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인물론에 대해 “자신은 역사와 씨름을 하고, 역사와 뒹굴면서 살아왔다고 자부하는 사람으로, 이 나라가 민주화를 요구할 때 민주화에 온 몸을 던졌고, 세계적인 눈을 떠서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찾아야 할 때 그 길을 찾았었고,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회생시켜야 할 때 그 일에 앞장서 왔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시대정신은 일자리, 국민 통합, 한반도의 평화로 요약을 할 수 있다”며 “이념적이고, 지역적인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이 하나가 되는 통합의 사회를 이룩해 미래로 힘있게 나아가 선진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일이 우리 시대의 역사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손 전 지사는 대북포용정책과 관련, “북한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북한을 개혁 개방으로 이끄는 일은
정치 | 김인철, 박남주, 한내국 기자 | 2007-02-16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