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충일논단] 새봄에 맞는 새 단장이 필요하다 [충일논단] 새봄에 맞는 새 단장이 필요하다 대동강 얼음도 풀린다는 입춘(立春)과 우수(雨水)가 지난 지 벌써 한참이다. 이제 4월이다. 이때가 되면 눈이 비로 바뀌면서 얼었던 강(江)과 땅이 녹고 따뜻한 봄(春)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절기다. 이제 겨울철 기가 가고 봄기운이 온 산천(山川)에 가득하며 산과들에는 새싹이 돋아나고 각종의 동물들도 동면에서 깨어나는 새봄이 시작되고 있다. 절기는 만물이 움트는 계절이다.그러나 우리들이 살고 있는 주변 환경은 푸른 새싹처럼 싱그럽지만은 않다. 왜냐하면 겨울 내내 쌓인 각종의 쓰레기더미가 동네는 물론이고 내 집 앞을 점령하고 있으니 말이다. 특히 내집앞과 도로옆 공터와 건설하고 있는 현장주변 등에 방치되어 있는 각종 오물과 쓰레기를 보면 당장 코를 막고 얼굴부터 찌푸리게 된다. 이렇다 논단 | 서중권 편집이사 | 2012-04-01 18:37 夫婦의 날 부부작가의 ‘가시버시’ 사랑 이야기 夫婦의 날 부부작가의 ‘가시버시’ 사랑 이야기 탱탱하게 약이 오른 고추바람이 옷 속을 헤집으며 불고 있었다. 지난 1983년 12월 서울 동대문 ‘영 커피 숍(young coffee shop)’국문학자 이숭녕 박사와 연세대학교 마광수 교수를 ‘한국 순례문학회 송년 문학의 밤’행사장에 초대했다. 윤동주 시인의 ‘문학성과 시대성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메시지는 과연 무엇일까?’등의 주제토론과 회원들의 주옥같은 시 낭송으로 행사는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다. 그간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한달동안 준비를 하느라고 우리들은 얼마나 애를 썼는지 모르겠다. 피곤하기도 했지만 행사 후의 허전함에 어디라도 훌쩍 떠나고 싶었다. 본디 여행을 좋아하기 때문인지 먼 낯선 곳으로 가서 술이라도 한 잔 마시고 푹 쉬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지하철을 타고자 나의 발 종합뉴스 | 충남일보 | 2010-05-19 20:35 시교육청, 나무늘보 독서캠프 ‘호응 커’ 천안교육청에서 체험거리, 느낄거리, 생각거리 가득한 ‘신나는 천안학생 나무늘보 독서캠프’를 개최해 지역 교육공동체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신나는 ‘나무늘보 독서 캠프’는 ‘키우자! 나의 꿈 , 펼치자! 나의 생각’이라는 주제로 지난 27일 천안성성중학교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천안중등독서교육지원단 ‘나무늘보’ 교사들이 한 달이 넘도록 퇴근 이후에 모여 각종 협의를 거듭한 끝에 탄생시킨 이번 캠프는 충남학력신장을 위해 천안교육청에서 기획한 야심작이다. ‘열일곱살의 털’과 ‘위저드 베이커리’ 2권의 책을 미리 읽고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생생체험, 독서캠프 입장권 만들기, 마법의 빵 만들기, 나만의 머리모양 만들기, 독서 릴레이 퀴즈 등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보석처럼 영롱한 독후활동을 만끽 천안 | 충남일보 | 2010-03-29 19:33 ‘대전 H2O페스티벌’ 성료 대전시가 한밭문화제를 대신해 첫선을 보인 ‘대전H2O 페스티벌이 연일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관람객들이 쇄도해 30만명이 참가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엑스포 남문광장 일대에서 펼쳐진 ‘H2O 페스티벌은 물구역과 물예술구역, 물과학구역, 물스포츠구역으로 나뉘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에게 가장 인기를 끈 코너는 천연염료로 물총을 쏘는 물벼락 . 개막 전부터 단체와 가족단위 참가신청이 쇄도하더니 축제기간 내내 대기자들이 늘어선 최고 인기코너가 됐다. 물의 나라, 불의 나라 간의 싸움을 줄거리로 한 워터로드 쇼도 관람객들에게 시원한 물줄기를 선사하면서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KAIST에서 주관한 ‘우리동네 소방관 등 3종의 유비쿼터스 게임과 17종의 물과학 종합뉴스 | 박희석 기자 | 2008-08-17 19:41 [연재] 대흥동 연가 제2장 환희 사랑은 사랑을 부른다고 했던가, 대흥동 시루봉 음악카페를 운영하며 그류와 그니의 밀착은 그 정도를 더하여 갔다. 그니가 그류와 사랑을 하기 전에는 서울 장충동 집을 한 달에 한 번꼴로 다녀왔으나 이젠 아예 대흥동 원룸카페에서 주저앉다시피 했다. 시루봉 카페가 영업을 마칠 밤 12시쯤에는 아예 둘이서 인근 술집으로 배회하며 그들은 가까워졌다. 또 주말이면 전주로, 인천으로, 부산으로 다니며 둘만의 애욕에 세월을 낚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니는 심각한 표정으로 그류에게 말한다. “문제가 생겼어요. 그류와 사귀는 걸 시댁에서 눈치를 챈 것 같아요. 이를 어쩌지요?” “뭐예욧…?” “예상은 못한 것은 아니지만 그 시기가 빨리 온 것 같아요” “......?” “그이가 종합뉴스 | 김우영 작가 | 2007-04-01 20:06 처음처음이전이전12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