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 4대악 학교폭력은 학생들의 철없는 행동이라 생각하기에는 그 행위가 너무 흉폭하고, 진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지난해 12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 유형으로는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신체폭행, 스토킹, 사이버 괴롭힙, 금품갈취, 성추행 및 성폭행, 강제심부름 순으로 나타났다. 또 피해 시간 및 장소는 쉬는 시간, 점심시간, 하교시간에 교실이나 복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7월 경기도 시흥에서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들이 반 친구에게 풀과 지우개 등을 먹으라고 강요하며 폭력을 가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었다.같은해 9월에는 강원도 원주의 한 중학교에서 평소에 따돌림을 당하던 한 학생이 자신을 괴롭히던 또 다른 학생에게 칼부림
기고 | 이선민 순경 대전둔산경찰서 둔산지구대 | 2017-02-20 17:58
요즘 학생들은 비속어와 은어를 일상 언어처럼 사용한다.우리나라 학생들 3명 중 2명이 대화의 절반 이상을 은어(隱語)와 비속어(욕)를 사용하고 있다는 한국교총의 지난해 한글날을 앞두고 조사한 결과를 통해서도 학생들의 언어생활 습관은 너무도 충격적이다.초·중·고 학생들은 특히 말을 할 때마다 ‘개, 짱, 처’ 등 저속한 부사나 감탄사를 사용하며, 또한 ‘헐, 쩐다, 대박, 빡쳐, 쏠까말(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열라, 프사(카카오톡 등 프로필 사진), 패드립(가족을 욕해 친구를 괴롭힘), 땡콜(수업이 끝났으니 이제 그만하자), 미광날쌤(미치광이처럼 열정적으로 날아다니며 지도하는 선생님), 관종(관심받고 싶어하는 종자), 야리(담배), 까비(아깝다), 졸못(아주 못생긴 애) 등 자신들만의 비속어와 은
기고 | 김광호 경위 대전둔산경찰서 청문감사관실 | 2017-02-12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