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6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충남시론] 어떤 택시를 승차 하겠습니까? [충남시론] 어떤 택시를 승차 하겠습니까? 최근 서울 택시의 풍속도다. 핸드폰으로 호출하자 ‘타다’택시가 도착했다. 청결한 택시 안에는 조용한 음악이 감미롭게 울려 퍼진다. 은은한 향기도 풍기고 와이파이도 연결된다.택시 안에서 핸드폰 배터리도 충전할 수 있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결제된 택시 금액이 뜬다. 물론 요금은 일반택시 보다 비싸다. 하지만 택시의 서비스는 다르다.일반, 개인 택시는 손님이 승차해도 내비게이션 작동도 하지 않는다. 밀폐된 좁은 택시 안에서는 알 수 없는 쾌쾌한 냄새로 승객을 불쾌하게 한다. 손님은 택시가 제대로 갈지 몰라 잠시라도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9-05-29 15:13 [충남시론] 트럼프 대통령 방한 계기로 동맹 다시 다져라 [충남시론] 트럼프 대통령 방한 계기로 동맹 다시 다져라 최근 한반도 주변에 집결하고 있는 미군의 동향이 심상찮다. 괌에는 본토에서 증강 배치된 최신형 전략폭격기가 우글거리고 있다고 한다. 현재 미국의 군사력이 투사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 여기저기 생겨나고 있다는 것이다.미군은 사전배치 전단이라는 부대를 운용하고 있다. 태평양의 괌과 인도양의 디에고가르시아에서 운용 중인 이 부대들은 각각 3개의 기갑여단을 완전 무장시켜 약 한 달간의 작전을 치를 수 있는 탱크·장갑차·자주포·트럭 등의 각종 장비는 물론 탄약과 유류 등 보급물자들을 싣고 괌에서 오키나와 사이의 해역을 365일 항해하는 것으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9-05-22 15:17 [충남시론] ‘깨진 독에 물 붓기식’ 지원, 얘기할 때 아니다 [충남시론] ‘깨진 독에 물 붓기식’ 지원, 얘기할 때 아니다 지금 북한을 도와줘야 한다는 얘기를 할 때가 아니다.북미 간 하노이 회담이 좌절된 후 북한은 2차례에 걸쳐 미사일을 날리는 등 도발 행위를 자행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미사일 도발 의미를 애써 축소하면서 감싸는 듯한 분위기를 보였다.북한의 도발은 9·19 군사합의의 명백한 위반이다. 단거리 미사일이야말로 한국에 대한 큰 위협임이 틀임 없다. 그런데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아니면 괜찮다는 식이여 많은 국민들이 어이없게 했다.문 대통령은 “동포애나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북한에 식량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물론 틀린 말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9-05-15 16:24 [충남시론] 처우개선이 대학 강사 ‘해고 대란’ 됐다 [충남시론] 처우개선이 대학 강사 ‘해고 대란’ 됐다 10여년 전 시간강사의 열악한 처우를 호소하며 조선대 강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만들어진 대학 강사법은 시간강사에게 교원 지위로 ‘강사직’을 주고 ‘1년 이상 임용, 4대 보험 적용’ 등을 보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출발했다.열악한 대학 강사 처우 개선과 학문 후속세대 지원, 대학 교육의 질 담보라는 시간강사법 취지를 살려 나간다는 의미에서는 바람직한 방향였다. 하지만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대학 현장에서는 ‘해고 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점은 그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19년 전국 4년제 대학 공시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9-05-08 18:05 [충남시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제맛이 난다 [충남시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제맛이 난다 정치를 잘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공감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전략이 있어야 한다. 우리니리의 정치는 전략도 없고 묘수도 없는 것이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마찬가지다.최근 한국갤럽이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한 결과, ‘내년 선거에서 지역구에 다른 사람이 당선됐으면 좋겠다’고 응답한 유권자가 45%를 차지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 2명 중 1명은 국회의원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인 것이다.