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66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중국산 생활용품 안전대책 강화 필요하다 중국산 식품의 유독물질 멜라민 검출 파동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되고 있는 불량·위해 생활용품의 상당수가 중국 제조 상품으로 드러나면서 중국산 생활용품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정부가 내놓은 지난 2006년 이후의 생활용품안전성 조사에서 전체 부적합 제품 중 중국에서 제조한 상품은 전체 140개 부적합 제품 중 54개 제품(38.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이같은 지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중국산의 부적합제품 비중은 2006년 총 65개 부적합 제품 중 27개 제품(41.5%), 2007년 43개 부적합 제품 중 14개 제품(32.5%), 올해 32개 부적합 제품 중 13개 제품(40.6%)이 중국에서 제조한 제품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이 사설 | 충남일보 | 2008-10-05 17:57 [사설] 수도권 규제완화 저지하는 국감되나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6일부터 열리는 국정감사에서 수도권규제완화가 뜨거운 쟁점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정부의 대대적인 수도권규제완화가 이미 예고되어 있는 시점에서 11월 관련법 심의를 앞두고 벌이는 마지막 기회로 이번 국정감사에서 비수도권 의원들에게는 수도권규제완화를 막기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이지만 효과가 얼마나 될지가 미지수다. 이는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번 감사에 출석대상을 확대하는 등 미리부터 증인채택이 활발했으나 국토해양위원회의 29명 위원중에 청와대와 정부의 정책을 무시할 수 없는 한나라당의원들이 압도적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원들만으로는 중과부적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비수도권 의원들은 참고인제도를 적극 활용해서 국감무대에서 수도권과밀반 사설 | 충남일보 | 2008-10-05 17:56 [사설] 공기업 개혁이 우선이다 최근 국가청렴위가 국민권익위로 통폐합되면서 그동안 해왔던 반부패 활동이 위축되는 측면이 있으며 새 정부의 반부패 정책 후퇴로 인해 부패개선이 계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지난 7월 대검찰청은 전국적으로 21개 공기업의 비리를 밝혀내 37명을 구속기소하는 등 모두 104명을 기소했는데 한국전력공사, 농촌공사, 석유공사, 석탄공사, 가스공사, 근로복지공단 등 거의 모든 공공기관이 해당됐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우리 사회에 정부출연금은 ‘눈먼 돈’이라는 인식이 팽배한 이상 공기업 구조조정 개혁도 어렵기만 한 것이 현실이다. 공기업 비리는 관리직 공무원부터 말단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며 개인비리는 물론 조직적 비리까지 있다. 거의 모든 공사들이 해마다 임직원 임금을 과다하게 올리고, 시간 사설 | 충남일보 | 2008-10-01 18:22 [사설] 불법 대부업 고리차단이 시급하다 서민들의 자금경색이 심화되면서 법의 사각지대로 방치된 불법채권추심 등 고리대부업이 활개를 치면서 피해속출과 민심이반 등 사회문제가 커지고 있지만 대책은 소홀하기만 해 원성이 커지고 있다. 이들 불법대부업자들은 생활정보지 등에 버젓이 광고를 하고 있고 이를 보고 급전을 융통하려는 서민들이 대부업체들의 횡포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있다. 이들의 피해사례는 열거하기도 힘이 들정도지만 생활정보지를 통해 알게 된 무등록 대부업체로부터 이자를 매주 35만 원 내는 조건으로 60만 원을 빌렸던 한 피해자는 연 이자율이 3042%로 법정 이자율(연 49%)의 62배에 달하는 살인적 금리로 시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무등록 대부업체에서 550만 원을 대출받은 경우 한차례 이자를 연체했다는 이유로 집으로 찾아와 소란 사설 | 충남일보 | 2008-10-01 18:22 [사설] 그린벨트 해제도 형평성에 맞게 해야 ‘성역(聖域)’을 무너뜨려서라도 주택용지와 산업용지를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로 정부가 308㎢의 그린벨트를 해제하기로 했다. 그러나 그린벨트 추가 해제로 지역에서는 현안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수도권에서는 서민용주택을 싼값으로 대량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민적 합의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환경훼손 논란은 물론 사회적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동안 녹지보전과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막는 마지막 보루로서의 역할을 해 온 그린벨트는 1971년 도시계획법 개정으로 근거가 마련된 이후 1977년까지 8차례에 걸쳐 총 5397.1㎢(전국토의 5.4%)가 지정됐다.