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7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제 언]화재사고 없는 안전한 여름휴가 [제 언]화재사고 없는 안전한 여름휴가 초여름이란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벌써부터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쯤 되면 일상에서 벗어나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휴가계획을 하는 이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즐거운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는 안전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휴가는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건의 원흉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렇다면 안전한 휴가를 보내기 위해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숙박휴양시설에의 화재안전에 대해서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주 5일 근무제의 정착으로 여가생활이 활성화되면서 사회 여건변화에 맞춰 민박·펜션 등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화재예방에 대한 안전대책은 아직 미흡하다. 특히 우리가 알고 있는 ‘펜션’은 대개 농어촌 민박으로 상호만 ○○펜션으로 한 것이 많고 이러한 업소 대부분은 소규모 시 기고 | 강흥식 보령소방서 방호예방과장 | 2010-07-04 18:39 [제언]5분의 소방 출동로, 시민의 협조가 꼭 필요 [제언]5분의 소방 출동로, 시민의 협조가 꼭 필요 일수독박 수질무성(一手獨拍, 雖疾無聲) 한손으로 홀로 쳐서는 아무리 세게 쳐도 소리가 없다. 전국시대의 한비 등이 쓴 한비자(韓非子)의 공명(功名)편에 나오는 내용이다. 화재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관의 마음은 오직 하나이다.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다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하는 마음으로 소방차에 올라타고 분초를 다투며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으로 출동한다. 나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주리라 믿는 내 이웃이 그 곳에 있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믿음은 소방차가 출동하는 곳곳에서 너무도 애타고 안타까운 현실에 부딪친다. 복잡한 도로에서는 차량정체로 인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좁은 골목길에 불법으로 주정차 된 차량이 소방차의 진입을 어렵게 하며 소방차전용 주차공간은 흔적도 없는 기고 | 박 찬 형 아산소방서 방호예방과장 | 2010-07-01 18:36 [제언]6·25전쟁 60주년 회상 [제언]6·25전쟁 60주년 회상 호국·보훈(護國·報勳)의 달을 맞아 함께 실천하는 보훈문화 확산·정착을 위한 많은 행사가 거행되는 화합·단결의 기간에 우리는 결코 잊을 수 없는 또 잊어서도 안되는 ‘6·25전쟁 60주년’을 맞고 있다. 해방의 감격도 잠시, 나라의 기틀도 다지지 못한 채 터진 동족상잔의 참화는 삼천리 방방곡곡에 인명피해를 입지 않은 집들이 없다시피 했고 불쌍한 민초들의 삶의 터전을 아예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경제·사회 기반은 황폐화되어 오랜 세월 동안 실로 엄청난 고통을 강요했던 것이다. 모두의 피와 땀과 눈물로 복구하고 발전시켜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의 세계 10위권 경제적 번영을 송두리째 망가뜨리는 전쟁의 비극이 다시는 없도록 국민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감히 넘볼 수 없는 정신무장과 튼튼한 안보태세를 늘 기고 | 구을회 대전지방보훈청 총무과장 | 2010-06-29 17:21 [제 언]“시민들은 안전 불감증에 빠져있다” [제 언]“시민들은 안전 불감증에 빠져있다” 시민들은 안전 불감증에 빠져있다. 고시원 화재, 대구 지하철사고 C랜드 사고. 즉 대형사고가 있을 딱 그때에만 모두 내연재 또는 방염 제품을 써야한다고 한목소리를 낸다. 하지만 정작 본인자신의 집이나 건물 등에는 조금 더 싼 자재 싼 제품을 사용해 최대의 이익을 얻으려 한다. 우리가 결코 잊지 못하는 사건 몇몇을 예를들어 여러분들의 경각심을 다시 들춰내보자 한다. 2003년 2월 18일 9시 뉴스에서 믿지 못할 사건이 모든 매체를 통해 일제히 국민들에게 전달된 사건 바로 대구 지하철 사건이다. 사람들은 흔히 연기의 무서움을 모른다. 대구지하철 의자쿠션과 바닥재, 내벽 등은 불에 잘 타지 않지만 불이 옮겨붙으면 유독가스를 바로 배출하는 난연재 제질의 의자였으며 그 유독가스가 승객들에게 치명적 영 기고 | 조의식 대전중부소방서 예방대응과장 | 2010-06-28 19:09 [제언]6·25전쟁 60주년과 병역명문가 [제언]6·25전쟁 60주년과 병역명문가 올해는 6·25 전쟁 발발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또한 46명의 젊디젊은 우리 아들들의 목숨을 앗아간 천안함 사건이 일어난 해이기도 하다.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의 빠른 변화와 더불어 국가안보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현재 한국은 전쟁의 위협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난 상태가 아닌 전쟁이 잠시 멈춘 정전상태로, 남과 북이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대치 중에 있다. 특히 ‘1996년의 강릉 적 잠수함 및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1999년 서해 교전을 비롯해 최근 발생한 천안함 사건 등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행위를 직접 목격해 온 우리로서는 잠시도 한 눈을 팔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적의 도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우리나라를 지키는 군의 역할과 존재가치가 얼마 기고 | 김석태 대전충남병무청 정책자문위원 | 2010-06-27 18:59 [제 언]깜부기와 올보리 [제 언]깜부기와 올보리 보리누름이 한창이다. 초록의 보리싹 뜯어 국 끓이던 입춘을 지나 청보리 넘실거리는 소만을 넘어 6월은 바람마저 여름 색을 띤다. 조금씩 누릇누릇 익어가는 보리밭에서 구수하고 흥겨운 피리소리가 들려오는 듯하다. 어릴 적 이맘때쯤이면 깜부기를 뽑으러 다녔다. 