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77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월요논단] 국회의원 권위의식을 버려라 [월요논단] 국회의원 권위의식을 버려라 순은에 금을 입힌 국회의원 배지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국회의원 배지의 착용을 폐지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20대 국회 개원과 함께 여의도에서는 국회의원들의 옷깃에 달린 금배지를 두고 논란이 크다.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는다는 상징적 의미로 의원 금배지를 떼자는 주장이 거세게 일고 있다. 금배지가 책임과 봉사의 상징이 아닌 특권과 예우의 상징으로 비친다는 게 폐지의 의견이다.좋은 생각이긴 하지만 귀한 대접을 받는 금배지가 홀대를 받아야 한다는데 못 맞당해 하는 의원도 있을 것이다.그런데 ‘금배지’로 불리는 국회의원 배지의 재질은 진짜 금일까? 가격은 얼마나 될까?사실은 국회의원의 옷깃에 달린 배지는 은이 99%이고 은 위에다 금 1%를 살짝 바른 것이다.문제의 배지는 10대 국회까지는 ‘금배지’라는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6-06-26 15:48 [경제논평] 위기를 기회로 보는 역발상 투자전략 [경제논평] 위기를 기회로 보는 역발상 투자전략 “금리가 요즘 쪼까 내려가지고 15%여. 그래도 목돈은 은행에 넣어놓고 이자 따박따박 받는 게 최고지라” 에서 덕선이(혜리 역) 아빠로 나오는 성동일은 이렇게 말한다. 5000만 원을 은행예금으로 넣어두고 이자를 받으라는 조언을 하는 거다. 1980년대 후반만 하더라도 최소 10% 이상 고금리를 주는 은행에 넣어두면 굳이 재테크에 신경 쓸 필요 없는 고도성장기 황금기였다.tvN의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가 잇따라 히트하면서 과거에 대한 향수를 자아내는 제품의 수요도 함께 늘었다. 불황기일수록 복고풍을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끈다.그만큼 예전보다 경기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다. 생각해보면 경기가 좋은 적이 별로 없었는데 주변에 부동산으로 돈 번 논단 | 김승래 교수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법학박사 | 2016-06-23 18:10 [최기복의 孝칼럼] 공약(公約)은 공약(空約)인가? [최기복의 孝칼럼] 공약(公約)은 공약(空約)인가? 김해공항이 김해 신공항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활주로를 증설하고 국제공항으로의 면모를 바꾸겠다는 정부 당국의 발표를 듣고 쓴웃음을 감출 수 없었다.어쩌면 정부로서는 궁여지책의 답으로 객관성을 담보했고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부인하자는 것이 아니다. 밀양이냐? 가덕도냐? 신공항건설 이야기는 종지부를 찍어야 하나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세종시 이전에 관하여 공약을 했다. 이를 무위로 하려는 대통령의 뜻에 반하는 연기군민의 투쟁이 점화되었다. 이때 이명박 대통령 왈 선거 때 한 이야기를 갖고 뭘?전 노무현 대통령 왈 선거에서 덕 좀 봤지!박근혜 대통령께서는 경북 대구 지역에 가서는 밀양에 국제 신공항을! 부산 경남 지역에 가서는 가덕도에 신공항을 증설하겠다고 했다.여기에 부와 뇌동한 현실 정치인들은 논단 | 최기복 충청창의 인성교육원 이사장 | 2016-06-23 18:10 [목요논단] 갈등을 어른스럽게 풀어라 [목요논단] 갈등을 어른스럽게 풀어라 영남권 신공항 건설에 대한 갈등은 배신의 정치로 끝나버리는 결과로 막을 내렸다. 대통령 공약이었던 신공항 건설 약속은 빈 약속인 공약(空約)이 되어버렸다. 현 대통령이 한 국회의원 후보와의 연설에서 부산 가덕도에 공항을 건설하겠다고 웃으면서 한 공약은 거짓말로 끝이 났다.이 과정에서 부산과 대구 경남으로 나뉘어 벌인 유치 노력은 갈등으로 얽혀 영남권 국민들을 둘로 나누는 결과가 되었다. 이를 통해서 ‘우리가 남이가’라는 말로 유명한 영남권의 지역애는 쪼개졌고 그것의 실체가 이기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정서였음도 확인되었다. 나의 이득을 주는 지역이기에 영남이지 나의 이득에 위배된다면 우리가 남인 것이다.