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48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제 언]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위하여 건배를 [제 언]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위하여 건배를 겨울 철새 떼들의 아름다운 비상, 낙조의 경이로운 풍경과는 대조적으로 우리는 경제 불황, 정치 부재로 상한 마음을 어루만지며 게다가 국법질서를 문란케하는 온갖 행태들을 감내하면서 1년을 힘겹게 달려왔다. 그래서 세밑의 밤거리는 화려하고 환상적인 루미나리에의 불빛 아래 우울함을 달래려는 군중들로 더 넘실대고 있는가보다. 밋밋하게 지내기 쉬운 연말연시에 생각해보는 하나의 제안이다.▲ 우리의 자랑인 홍익인간 정신 청소년 시기에 만나 지금까지 잊지 않고 있는 단어 가운데 하나가 국조(國祖) 단군임금 이래 우리 민족의 근본정신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고 배운 것으로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사상이다. 나라마다 나름대로의 건국이념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 우리의 홍익인간은 영원히 기고 | 충남일보 | 2008-12-23 18:57 [제 언] 대전중구, 더불어 함께사는 살맛나는 도시 [제 언] 대전중구, 더불어 함께사는 살맛나는 도시 큰 기대와 희망 속에 시작된 무자년,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세모에 이르렀다. 요즘 국가의 경제위기 속에 많은 서민들은 하루를 힘겹게 보내고 있는 가운데 언론을 통해 아름다운 사랑바이러스가 여기저기로 펴지고 있어 힘든 시기에 다행이다. 이웃을 위한 배려나 봉사는 그것이 크고 작음을 떠나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어려운 사람에게는 더 큰 희생과 헌신이 따라야 하며 사랑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동안 시민들이 묵묵히 숨어서 펼쳐 온 이웃사랑과 봉사가 있었기에 이나마 우리사회가 온기를 느끼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사회는 숱한 어려움에도 제2의 IMF고통과 희생을 묵묵히 감내하면서 인보상조 정신이 살아 있다. 앞서가는 도시답게, 그리고 대전의 미래상에 걸맞는 진정한 복지사회로 가기 기고 | 충남일보 | 2008-12-22 18:15 [제 언] 안전띠 잘못 매면 위험띠 [제 언] 안전띠 잘못 매면 위험띠 한때 안전벨트 착용률이 98%까지 이르렀으나, 최근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이 낮아져 그 결과 안전벨트 착용률이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는 인명피해의 증가로 직결될 수 있다.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안전띠를 착용하면 부상의 정도가 감소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안전띠를 매지 않은 상태에서 팔과 다리로 충돌시의 관성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은 150~200kg이라고 한다. 이 관성력은 자동차가 시속 7km로 주행하다 충돌했을 때의 충격력에 해당하여, 팔과 다리의 힘만으로는 충격을 견딜 수 있는 힘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안전띠는 2720kg의 힘을 견뎌낼 수 있는데, 이는 시속 150km 정도의 충격력을 지탱할 수 있는 힘이 된다고 한다. 우리는 운전을 하다보면 안전벨트가 기고 | 충남일보 | 2008-12-21 19:13 [제 언] 힘들고 억울한 시민의 편 ‘옴부즈만’ [제 언] 힘들고 억울한 시민의 편 ‘옴부즈만’ 민원인 한분이 서울특별시에서 시행하는 OO대교 남단 접속도로 건설공사로 인해 본인 토지로의 통행로가 없어져 통행로 개설을 요구하였으나, 서울특별시가 난색을 표하자 위원회에 고충민원을 제기하였다. 위원회에서는 통행로가 단절된 것이 서울특별시가 앞서 시행한 OO대로 건설공사와 OO하수처리장 건설공사로 인한 것임이 확인하고, 서울특별시에 통행로를 개설하여 줄 것을 시정권고 하여 민원을 원만히 해결하였다. 이와 같이 옴부즈만은 국민의 대리인으로서 행정에 대한 시민의 고충을 접수하여 중립적인 입장에서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시정조치를 권고함으로써 시민과 행정기관 양자간에 발생하는 문제를 간이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임명된 사람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옴부즈만은 공공기관이 법령상의 책무를 적정하게 수행하고 있 기고 | 충남일보 | 2008-12-18 19:39 [독자투고] 망년회(忘年會)인가! 송년회(送年會) 인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후한 인심 가운데 담배 인심과 술 인심을 들 수 있다. 생활형편이 다소 어려워지면서 담배값도 올라 한 개비 달라고 하면 농담삼아 끊으라고 핀잔을 주며 건네기도 하지만 세상살이 각박하고 삶의 어깨가 무거울때 오히려 담배보다는 정담(情談)이 오갈 수 있는 사람들끼리 한자리에 모여 술 한잔 마셔 봄직도 하다. 