보리이삭이 패면서 가끔씩 까뭇까뭇한 깜부기가 보이면 반가웠다. 보릿대는 삘기나 풀대보다 더 달착지근하고 산뜻한 맛이 났다. 멀쩡한 이삭이 달려있는 보릿대를 꺾으면 어른들께 혼이 쏙 빠지게 꾸중을 듣지만 깜부기는 예외였다. 하나의 깜부기라도 그냥 두면 근처의 멀쩡한 올보리까지 까맣게 물들일 염려가 있어 보이는 대로 뽑아주어야 마땅했다. 더구나 보릿고개로 허기가 지던 시절 입에 넣을만한 주전부리로 깜부기는 빠지지 않았다. 깜 기고 | 양효진 당진교육장 | 2010-06-24 18:13 [제언]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 만들기’에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제언]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 만들기’에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태양을 닮은 교정의 빨간 넝쿨장미가 아름다운 6월이다. 올해는 때 이른 무더위의 기승, 성의 상품화를 가속화시키는 사회의 문화 풍토, 노출을 권하는 각종 언론 매스컴 등의 영향으로 성폭력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대처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인면수심의 강력 범죄가 자주 발생하여 우리 모두를 경악케하고 있다. 지난 6월 9일에는 세상을 떠들썩하게했던 부산여중생 살해사건 범인 김길태에게 부산지법 제 5형사부에서는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 제거되어야 한다며 사형을 구형했다. 그런가하면 그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보장되어야 할 초등학교에서 지난 6월 7일 2학년 여아가 성폭행을 당하여 인공항문 장착 후 6개월 치료를 요하는 외상과 평생 지우지 못할 상처를 가 기고 | 권광식 서산 서림초등학교 교사 | 2010-06-22 19:03 [제 언]생명 살리는 ‘소방차 길 터주기’ [제 언]생명 살리는 ‘소방차 길 터주기’ 현재 우리나라는 고도의 산업 발달로 더 많은 화재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갈수록 고층화, 지하층화 되면서 뜻하지 않은 화재로 인해 고귀한 생명이 희생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지금의 소방업무는 과거 단순히 화재를 예방하고 진압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구조와 구급, 재난업무까지 관장하는 종합방재기관으로 정착되고 있다. ‘재난 제로화’를 목표로 완벽한 예방, 부단한 진압기술 연마, 무한 봉사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소방방재청은 2010년을 ‘화재 피해 저감 원년의 해’로 정하고, 화재와의 전쟁을 선포, 화재로 인한 사망률을 10%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당진소방서도 전략상황실(war room)을 설치하고 화재 피해와 사망률 저감을 위 기고 | 김춘종 당진소방서 방호구조과장 | 2010-06-21 18:43 [제언]청렴하지 않고는 선진국을 말하지 말라 반부패 예방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는 범 정부적으로 청렴문화 확산 일환으로 올해를 ‘반부패 청렴 선진화의 해’로 정했다. 이에 따라 각종 반부패 캠페인과 청렴교육, 해외홍보 등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을 포함한 ‘반부패 정책 홍보단’을 구성, 일주일 일정으로 유엔(UN) 세계은행(WB) 미의회 미연방윤리청(USOGE) 등 국제기구와 미국정부를 방문해 한국의 반부패 정책을 홍보하고 돌아왔다. 우선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는 국제사회 협치(協治·gervenance)도모와 증진을 위해 지난해 방콕에 해외 지사격으로 ‘지역거버넌스허브(the Regional Gervenance Hub)’를 설치했는데 여기에 세계은행과 한국이 각 1명씩 전문가를 보내 반부패 국제공동 연구사업을 해보자 기고 | 김덕만 국민권익위원회 홍보담당관(정치학 박사) | 2010-06-20 18:28 [제언]손바닥은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제언]손바닥은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6월은 호국의 달이다. 우리나라가 6·25전쟁의 폐허 속에서 급성장 하여 현재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설수 있었던 것은 몇몇 위대한 지도자의 정치력이나 리더쉽 때문만이 아니고 우리국민 모두가 무한한 능력을 갖춘 위대한 민족이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보아도 통일신라시대때의 경주는 인구 100만이 넘는 대도시였다고 한다. 그 당시 세계사를 보면 유럽의 패권을 잡은 로마제국이 번성할 때이고 로마 인구가 60만이 넘지 않았음을 상기한다면 실로 대단한 도시설계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우리 한민족의 위대한 민족성은 짧은 기간 내 세계가 놀랄만한 고도의 성장을 이루어 냈지만 지금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냐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든다. 선진국임을 나타내는 여러 지표 중 ‘국민이 안전한 나라인가?’에 대한 점 기고 | 유 현 근 예산소방서 방호구조과장 | 2010-06-17 18:55 [제 언]화재인명사고와 소방훈련은 반비례 [제 언]화재인명사고와 소방훈련은 반비례 남자들이 술자리에 모이면 빠지지 않는 것이 군 시절 이야기다. 그 중 훈련을 소재로 한 이야기가 많다. 그만큼 군대는 무수히 많은 종류의 훈련을 받으며 힘겨운 시간을 보낸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전쟁에는 연습이 없어 유사시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피나는 훈련을 반복·숙달한다. 이토록 어떠한 재난발생시 우리를 지킬 수 있는 건 그에 대한 대처 즉 훈련뿐이다.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에서도 훈련은 없어서는 안 될 불가결의 하나이다. 소방에서 실시하는 훈련이란 화재나 각종 재난 발생에 대비하여 일정한 목표나 기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만드는 실천적 교육활동을 의미한다. 소방법에 보면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은 그 장소에 상시 근무하거나 거주하는 자에게 소화ㆍ통보ㆍ피난 등의 훈련과 기고 | 송원석 보령소방서 방호담당 | 2010-06-14 18:3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112113114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