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막고 도시주변의 자연환경을 보전하자는 취지였다. 이후 20여년동안 사설 | 충남일보 | 2008-09-30 18:12 [사설] 중국불법어업 단호히 대처하라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을 하다 부상·사망한 경찰관이 27명이나 되고 있지만 사고방지를 위해 중국정부에 강력히 항의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한 적이 없어 대안마련이 시급하다. 중국어선의 영해침범은 해마다 줄지않고 있으며 2002년부터 올 10월 현재까지 중국어선 불법조업을 단속하다 중국선원들의 폭력으로 인한 사고는 16회, 이로인한 부상 경찰관은 26명, 사망자는 1명에 이르는 등 이 문제가 국제문제화 되어가고 있지만 우리 대책이 소극적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중국어선의 폭력에 우리정부가 그동안 중국정부 및 관계기관에 정식으로 항의했다거나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낸 적이 한번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니 불감증에 큰 우려마저 든다. 중국어선들의 불법은 도를 넘어 2005년 사설 | 충남일보 | 2008-09-30 18:12 [사설] 방위비분담금 집행내역 공개해야 우리나라에 주둔하고 있는 우방중의 우방인 미국의 주둔을 놓고 방위비 분담문제가 해마다 갈등을 일으키고 있으나 국방부와 정부는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도 않으며 또 이를 명쾌하게 해결하지도 못하다는 지적이 많아왔다. 더구나 미국은 우리가 부담하는 비용을 턱없이 늘려잡고 있으며 지난해 3월 미국이 방위비 분담금의 군사건설비 8000억원을 부정 축적하고 1000억 원대의 이자소득을 거두었으며 이자소득에 대한 탈세가 최소 125억원에 이른다는 보도가 나와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우리정부가 왜 미국에게 일방적 불이익을 감당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으며 또 부정 축적액이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방위비 분담금의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지도 않고있는 사실도 문제가 심각하다. 미국은 지난해 사설 | 충남일보 | 2008-09-29 18:44 [사설]중국의 폭력어선 근절대책을 마련하라 연이은 우리 해상에서의 사건들로 전에없이 민심이 뒤숭숭하다. 우리 공해를 넘어와 조업중이던 중국어선이 이를 단속하는 우리 해경을 죽게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연이어 북한으로 추정되는 경비정이 조업중이던 중국어선을 상대로 발포하는 사건이 터지면서 적지않은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며칠전 우리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 어선을 검색하려던 해양경찰관이 중국선원들의 격렬한 저항으로 바다에 빠져 숨진 사건은 정당한 법집행을 하는 우리 해경을 중국 선원들이 쇠파이프와 몽둥이 등을 휘둘러 바다에 빠트려 죽게한 사건으로 이는 우발적인 사건이 아니다. 명백한 책임소재가 가려지겠지만 이번 사건은 중국의 명백한 주권침해다. 더욱이 나포된 중국어선에는 칼 꽂은 창이나 쇠꼬챙이, 삽, 몽둥이 등 무자 사설 | 충남일보 | 2008-09-29 18:44 [사설] 청소년 음란·폭력물은 ‘멜라민’보다 유해하다 ‘멜라민’ 보다 훨씬 유해한 ‘음란, 폭력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과감한 예산 증액과 범정부적 대책기구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않다. 청소년 성폭력 가해자는 해마다 급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성폭력 가해 청소년 대부분이 음란물 중독에 빠져 있는가 하면 본인의지 없이 인터넷 음란물 접촉 청소년 49.1%에 이른다니 이는 우리사회가 심각한 문제를 양산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런 사태를 줄이기 위해서 정부가 이제나서야 한다.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과감히 예산을 증액하고, 본인의지 없이 또는 자발적으로 인터넷 음란물에 접촉하는 것을 엄격히 제한하기 위해 P2P사이트, 웹하드, 성인사이트 등에 대한 인증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한다. 또 현재 여러 기관에 나누어져 있는 인터넷 유해 컨텐 사설 | 충남일보 | 2008-09-28 18:11 [사설] 시민 우롱하는 의회로 남을 것인가 대전시의회가 의회후반기 원구성으로부터 시작된 의회내 알력으로 후반기들어 첫 임시회부터 파열음을 내면서 비난이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의회내 의원들간의 갈등은 의정사상 보기드문 유례없는 일로 이때문에 대전시 소속 시민단체와 관련 단체는 물론 시민들까지 의회의 이같은 좋지않는 관행의 후유증을 곱지않은 시선으로 내보이기까지 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의장 선거에 대한 검찰 고발과 의혹이 해결되지 않은 오늘 대전광역시의회 임시회가 개회되었지만 역시 시작부터 파행이 빚어지면서 이제 도가 지나치고 있다는 평가마저 하고 있다. 시의회는 26일 임시회를 시작으로 비주류측은 신상 발언을 통해 의장 불신임안 제출을 예고하고, 의회 밖으로 뛰쳐 나갔다. 