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57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고] 행락철 여행길, 안전 하나 즐거움 두 배 [기고] 행락철 여행길, 안전 하나 즐거움 두 배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고개를 숙이고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선선한 바람을 타고 황금들녘을 지나 붉게 물들인 산야로 나들이를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는 가을 행락철, 우리가 주의해야할 것은 단 하나! 바로 교통안전이다.행락철에는 차량에 가족, 친지 등 승차자가 많고 대형 관광버스의 이동이 잦아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교통안전공단이 2007년부터 최근 5년간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가을 행락철인 10월부터 11월까지의 기간 동안 대형교통사고로는 102건으로 전체 교통사고의 19.1%, 음주사고는 2만5747건으로 18.1%로 연중 가장 높은 사고율을 기록하고 있다.안전한 가을 행락철 여행을 위해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반드시 기억하자 기고 | 김영림 순경 천안동남경찰서 교통관리계 | 2016-11-14 15:17 [기고]선진교통문화 착한운전 마일리지 적립하세요 [기고]선진교통문화 착한운전 마일리지 적립하세요 유난히 무더웠던 2016년의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새 쌀쌀해진 11월로 들어섰다.한 여름 연휴를 즐기기 위해 많은 가정에서 자가용을 이용해 교통량이 많았고 연휴 기간이 끝나면서 어느 정도 줄었지만 교통법규 위반 차량은 여전한 했다. 신호를 위반하면 안되는 것을 알면서도 급한 일로 신호를 위반하는 사람도 있으며, 교통법규에 대한 착각으로 의도치 않게 위반하는 사람도 있다.평소 안전운전을 하시는 분도 신호를 보지 못하고 위반해 단속을 당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런 분들을 위해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도라는 것을 소개하려고 한다.착한운전 마일리지제도란 현행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별표 28에 규정돼 있는 운전면허를 보유한 운전자가 무사고, 무위반 서약서를 작성하고 1년 동안 이를 실천할 경우 10점 기고 | 충남일보 | 2016-11-13 16:54 [기고] 엔진없는 차 ‘자전거’, 사고나면 교통사고! [기고] 엔진없는 차 ‘자전거’, 사고나면 교통사고! 선선하고 청명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고자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최근에는 레저활동 외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증가하는 추세이다.홍성군은 2015년 서산시 A지구 방조제로부터 연계하여 홍성 서부면 궁리부터 신리를 잇는 2개 노선 8.65km의 국가자전거도로를 설치, 서해 드넓은 바다와 낙조를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많은 자전거 이용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그러나 10월 초 갈산면 지방도에서 자동차가 자전거 2대를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자전거 운전자는 중상의 부상을 당하고 현재 치료 중이다.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한다.따라서 보행자 전용인 횡단보도를 건너려면 자전거에서 내려 자전거를 끌고 보행해야 한다.만약 횡단보도 기고 | 주홍권 순경 홍성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 | 2016-11-09 16:53 [기고] 아동 성폭력,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 [기고] 아동 성폭력,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 성폭력은 ‘성을 매개로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이뤄지는 모든 가해 행위’를 말한다.일반적으로 떠올리는 강간이나 신체 추행 같은 직접적 행위는 물론 언어적 추행, 성기 노출, 음란 영상물을 보여주거나 무단으로 전시·상영하는 등의 모든 행위가 포함된다.이 중 아동 성폭력은 ‘만 13세 미만의 사람에 대한 강간, 강제추행’으로, 피해자가 행위를 거부하지 않아도 성폭력으로 인정되는데, 범죄가 발생하더라도 수사기관에 인지되지 않거나 용의자의 신원 파악이 되지 않아 공식적으로 범죄 통계에 집계되지 않는, 이른바 암수범죄 비율이 높은 것이 아동 성폭력의 특징이다.