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6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충남시론] 입맛 맞으면 공익신고, 아니면 나쁜 사람? [충남시론] 입맛 맞으면 공익신고, 아니면 나쁜 사람?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담당 차관보와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한 데 이어 추가 폭로에 나선 뒤 나라가 한 때 흔들렸다.정부의 KT&G 사장과 서울신문 사장 교체 시도와 적자국채 발행 압력이 있었다고 주장한 신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까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고 잠적했다가 반나절 만에 발견된 후 더욱 시끌시끌했다.신 전 사무관의 대학 친구가 112신고에 접수, 긴급히 소재 파악에 나서 극단적 선택 직전 찾아냈고 3장짜리 유서와 휴대전화를 찾는데 성공했다. 천만다행이다.신 전 사무관을 경찰에 신고해 생명을 구해낸 친구와 동문들은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9-01-09 17:11 [충남시론] 말도 안 되는 GP 철조망 선물용 둔갑 [충남시론] 말도 안 되는 GP 철조망 선물용 둔갑 중국 본토 바로 앞 대만의 작은 섬 진먼은 고량주, 궁탕(과자의 일종)과 함께 ‘포탄칼’이 3대 지역 특산품이다. 그 가운데 가볍고 견고해 인기가 좋은 이 포탄칼은 양안 갈등 폭발 때 중국이 진먼섬을 향해 퍼부은 포탄을 주어 녹여 만든 것이다.당시 중국군은 첫날 3만여 발, 보름간 47만여 발의 포탄을 진먼섬을 공격했다. 그 후 전쟁무기가 ‘평화의 기념품’으로 탄생된 셈이다.독일도 냉전 해체와 함께 무너진 베를린장벽의 벽돌 조각이 독일에서도 ‘평화의 상품’으로 팔리고 있다.대결과 충돌의 흉기가 화해와 평화의 상징물로 변신하는 모습은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9-01-02 18:23 [충남시론] ‘커피숍’과 ‘카페’의 차이 [충남시론] ‘커피숍’과 ‘카페’의 차이 우리 주변 거리를 지나다 보면 ‘커피숍’‘슈퍼마켓’과 같은 외래어 표기의 간판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커피샵’으로 표기된 간판은 맞지 않고 ‘커피숍’이 맞다.커피숍은 주로 커피 등 차 등을 팔면서, 사람들이 이야기하거나 쉴 수 있도록 꾸며 놓은 가게를 말한다. 비슷한 상호인 카페는 음료수를 마시거나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며 영국이나 미국의 카페는 보통 술을 팔지 않는다.남아프리카공화국은 사탕·신문 등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것을 파는 작은 가게로 알려지고 있다.영국에서는 17∼18세기 무렵 런던을 중심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8-12-26 18:29 [충남시론] 불우한 이웃을 돕는 자세가 미덕이다 [충남시론] 불우한 이웃을 돕는 자세가 미덕이다 해마다 연말이되면 떠오르는 곳이 있다.뉴욕 맨하탄 중심가 17개 빌딩숲으로 둘러싸인 중앙에 67층짜리 록펠러센터 바로 앞 전나무에는 올해도 예외없이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오색찬란한 불빛으로 장식됐다.미국 전체 석유의 95%를 독점하면서 갑부가 된 록펠러에게 빚을 진 정부는 빚을 갚을 길이 없자 민간을 상대로 파산 신청을 냈었다. 변제 능력이 없음을 알았던 록펠러의 제안으로 빚 대신 뉴욕시민들은 지금까지 수도세를 한 푼도 안내는 혜택을 누리고 있다.33세에 백만장자가 된 록펠러는 43세에 미국의 최대 부자가 되었다. 53세에는 세계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8-12-19 17:37 [충남시론] ‘유튜브’에 눈 돌리는 유튜버가 늘고 있다 [충남시론] ‘유튜브’에 눈 돌리는 유튜버가 늘고 있다 유튜브는 구글이 운영하는 동영상 공유 서비스로, 사용자가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시청하며 공유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는 사이트다. 당신(You)과 브라운관(Tube, 텔레비전)이라는 단어가 합성되어 ‘유튜브’로 불린다. 매일 1억개의 비디오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세계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최근 지하철, 버스, 커피 전문점 뿐만 아니라 길거리나 집안에서도 가족은 둘째고 각자 방안에 앉아 스마트폰에 열중하는 사람이 많다.