 보낸 혐의로 고발됐다. 선관위는 이와 함께 대구 경북지부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이 전 시장을 초청, 우회적으로 지지를 유도한 H산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2-27 18:32 우리당 ‘개방형이사제’ 손질 열린우리당은 2월 임시국회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사학법의 개방형 이사제와 관련, 종교계의 주장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진표 정책위의장은 27일 고위정책조정회의에서 “개방형 이사의 자격 요건을 건학이념을 구현 할 수 있는 사람들로 정한 개정된 시행령을 모법으로 올려 종교계의 우려를 줄이고 대화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종교 지도자들을 만난 결과 개방형 이사제도가 사학의 투명성 확보 위한 것임에도 마치 특정 세력이 사학 경영에 간섭하는 것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것이란 우려가 강했다”며 “우려를 덜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신당모임 소속 이종걸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과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의 회담 이후 사학법 재개정에 대한 열린우리당의 태도가 바뀌었다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2-27 18:31 범여권, ‘구심점’ 만들기 본격화 사실상 눈에 띄는 대선주자가 없는 범여권에서 ‘구심점’ 만들기에 나섰다.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을 향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고, 정동영 전 의장과 한명숙 총리 등의 행보도 심상치 않다. 여기에 손학규 전 경기지사 영입론도 더욱 불붙고 있다. 최근 열린우리당은 물론 탈당그룹, 민주당까지 정 전 총장 띄우기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충청권 출신에다 참신하고 경제에 정통한 이미지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러자 정 전 총장은 “이런 저런 이해집단과 너무 밀착되지 않고 이런 사람이 좋은 지도자가 아니겠느냐”며 조금씩 속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다만 4월 25일 실시될 대전 서을 지역의 재보선 출마엔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달 초 당으로 복귀할 예정인 한명숙 총리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2-27 18:31 與野, 민생법안 처리 합의 여야는 2월 임시국회에서 사립학교법과 주택법, 사법개혁 관련법 등민생과 쟁점법안을 일괄 처리키로 합의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27일 여야 원내대표회담을 갖고 “2월 국회의 중대성 감안, 주택법 등 민생과 관련된 법안들을 양당 합의정신에 입각해서 2월 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당은 이와 함께 현안법률인 요인경호법 등도 양당 정책위의장간에 협의를 통해 이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키로 했다.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2-27 18:20 與 개헌특위, ‘19세 국민투표권 부여’ 열린우리당 개헌특위는 27일 6차 회의를 열어 국민투표권자 하한 연령을 현행 20살에서 19살로 낮추고, 투표 운동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국민투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국민투표권자를 19살 이상으로 확대하고, 투표거부 운동을 투표운동 범위에 포함하는 한편 국민투표 대상 사항에 대한 단순한 의견 개진과 의사 표시, 투표운동 준비행위 등은 투표운동으로 보지 않도록 했다. 또 투표운동의 포괄적 금지 규정을 폐지해 자유롭게 투표운동을 할 수 있게 하고 국가, 지자체, 정부투자기관은 투표운동을 할 수 없도록 했다.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2-27 18:19 靑 “후임 총리, 아직 대통령 지침 없어” 盧대통령, 오늘 당원에 편지… 탈당계 제출 박남춘 청와대 인사수석은 27일 후임 총리 인선과 관련, “한명숙 총리의 사의가 정식으로 수리돼야 들어가는 것”이라며 “아직 대통령의 지침이 없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이날 국무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총리 후보는 인사수석실 차원이 아니라 대통령의 의중에 이미 있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야당의 중립 내각 구성요구에 대해 “중립내각은 야당이 참여하는 내각”이라며 “대통령과 총리는 당적을 가지면 선거에 너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렇지만, 그 외 내각에 대한 정치 중립요구는 맞지 않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또 “총리는 너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 번에 교체를 하는 것이고, 그런 차원에서 인선을 할 것”이라며 “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2-27 18:19 다세대·다가구주택 건축기준 완화 주택공급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11.15. 대책의 일환으로 ‘건축법 시행령’이 개정·공포됨에 따라 28일부터 다세대·다가구주택의 건축기준이 완화된다. 우선 다세대주택의 일조권을 감안한 인접대지 경계선과의 이격거리가 종전 건축물 높이의 1/4 이상에서 1미터 이상 조례로 정하는 거리로 조정된다. 또 종전 다세대·다가구 주택의 1층 전체를 피로티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만 해당 층을 주택의 층수에서 제외하던 것을 바닥면적의 1/2 이상만 피로티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주택의 층수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바닥면적의 1/2 이상만 피로티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경우 1층의 일부에 근린생활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피로티는 벽이 없이 기둥만 나열되어 자동차나 사람의 통행에 지장이 없는 건축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2-27 18:18 “장항 즉시 착공, 도민 희생 강요말라” “장항 즉시 착공, 도민 희생 강요말라” 충남도의회가 본회의도 미룬채 ‘장항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장항개발 즉시착공을 위한 결의를 보였다.장항산단 개발여부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충남도의회가 본회의도 미룬채 ‘장항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장항개발 즉시착공을 위한 결의를 추진했다. 