이번 갈등은 지역민의 사랑을 먹고 사는 정치인들에게는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기회도 되었지만 자신이 얼 논단 | 박창원 교수 충남도립대 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 | 2016-06-22 18:06 [주역(周易)으로 본 세상] 감사와 기쁨에 대한 성현들의 이야기 [주역(周易)으로 본 세상] 감사와 기쁨에 대한 성현들의 이야기 감사란 우리가 평소에 가지고 있는 주변의 모든 것에 대해 고맙게 여기는 태도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오랫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감사를 통한 기쁨을 함께하는데 매우 서툴었고 부정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 원인은 여러 방면에서 찾을 수 있으나 그 중에서도 역사적인 측면에서 100여 년 전의 우리 근현대사에서 살펴본다.우리나라는 일제 36년의 식민통치, 8.15해방 직후의 혼란과 한국전쟁, 1960대의 절대빈곤의 시간을 보내면서 대다수의 국민들을 좌절과 절망 속에 살아왔다. 이러한 암울한 현실들이 우리 모두는 감사에 메마르게 됐고 기쁨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맛보기에는 너무 가혹한 시간들이었다.이후 우리 사회는 산업화시대로 진입하면서 기아와 빈곤으로부터의 탈피하기 위한 우리들의 삶은 치열했다. 논단 | 김재홍 충남대학교 교수 | 2016-06-21 17:51 [충남시평] 총기난사 남의 일로 넘겨선 안 된다 [충남시평] 총기난사 남의 일로 넘겨선 안 된다 미국에서 또 엽기적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났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참사로 테러로 인한 희생자가 찍은 동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수십 발의 총성이 그대로 담겨졌다. 테러범은 원래 디즈니월드를 테러 대상으로 물색했다는 주장도 나와 미국 사회에 충격을 줬다.최악의 총기 사고 현장은 젊은이들로 붐비는 나이트 클럽 이였다. 클럽안에서 갑자기 잇따른 총성이 울렸다. 클럽은 마침 주말을 맞아 300명 이상의 손님이 홀을 가득 메웠다. 게다가 커다란 음악소리 때문에 괴한의 총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피해도 컸다.SNS에 올린 짧은 동영상에는 20여 발 총성이 담겨 있었고, 이 동영상을 찍은 여성도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이번 테러를 해외 테러 집단에서 자극 받은 자생적 테러로 결론을 냈다.경찰 논단 | 김법혜 스님 / 민주평통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 | 2016-06-20 17:17 [월요논단] ‘동전 급여’ 사업주 갑질 사라져야 한다 [월요논단] ‘동전 급여’ 사업주 갑질 사라져야 한다 2000년대 초반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어눌한 한국어를 흉내 낸 코너가 큰 인기를 끈 적이 있다.외국인노동자 ‘블랑카’로 분한 개그맨의 “사장님, 나빠요”라는 대사는 당시 꽤 유행했다.블랑카 코너가 한국에 온 이주노동자가 처한 현실을 풍자적으로 잘 그렸다는 점에서 공감이 컸다. 10여 년이 지나 인기 개그 코너를 다시 떠오르게 하는 비슷한 일이 생겼다. 이번엔 급여를 동전으로 받았다면 당신은 어떠 기분일까?당연히 열 받을 일이다. 하지만 이런 일이 심심치 않게 벌어지고 있는 게 우리 노동시장의 현실이다.동전 급여라는 뉴스는 잊을만 하면 생긴다. 임금을 안주어 근로자와 문제가 생기면 통장으로 임금을 주거나 지폐로 직접 주는것이 아니라 100원, 500원짜리 동전으로 지불한다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6-06-19 17:54 [경제논평] 부동산 핀테크로서 크라우드 펀딩 방식 [경제논평] 부동산 핀테크로서 크라우드 펀딩 방식 최근 초저금리시대를 맞이해 상대적으로 정기예금금리 보다 높은 배당수익률이 보장되고 아울러 펀드만기와 동시에 매각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부동산펀드가 30~40대 젊은 부자들을 중심으로 새롭고 유망한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 경제규모가 큰 선진국의 사례를 보더라도 경제규모가 커질수록, 금융시장이 안정될수록, 그리고 부동산시장이 불안정할수록 부동산을 직접 선택하고 매입하는 직접투자방식보다는 부동산펀드나 리츠(REITs) 같은 간접투자방식이 활성화돼 있다.