아이들이 피해를 입고도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렇게 범죄가 발생해도 신고를 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아동 성폭력이 주변 사람 기고 | 김도형 순경 대전 유성경찰서 도룡지구대 | 2016-11-08 18:06 [기고] 몰카, 호기심 아닌 범죄 [기고] 몰카, 호기심 아닌 범죄 이전부터 ‘몰카(몰래 카메라)’의 문제는 늘 존재 해왔지만 최근에는 지속적,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고 그 수법 또한 갈수록 지능화 되어 가고 있다.이전까지는 몰카의 범죄 장소가 주로 지하철에 국한되어 왔지만, 이제는 해수욕장이나 도서관, 공중화장실, 심지어 직장에서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하니, 한마디로 몰카의 사각지대가 없어진 것이다.‘몰카’는 휴대폰이나 디지털 카메라 같은 초소형 카메라로 몰래 촬영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검거하기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이러한 범행을 예방하기 위해 카메라 기능이 있는 휴대폰은 촬영음이 소리 날수 있도록 제품이 생산되어져 나오고 있으나, 이 또한 무음으로 조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공공연하게 나돌면서 이러한 것도 유명무실해져 있어 몰카 족이 근절되지 기고 | 김광호 경위 대전둔산경찰서 청문감사관실 | 2016-11-07 18:02 [기고] 당신의 손가락은 오늘도 안녕하십니까 [기고] 당신의 손가락은 오늘도 안녕하십니까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터넷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보편화됨에 따라 누구나 손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고 다양한 지식을 흡수할 수 있게 되었다.하지만 이러한 스마트한 세상에 스마트한 기기를 이용해 기분 좋은 마음으로 인터넷 서핑을 하다보면 한 번쯤은 나도 모르게 인상이 찌푸려지는 순간이 있었을 것이다.익명이 보장되는 인터넷의 특성을 악용하여 무분별한 유언비어, 비방행위, 모욕행위를 유포하는 악성 댓글 때문이다.‘악성 댓글’은 악성 리플(惡性reply, 악플)과 동의어로 사전적 의미는 인터넷상에서 상대방이 올린 글에 대한 비방이나 험담을 하는 악의적인 댓글로 사이버 범죄의 한 종류에 속한다. 악성 댓글은 빠른 시간 내에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되기 때문에 그로 인한 인격권 침해 피해 가 매우 큰 편이다 기고 | 지은정 순경 서산경찰서 동부파출소 | 2016-11-06 15:44 [기고] 범죄현장을 보는 또 다른 시각이 있다 [기고] 범죄현장을 보는 또 다른 시각이 있다 제68주년 과학수사의 날을 맞아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범죄분석 보고서와 전문가 조언을 제공하는 프로파일링과, 최첨단 검사 장비로 생리적 변화를 분석해 진술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는 폴리그래프 검사에 대해 일반 시민이 알기쉽게 이해를 돕고자 한다.프로파일링은 범죄행동분석이라고도 하며 수사방향 제시, 용의자 신문전략 수립, 사건관련자들의 진술신빙성 평가, 용의자 거주 예상지 설정, 피의자 심리분석면담 등 수사실무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법으로 수사를 지원하는 강력사건 수사 컨설팅이라고 할 수 있다. 프로파일링이 처음 한국에 도입됐을 때 형사들로부터 누가 범인인지 말해달라는 질문도 받았고, 아직도 프로파일링을 직감이나 심령술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는 잘못된 시각이다.실제 프로파일링은 논리 기고 | 최윤선 경사 대전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프로파일러 | 2016-11-03 18:46 [기고] 안전한 운전과 함께하는 즐거운 단풍놀이 [기고] 안전한 운전과 함께하는 즐거운 단풍놀이 울긋불긋한 옷을 입은 산과 들이 행락객을 향해 손짓하는 단풍놀이의 계절 가을이다.단풍놀이 명소마다 차량과 사람들로 가득하고 사람들의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하다.그러나 이런 즐거움을 시샘이라도 하듯 가는 곳마다 극심한 교통체증과 각종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교통사고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가을철 교통사고가 다른 계절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즐거운 단풍놀이를 불의의 교통사고로 망치는 일이 없도록 기본적인 교통안전수칙 몇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첫째, 운전 중 졸음이 올 때는 반드시 쉬어 가도록 한다.