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설을 앞두고 제수 및 선물용품의 원산지 위반행위 등 불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우리농산물지킴이(식품안전 모니터요원)이 합동으로 전국 2,200여개 농협 판매장에 대한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특히 원산지둔갑 등 수입농산물의 불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설기간 동안 전국 5천여개 농협점포에 설치한 농산물 원산지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특별 가동해 소비자 신고를 더욱더 확대키로 했다. 설 선물 및 제수품의 구매가 많은 16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점검은 특히 쇠고기, 돼지고기, 고사리, 도라지, 참깨 등 제수용품과 쌀, 잣, 곶감, 배, 인삼 등 지역특산품 등에 대한 원산지 허위표시나 미표시 여부, 가공식품의 유통기한 준수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한편 국산으로 둔갑 판매되는 수입농축산물을
경제 | 고일용 기자 | 2007-02-04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