여야는 총선 공천을 둘러싸고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인물을 얼마나 수혈할 수 있을지가 총선 승부를 가르는 척도가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9-05-01 17:46 [충남시론] 프랑스답게 화마의 상처를 씻고 일어서길 [충남시론] 프랑스답게 화마의 상처를 씻고 일어서길 세계인들을 슬픔과 경악에 빠뜨린화재사건이 발생하기 이전까지만 해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을 찾은 방문자 수는 하루 평균 3만 명에 가깝웠다. 연간 1400만 명에 이르는 엄청난 숫자다.85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노트르담 대성당이 위치한 시테 섬은 양쪽으로 센 강이 평화롭게 흐르는 파리 옛 도심 가운데 가장 중심지에 자리잡고 있다.파리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다.노트르담 대성당이 위치한 시테섬은 파리의 기원이자 프랑스의 배꼽으로 불린다. 서울에 비유하자면 한강 가운데 있는 여의도쯤 되지만 물론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폭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9-04-24 16:13 [충남시론] 개 물림 반려견 주인 자세가 중요하다 [충남시론] 개 물림 반려견 주인 자세가 중요하다 개는 인간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반려동물로 유명하다. 개에 관한 전설과 설화는 우리 삶 속에 많이 존재한다.삼국유사 기록에 전북 임실군 오수면에서 기르던 개가 주인이 잠든 사이 집에서 불이나자 자기 몸에 물을 적셔 불을 끄고 자신은 희생했다는 얘기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지금도 ‘개만도 못한 인간’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이처럼 개는 다양하게 인간을 돕고 있다. 사냥견, 군견, 시각장애인을 돕는가 하면 마약 탐지까지 좋은 동반자로 동고동락하고 있다.그런 개가 최근 반려견주의 소홀로 개물림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사회 문제가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9-04-17 16:00 [충남시론] 썩은 뿌리는 꽃이 피지 않아 뽑아내야 한다 [충남시론] 썩은 뿌리는 꽃이 피지 않아 뽑아내야 한다 ‘미니총선’이란 말까지 나왔던 4·3 보궐선거가 끝났다. 국회의원 두 명과 기초의원 세 명을 뽑는 작은 선거였지만 결과는 의미가 적지 않았다.이제 각 당은 선거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총선 준비에 팔을 걷고 나름대로 채비에 들어갔을 것이다.여당은 지난해 거둔 지방선거 대승 재현을 위해 힘쓰기로 했고 제1야당인 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 하락세와 보궐선거 선전을 바탕으로 전세 역전을 노리고 있다.보궐선거에서 존재감을 확인한 정의당도 여세를 몰아 입지 확대에 온 힘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반대로 바른미래당은 새 체제로 분위기 전환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9-04-10 16:55 [충남시론] 영원했던 재벌 총수의 자리가 흔들리고 있다 [충남시론] 영원했던 재벌 총수의 자리가 흔들리고 있다 땅콩 회항에서 비롯된 대한항공 회장 일가의 물컵 갑질 등의 파문이 유례없는 대표이사직 상실로 이어졌다.조양호 회장이 주주권 행사로 인해 총수직에서 물러난 첫 번째 재벌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가 조 회장 연임안 반대의 의결권을 행사한 결정타가 됐다.이번 사태로 앞으로 재벌 기업의 경영 방식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국민연금은 주주 총회에 하루 앞서 조 회장의 이사 재선임에 반대표를 던지기로 하면서 주총 분위기가 뒤바꼈다.국내외 의결권 자문기관들도 이미 조 회장의 연임에 반대를 권고하기도 했다. 게다가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9-04-03 17:54 [충남시론] 환자와 가족의 삶을 망가뜨리는 치매 [충남시론] 환자와 가족의 삶을 망가뜨리는 치매 몸을 따뜻하게 하고 물을 많이 마시면 100세를 살수 있다.‘뱃속이 따뜻하면 살고 차가워지면 죽는다’는 말은 몸에 따뜻한 기운이 빠져나가 식어버리면 죽는다는 뜻이다. 그래서 흔히 죽은 자를 표현하는데 ‘싸늘하게 식은 몸’이라는 비유를 곧잘 했다.질병과 노화란 몸이 식어가고 물이 부족하면 나타난 자연현상이다. 최근 가족의 삶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치매환자도 뱃속이 차갑고 물이 부족한 데서 시작된다는 얘기가 있다.몸이 차갑고 물이 부족하면 순환이 잘 안되어 그 부분이 붓거나 통증이 생기고 세균의 침범을 받아 질병으로 발전하게 된다.