가을 산행 후 피곤한 몸으로 운전을 하다 보니 졸음운전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고속도로에는 졸음쉼터가 많이 있어 잠시 쉬었다 갈 장소가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운전한다면 교통사 기고 | 이상창 경위 홍성경찰서 광천지구대 | 2016-11-02 16:37 [기고] 보복운전, 또 다른 재앙으로 되돌아 온다는걸 명심하자 [기고] 보복운전, 또 다른 재앙으로 되돌아 온다는걸 명심하자 최근 운전 중 시비로 오토바이를 건물 벽으로 밀어 사고를 유발한 차량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힌 사건이 주위에 알려지면서 보복운전에 대한 주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보복운전’이란 도로위에서 사소한 시비를 기화로 고의로 ‘위험한 흉기·물건’인 자동차를 이용해 상대방을 위협을 가하거나 공포심을 느끼게 하는 행위를 말한다.차량운전자들이 반드시 구분해야 할 사항은 난폭운전과 보복운전의 차이점이다.난폭운전은 ‘다른 사람에게 위험과 장애를 주는 운전행위’로 고의가 아닌 의도되지 않은 운전행위를 의미하며 도로교통법에 따라 통고처분 대상이다. 하지만 보복운전은 의도적·고의적으로 특정인을 위협하는 행위로 본인의 차량을 흉기로서 이용해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로서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으로 형사처벌의 기고 | 대전둔산경찰서 김광호 경위 | 2016-11-01 18:47 [기고] 전자발찌 착용 성범죄자 관리 개선이 필요한 때 [기고] 전자발찌 착용 성범죄자 관리 개선이 필요한 때 일선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관이다. 경찰의 날을 앞둔 10월 19일 오후 7시경 비보가 전해왔다.故 김창호 경감은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 터널 입구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 중인 피의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피의자가 난사한 총에 맞고 쓰러진 후 다시 일어날 수 없었다.비보를 접한 동료경찰관들은 침통할 수밖에 없었다. 더구나 정년까지 6년 남은 상황이었지만 솔선수범으로 동료경찰관을 살뜰히 챙기던 故 김 경감이었기에 더욱 안타까웠다.故 김 경감이 쫓던 피의자는 성범죄를 저지른 전과가 있어 전자발찌를 착용해 우범자로 관리되고 있었다.전자발찌 착용제도는 올해 도입 8주년을 맞았다. 2008년 9월 특정 성범죄자의 재범 장비를 위해 도입된 이 제도는 이후 미성년자 유괴범과 살인범 등으로 적용 대상이 기고 | 안진일 순경 천안동남서 문성파출소 | 2016-10-31 17:54 [기고] 2016년 지자체 병무담당 전시임무 교육을 마치며 [기고] 2016년 지자체 병무담당 전시임무 교육을 마치며 병무청은 1948년 정부수립과 함께 국방부 병무1국으로 시작, 1970년 국방부 외청으로 독립하여 독자 수행한지도 47년이 지나고 있다.그동안 병무청은 2002년 지자체 병무조직이 폐지되기 전까지 지방 행정조직에 있는 병무담당 5100여 명이 함께 병무행정을 수행해 왔다.그러나 정부조직의 효율적인 운영 및 국가 경쟁력의 향상을 위해 조직 개편이 요구됨에 따라 1999년 7월 1일부로 읍·면·동 병무조직이, 2002년 7월 1일부로 시·군·구 병무조직이 폐지됐다. 이에 따라 병무청은 지난 14년간 자체 정보화 시스템과 유관기관 정보화망을 활용, 병무행정을 독자 수행해 왔다.하지만, 전시에 정보통신망이 마비 또는 파손될 경우 정상적인 자원관리가 곤란하고 일선조직 부재로 신속한 병력충원이 차질이 불가피 기고 | 김대곤 동원관리과장 대전충남지방병무청 | 2016-10-30 16:31 [최기복의 孝칼럼] 대통령 인기 26% 하락이 의미하는 것 [최기복의 孝칼럼] 대통령 인기 26% 하락이 의미하는 것 대통령 임기 5년 중 만 1년 2개월이 남았다.남은 기간 동안 가장 우려 되는 것이 레임덕이다. 더구나 최순실 게이트에 얽혀 있는 듯한 느낌을 지우기가 어렵다.서민의 애환이나 하루살이 삶에 얽매인 일용노동자나 노동능력까지 상실한 불우 환경에 처해있는 수많은 국민들의 애환 에는 구체적 적시사항이 없던 대통령께서 문제된 K-스포츠 재단의 역할과 업무에 관하여 국민들에게 설명할 때는 모르는 것이 없을 정도로 소상했다. 필자의 소견으로도 무관하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더구나 여소야대의 국회의원 분포상황에서 야당의 공세를 막아 내기에는 역부족이다.