술은 많이 마셔야 맛이 아니다. 비싼술을 마시고 2차, 3차 차수를 늘려가며 분위기를 바꿔야 술맛이 나는 것도 아니다.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너사람이면 족하다. 위로와 격려를 주고받으며 얼굴 불거져 취기에 너스레도 한번 떨어보기도 하자. 어차피 겪고 넘어야 할 인고(忍苦)의 세월, 그래서 무언가 가벼워지고 비워지고 채워질 수 있다면 훨씬 가벼운 하루하루를 만들어가지 기고 | 충남일보 | 2008-12-17 19:13 [제 언] 초저녁 조심하면 교통사고 20% 줄일 수 있다 [제 언] 초저녁 조심하면 교통사고 20% 줄일 수 있다 초저녁은 운전자에게 정말 운전하기 힘든 시간이다. 라이트를 켜도 잘 보이지 않고, 그대로 운전하기는 여간 곤욕스러운게 아니다. 특히, 이 시간 때는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시간과 맞물려, 차량 및 보행자의 증가로 교통 활동이 활발하여 그 만큼 사고위험이 높은 시간이다. 충남에서 작년 한해 531명이 교통사고로 귀중한 생명을 잃었다. 그 중 초저녁인 6시~8시 사이에 96명이 사망하여 약 20%의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사망사고 5명중 1명은 이 시간대에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역으로 생각하면 이 시간대만 조심하면 사망사고를 20% 줄일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이 시간대에 보행자는 ‘운전자가 알아서 피해가겠지’하는 생각을 떨쳐버려야 한다. 초저녁에는 전조등이 비추는 범위 기고 | 충남일보 | 2008-12-16 18:54 [제 언] 선거법은 1년 365일 지켜져야 합니다 우리가 꽃을 바라볼 때, 영롱한 소리를 들을 때, 산 정상에서 온 세상이 하얗게 뒤덮인 광경을 바라볼 때 우리는 ‘아름답다’라고 생각하게 된다. 정치문화에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여야 할까? 2007년의 대통령선거와 2008년의 국회의원선거를 보면 우리의 정치문화가 과거에 비해 많이 아름다워졌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유권자들의 시민의식이 향상되어 정치관계법 위반행위에 대한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위법행위의 방지와 처벌을 위한 시민들의 신고정신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정치인에게 축·부의금품 및 금품·음식물을 제공받거나 그것을 요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는 ‘기부행위 상시제한’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공직선거법은 기고 | 충남일보 | 2008-12-11 17:42 [제언] 12월 입니다 [제언] 12월 입니다 마지막 남은 달력 한 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이 많이 내려야 풍년이 기약된다고 했는데…. 교정에는 눈밭에서 뒹구는 아이들, 눈사람을 만드는 아이들, 선생님과 함께 사진을 찍는 아이들 등으로 백설의 세계가 온통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넘쳐납니다. 내 고향 천수만의 12월의 풍경은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12월의 천수만의 넓은 들녘에는 한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농부의 농심과 그를 품었던 대지의 넉넉함, 그리고 결실, 그리고 결실후의 내일을 위한 엄숙한 휴지의 시간 등이 철새들의 울음소리와 함께 합니다. 백설이 함께하는 천수만의 들녘에 흐르는 대지의 어김없는 순환, 대자연의 변치 않는 철리 등에 대해 생각하게 되면서 생활이라는 이름에 쫓겨 살아가고 있는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게 되는 것 기고 | 충남일보 | 2008-12-08 19:04 [제 언] 겨울철 운전자를 애태우는 워셔액 [제 언] 겨울철 운전자를 애태우는 워셔액 겨울철 눈이 많이 올 경우에는 운전자에게 빙판길 못지않게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도로에 눈과 흙이 많아 운행시 전면유리가 오염되기 쉽다. 자동차 운행중 앞 차량을 바짝 뒤따라가거나, 옆 차량과 나란히 진행하면 흙탕물 등이 튀어, 갑자기 전면유리가 오염되어 시야확보가 되지 않아, 운전자를 당황스럽게 한다. 이때 워셔액이 없거나 얼었다면 정말 상상조차 하기 싫은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자동차 운행 전 워셔액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워셔액은 여름용과 겨울용으로 나뉘어져 있어 반드시 겨울용이 맞는지 확인하고 가득 채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운행중 워셔액이 결빙되어 분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와이퍼의 성능이 저하되어 작동시킨 후에도 시야가 뿌옇게 되면 와이 기고 | 충남일보 | 2008-12-01 18:2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21122123124125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