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74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침묵으로 덮어질 일이 아닌 것 같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공소장이 공개되면서 진보 성향 단체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변호사들 까지 나서 페이스북에 글을 통해 “공소장 내용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범죄사실을 보면 1992년의 초원복집 회동은 발톱의 때도 못 된다”며 “감금과 테러가 없다뿐이지 수사의 조작적 작태는 이승만 시대 정치경찰의 활약에 맞먹는다”고도 지적했다.서울지방변호사회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및 수사권조정 태스크포스에서 활동 중인 친여권 변호사의 신랄한 발언에 많은 국민이 공감하고 있다. 보수 성 사설 | 충남일보 | 2020-02-12 17:35 [사설] 정당간 통합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새로운 보수당 유승민 의원이 자유한국당과 합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자신은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유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변한 게 없지만”이라면서도 합당을 선택했다.유 의원은 “단순히 합치는 것만으로는 보수가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면서 “보수는 뿌리부터 재건돼야 한다”며 자신이 지난해 10월 제시했던 ‘보수 재건 3원칙’을 거듭 언급했다.“진정한 보수는 원칙을 지키되 끊임없이 개혁해야 한다”면서 “합당 과정에서 공천권, 지분, 당직에 대한 요구를 일절 하지 않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보수 사설 | 충남일보 | 2020-02-11 16:33 [사설] 팬더믹 우려 신종 코로나 방심은 금물이다 중국 우한발 신종코로나 감염병의 초기제압 실패로 전세계 27개국으로 번진 신종 감염병에 대한 경계를 끝까지 늦추지 않아야한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홍콩 등 외국에서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고 대규모 사람들의 공동생활 장소인 크루즈내 감염으로 100여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무섭다.더 무서운 것은 이들 바이러스감염자의 사망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데 있다. 중국에서는 벌써 1000여 명의 사망자를 넘겼고 감염확진자가 수만여 명에 이르면서 감염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다.이런 와중에 한국에서는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사망 사설 | 충남일보 | 2020-02-11 16:33 [사설] 봉준호 쾌거가 한국영화 신기원 기록했다 오스카 4관왕을 거머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영화역사를 새로 조명하면서 신기록을 기록했다. 쾌거이고 기쁨이면서 동시에 아시아계의 존재감이 빛나는 역사 그 자체다.한국 영화는 1962년 신상옥 감독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출품을 시작으로 꾸준히 아카데미상에 도전했지만, 후보에 지명된 것도, 수상에 성공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봉준호 감독 ‘기생충’이 101년 한국 영화 역사뿐만 아니라 92년 오스카 역사도 새로 썼다.‘기생충’은 세계 영화 산업의 본산인 할리우드에서 자막의 장벽과 오스카의 오랜 전통을 딛고 작품상을 포함해 총 사설 | 충남일보 | 2020-02-10 16:29 [사설] 혈액 기증으로 생명의 사랑에 동참하자 최근 전국적으로 공급혈액원의 재고가 적정 보유량을 크게 밑돌면서 혈액공급이 위기상태에 처해 있다. 게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까지 겹쳐 헌혈 기피가 지속되면서 국내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기준 혈액 보유량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적십자가 보유해야 할 적정 혈액량은 최하 5일분인데 현재 비축량은 절반에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겨울철은 가뜩이나 혈액 수급이 원활치 않은 때인데 신종 코로나 때문에 헌혈이 뚝 끊기면서 예상보다 상황이 더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 사설 | 충남일보 | 2020-02-10 16:28 [사설] 신종 코로나 여파 경제악화 최소화 해야 신종 코로나 쇼크가 이번에 경제환경을 극도로 악화시키고 있다. 모든 산업활동에 제한을 주는 이번 신종 감염병이 장기화되면 막대한 산업성장 손실과 함께 경제활동의 위축으로 경제 전반에 걸친 악영향이 걱정된다.이전 신종 코로나에 대한 경제적 어려움은 당장 제조업부터 나타나고 있다. 중국산 부품을 못 구해 완성차 생산이 중단되면서 자동차부품업계가 직격탄을 맞았고, 다른 업종도 중국산 원부자재 수급에 노심초사하고 있다.부산상공회의소가 자동차부품 기업, 중국 수출입 기업, 중국 현지 공장을 가진 기업 등 지역 제조업체 70곳을 대상으로 신종 사설 | 충남일보 | 2020-02-09 16:29 [사설] 학생 유권자에 올바른 투표방법 알리자 제 21대 총선(4월15일)의 투표에 참여할 교교생 유권자가 14만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때문에 이들 고교생 유권자에 대한 총선 선거 투표 교육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교육청 주도의 모의선거 투표 교육은 선거권 여부와 관계없이 모의 투표 교육을 하면 위법이라는 결정이 나와 일선 교육기관이 당황하고 있다.