산적한 국정현안보다 치명적인 타격을 입혀 대통령을 반신불수 만들어야 차기 대권을 손에 쥘 것이라고 생각하는 야당 사람들 판에 인기가 26%로 하락 했다 기고 | 최기복 충청창의 인성교육원 이사장 | 2016-10-27 19:05 [기고] 음주운전보다 더 치명적인 졸음운전 [기고] 음주운전보다 더 치명적인 졸음운전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는 이미 2000만대를 넘어섰다.교통공학은 현실에 맞게 발전되지 못한 가운데 도로에 차량은 많아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OECD 국가중 교통사고 다발국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교통사고 예방에 있어서는 현실에 맞는 교통공학 발전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운전자들의 의지와 작은 실천이다.음주운전, 교통법규 위반 등 단순한 개인들이 지킬 수 있는 부분을 지키지 않아 중대사고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이다.그러나 그 의지에 걸맞지 않는 운전자들을 괴롭게 하는 불청객이 있다.다름아닌 졸음운전이다.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더 무섭다는 통계도 있다. 그 통계와 일맥상통 하듯이 누구나 한 번 쯤은 졸음운전을 겪어 보았을 것이다. 다행히 기고 | 김광호 경위 대전둔산경찰서 청문감사관실 | 2016-10-26 17:39 [기고] 당신이 성범죄의 표적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고] 당신이 성범죄의 표적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며칠 전 관내에 긴급 신고가 하나 접수됐다.‘집에 가는 길에 모르는 남자가 뒤에서 껴안고 가슴을 만졌다’는 성범죄 관련 신고로, 긴급하게 출동한 경찰들은 피해 여성을 대전 충남대학병원 해바라기 센터로 데려다주었고 그 후 사무실로 돌아와서 범인을 찾기 위한 수사를 진행했다.고등학교 때를 떠올려보면 학교 근처 골목길에는 늘 등장하는 바바리맨이 있었고,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변태를 만났다는 친구들의 증언을 심심치 않게 듣고는 하였다.그렇다면 왜 늘 여성의 주변에는 성범죄의 위험이 도사리는 것일까?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먼저, 이러한 위험이 해결되지 않고 잔존하는 가장 큰 이유는 범죄 피해자들의 신고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바바리맨을 본 기고 | 홍세임 순경 대전동부경찰서 기동순찰대 | 2016-10-25 16:21 [기고] 가을 단풍 구경 등 관광버스 차간거리 확보해야 [기고] 가을 단풍 구경 등 관광버스 차간거리 확보해야 여행하기에 좋은 따사로운 가을이다.요즘 가을 행락철을 맞이하여 각종 모임의 단체여행객들을 태운 관광버스들이 좋은 명승지를 향해서 바삐 움직이고 있다.필자도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여행을 가는 중에, 심심치 않게 고속도로에서 여행객들을 실은 관광버스가 줄지어 이동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가을 단풍 구경 등 관광버스들은 최소한 3대 이상이 한 줄로 줄지어 운행하기 때문에 고속도로에서 100km/h로 운행할 때는 차간거리가 100m라는 기본 운행수칙을 지켜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운행을 해야 한다.이를 위반한 경우 도로교통법령에 의거 승용차 기준 4만 원의 범칙금과 벌점을 10점을 부과 받게 된다.그러나 위 운행수칙을 준수하고 달리는 관광버스들은 거의 없다. 그나마 차간거리 50미터 정도를 기고 | 하지훈 순경 대전동부경찰서 대전역지구대 | 2016-10-24 17:00 [기고] 신용카드 포인트로 정치후원금을! [기고] 신용카드 포인트로 정치후원금을! 얼마 전 대청소를 하다가 횡재한 기분이 들었다. 소파 아래, 깊숙한 서랍 속 등 평소 손이 닿지 않던 곳에서 동전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이렇듯 우리가 물건을 구입하고 거스름돈으로 받는 동전은 여기저기에 방치되기 일쑤다. 기억에서 잊힌 동전들을 모아 은행에서 지폐로 교환하고 나오는 길, 원래 내가 가지고 있던 돈인데도 마치 공짜 돈이 생긴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잊힌 돈은 또 있다. 대표적인 것이 신용카드 포인트다. 잘 활용하면 요긴하게 쓰일 수 있으련만 존재 자체를 모르거나 사용에 번거로움을 느껴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이렇게 사용되지 않고 소멸되는 신용카드 포인트가 2016년 6월 말 기준으로 620여 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쓰자니 귀찮고 버리자니 아까운 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꿔 돌려 기고 | 충남일보 | 2016-10-23 18:28 [최기복의 孝칼럼] 지성과 야성 (知性과 野性) [최기복의 孝칼럼] 지성과 야성 (知性과 野性) 세익스 피어를 노래하고 가수 송창식의 고래사냥을 노래하던 시절 이 있었다.