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22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미국산 쇠고기문제가 문제다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문제에 대한 원칙없는 봐주기식 대응이 도를 넘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수입 중단 사유인 광우병위험물질(SRM)을 확인하고 정부가 내린 검역 중단 조치나 미국에 준 해명 기회 등은 모두 국내외 법률상 근거가 명확치 않고 검역과 유통에 각각 다른 안전성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 검역 당국이 SRM인 척추뼈 발견을 이유로 지난 1일부터 미국산 쇠고기에 취한 검역 중단 조치는 현행 수입 위생조건에 없는 제재 단계다. 또 이처럼 애매한 조치는 현행 가축전염병예방법과도 충돌한다. 가축전염병예방법 제36조 제1항은 육류 수입업자에게 지체 없는 검역 신청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이번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사설 | 충남일보 | 2007-08-07 17:52 부실 공약 검증방법이 없다 대선을 앞두고 공당들의 정책설명회가 전국 각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선과정을 지켜보는 국민들은 지역대결의 후진적 구태를 벗고 미래비전과 대안이 무한 경쟁하는 정책선거에 적극 나서길 기대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설명회를 보면 세(勢)의 유ㆍ불리로 마산, 진해, 거제, 밀양, 창녕지역을 특별관리대상ㆍ우세지역 등으로 구분하는 등의 기세 싸움이 기승을 부려 정책선거가 실종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지역언론도 책임이 적지않다. 문제는 상대적으로 열세인 지역이나 계층에 선심성 공약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지역주민의 문제가 무엇인지, 원하는 것은 어떤 것인지를 파악해서 대선주자들에게 철저하게 전달하고 수용 여부를 물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선거공약은 지역주민과의 공적인 약속이다. 사설 | 충남일보 | 2007-08-07 17:52 교직적격 품성 검증제도에 바란다 정부가 교직에 진출하는 대학졸업생들을 대상으로 2009학년도 입학자부터 이수학점 높이고, 적ㆍ인성검사를 실시해 교직에 임명한다고 한다. 이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참여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해 왔던 교원양성체제 개선방안의 결실과 학교교육력 제고를 위하여 예비교원의 전공분야에 대한 전문성 신장뿐만 아니라, 교직 적격자로서의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체제를 양성단계에서부터 마련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한 것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교사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학점기준을 현행보다 10학점 이상 높이고, 교사자격증 취득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직 적성ㆍ인성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포함하는 ‘교원자격검정령’ 및 동 시행규칙의 개정안을 지난 8월3일 입법예고하고, 2009학년도 교육대학과 사범대학 입학자를 포함한 모든 사설 | 충남일보 | 2007-08-06 17:13 교통사고줄이기 캠페인 확대하자 주5일제 근무와 휴가철 등으로 느슨해진 분위기에 교통사고가 부쩍 늘었다. 올해만 해도 상반기 일일평균 교통사고 사망자는 15.8명이며, 평일 평균 사망자는 15.0명임에 반해 주말 평균 사망자는 이보다 9.8% 높은 16.7명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대도시보다 관광지나 휴가지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방도시에서의 주말 발생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주말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이유는 주5일 근무제 확대와 여가ㆍ야외 활동을 위해 도심을 빠져나가는 나들이 차량 등 교통량 증가 그리고 들뜨고 해이해진 마음으로 운전하는 경향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5일제를 처음 시행한 지난 2004년 이후 주말 휴일 교통사고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여름 휴가철 차량 이동이 많은 사설 | 충남일보 | 2007-08-06 17:12 미국쇠고기 적극적으로 대처하라 최근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에서 광우병 위험물질이 발견되었다. 정부의 안전하다는 주장만 믿고 수입 쇠고기를 사먹은 국민들은 그야말로 엄청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물론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이 발견된 소가 광우병이 걸린 소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에 발견된 위험물질을 광우병 유발인자로 확정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광우병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는 사실은 해당 위험물질이 완전히 안전하다고도 단정짓기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농림부는 수입쇠고기에서 광우병 위험물질이 발견되었는데도 “척수를 제거한 척추뼈는 문제가 없고, 따라서 유통 중인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다”는 발표를 서슴치 않고 있다. 척수가 제거되었다고는 하나 척추에서 광범위하게 발견되는 광우병 특정위험물질 사설 | 충남일보 | 2007-08-05 18:02 미·아프간 정상회담에 촉구한다 아프간 피랍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조지부시 미국 대통령과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이 5일~6일 미국 메릴랜드 주의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그런데 아프간 피랍 사태 해결의 최대 고비가 될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현지에서 군사적 압력을 통한 사태 해결 방안이 언급되고 있다. 한국사회당은 이러한 움직임을 강력히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2일 리처드 바우처 미 국무부 남·중앙아시아 담당 차관보는 이번 정상회담의 배경을 밝히는 자리에서 “미국은 한국 및 아프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모든 책임은 탈레반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탈레반이 인질들을 석방하도록 모든 압력이 가해질 필요가 있다”며, 군사적 압력도 “우리가 지닌 여러 사설 | 충남일보 | 2007-08-05 18: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13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