길에서 스마트폰을 보며 주변을 살피지 않고 걷는 사람을 가르켜 스몸비(스마트폰 좀비의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8-11-28 17:36 [충남시론] 과속해도 너무 앞질러가는 것 같다 [충남시론] 과속해도 너무 앞질러가는 것 같다 국내 좌파 단체들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떠받드는 행태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마치 김 위원장이 위대한 영도자라도 되는 양 추앙하는 움직임까지 보이는 듯해 걱정이 된다.좌파 단체 회원 70여 명은 최근 서울 광화문에서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환영하기 위한 ‘백두칭송위원회’란 조직이 등장, 결성대회를 갖고 만세를 불렀다고 한다.‘백두칭송위원회’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등 13개 단체가 참여한 조직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한에 대비, 국민들이 환영하자는 취지로 조직된 단체로 알려지고 있다.이들은 선언문에서 “자주통일을 위해서라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8-11-21 17:02 [충남시론] 아기 울음소리가 적어 나라가 늙어가고 있다 [충남시론] 아기 울음소리가 적어 나라가 늙어가고 있다 젊은이들의 점점 바뀌는 결혼관 때문에 혼란스러움을 느낀다.지금의 어르신들이 젊었을 당시는 결혼은 당연한 것으로 여겼다. 가진것은 없어도 그냥 그렇게 사는 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지금은 그때보다 풍족해졌는데도 대부분이 경제적인 이유로 결혼을 하지 않는 사례가 많다.우리의 결혼 가치관이 많이 달라졌다. 새삼스러운 일이라고 볼 수 없지만 취업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난 낮은 연령층은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더 강하다.그러한 인식 변화가 통계로 나타났다. 결혼하지 않아도 동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늘고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8-11-14 18:35 [충남시론] 헌재 판결로 종교에 무슨 일이 생길까? [충남시론] 헌재 판결로 종교에 무슨 일이 생길까? 종교적 신념 등의 이유로 병역을 거부한 이른바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게 대법원이 14년 만에 판례를 뒤집고 무죄를 내렸다.대법원 전원 합의체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여호와의 증인 신도 오모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사건을 무죄취지로 원심 법원인 창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헌재는 ‘양심적 병역거부가 병역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정당한 병역거부 사유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때문에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게 병역의무를 강제하고 형사처벌하는 것은 양심의 자유에 대한 과도한 제한이며 소수자 관용이라는 민주주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이 판결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8-11-07 16:31 [충남시론] ‘독도는 우리 땅’ 죽어서도 지키리라 [충남시론] ‘독도는 우리 땅’ 죽어서도 지키리라 ‘독도의 날’(25일)을 며칠 앞두고 50년 넘게 우리 땅 독도를 지켜 온 독도 지킴이 김성도 씨가 지병으로 별세(21일)했다. 이제 독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은 김 씨의 부인 김신열 씨가 남았다.고 김성도 씨는 27년 전(1991년 )독도에 정착, 태풍으로 집이 무너져 울릉도에 잠시 나갔다 온 것 외에는 국민성금과 정부지원금으로 지은 보금자리에서 죽는 날까지 독도에서 줄곳 살았다. 전화·인터넷도 없고, 오직 하늘에서 내려주는 빗물을 받아 쓰면서 김 씨부부는 독도를 지켜왔다.이제 세상을 떠났지만 김 씨는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8-10-31 18:30 [충남시론] ‘로또’로 통하는 국공립 유치원을 늘려라 [충남시론] ‘로또’로 통하는 국공립 유치원을 늘려라 ‘남자는 모두 군대에 간다’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 ‘교육의 기회는 모두에게 열려 있다’ 그리고 ‘소득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명제가 국민들에게 원칙으로 자리잡혀 있다.그 가운데 세금은 한 나라, 공동체의 핵심적 문제다. 