이날 의회는 본회의에 앞서 송선규 부의장(서천1, 한나라)의 긴급제의로 간담회를 갖고 전체 의원의 이름으로 장항산단의 즉시 착공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본회의장에서 결의문 낭독과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회는 성명서에서 “장항산단이 정부의 필요에 의해 계획적으로 조성되었으나 인근 군산산단은 개통을 앞두고 있는데도 장항만 18년동안이나 방치해 왔다”면서 “충남도민들의 단식과 항의집회 등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책임성 없이 지연하고 정치 | 한내국 기자 | 2007-02-27 18:15 자유무역협정 … 손해 막대 한-칠레, 칠레산 수입 한국산 수출 114배나 달해국내 어민 수산분야에 긍정적 데이터 전혀 없어 수산물에 대한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된 이후 국내 수산업은 협정체결 대상국 보다 상대적으로 교역수지 등에서 상대적으로 손해가 막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추진중인 한-미국 FTA 역시 2005년 현재 수입 1억5300만 불, 수출이 8800만 불로 수입이 1.7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역시 협정 체결 이후에도 무역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한나라당 홍문표의원(농림해양수산위원회 /예산 홍성)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FTA체결에 따른 연간 국내어민 및 수산업의 피해예상액’자료에 따르면 FTA협상이 궁극적으로 국내 수산업 및 어민들에게는 전혀 긍정적인 효과를 주지 못한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2-26 20:30 정세균 ‘대통합신당추진위원장’ 겸임 정세균 ‘대통합신당추진위원장’ 겸임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이 26일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최병준 기자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이 전당대회에서 결의한 통합수임기구인 ‘대통합신당추진위원회’의 수장(首長)을 겸임키로 했다. 정 의장은 26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미래지향적 국민통합 ▲비전과 노선중심 통합 ▲기득권 포기를 통한 분열없는 통합 등 3가지 원칙하에 정치권밖의 시민사회와 전문가그룹, 정치권의 각 정파를 대상으로 한 대통합을 통해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공식 천명했다. 이와 관련 열린우리당은 당내 중진 원로를 상임고문으로 위촉하는 등 10~15명 규모로 대통합신당추진위를 구성, 오는 28일 연석회의에서 인선 결과를 최종 발표키로 했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 회의에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2-26 19:32 韓美, 전작권 전환… 합동군사훈련 ‘재검토’ 한미 군(軍)당국이 오는 2012년 4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이후 한미 연합·합동군사훈련의 규모와 시기, 횟수 등에 대한 종합적인 재검토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26일 “우리 군이 전작권을 환수한 이후 실시되는 한.미 군사훈련과 연습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작년 말 구성된 ‘연합이행실무단’의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지난 주말 열린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도 양국 장관들이 “한·미 연합·합동군사연습과 훈련을 통해고도의 연합 전투수행능력 유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전작권 단독행사에 대비해 방어중심의 새로운 작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할 경우에 대비한 현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7-02-26 19:29 우리당 “주택법 개정에 최선” 열린우리당의 정세균 의장은 26일 “정치적 격변기에도 타 정당과 정파들은 주택법 개정안 통과에 협력하고 있는데 한나라당만이 발목을 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영등포 중앙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은 얼마 전만 해도 반값아파트 공급을 주장했다”며 “겉과 속이 다르고, 어제와 오늘이 다른 정당”이라고 비방했다. 정 의장은 “지난 2004년 총선 때 분양원가 공개가 쟁점으로 떠올랐을 당시 한나라당은 전면 공개하자고 하더니, 며칠 지나 발뺌을 하더라”며 “대단한 정당이고, 훌륭한 정당”이라고 꼬집었다. 정 의장은 그러면서 “주택은 공공재적 성격이 있기 때문에 정부 개입이 필요한 것”이라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고 반대하는 한나라당까지 포함해 입법 성공해야 국민 걱정을 정치 | 한내국 기자 | 2007-02-26 19:28 한나라, 사학법 재개정 ‘삭발투혼’ 한나라당 원내부대표인 이군현, 김충환, 신상진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삭발식을 갖고 사학법 재개정을 강력 촉구했다. 이군현 의원 등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삭발을 한 뒤 낭독한 성명서에서 “정부 여당은 지난번 날치기 사학법 개악으로 사학에 족쇄를 채웠다”며 “개방형 이사제란 미명하에 폐쇄적 코드형 이사제를 교묘하게 도입, 사학을 말살시키고 교육의 미래를 망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의원들은 또 “노무현 대통령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이번 임시국회 중 사학법 재개정에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으나, 열린우리당과 탈당파 의원들은 노 대통령의 두 차례에 걸친 사학법 재개정 권고에도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한나라당이 사학의 비리를 발본색원하고 비리사학의 감시자가 정치 | 한내국 기자 | 2007-02-26 19:27 국민 “MB, 의혹”… 지지율은 ‘고공행진’ 국민들 10명 가운데 7명 가량이 이명박(MB) 前 서울시장에게 제기되는 각종 의혹이 근거가 있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검증논란 자체에 대해선 상호비방의 성격이 짙다는 부정적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동서리서치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 대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 전 시장에게 제기되고 있는 몇 가지 의혹들에 대해 ‘근거가 있을 것이다’라고 보는 견해가 68.5%로 ‘근거가 없을 것이다’고 보는 견해(21.7%)보다 3배 이상 높게 조사됐다. 특히 지지후보로 이 전 시장을 꼽은 응답자 가운데도 59.5%가 ‘근거가 있을 것’이라고 답해 ‘근거가 없을 것’이란 응답(32.1%)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박근혜 전 대표 지지자 정치 | 한내국 기자 | 2007-02-26 19:2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011102110311041105110611071108110911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