올해 선거권을 갖는 고교 3학년 학생은 물론, 선거권이 없는 학생들도 학교안에서 모의투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일부 시,도 교육청이 4월 총선에 맞춰 초·중·고교의 모의투표 수업을 준비했던 계획에 사설 | 충남일보 | 2020-02-09 16:28 [사설] 신종 코로나 지역사회 확산 긴장해야 신종 코로나 감염자가 늘면서 병원내 감염을 포함 지역사회 감염확산이 우려된다. 심지어는 태국 등 제3국 감염까지 확진판명되면서 정부의 중국 우선 저지시책에 헛점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한국내 감염확진자는 5일 현재 23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가 그렇고 감염대상이면서 관찰자까지 포함하면 3000여 명이 넘는다. 우려되는 점은 이들 무증상감염전파자들이 만난 행적이 오랫동안 많은 수의 광범위한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접촉자를 찾아 이를 관리해야 하는 인원이 급증해 관리망의 헛점 노출이 우려된다.특히 3국방문 사설 | 충남일보 | 2020-02-06 16:01 [사설] 추장관의 국회무시는 국민무시와 같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공개를 막은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13인의 공소장이 일부 공개됐다. 공소장에는 청와대가 ‘하명수사’와 관련해 총 21회에 걸쳐 수사 상황을 보고 받았다고 적혀 있었다.그간의 맥락을 보면 의도가 선명했다. 조국 부부가 검찰 조사를 받을 때 ‘형사사건 공개 금지 규정’을 개정해 포토라인에 서지 않도록 배려하더니, 청와대 7개 비서관실이 연루된 사건의 공소장도 일부가 감춰졌다.물론 재판이 시작되면 모든 것이 공개되겠지만 총선 때까지 두 달 정도 재판을 지연토록 하는 방식으로 국민 눈을 가리려는 ‘꼼수’로도 비친다. 사설 | 충남일보 | 2020-02-06 16:00 [기고] 감염차단 위한 입국제한 범위 재설정 필요하다 중국 우한시에서 발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이 전 세계 25개국으로 확산되면서 베트남과 싱가포르를 방문한 한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등 이제 그 범위가 점차 확산되고 있어 걱정이다.이미 3차감염까지 나온 상황에서 감염원의 범위가 무한대로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은 감염차단을 위한 측면에서는 매우 엄중한 상황을 말한다.첫 감염자를 주력으로 차단하려 했지만 감염으로 2차감염이 발생하고 2차감염자가 다시 감염시킬 경우 3차감염으로 이어진다. 3차감염부터는 대개 감염원을 특정할 수 없고 또 이번 바이러스가 무증상 상태에서도 감 사설 | 충남일보 | 2020-02-05 16:24 [사설] 대선 적합도 높아도 정치할 생각없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차기대권 후보로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통령 적합도 결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제치고 2위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윤석열 검찰총장은 여론 조사와 관계없이 정치할 생각이 없기에 “차기 대통령 예상 후보에서 자신을 제외시켜 달라”는 뜻을 밝혔다.윤 총장은 앞으로 그런 사례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이다. 정치·사회적으로 중대한 사건 수사를 이끌어가야 하는 입장에서 대선 후보로 자꾸 이름이 오르내린다면 자칫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해 오해를 받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물론 검찰총장 직책에 사설 | 충남일보 | 2020-02-05 16:24 [사설] 신종코로나 대비 마스크 수급조절도 못하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차단을 위해 사용중인 마스크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가격폭등과 함께 구입과 조달이 힘들어지면서 정부 조절능력을 지적하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이런 지적은 감염병 확산차단을 위해 권장하는 위생수칙에 반드시 마스크를 사용하고 손씻기를 일상화하기만 해도 감염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사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정작 필요한 곳의 조달을 할 수없기 때문이다.마스크 구입이 어려워진 가장 큰 이유는 갑작스런 수요폭발과 중국인들의 대량구매 등 매점매석 현상까지 발생한 때문인데 수급문제가 사회문제로까지 커지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다.사 사설 | 충남일보 | 2020-02-04 16:44 [사설] 기업 충격도 최소화 위한 정책 모색해라 허약해진 우리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까지 겹쳐 예기치 못한 돌발변수로 더욱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중국 부품·소재를 쓰는 국내 기업들은 중국 춘제를 고려해 재고를 확보해 뒀지만 휴가가 길어지면서 공급망에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게다가 진원지인 후베이 인근은 물론 상하이, 장쑤, 광둥 등에서도 춘제(중국의 설) 연휴가 오는 9일까지 연장되면서 해당 지역 한국 기업들의 공장 가동이 지연되고 있다.이로인해 우리나라 제조업 생산능력이 떨어지고 있어 ‘세계의 공장’인 중국의 부정적인 영향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사설 | 충남일보 | 2020-02-04 16:43 [사설] 총선 앞두고 무당층 증가 걱정해야 여야 정치권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심상치 않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할것없이 모두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무당층(아무도 지지하지 않는 계층)이 늘고있기 때문이다.