세금을 통해서 공동체가 유지되고, 세금을 통해서 구성원의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다. 조선시대 유명한 ‘3정문란’(군정, 전정, 환정의 3대 문란)은 다름 아닌 세금의 문제였고 불평등의 문제였다.조선은 이 문제를 제대로 수습하지 못해 수천건의 민란 끝에 망했다. 그래서 세금은 한 나라 흥망성쇠의 열쇳말이기도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8-10-24 17:50 [충남시론] 절름발이 노인복지책이 퇴직 공직자를 울렸다 [충남시론] 절름발이 노인복지책이 퇴직 공직자를 울렸다 필자의 지인이 국민의 혈세 일부가 주먹구구식으로 쓰여지고 있다고 현 정부에 대한 불만을 핏대를 보이며 털어 놓았다.80대 노부부는 정부가 주는 노인기초연금 수혜자가 되기 위해 매번 가까운 주민센터를 찾았지만 허사였다.올해도 신청서를 관활 주민센터에 접수시켰으나 여전히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통보를 받았다.이유는 간단했다. 부부 중 할머니가 교육 공무원으로 20여 년 전 퇴직했는데 당시 매달 지급 받는 종신 연금을 선택하지 않고 한꺼번에 받는 전액 연금으로 받은게 걸림돌이 됐다.이 노부부는 채무와 생계 탓(?)에 일시금으로 받은 연금은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8-10-17 17:01 [충남시론] 술 먹고 운전대 잡지 않도록 생활화 하자 [충남시론] 술 먹고 운전대 잡지 않도록 생활화 하자 옛날에는 향음주례라해서 어른들 앞에서 술을 마시는 예의를 배워야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실례를 범하지 않는다고 했다. 최근까지도 일부 지식층 가정에서는 이를 지켜오고 있다.요즘 애주가의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보면 마치 흥미있는 스포츠 경기장 안 분위기에 휘말려 있는 느낌이 들 때가 많다. 오늘의 음주문화는 오로지 취하기 위해 마시는 것 같다.최근 20대 병사가 휴가를 나왔다가 불의의 음주운전 사고를 당해 사경을 헤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 육군 병사는 부산 해운대구 교차로 횡단보도에 친구와 함께 서 있다가 음주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에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8-10-10 16:26 [충남시론] “개 팔자 상팔자”속담이 딱 맞았다 [충남시론] “개 팔자 상팔자”속담이 딱 맞았다 옛말에 “개 팔자 상팔자”라고 했다.애완동물에서 반려동물로 격상된 지금, 이 속담이 딱 맞는 시대가 됐다. 집에 와도 아는 척도 안 하는 가족보다 꼬리를 흔들며 반갑게 다가오는 반려동물이 더 사랑스럽게 여겨지는 시대다.어느 날 젊은 부부가 마트에 유모차를 끌고 나왔는데 유모차 덮개를 올리자 아기 대신 반려견이 타고 있었다. 옷도 입었다. 처음 본 광경이다.애견용 유모차 뿐만이 아니라 시중에는 애견용 포대기, 애견 미용실,애견 전용 TV채널,애견호텔, 애견 유치원도 생겼다.스웨덴은 반려동물, 특히 개와 고양이의 복지 천국으로 널리 알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8-10-03 17:57 [충남시론] 충무공 김시민 장군 업적을 후손에 알리자 [충남시론] 충무공 김시민 장군 업적을 후손에 알리자 천안이 낳은 임진왜란 진주대첩의 영웅, 영의전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호국충절의 정신을 후손에 물려주기 위한 범국민적 민간 선양사업이 눈부시게 펼쳐지고 있다.충무공 김시민 장군은 올해로 탄신 464주년을 맞았다. 충무공 김시민기념사업회는 지금까지 해 온 기념행사에 비해 올해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준비했다.27일 오후 2시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거행될 기념식은 불교식 헌다례와 문화축제로 열린다. 헌다례 집례 봉행 제례와 생가지 고유제는 애국,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육법공양으로 치뤄진다.또 제2회 전국통일문예공모상으로는 통일부장관상,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8-09-26 18:27 [충남시론] 보름달처럼 밝고 넉넉한 한가위를 기대한다 [충남시론] 보름달처럼 밝고 넉넉한 한가위를 기대한다 유난히도 푹푹 쪘던 날씨가 거짓말처럼 서늘해졌다. 어느새 아침저녁으로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계절로 변해가고 있다.들녁에 알차게 익어가는 곡식과 과일 등의 수확을 생각하면 농민들은 수확의 기쁨으로 가득하다.추석을 중추절이라 한 것은 가을의 중간이란 뜻이다. 가을은 음력 7·8·9월의 한 가운데인 8월 15일이 추석이다. 고유 명절인 추석은 가을 중 달이 가장 크고 아름답고 빛난다 하여 ‘중추지월’이라고도 했다.