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71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화학물질 폭발 사고 대비 2 18세기 영국에서 일어 난 산업혁명이후 매년 화학물질관련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겨울과 봄이면 화학물질에 의한 폭발사고가 잦다.1984년 12월 3일 인도 보팔시에 있는 미국 유니온 카바이트사의 농약제조공장에서 메틸이소시아 유독가스 폭발사고가 났다. 그 사고로 보팔시 인구 75만 명 중 1만 명이 사망하고 60만 명이 부상을 입었다. 그 외에도 미국 일본 스웨덴 이탈리아 등에서도 화학물질 폭발사고는 끝이지 않았다.우리나라에서는 1961년 화학제품제조시설인 충주비료공장이 처음 설치됐다. 뒤이어 1962년에 나주 호남비료공장을 세웠다. 그 후 1968년 울산석유화학공단과 1979년 여수석유화학공단 그리고 1991년 대산석유화학공단이 만들어졌다.여기저기 논단 | 한정규 문학평론가 | 2017-12-14 15:44 [충남시론] 트럼프 미 대통령의 예루살렘 폭탄 발언 [충남시론] 트럼프 미 대통령의 예루살렘 폭탄 발언 세상에는 너무나 다양한 종교가 존재하며 각각의 종교가 내세우는 신념과 규율 역시 모두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종교의 가장 큰 목적은 인간의 삶을 더욱 나은 쪽으로 이끌어가야 하는데 어느 것을 택해야 할까?예수를 어떻게 보느냐를 놓고 세 종교는 차이가 다르다. 기독교는 예수를 하느님과 함께 ‘삼위일체’의 신으로 보고 있다. 반면 이슬람은 예수를 단순한 선지자로만 여기고, 무함마드를 알라의 권능을 대신하는 가장 위대한 예언자로 믿는다.하지만 유대교는 예수를 인정하지 않는다. 세 종교는 같은 뿌리를 뒀지만 무함마드 사후 반목의 골이 깊어졌다. 중세 기독교인들은 이슬람이 기독교 핵심 교리를 왜곡하고 무함마드를 메시아 위에 올려 놓았다고 비판했다.유럽인들이 기독교 발상지인 예루살렘의 회복을 기치로 내걸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12-13 17:19 [오노균 칼럼] 스리랑카에서 지구촌 ‘그린&클린’ 운동 전개 [오노균 칼럼] 스리랑카에서 지구촌 ‘그린&클린’ 운동 전개 스리랑카와 한국의 문화적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시리세나 대통령은 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한국에 방문했다.올해는 한국-스리랑카가 수교한 지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양국 간 문화적 거리가 가까워진 것은 단순히 40주년 때문만은 아니다. 바로 최근 창립한 국제그린투어리즘(WGTO) 연맹의 활약 덕분이다.WGTO는 도시문제와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나선 국제기구이다.이 기구는 충북대학교 농촌관광연구센터(센터장 리신호 교수)에서 지난 10월 30일 농림축산식품부, 아프리카미래재단 등이 후원한 가운데 정부 세종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국제학술세미나에 참가한 미국, 일본, 독일, 오스트리아, 호주, 한국, 중국 등 대표들이 WGTO의 NGO 연맹체를 결성하면서 시작됐다. 논단 | 오노균 박사/충북대학교 초빙교수 | 2017-12-12 17:34 [김원배 칼럼] 농촌을 살려야 한다 [김원배 칼럼] 농촌을 살려야 한다 2017년 11월 1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 농촌에서 신생아의 비율이 낮아지는 군(郡)이 52곳이나 되는데, 이들 군에서는 지난해 신생아의 출산이 300명도 되질 않았다고 한다.연간 300명의 신생아 출생은 분만 산부인과를 운영하기 위한 최소치의 환자기준치로 사용되기 때문에 농촌에서는 산부인과가 현상유지가 어려워 영업을 포기하고 병원문을 닫았다는 것이다.농촌에서는 아이를 출산하기위해 인접지역의 도시로 가서 출산에 관한 검진과 치료를 받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아예 농촌을 떠나 도시로 가거나 아니면 출산자체를 기피하여 농촌인구를 감소시키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농촌의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는 소리는 옛날부터 들어 왔지만 이렇게 심각 논단 | 김원배 목원대학교 전 총장 | 2017-12-11 15:58 [양형주 칼럼] 진정성 있는 소통이 가능한가? [양형주 칼럼] 진정성 있는 소통이 가능한가? 