그렇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9-03-27 17:17 [충남시론] 채용비리 사후 조사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충남시론] 채용비리 사후 조사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인재를 기르는 것은 국가의 백년대계다. 미래 사회와 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를 기르고, 기른 인재를 능력에 따라 공정하게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은 조직과 국가 공동체 경쟁력의 원천이 되어야 한다.일찍이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로버트 루커스 미국 시카고대 교수의 인적자본 이론은 노동과 자본만을 고려한 기존의 경제성장 이론의 한계를 극복하고 우수한 인적자본을 경제성장의 핵심이라고 본다.이는 부존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에 해당되는 이야기다. 채용 비리는 개인적·사회적·국가적 측면에서 우리나라 성장동력인 인적자본의 성장·발전을 저해하는 원인이 된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9-03-20 17:09 [충남시론]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충남시론]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우울한 얘기가 아닐 수 없다. 우리는 미세먼지 지옥에서 벗어날 수 없을까? 매일 아침 제일 먼저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일이 일상이 됐다. 또 출근길이나 외출 시 마스크를 챙기는 게 중요한 일이 됐다.정부가 발표하는 대기오염 정보를 보면 미세 먼지와 초미세 먼지 농도가 따로 예보되고 있다. 국민들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다. 미세 먼지는 ‘보통’인데 초미세 먼지가 ‘나쁨’으로 예보될 경우 마스크를 써야 할 지 망설이게 된다. 한 가지 예보만 믿고 마스크를 쓰지 않고 외출했다가 낭패를 보기 일쑤다.초미세와 미세먼지는 주의보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9-03-13 18:18 [충남시론] 중국과 기후변화 탓 만으로 돌릴 수는 없다 [충남시론] 중국과 기후변화 탓 만으로 돌릴 수는 없다 최악의 미세먼지가 전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고 심지어는 청정 지역인 제주도까지 비상저감조치 대상 지역에 들어갔다. 국민들은 몸은 물론 마음마저 우울해 질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의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5.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다.세계보건기구는 해마다 흡연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는 600만 명인데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사망자는 이보다 많은 700만 명으로 발표됐다.미세먼지가 중국에서 우리 쪽으로 넘어온다는 사실에 대해 중국 정부는 마지못해 인정했다고는 하지만 그 방지책 마련은 요원하다. 정부는 지난달 1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9-03-06 17:26 [충남시론] 3·1운동 100주년 국민 대통합을 이룩하자 [충남시론] 3·1운동 100주년 국민 대통합을 이룩하자 ‘논어’에 “지혜로운 사람은 미혹되지 않고, 어진 사람은 근심하지 않으며, 용감한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知者不惑 仁者不憂 勇者不懼)는 가르침이 나온다.또 “아름드리나무도 털끝만한 데서 자랐고 높은 집도 한 줌의 흙에서 부터 시작하며 천리 길도 첫걸음부터”(合抱之木生於毫末 九層之臺起於累土 千里行始於足下)라고 했다.이 말은 3·1운동을 두고 한 가르침인듯 하다.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다.3·1운동은 지역, 종교, 계층, 남녀 차이를 모두 뛰어넘어 오직 ‘민족자주’라는 직접적인 목표와 ‘신문명구축’이라는 원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9-02-27 17:52 [충남시론] 과신하는 고령운전자 “나이는 숫자에 불과” [충남시론] 과신하는 고령운전자 “나이는 숫자에 불과” 최근 영국 여왕의 남편 필립 공의 이름이 새해가 시작되면서 언론 헤드라인을 장식한 바 있다. 그는 97세의 나이에도 건강하게 일상을 보냈는데 운전 미숙으로 생각지도 않게 큰 교통사고를 일으켰다.사고 후 이틀 만에 필립 공은 다시 운전한 것이 세상에 알려졌고 비판 여론 속에 결국 그는 오랜 세월 품고 있던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 했다.이 일로 영국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고령 운전자의 안전 운전 문제가 이슈로 떠올랐다.