추잡한 자리싸움 끝에 찾아 온 파국이라는 점에서 이제 이 문제 사설 | 충남일보 | 2008-09-28 18:10 [사설] 외국인 체류환경이 개선돼야 한다 불법체류와 함께 일자리를 찾아 한국을 찾은 많은 외국인들이 심각한 불공정과 인권유린으로 신음하고 있지만 이에대한 대책은 커녕 이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대책이 부족해 처방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높다. 이런 가운데 법무부가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회의에서 향후 5년 이내에 불법체류 외국인 수를 총 체류외국인의 10% 이내(현재 19.3%)로 감소시키겠다고 보고했다. 법무부가 불법체류자에 대하여 구체적인 감소목표를 설정하고, 장기적인 종합계획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는 그 동안 불법체류자 문제에 대해 일관성있는 정책수행을 하지 못했다는 평가에 따른 것으로 향후 불법체류자로 인한 각종 폐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것이다. 그간 불법체류자의 증가는 국내 노동시 사설 | 충남일보 | 2008-09-25 19:50 [사설] 수입원산지 관리 철저히 해야 국내 시판 중인 과자에서도 ‘멜라민’ 성분이 검출되면서 중국발 ‘멜라민 분유’ 파동이 국내로 번지고 있다. 이번 멜라민(Melamine, 성분명:cyromazin)은 공업용 화학물질로 포름알데히드 등과 함께 플라스틱이나 염료, 잉크, 접착제 등의 원료로 이용되며 멜라민과 포름알데히드, 방부제 등을 함께 섞어 천연수지처럼 만든 레진(resin)은 제품의 윤기나 광을 내는 데 사용되는 물질이다. 이번 공포에 가까운 충격도 일부 비도덕적인 동물 사료업체와 우유 가공업체에서 고질소화물인 멜라민 또는 시아누릭산을 사료나 우유 등의 제품에 첨가해 질소 함량을 높이는 방법으로 품질 검사를 통과해 오면서 발생됐다. 이렇게 멜라민을 우유에 넣으면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고급제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한다니 음식에 사설 | 충남일보 | 2008-09-25 19:48 [사설]조세정책 조정해서 부의 양극화 부추기나 종부세 완화와 관련 찬반이견이 커지고 당정혼선이 빚어지면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번 완화조치가 시행되면 부동산을 통한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있다. 이번 법률안은 전격 확정됐다가 내부이견으로 다시 철회되는 과정을 거치며 여당인 한나라당도 이번 조치의 형편성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다. 이를 반대하는 주장은 서민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의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에 동조하는 야당과 함께 이번 안의 본질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더구나 정부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정서를 고려했다면 종부세 완화는 절대 채택해서는 안 될 조치였으며 부동산 가격안정에 기여했던 종부세의 무력화로 부동산 가격 폭등과 투기열풍은 전국적으로 확대될 사설 | 충남일보 | 2008-09-24 18:05 [사설]수도권 중심 개발논리 부활을 우려한다 수도권에 대한 공장총량규제의 완화 등 이른바 수도권규제완화에 대한 정부의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전국의 비수도권이 이를 반대하는 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이번 새정부가 추진키로 한 5+2 광역경제권 활성화 전략이 철회돼야 한다는 주장이 적지않다. 특히 이같은 비수도권의 움직임의 수위는 자칫 수도권을 상대로 벌이는 반정부 움직임으로 비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우려감을 갖게 한다. 정부는 이달 10일 5+2 광역경제권 활성화 전략을 발표를 통해 전국을 광역단위로 특화개발 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정책이 국가자원의 배분원칙에도 맞지 않는 졸속 개발계획이며 지난 반세기 동안 심화되어 온 지역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확대 재생산하는 전략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더구나 수도권 규제 사설 | 충남일보 | 2008-09-24 18:05 [사설] 교과서조차도 이념논쟁이라니 이전 정권들과 현정권 사이에 보이지않는 앙금들이 자녀가 사용하는 교과서까지 번져 이념논쟁으로 세상이 시끄럽다. 이는 보수냐 개혁이냐, 진보냐 아니냐를 두고 같은 역사적 사실의 해석을 두고 벌이는 소동이다. 그러나 문제의 해석부분이 어떤 것이냐에 대한 부분은 여전히 알려져 있지 않으며 정부가 이런 문제부분을 정리하고 있는지 아닌지조차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터진 정치권의 공방은 말그대로 볼썽사납기 그지없다. 국민들조차 지금까지 일본이 한일역사를 왜곡하는 문제로 시끄럽게 세간을 들쑤셔왔지만 이번 우리 역사의 시각을 두고 현정권이 그것도 당대에 벌이는 이번 논란이 매우 불쾌할 것이다. 