요즘 우리나라의 소년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거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이 그룹의 이름이 처음 언론에 공개되자 ‘촌티난다’, ‘유치하다’는 비아냥거림들이 꽤 많았다. 그런데 이 방탄소년단의 활약을 보면 예사롭지 않다.지난 5월에는 미국 최고의 아이돌 스타인 저스틴 비버를 꺾고 국내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소셜아티스트상을 받았다.9월에 낸 새 앨범은 빌보드 앨범 차트 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얼마 전에는 미국 3대 음악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 출연해 공식적으로 데뷔를 했고, ABC, NBC와 같은 미국 유수의 토크쇼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더 놀라운 것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특징을 보면 모두 서울 출신이 아니라는 것이다. 논단 | 양형주 목사 대전 도안교회 | 2017-12-10 17:02 [충남시론] 존엄사법 시행, ‘임종 문화’도 변하고 있다 [충남시론] 존엄사법 시행, ‘임종 문화’도 변하고 있다 사람이 태어나면 피할수 없 것이 죽음이다. 무의미한 생명연장치료를 하다 죽어 가는 사람들이 한 해 3만 명을 넘어섰다. 그래서 최근 연명의료결정법(일명 웰다잉 법)에 대해 높은 관심이 되고 있다.환자가 무의미한 생명연장치료를 원하지 않을 경우 병원에 작성해 내는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잘 죽는 문제에 대한 고민을 잘 사는 문제에 대한 성찰이기도 하기 때문일까?지금은 집보다 병원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일이 흔하다. 생명을 연장하는 의술이 발전되어 말기 환자가 사망에 이르는 과정이 더 복잡해졌다. 현대 의료는 환자의 사망에 이르는 시간만을 연장하는 무의미한 생명연장치료 과정이 더 고통스러워 삶의 마무리를 위해 세계적인 사회 추세가 ‘존엄사’에 집중되고 있다.존엄사란 과연 무엇인가?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12-06 17:16 [김창현 칼럼] 고양이를 영접하는 호모사피엔스의 자세 [김창현 칼럼] 고양이를 영접하는 호모사피엔스의 자세 호모사피엔스에 의해서 점령된 지구에서 네 발 달린 포유류의 삶은 팍팍해 보인다. 소나 돼지처럼 고기를 위해 강제사육 당하지 않는 것은 다행일지 모르나, 덩치 크고 느려터진 잡식동물인 호모사피엔스와 함께 생활하는 것이 고양이 입장에서도 상당히 스트레스 받는 일일 것이다.야생의 먹이가 없는 도시의 길냥이(길 고양이)가 되는 것은 더욱 끔찍한 일이다. 오늘은 고양이의 친구가 되고 싶은 호모사피엔스를 위해서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고양이는 마음이 편안할 때, 그르릉 소리(purring)를 낸다. 한 심리학 실험연구에 따르면 이 소리는 호모사피엔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고 한다. 이 그르릉 노래는 애묘인들 사이에서는 ‘골골송’이라고 하는데, 마음이 허할 때 들으면 최고의 보약이다. 가끔 논단 | 김창현 서울대학교 지리학 박사 | 2017-12-04 15:39 [양형주 칼럼] 충만한 삶을 바라던 누군가의 기대가 있었다 [양형주 칼럼] 충만한 삶을 바라던 누군가의 기대가 있었다 얼마 전 북한병사 하나가 북한군의 총격을 받는 와중에 JSA(공동경비구역)을 넘어 목숨을 건 탈출에 성공했다.이 병사는 복부, 우측 골반, 양팔, 다리 등 5곳 이상의 총상을 입고 JSA건물 벽 아래에 쓰러졌는데, 이를 우리 군 경비대대 군인 3명이 가서 구출해 왔다.상태를 보니 위중했다. 그래서 곧바로 헬기로 이송되어 응급외상센터에 옮겨져 두 차례에 걸친 대수술을 받고 다행히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이 귀순 병사를 치료했던 의사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어떻게든 살아라, 자유의 나라 대한민국에 왔으니 이곳에서 자유를 만끽하고 멋지게 살아봐야 하지 않겠느냐?’하는 마음이었을 것이다.이 북한병사를 치료한 의사는 전에 아덴만에서 해적에게 납치되어 부상을 입어 생명을 잃을 뻔 했던 석해균 선장을 치 논단 | 양형주 목사 대전 도안교회 | 2017-12-03 17:22 [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1태양계에는 지구를 포함한 여덟 개 행성이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바에 의하면 태양계 행성 중 유일하게 지구만 생명체가 존재한다. 지구의 최 상부 대기권에서 밑바닥 대륙암과 심해저까지 20Km 두께 물질 층 그 공간에 수많은 생명체가 있다.