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부동산펀드를 비롯한 간접투자방식은 지금까지 연기금(국민연금기금, 사학연금기금, 공무원연금기금 등)이나 보험사(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등과 같은 기관투자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질 만큼 개인투자자들에게는 논단 | 김승래 교수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법학박사 | 2016-06-16 18:07 [최기복의 孝칼럼] 상식을 벗어나는 사람들 [최기복의 孝칼럼] 상식을 벗어나는 사람들 멀쩡한 자식을 권력의 힘으로 군에 보내지 않는다.조국의 이름으로 국토방위의 일익을 담당하는 장한 이들을 대한의 아들이라고 부른다면 그 부모의 권력을 등에 없던지 돈의 힘을 빌려 멀쩡한 육신에 흠집을 내어 군을 기피하는 자들을 우리는 신의 자식이라고 부른다. 대한민국의 아들로 태어나는 자들은 신의 아들로 태어난 자들에게 항상 을의 좌표를 지킨다. 때로 흑수저를 물고 태어나 자탄의 시간을 보내면서 알수 없는 응어리를 가슴에 품는다.20대 국회의원 나리들은 그놈의 자리가 무엇인지 국회의장, 무슨 상임위원장 등 노른자위 자리를 차지하려고 눈에 불을 켜고 있다.국민의 어두운 삶이나 고단한 모습을 밝히는데 부릅떠야 할 눈이 파당의 노른자위를 빼앗는데 혈안이 되어 있으니 가슴 답답할 뿐이다. 더구나 법을 만드 논단 | 최기복 충청창의 인성교육원 이사장 | 2016-06-16 18:06 [목요논단] 문제해결의 창의적 태도와 방법의 고도화가 필요하다 단재 신채호는 그의 저서에서 창조적 태도의 사례로 한 고승의 일화를 소개했다.그 고승은 항상 제자들에게 가르침을 줄 때에 다른 사람이 하지 않은 일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그것을 실천하라고 권했다.그 뒤 시간이 흘러 그 고승이 입적할 때에 고승은 제자들에게 ‘이 세상에서 거꾸로 죽은 사람이 있었느냐’라고 문의했다. 제자들이 그런 사람은 들어보지 못했다고 대답하자 그 스님은 그러면 나는 거꾸로 매달려 죽겠다라고 하며 거꾸로 매달려 입적했다고 한다.이것은 단재 신채호가 우리 민족에게 던지는 메시지로서 삶을 사는 창조적 자세를 주문하고 있는 대목으로 해석할 수 있다.단재의 독창성에 대한 중시는 세계 속에서 창의적인 민족만이 세계 속에서 우뚝 설 수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결론이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논단 | 박창원 교수 충남도립대 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 | 2016-06-15 19:14 충일시사만화 충일시사만화 논단 | 박상호 | 2016-06-15 18:59 [충남시평] 국회의원 혈세받는 만큼 일하라 [충남시평] 국회의원 혈세받는 만큼 일하라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이 선출됐다. 여소야대가 된 이번 국회는 이전 국회와는 달라져야 한다. 이제는 국회다운 국회, 국민의 국회,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일하는 국회, 협치의 국회로 거듭나야 된다.국회의장도 14년 만에 야당 출신 의장이 나오는 등 변화를 가져왔기에 민의에 따라 국회는 반대를 위한 반대, 국정 발목 잡기는 자제하고 국정의 한 주체로서 책임감과 진정성을 가져야 할 것이다.순조롭게 출발하는 국회의원들도 이 같은 국민적 요구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제는 제발 계파나 출신 당은 저버려야 한다. 그리고 의원들은 특권 의식에서 벗어나 위민을 앞세우는 새 국회상을 정립하기 바란다.국회의 문은 열였다. 선거 때는 90도로 허리를 굽히다가 배지만 달면 180도 달 논단 | 김법혜 스님 / 민주평통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 | 2016-06-13 18:48 [월요논단] 섬마을 선생님의 눈물 닦아주자 [월요논단] 섬마을 선생님의 눈물 닦아주자 “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 철새 따라 찾아온 총각 선생님 열아홉살 섬색시가 순정을 바쳐…”로 시작돠는 노래와는 정반대의 천인공노할 일이 외딴섬에서 일어났다.섬마을 새내기 여교사를 섬주민 3명이 성폭행한 사건은 혼탁한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드러냈다.