더구나 좌편향이니 우편향이니 하는 용어까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념논쟁이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자녀들에겐 어떻게 보일 사설 | 충남일보 | 2008-09-23 17:17 [사설] 미국식금융모델 도입 재점검해야 미국발 위기로 터진 세계적 금융위기가 한국이 새로 도입키로 한 금융제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국민적 관심사로 등장해 있다. 문제의 이 법률은 국회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시행에 들어갈 예정인 자본시장통합법으로 우리가 금융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도입한 제도다. 그런데 이 제도가 이번 미국의 금융위기를 부채질한 시스템을 닮아있다는 것이어서 이런 시스템이 시행될 경우 우리도 미국과 같은 위기를 불러올 수 있지않을까하는 우려다. 정부는 이 제도의 도입과 관련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하지만 사고의 발생은 순식간에 그것도 단기간에 발생하지 않는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누적된 결손이 어느 한순간부터 급격히 커지면서 문제로 확대되는 전례상 이번 제도도입이 사설 | 충남일보 | 2008-09-23 17:16 [사설] 수도권 완화, 국민통합 막는다 그동안 수도권의 집중을 억제하고 지방발전을 위해 규제해 오던 수도권의 총량규제 등을 완화하는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지역발전역행 논란으로 반대여론이 거세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조만간 이를 완화하는 회의를 통해 수도권의 개발허용방침을 결정할 전망이어서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현실에 날선 신경전이 하나 더 추가가 불가피하다. 이번 수도권 문제는 수도권과 가장 직접적인 연접지역인 충남·북과 강원 등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이며 나아가서는 전국이 다시 과밀화되는 중앙집중의 폐해로 시달릴 것이다. 규제가 완화되는 것은 결국 공장총량제 규정 등의 완화를 의미하고 풀리는 그린벨트로 건설시장이 불붙을 것이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견인하는 70년대식 국가운영체제로 후퇴하는 것을 가리킨다. 그동안 십수년을 넘 사설 | 충남일보 | 2008-09-22 16:48 [사설] 교육환경 개선해야 조기유학 줄인다 조기유학이 최근 4년동안 무려 3배나 급증하고 이로인한 유학수지 적자가 50억원에 육박하는 등 교육으로 인한 홍역이 점차 커지고 있어 교육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적지않다. 이는 한국의 교육환경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어서 더욱 그렇다. 이렇게 조기유학을 보내는 국가들은 중국과 베트남, 미국 등 국가도 다양해지고 있으며 초등학교때부터 유학을 보내는 경향이 뚜렷해 지고있다. 초등학교 유학생은 2002년 3464명에서 2006년 1만3814명으로 약 4배로, 중학교 유학생은 이 기간 3301명에서 9246명으로 3배 가까이로, 고등학교 유학생은 3367명에서 6451명으로 2배 가량 늘었다. 또 외국에서 학위과정을 밟고 있는 대학교 이상 유학생은 2007년 21만7959명으로 사설 | 충남일보 | 2008-09-22 16:47 [사설] 교육특화에도 공정성이 필요하다 이명박 정부가 국제특성화중학교 설치를 확정하면서 지난 40년동안 지켜지던 중학교 입학 무시험원칙이 무너지고 중학교 입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등 교육후퇴화가 심히 걱정된다. 우리 교육은 지난 1968년 7월15일 ‘중학교 무시험 입학’ 정책이 발표된 것을 두고, 우리 국민들은 ‘7·15 해방’이라고 이름 붙였다. ‘고3병’보다 심각했던 ‘국6병’(초등학교 6학년이 앓는 입시병)이라는 말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그 망령이 이번 국제중 설치 확정으로 되살아나면서 21세기의 시계가 40년 전으로 되돌려졌다. 주관부처인 서울시교육청은 국제중학교를 대비하는 사설학원을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상식적인 사회에서 이런 발표들이 오히려 국민들의 화를 돋구는 것이라는 것을 알기나 하는 것인가. 세 사설 | 충남일보 | 2008-09-21 17:49 [사설] 수능원자료 공개 학교서열화 우려된다 경기불황의 지속으로 높은 물가인플레에 시달리며 해마다 과잉부담을 가져온 사교육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정부의 수능성적 원자료공개 조치가 새로운 사교육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지적이 적지않다. 이는 최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수능성적 원자료를 국회에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의 불씨가 당겨진 것이다. 이를 두고 정치계는 물론 사회단체에 이어 일반 국민들에 이르기까지 고교서열화, 학교교육의 정상적 운영 저해, 사교육 조장 등의 부작용 때문에 수능 원자료 공개 절대 반대를 주장해왔던 교과부의 입장을 장관이 말 한마디로 뒤집어 버렸다며 비난을 하고 있다. 전문가들 또한 이번 장관의 결정언행이 정권이 바뀌었다고 국가의 백년대계를 책임져야 할 교과부의 입장 사설 | 충남일보 | 2008-09-21 17:4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8128228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