물질 층에서 지구에 닿는 태양 에너지 중 1% 미만이 물과 태양에너지, 대기를 이용 실질적인 생명과정으로 전환 생명을 탄생시킨다.지구의 모든 생물은 세균에서 태어나 세균에 의해 무생물로 돌아간다. 30억년이란 긴 기간 동안 새로운 생명이 생겼다 멸종되고 그런 과정을 통해 인간도 태어났다. 인류에 대한 여러 가지 학설이 있으나 최근 조사 발표된 바에 의하면 50만 년 전 네안데르탈인과 현대인류가 같은 조상을 두고 있다고 했다. 논단 | 한정규 문학평론가 | 2017-11-30 17:19 [충남시론] 의료인과 정치인의 차이 [충남시론] 의료인과 정치인의 차이 임진왜란 때 의주로 피신하던 선조가 강을 건너려다 다리가 없어 발을 동동 구르자 한적한 마을 사람들이 대문짝 등 판자(널)로 임시 다리를 놓아 건너게 한 것이 지금 공동경비구역(JSA)내 판문점으로 41년만에 바꿔졌다.원래 지명은 ‘널문리’로 불렸는데 당시 마을 서쪽의 작은 강 사천(모래내)에 널문다리가 있고 콩밭앞의 ‘널문리가게’가 있었다는 유래에 따라 한자로 ‘판문점’(板=널빤지,門=드나든다,店=가게)이란 공식 지명이 붙어 세계의 주목을 받는 유엔 측 회담장이 됐다.정전협정 체결 후 이 다리를 통해 포로 송환이 이뤄졌다. 당시 포로들이 한 번 다리를 건너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는 뜻에서 ‘돌아오지 않는 다리’라는 이름도 생겼고 북한에 납치됐던 미국 푸에블로호 선원들도 이 다리로 귀환되는 등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11-29 16:42 [오노균 칼럼] 농식품부, ‘한국농촌관광자원 국제포럼’에 거는 기대 [오노균 칼럼] 농식품부, ‘한국농촌관광자원 국제포럼’에 거는 기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사)한국MICE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7 한국농촌관광자원 국제포럼’이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The-K 호텔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개회식에는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김남조 한국관광학회 회장, 이상수 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 원장, 오노균 WGTO 국제그린투어리즘연맹 수석부총재, 김응수 (사)한국MICE협회 회장, 이규정 전국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 등을 비롯한 국내 농촌관광주체, MICE관계자, 해외 아웃바운드 여행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어 기조강연으로 박시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와 Mina T Gabor ISST(International School of Sustainable 논단 | 오노균 박사/충북대학교 초빙교수 | 2017-11-28 17:08 [김원배 칼럼] 연구개발투자에 인색한 기업은 미래가 없다 [김원배 칼럼] 연구개발투자에 인색한 기업은 미래가 없다 기업의 미래는 기업의 R&D(Research and Development)투자에 달려있다. 왜냐하면 R&D투자비율이 낮으면 낮을수록 시장점유율이 떨어지고 기업의 영업이익이 낮아지기 때문이다.이같은 현상은 R&D투자에 의해서 신상품이 개발돼 시장에 출하되면 이 신상품이 국내시장에 출하되어 국내시장에서 어느 정도 호응을 받은 후 해외시장에 수출이 되고 개발도상국이 이상품의 기술을 모방하거나 도입, 상품생산을 하게 되면 또다른 신상품이 개발되어 시장에 출하되기 때문에 기술모방국은 늘 기술개발국인 선진국의 시장지배를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만큼 상품의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우리나라가 단기간에 세계적인 기업을 배출하고 수출대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연구개발투자에 적극성을 논단 | 김원배 목원대학교 전 총장 | 2017-11-27 16:47 [양형주 칼럼] 진정한 감사는 어디에? [양형주 칼럼] 진정한 감사는 어디에? 1620년, 102명의 영국의 청교도들이 신앙의 박해를 피하여 메이플라워라호를 타고 험난한 항해한 끝에, 신대륙에 이주했다. 이들은 그 첫 해 척박한 땅을 기경해서 첫 수확을 내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예배드렸다. 이 때 청교도들이 첫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 드렸던 일곱가지의 감사제목이 있었다.