‘한가위’라는 뜻은 ‘한’은 ‘크다’이고 ‘가위’는 ‘가운데’라고 삼국사기에 기록돼 있다.달은 매일 자신의 모습을 바꾸어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8-09-19 17:38 [충남시론] 우리나라만 있는 풍토병 ‘분노증후군’ [충남시론] 우리나라만 있는 풍토병 ‘분노증후군’ 지구촌 시대에 한 나라의 풍토병이 세계로 곧장 퍼져나기 마련이다.그런데 절대로 다른 나라로 번지지 않고 우리나라에만 있는 질병이 있다. 우리가 흔히 홧병 혹은 속앓이라고 하는 병이다.일명 울화병·한국민속증후군 등으로 불리는 홧병은 한국에만 있는 질병이다. 억울한 감정이 누적되고 해소되지 않은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홧병은 특히 여성에게 많고 그것도 중반 이후에 주로 나타나는 병으로 가슴 속에 큰 응어리가 뭉쳐 있는 듯하며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 소화불량 등의 증세가 함께 나타난다.이 증세는 스트레스까지 겹쳐 속이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8-09-12 16:28 [충남시론] ‘고령화 사회’ 국가 재난 차원에서 대응하라 [충남시론] ‘고령화 사회’ 국가 재난 차원에서 대응하라 “늙어서 미안하다. 너희들은 절대 늙지 마라. 나도 내가 이렇게 늙을 줄 몰랐다”란 짤막한 한마디가 듣는 사람의 마음을 저릿하게 했다.노화는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섭리이다.늙는다는 것이 이 어쩐지 미안한 일이 돼버렸다. 그래서 요즘 노인들이 경우에 따라 혐오 대상으로 꼽한다.정보사회가 도래한 이후 노인의 연륜과 지혜는 빛이 바랬고 한때 경제부흥의 주역이었던 이들이 사회에서 고립돼 짐짝 취급 받기 일쑤이다.일을 하고 싶어도 노인을 위한 일자리는 많지 않다.사회는 시대에 뒤처진 노인을 챙겨 함께 가기보다 뒷방에 수용하려 한다.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8-09-05 18:05 [충남시론] 가까이도, 멀리도 할 수 없는 스마트폰 [충남시론] 가까이도, 멀리도 할 수 없는 스마트폰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7월 말 기준)가 마침내 5000만 명을 돌파, 사실상 국민 1인 1스마트폰 시대를 맞았다.이런 통계치는 언제나 동전의 양면이다. 세 살배기 젖먹이도 스마트폰을 장난감으로 주무르는 현실이 걱정스러운데 반해 통신업계는 즐거운 비명이다.최근 해외 뉴스가 눈길을 끈다.프랑스의 스마트폰 정책에 온통 관심이 쏠려 있다. 프랑스 정부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기기를 모든 학교에서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우리나라에서 가장 고된 부모 노릇의 하나는 자녀의 스마트폰 관리다. 프랑스의 학교가 단호한 스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8-08-29 17:13 [충남시론] 편의점 상비약 판매, 소비자만 불편 [충남시론] 편의점 상비약 판매, 소비자만 불편 얼마 전 집에 들어가던 중에 갑작스런 설사 증세로 집 근처 약국을 찾았다.저녁 8시 무렵이었는데 약국 문이 닫혀 있었다. 병원이 모여있는 곳에 위치한 약국은 병원 진료 시간에 맞춰 모두 문을 닫기 때문이다.이런 경험은 비단 필자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닐 것이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동네 약국들은 병원 문을 닫는 시간에 맞춰 문을 닫는다.안전상비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는 소비자의 의약품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목적으로 정부가 2012년에 도입했다.주로 가벼운 병증이나 응급 시 환자 스스로 판단해 사용할 수 있는 품목 중 성분, 부작용,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8-08-22 18:15 [충남시론] 폭염 극복 풍속도가 바뀌고 았다 [충남시론] 폭염 극복 풍속도가 바뀌고 았다 열대야가 계속되자 “더위에 어떻게 지내셨는지요?”가 아침 인사로 등장했다. 새벽이 돼도 가시지 않는 열대야 때문에 잠을 설치는 일이 다반사이기 때문이다.낮 기온이 39.6도까지 올라 1907년 기상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고 있는 폭염은 ‘역대급 더위’로 기록을 경신했다. 이같은 ‘불가마 한국’에서 폭염으로 인한 생각지 못한 일들이 일어났다. 베란다에 놔두었던 계란이 어미 닭이 아닌 폭염으로 인해 병아리가 된 마술 같은 일이 생기는가 하면, 옥수수를 실온에 두었더니 팝콘이 됐다는 이야기도 들렸다.또 창을 고정해둔 실리 데스크칼럼 | 임명섭 주필 | 2018-08-08 17:57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