당시 대학생들에 지성과 야성을 요구 하던 소문난 총장이 있었다.1960년대 당시 대학생들의 의식주는 조금은 처참 했다. 헤진 미군 잠바를 염색해서 사계절 입는다. 여름에는 소매를 걷어 올리고 겨울에는 깃을 올린다. 목 잘린 군화 또한 사계절 용이다. 입주 가정교사가 아니면 자취를 해야 했고 꼬박 꼬박 하숙비를 부쳐주는 집안이라면 근동의 소문난 부자여야 했다.그러나 교정이거나 대학 뒷산에서 이뤄지는 우리들끼리의 대화 속에는 조국이 있었고 우리들 나름대로의 철학이 있었다.독재정권의 횡포에 데모를 통하여 항거 했고 점심시간 허기진 친구에게 한쪽의 빵조각을 내밀며 함께 먹기를 권유하기도 했다.자정 가까운 시간에 희미한 깨스등 기고 | 최기복 충청창의 인성교육원 이사장 | 2016-10-20 18:14 [기고] 고령화 사회 노인 교통사고! 예방법은? [기고] 고령화 사회 노인 교통사고! 예방법은? 더위가 언제 그랬냐는 듯 물러가고, 하늘은 높고 바람은 시원한 가을이 찾아왔다. 벼는 노랗게 익어 고개를 숙이며 키워준 농부에게 고맙다고 인사한다. 수확의 계절이 찾아온 만큼 도로에서 수확한 작물을 한가득 싣고 자동차, 오토바이, 경운기 등을 이용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수확의 기쁨을 가득 담고 집으로 가는 길, 피곤에 지친 노인 운전자들은 본인의 위험을 감지하지 못한 채 가속 페달을 밟는다.태어나는 인구가 줄어듦에 따라 기존의 인구가 나이가 들면서 필연적으로 고령화 사회에 접어 들 수밖에 없다. 고령화 사회에 필요한 노인 교통사고를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노인 운전자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은 사람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시각, 청각 등의 오감은 물론 순발력, 기고 | 전충일 순경 충남 금산경찰서 경무계 | 2016-10-19 17:23 [기고] 아동학대, 우리 모두가 관심가져야 할 때 [기고] 아동학대, 우리 모두가 관심가져야 할 때 최근 들어 가정 내의 아동학대에 대한 소식이 많아지면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부천 초등생 시신훼손 사건, 평택의 원영군 사건처럼 대부분의 아동범죄의 범인은 부모였다.아동학대 학대의 경우 대부분 ‘아동이 살고 있는 가정 내’에서 ‘부모’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발생장소별 현황을 살펴보면 ‘아동 가정 내’가 3만3872건(82.6%)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으며, ‘어린이집’ 1258건(3.1%) ‘아동복지시설’ 1112건(2.7%)‘기타 장소’ 1025건(2.5%) ‘학대행위자 가정 내’ 756건(1.8%) 순으로 나타났다.아동 학대 가해자들은 도를 넘은 학대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의 일환으로 생각하거나 상황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가해자가 부모인 경우 기고 | 이신근 순경 대전동부경찰서 대전역 지구대 | 2016-10-18 18:47 [기고] 음주운전 위험, 자전거도 예외 아니다 [기고] 음주운전 위험, 자전거도 예외 아니다 이제 완연한 가을을 맞아 천변 및 거리에는 자전거 타며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이 즐비하고 있다. 자전거 타기는 건강 유지 및 에너지 절약 측면에서 장려되어야 할 사항이다. 그러나 자전거 타기를 여가로 그치지 않고 음주 후 자전거를 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신체에 위험을 야기할 수 있어 근절되어야 한다.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자전거가 일으킨 가해 사고는 2012년 4249건에서 급증하는 추세로 2014년에는 5975건을 기록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자전거 교통사고가 자동차 사고보다 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불의의 자전거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타인에게 중대한 피해를 주는 경우가 있으며 주취 후 운전이라면 사고의 위험성이 더 기고 | 김미숙 경위 대전유성경찰서 교통안전계 | 2016-10-17 18:3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333435363738394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