첫째, 180톤 정도의 작은 배지만, 그 배라도 주심을 감사합니다.둘째, 평균 시속 2마일로 항해했으나 117일간 계속 진전할 수 있었음을 감사합니다.셋째, 항해 중 두 사람이 죽었으나 한 아이가 태어났음을 감사합니다.넷째, 폭풍으로 큰 돛이 부러졌으나 파선되지 않았음을 감사합니다.다섯째, 여자들 몇 명이 심한 파도 속에 휩쓸렸지만 모두 구출됨을 감사합니다.여섯째, 인디언들의 방해로 상륙할 곳을 논단 | 양형주 목사 대전 도안교회 | 2017-11-26 17:44 [충남시론] 성적 욕구 채우려는 싹부터 잘라야 한다 [충남시론] 성적 욕구 채우려는 싹부터 잘라야 한다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을 혼자 견디고 계신가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한가요?’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찾아드립니다’성희롱을 해결해 준다는 정부 제정 성희롱 캠페인 구호다.심지어는 최근 직장 내 인사말이 “오늘 하루 안녕했습니까”보다 “오늘 하루 안전했습니까”로 바꿔지는 것이 어울릴 정도로 두려울 정도로 성희롱이 심각하다.우리나라는 24년 전 한 국립대학에서 발생한 직장 내 성희롱사건이 우리 사회와 직장 내 성희롱 관련법을 제정하게 된 계기가 됐다. 이 성희롱 사건은 교수의 성희롱을 거부한 한 조교가 다음 학기 재임용에 탈락되자 부당하다는 대자보가 대학 내에 붙였다가 거꾸로 명예훼손으로 피소됐기 때문이다.당시는 성폭력특별법도 없었고 성희롱이라는 용어조차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11-22 16:50 [김창현 칼럼] “수능 연기(延期)는 혼란이 아닙니다. 안전입니다” [김창현 칼럼] “수능 연기(延期)는 혼란이 아닙니다. 안전입니다”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침대는 과학입니다”라는 광고가 유행한 적이 있었다. 이 광고의 파장은 뜻밖에 엄청났다. 초등학생들이 “다음 중 가구가 아닌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시험문제에 정답 “세탁기”가 아닌, “침대”를 고른다는 것이다. 이 광고가 초등학교 학생들의 가구 개념에 혼란을 준다고 교육청에 항의가 빗발쳤다고 한다.논리적으로 보자면,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는 거짓이다. 때문에 일부 초등학생이 개념적으로 오류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런데 이 문장은 다음 문장을 위한 양념일 뿐이다. “침대는 과학입니다”라는 문장은 “우리 회사 침대는 과학적으로 잘 만들어졌습니다”를 말해주는 은유법이다.화자는 “침대는 과학”이라고 말함으로써 이 문장이 과학적 진술이 아니라 허풍임을 스스로 내보이고 있다. 즉, 논단 | 김창현 서울대학교 지리학 박사 | 2017-11-20 17:09 [양형주 칼럼] 신이 계시다면 왜 나에게 이런 고난이? [양형주 칼럼] 신이 계시다면 왜 나에게 이런 고난이? 우리의 삶에 고난이 지나갈 때 신앙의 유무를 떠나 누구나 본능적으로 던지는 질문이다. 이 문제를 놓고 고민은 하지만 사실 뾰족한 답을 찾기란 참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질문 자체를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해 보면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한 신선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예전에 성 어거스틴은 이 질문을 정 반대로 비틀어 물었던 적이 있다.“신이 계시지 않다면 세상에는 왜 이리도 여전히 선한 것들이 많이 있는가?”생각해 보라. 세상에는 악이 많고 또 이로 인해 고통 받는 이들이 많이 있지만, 여전히 그 중에도 사랑과 소망과 믿음이 있고 서로를 위하고 격려하고 위로하는 아름다움이 있다.그렇다면 이 악과 고통이 만연한 세상에서도 우리로 소망 중에 다시 살아나게 하는 이 모든 선한 것들은 어디서 왔는가? 논단 | 양형주 목사 대전 도안교회 | 2017-11-19 18:02 [충남시론] 노인이 서글퍼하는 ‘100세 시대’ [충남시론] 노인이 서글퍼하는 ‘100세 시대’ 인생이 노안이 되면 이 세상을 떠나야 할 준비를 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영정사진도 챙겨놓아야 할 신세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 노인들은 평균수명을 넘기거나 가까워지면 죽음에 대한 두러움과 함께 살아갈 수 밖에 없다.세상에 태어난 모든 생물들은 자라면서 늙고 병들어죽는 생, 로, 병, 사 의 자연 법칙에서 벗어나는 예외는 없다. 인류는 지구상에서 300만년 전부터 살아 왔다. 