최근 여론조사에는 여당지지자도 줄어들고 야당지지자도 줄어들면서 무당층이 늘고 있다.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에 대한 실망이 늘고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선거를 코앞에 둔 정당들의 분발과 함께 현실정치의 실망감이 반영된 것이어서 충격적이다.한국사회는 박근혜 전대통령의 탄핵이후 보수정권에 대한 실망과 국가운명을 걱정하는 국민들의 우려와 반목이 고착화되면서 극단적 지지성향이 늘어나는 사설 | 충남일보 | 2020-02-03 17:08 [사설] 뒤늦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정부 대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확산에 고심하던 정부가 마침내 ‘입국 금지’ 카드 등을 꺼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확대 중수본 회의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앞서 오는 4일 0시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에 방문했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한국 입국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또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에서의 한국 입국을 위한 비자 발급을 제한하고, 관광목적의 단기비자 발급도 중단하기로 했다.중국 전역의 사설 | 충남일보 | 2020-02-03 17:07 [사설] 안철수 신당, 의지와 추진력 보여주는 기회 되길 안철수 전 의원이 신당창당에 속도를 내면서 그의 실험이 안착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철수 전 의원의 신당창당은 최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를 만나 비대위원장을 할 것이니 수락해 달라며 요구하면서 이에 반발한 손대표의 거부로 무산되면서 시작됐다.일각에서는 안 전 의원이 자신의 신장창당을 위한 명분으로 이를 활용했다는 분석까지 나오면서 복잡한 셈법의 정치구도하에서 내세울 그의 슬로건에 대한 궁금증도 커진 상태다.이제 두달여 남짓 남은 시기에 창당과 후보배출 그리고 선거참여 등 일정을 감안하면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 사설 | 충남일보 | 2020-02-02 17:43 [사설] 누구를 믿고 대처해야 할지 한심스럽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WHO는 의료체계가 취약한 국가로 확산할 우려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지만, 여행과 교역을 막지는 않았다.WHO의 비상사태 선포는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첫 발생 사례가 나온 이후 중국은 물론 세계 18개 국에서 감염자가 발생한 터라 뒷북 대응이라는 비판이 적지않고 사태에 우왕좌왕하며 실기했음이 분명하다.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자 미국은 중국 전역에 대한 여행 금지 경보를 발령했 사설 | 충남일보 | 2020-02-02 17:43 [사설] 과도한 방위비 요구 공평·호혜관계 그르친다 미국의 한군내 주한미군 주둔비를 포함한 방위비 협상이 장기화되면서 미국측이 한국내 미군시설에 근무하는 한국직원들에 대해 4월부터 무급휴가를 할 수 밖에 없다고 하면서 국민감정이 격앙되고 있다.트럼프정부는 올해들어 갑자기 방위비를 기존보다 5, 6배 이상을 요구하면서 양자간 협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그러자 미국이 이번엔 무급휴가를 내걸면서 저급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이런 사이 미국내 민주당에서는 “방위비협상 장기화로 한반도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미국이 태도를 고쳐야 한다”면서 “지난해 합의한 8.2% 인상을 지켜야 한다”는 사설 | 충남일보 | 2020-01-29 17:44 [사설] 법무부와 검찰 언제까지 힘겨루기 할까 법무부와 검찰의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검찰은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조국 전 법무장관 아들의 인턴 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해 대학입학 사정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적용, 불구속 기소한 것을 둘러싸고 연일 시끄럽다.추미애 법무장관은 최 비서관에 대한 검찰의 기소는 수사팀이 이성윤 서울지검장의 결재·승인 없이 최 비서관을 기소한 조치가 검찰청법을 위반했느냐의 여부가 논란이다. 추 장관은 이에 대해 감찰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결국 그 결과가 윤 총장을 궁지로 내몰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검찰은 최 비서관의 혐의가 비리로 사설 | 충남일보 | 2020-01-29 17:44 [사설] ‘네팔 한국교사 실종’ 안전매뉴얼 더 보강해야 눈사태로 휘쓸려 생명을 앗아 간 네팔 봉사단 참변에 대한 구조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참담하다. 현지는 매우 좋지 않은 기상상태고 수미터 이상 쏟아진 눈덩이로 구조를 할 엄두도 낼 수 없는 악조건이라고 알려진다. 사고 지점은 네팔 고산지대에 있는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다. 이곳에 봉사활동을 떠난 한국 교사들이 짬을 내어 트래킹에 올랐다가 눈사태가 발생해 한국인 교사 4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교육청의 국외 교육봉사단 소속인 이들은 갑작스러운 기상악화로 하산길의 선발대로 나섰다가 예기치 않은 눈사태를 만나 네팔인 가이드 사설 | 충남일보 | 2020-01-28 16:51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