전남 신안군의 섬에서 발생한 여교사의 끔찍한 집단 성폭행사건은 충격적이다. 아무리 막돼먹은 세상이지만 자신의 아이를 가르치는 교사를 상대로 입에 담기조차 싫은 몹쓸 짓을 한 세 사람은 인간으로서 부끄러울 뿐만 아니라 사람의 탈을 쓴 짐승이 저지른 범죄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20대 새내기 여교사는 식당 주인이자 학부형 등 주민 3명으로 부터 엽기적인 성폭행을 당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경찰에 구속돼 검찰에 송치된 가해자들은 수사과정에서 금수같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6-06-12 16:58 [최기복의 孝칼럼] 대한민국 대통령 누가 돼야 하나(2부) [최기복의 孝칼럼] 대한민국 대통령 누가 돼야 하나(2부) 망둥이도 뛰고 꼴뚜기도 뛴다. 막말로 세상을 혼란스럽게 하는 트럼프라는 사람이 세계 경찰국가를 자임하는 미국 대통령 후보가 되고 필리핀은 지도자라고 이름 붙이기 조차 힘든 사람이 대통령 당선이 되었다고 한다.대한민국의 차기 대통령은 누가 돼야 하나?쓸만한 사람은 종편의 진행자들에게 술좌석 안주가 되고 지역주의는 내 지역 사람 외에는 아무리 출중한 인물도 사람 취급을 하지 않는다.전직 대통령 추모 행사에는 발 딛을 틈이 없이 잠룡이라 불리우는 사람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이들 중 어느 누구는 문전 박대를 당하고 어느 누구는 환영을 받는다는 한국적 현실에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지난 20대 총선에서 보여준 치졸한 공천 작태야 말로 목불인견이었다. 차라리 저들의 특권을 빼앗고 받는 세비는 직장을 구하지 논단 | 최기복 충청창의 인성교육원 이사장 | 2016-06-09 18:37 [경제논평] 개발행위 통한 토지 투자가치 상승 [경제논평] 개발행위 통한 토지 투자가치 상승 누구나 부동산투자를 할 경우 토지개발을 통해 많은 수익을 내려는 것이 인지상정이다.그러면, 개발행위를 하고자 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해당 부지위에 내가 건축하고자 하는 건축물, 예를 들면 공장이나 창고 또는 물류부지, 일반음식점 등이 들어설 수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토지이용계획확인원의 용도지역에서 허용하는 건축물 안에 포함돼 있는지를 확인해야 하는 것이다.그렇다면, 실제 건축한 공장, 주유소, 음식점등 지목에 익숙해진 투자자들보다 더 나은 수익률을 안겨다주는 토지는 무엇일까?산업화 및 도시화에 따라, 도시용지는 갈수록 부족해져 비도시용지는 개발과 보존이라는 양면성에서 저울질하게 되는 것이다.건축행위가 어렵도록 규제한 비도시용지를 법률에서 정한 범위안에서 논단 | 김승래 교수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법학박사 | 2016-06-09 18:35 [목요논단] 실수 통해 진화하는 조직문화 필요하다 [목요논단] 실수 통해 진화하는 조직문화 필요하다 나는 공직에 근무를 하고 있다.내가 공직에 근무하기 시작하면서 참 의아한 말들을 듣곤 했다. 그것은 바로 일을 의욕적으로 하려는 공무원에게 상사가 너 죽을 짓을 왜 하느냐는 핀잔과 충고의 말이었다.그것은 일을 할 때에 조심하라는 말이지만 그 이면적 맥락은 너무 의욕적으로 일하면 너는 감사를 받을 가능성이 많고 그 결과는 의욕적인 일을 하는 공무원이 징계 등 손해를 볼 수 있다는 말이다.공무원에 대한 편견이 있었던 나로서는 참으로 듣기 거북한 말이었고 공직 세계에 대한 새로운 면과 공직 세계의 현상과 공직세계의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는 발언이었다.문제에 대한 규정이 정확해야 그 해답이 나온다고 했는데 그동안 공무 기강에 대한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기도 하고 그 해법이 제기되기도 해왔다.최근에는 논단 | 박창원 교수 충남도립대 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 | 2016-06-08 18:42 [주역(周易)으로 본 세상] 인생길 나그네의 덕목과 여괘(旅卦) [주역(周易)으로 본 세상] 인생길 나그네의 덕목과 여괘(旅卦) 미국의 어느 통계학자가 상고시대부터 지금까지 지구를 다녀간 나그네들이 약 1060억 명이라고 추정했다.