긴 세월 사람들은 이 땅에 머물면서 영원히 살것이라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하지만 모든 사람들은 잘 살기 위한 부와 높은 자리인 권력을 잡으려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면서 한평생을 사는 것이 인생이다. 옛날 서산대사(이조 선조때)도 인생을 놓고 “인생은 한조각 구름과 같다”고 표현했다.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한조각의 구름이 사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11-15 17:14 [특별제언] 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을 적극 지지한다 [특별제언] 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을 적극 지지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후 8일부터 동남아 3개국 순방에 나서 인도네시아를 첫 방문했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방문한 아세안(ASEAN) 국가가 인도네시아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인도네시아와 우리나라와의 공식 수교는 1973년이지만, 이미 600여 년 전 조선시대에 자바국의 사신이 두 차례 방문했다는 기록이 역사서에 있듯이 오랜 선린지간(善隣之間)의 나라다. 문 대통령은 첫 방문지인 인도네시아에서 ‘신남방정책’(The New Sud Politik)을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하면서 사람(People)·평화(Peace)·상생번영(Prosperity) 공동체 등 이른바 ‘3P’를 핵심으로 하는 아세안 협력 구상인 ‘신남방정책’의 발 논단 | 임동표 (주)MBG 그룹 회장 | 2017-11-14 18:23 [오노균 칼럼] WGTO 농촌의 다원적 공익가치 헌법 반영 100만명 서명운동 [오노균 칼럼] WGTO 농촌의 다원적 공익가치 헌법 반영 100만명 서명운동 WGTO 국제그린투어리즘연맹(총재 임동표)이 농업·농촌의 공익적(다원적) 가치를 개정 헌법에 담기 위한 100만 명 서명운동을 전국으로 전개하고 있다.이 운동을 선봉에서 이끌고 있는 임동표 총재는 농업의 다원적 기능인 공익적 가치가 헌법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린투어리즘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다.스위스에서는 헌법에 농업의 다양한 공익적 가치와 기능을 명시하고 공공재로서의 정당한 보상을 규정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OECD 일원으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여 온 국민이 농촌의 소중함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어야 한다고 당위성을 말했다.그러면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헌법에 반영되면 농촌에 활력이 살아날 것이고 선진국으로 나가는 시금석이라며 국제적 농업교류 및 지역 사회 발전에 큰 논단 | 오노균 박사/충북대학교 초빙교수 자연생태연구원장 | 2017-11-14 15:29 [김원배 칼럼] 진정한 CEO는 미래에 대한 확신 속 추진력 있어야 한다 [김원배 칼럼] 진정한 CEO는 미래에 대한 확신 속 추진력 있어야 한다 얼마 전 조선일보에 소개된 SK그룹의 최태원회장과 SK하이닉스기사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재벌2세로 이런저런 구설수를 타기는 했어도 선친으로부터 물려받은 기업을 큰 무리 없이 이끌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SK하이닉스의 희망을 볼 수 있었다.SK하이닉스는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이 1983년 2월 23일 국도건설을 현대전자산업(주)로 상호를 바꾸어 출범하였다. 그러나 현대의 하이닉스반도체는 반도체시장의 불황을 견디지 못하고 2012년 2월 SK텔레콤이 최대주주가 되면서 SK하이닉스로 회사명을 변경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SK가 하이닉스반도체를 인수할 당시 반도체시장은 불황이였으며 반도체가격이 폭락하면서 대부분기업들이 적자를 발생시켜 투자를 축소하던 시기였다. 따라서 그룹의 고위임원들과 최회장 논단 | 김원배 목원대학교 전 총장 | 2017-11-13 17:37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