최근 우리나라에서도 90대 고령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에 치인 30대 여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9-02-20 18:02 [충남시론] 쓰레기를 수출한 배짱, 나라까지 망신 [충남시론] 쓰레기를 수출한 배짱, 나라까지 망신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수출됐던 플라스틱 폐기물이 석달여 만에 경기도 평택항으로 반송되어 왔다.되돌아 온 폐기물은 컨테이너 속에 1200톤의 쓰레기가 가득 차 있었다. 어쩌다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한글 상표가 또렷이 적힌 이 쓰레기는 필리핀에서 반송 통보와 함께 평택항으로 돌아왔다.환경부가 현장조사를 한 결과 예상대로 플라스틱 재활용 폐기물이라던 것과는 달리 온갖 쓰레기로 뒤섞여 있었다.게다가 필리핀으로 쓰레기를 수출한 업체는 연락이 끊겨 환경부와 지자체가 처리를 놓고 곤욕을 치루고 있다. 한 눈에 보아도 재활용은 불가능해 환경부가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9-02-13 18:23 [충남시론] ‘스승의 그림자를 밟지 않는다’ 옛말이 됐다 [충남시론] ‘스승의 그림자를 밟지 않는다’ 옛말이 됐다 교사들이 학생 폭력의 대상이 되면서 교단을 떠나는 선생님들이 늘고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을 맞고 있다.교사가 학생에 지도 차원에서 매를 할 경우 학부모가 가만두지 않지만 학생이 교사를 때리는 일이 발생하면 학교측과 피해 선생님은 쉬쉬하는 경우가 학교 분위기가 흔하다.학교 현장에서 욕먹고 매 맞는 교사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학생들이 교사를 향해 폭언과 욕설하는 것은 다반사이고, 심지어 성희롱, 폭행, 폭언, 욕설, 수업방해 등 각양각색이다. 저출산 시대가 되면서 학부모의 불안감과 과보호 성향이 더욱 강해졌다.애들이 쉬는 시간에 조금만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9-02-07 17:02 [충남시론] 노인 연령기준 70살 상향 논의 할 때 됐다 [충남시론] 노인 연령기준 70살 상향 논의 할 때 됐다 얼마 전 TV에서 학계의 철학자로 유명한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의 노익장은 놀라울 정도를 보였다. 올해 100세인 김 교수는 지금도 지팡이에 의지하지 않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모습이 방영됐다. 물론 보청기 사용도 하지 않고 1시간 정도의 강의는 서서 진행했다.또 30년 넘게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있는 국민MC 송해 씨(93)는 혼자 지하철을 타고 종로에 있는 사무실로 출퇴근하고 며칠씩 걸리는 지방촬영 일정도 거뜬히 소화한다. 기억력도 여전히 양호하다.이들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했다. 미국 미네소타의학협회는 ‘노인을 규정하는 기준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9-01-30 17:59 [충남시론] 사법농단, 법치주의 열망하는 국민을 실망케 했다 [충남시론] 사법농단, 법치주의 열망하는 국민을 실망케 했다 사법 권력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라는 점에서 사법농단은 법치주의를 열망하는 국민들에게 큰 충격과 분노를 안겨주기에 충분하다.때문에 사법농단은 ‘공정한 법규범 하에서의 자율적인 삶과 경쟁’을 통해 번영을 꾀하는 자유주의의 근본이념에 치명상을 가한다.군사독재 시절에도 사법농단은 있었으나 최근의 사법농단과는 달랐다. 정치적 의미가 있는 경우 대통령의 의중에 어긋나는 판결을 내리는 것은 판사의 직위는 물론 자신의 목숨까지 내놔야 하는 무모한 행위다.지금의 사법농단은 그 성격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독재정권 시대에 비해 사법부의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9-01-23 16:24 [충남시론] 의원님들 해외연수 재검토 할 때 됐다 [충남시론] 의원님들 해외연수 재검토 할 때 됐다 일부 지방의원의 그릇된 해외연수는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2년 전 7월 충북도의원들은 22년 만의 물난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해외연수를 떠났다가 한 의원이 이를 질타하는 국민을 들쥐의 일종인 ‘레밍’에 비유했다가 국민적 공분을 촉발한 바 있다.지방의원의 해외연수 일정은 연수를 빙자한 관광으로 대부분이 채워지고, 일부는 해외 현지에서 성매매도 예사로 이뤄진다는 여행사측의 전언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다.‘혈세’를 ‘관광연수’에 탕진하는 것도 모자라 낯 뜨거운 추태까지 벌였다면 주민들로서는 뿔이 날 수밖에 없다. 주민이 낸 혈세가 술값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9-01-16 18:07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