이 수치의 정합성 여부는 제쳐두고도 이루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지구를 다녀간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 지구를 다녀간 수많은 이들 중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와 가치를 자각하고 돌아간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불가(佛家)의 논리를 보면 이 세상에 수많은 생명 중에서 사람으로 태어나기란 억만 겁의 인연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그리고 태어난 사람들은 모든 것을 알고 돌아가기가 어렵다고 말한다. 인간의 생명이란 이 세상에 한 번 오기도 어려운데 그 소중한 생명이 얼마 안 가서 죽어야 하는 생명의 유한성을 가지고 있다.즉 인간은 누구나 한 번 태어나면 반드시 한번은 죽어야 한다. 인간 논단 | 김재홍 충남대학교 교수 | 2016-06-07 18:28 [충남시평] 국제사회 압박에 결국 중국에 ‘러브콜’ [충남시평] 국제사회 압박에 결국 중국에 ‘러브콜’ 김정은 정권이 마지막 기댈 곳은 중국의 바지끄덩이를 부여잡고 늘어질 수 밖에 없게 된 신세다.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를 받으면서도 짐짓 태연한 척했던 것은 허풍이다.국제사회 제재에 직면해 고립 상태에 빠진 북한이 중국을 지렛대 삼아 국면 전환을 시도한 것은 이미 짐작됐던 바다. 국제 사회가 고강도 제재에 나서는 등 압박이 한층 강화되자 그끼야 중국에 러브콜을 보낼 수 밖에 없던 것이다.북한은 결국 고위급인 리수용 부위원장을 앞세워 2박3일의 일정으로 중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갔다. 하지만 시진핑 중국 주석을 면담하는 등 북중 관계 개선의 물꼬는 트이긴 했였지만 전문가들은 근본적인 한계를 드러냈다는 분석이다.시 주석은 리수용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20분가량 비교적 짧은 면담 시간을 허용했다. 리수용 논단 | 김법혜 스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 | 2016-06-06 15:57 [최기복의 孝칼럼] 대한민국 대통령 누가 돼야 하나(1부) [최기복의 孝칼럼] 대한민국 대통령 누가 돼야 하나(1부) 세상은 변화라는 이름으로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혼란의 소용돌이에 휘둘리고 있다.대가족 제도의 해체와 핵가족제도의 출현은 한 지붕 아래에 살면서 하루 한끼의 식사도 함께 하지 못하고 나노가족으로 그리고 표현상 곤란한 독거가족 시대를 도래하게 했고 이 시대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기거하게 된다.뒤이어 찾아온 사물인터넷의 시대에는 반려동물의 자리에 컴퓨터가 자리 잡았다. 하루 24시간 중 취침시간을 빼고 나면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것이 스마트 폰과 컴퓨터다.전철을 타보면 임산부나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젊은이는 보기가 힘들어졌고 애나 어른이나 휴대폰에서 눈을 떼지 않는 수구리족이 돼 버렸다.사람과 사람이 체온을 나누며 얼굴을 붉히기도 하고 함박웃음으로 정을 나누는 시대는 마감의 종소리를 내 논단 | 최기복 충청창의 인성교육원 이사장 | 2016-06-02 18:46 [경제논평] 농지·산지 투자 시 고려사항 [경제논평] 농지·산지 투자 시 고려사항 가끔 부동산 투자 관련 강의를 하다보면, ‘농지나 산지를 취득하여 대박을 터뜨리고 싶은데 어떤 땅을 사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게 된다.지금까지는 누구나 토지를 갖고 싶어 하는 욕망과 개발에 힘입어 시간이 경과되면 가격이 상승되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장기적으로 간다고 모든 땅 값이 올라가지만은 않고 일부지역에서는 떨어지는 곳도 있다. 물론 지금도 남의 말만 믿고 취득하여 개발도 할 수 없고 처분도 되지 않아 가슴앓이를 하시는 분들도 있다.그렇다면 농지나 산지에 어떻게 투자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에 관한 고민을 하게 된다.첫 번째로 정보에 투자해야 한다. 투자하는 지역의 인구 증가율이나 주거나 산업용지 등 도시용지로 확대될 수 있는 곳인지 그 지역에 대한 정보에 투자해야 성공할 수 있다.어 논단 | 김승래 교수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법학박사 | 2016-06-02 18:4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