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2,24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忠 日 時 論] 충청도 양반 [忠 日 時 論] 충청도 양반 흔히들 말하기를 충청도하면 양반이라는 말들을 잘 쓰고 있는데 이는 양반이라는 용어가 어떤의미인가… 양반이란 다음의 여섯가지가 구비된사람을 양반이라고 부를수 있었다고 한다. 첫째, 성현군자를 얼마나 많이 배출한 고장인가. 둘째, 거유(巨儒)대학자를 얼마나 배출한 고장인가. 셋째, 충신, 열사, 의사(義士)를 얼마나 배출한 고장인가. 넷째, 높은 벼슬을(정승 판서급) 얼마나 많이 배출한 고장인가. 다섯째, 청백리 또는 열려를 얼마나 배출한 고장인가. 여섯째, 역신이나 파렴치범들을 전혀 배출하지 안했는가. 이와같이 충분한 검증을 통해 양반의 고장이라고 부른기에 충족하려면 적어도 여섯가지의 구비조건이 맞지 않으면 양반의 고장이라고 부를수 없는데 특히 우리논산은 예학의 고장이라는 아주 특별한 고장이여서 논산 데스크칼럼 | 최춘식 국장 | 2008-05-21 18:46 [사설] 한반도 대운하, 4대강 정비라는 편법으로 강행해서야 정부가 총선직전 폐지했던 국토해양부의 국책사업지원단을 한달 전에 운하사업지원단으로 명칭을 바꿔 비밀리에 부활시켜 운영한 일로 국민 비난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측근들이 대운하 반대 여론을 잠재울 묘안을 찾기 위해 회의까지 했다고 한다. 불량상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불매운동이 벌어지자 살짝 이름만 바꿔 다시 눈가림으로 물건을 팔겠다는 얄팍한 상술에 불과하다. 며칠 안에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이 서민건강증진사업으로, 0교시 수업이 얼리버드 몰입교육으로 둔갑해 국민들과 소통하겠다고 나오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새 정부가 물류에서, 관광으로, 이것도 안 되자 강바닥을 파헤쳐 유람선을 띄워 수질관리 하겠다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궤변으로 나라를 망치려하고 있다. 사설 | 충남일보 | 2008-05-20 17:08 [사설]정부는 왜 국민에게 사과하지 않는가 새정부의 국정난맥과 관련 당사자들의 고통이 적지 않을 것이다. 미국쇠고기협상을 주도한 협상당사자들은 분면 독단적 판단에 의한 협상강행을 하지 않았을 것이고 협상타결을 지원한 주변 당국도 역시 혼자만의 역할이 아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답답한 것은 국민이다. 요즘 우리 국민들은 한마디로 ‘정말 미치겠다’는 말이 적합할 것이다. 국정쇄신안을 갖고 이명박 대통령을 회동한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국정쇄신안을 꺼내기는커녕 도리어 언론에 미리 알려진 데 대해 “누를 끼친 것 같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를 했다고 한다. 강 대표가 대체 국민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집권여당의 대표인지, 대통령의 눈치만 살피는 입장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표현은 국민에게 먼저 해야하는 것이 도리가 아닌가. 더 사설 | 충남일보 | 2008-05-20 17:07 [제 언] 5월에 생각해 보는 가출청소년 지난해 5월경 우리는 끔찍한 보도를 접한 적이 있다. 가출하여 수원역 부근에서 노숙생활을 하던 김 모양(여·15)이 노숙자들에게 폭행을 당해 사망하였고, 시신이 50일만에 보호자에게 인계된 것이다. 전국 대도시의 역이나 번화가에 가보면 가출 청소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현재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전국적으로 운영 중인 1388 헬프콜이라는 청소년 지원체계가 있습니다. 이중에는 가출한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시설인 청소년 쉼터가 있습니다. 허나 이들을 보호하고 상담하며 문제점을 들어주는 시설은 있으나 이들이 또 다시 가출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법적인 보호 장치가 부재한 상태입니다. 2006년 국감에서 여성가출노숙청소년 중 성매매 경험자가 14%라는 통계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기고 |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 천안지소책임관 박 지 성 | 2008-05-20 17:07 [忠 日 時 論] 진기한 재물이니 잡아두자(奇貨可居) [忠 日 時 論] 진기한 재물이니 잡아두자(奇貨可居) 진기한 재물이니 잡아두자는 뜻의 기화가거(奇貨可居)는 남의 불행을 이용해서 큰 이익을 남길 때 쓰는 말이다. 또 흔히 나라에 재난이 있을 때 ‘이번 사건을 기화(奇貨)로 삼아 모두 힘을 합해 극복합시다’라는 식으로 쓰이며 사기 여불위전(呂不韋傳)에서 볼 수 있다. 전국시대 말 진 나라 소공(昭公)의 태자가 죽자 소공은 안국군(安國君)을 태자로 삼았다. 안국군은 사랑하는 애첩이 있었는데 그는 그녀를 정부인으로 삼아 화양부인(華陽夫人)이라 불렀고 또 그에겐 아들이 스무 명 있었는데 그 중 자초(子楚)라는 서자를 조(趙) 나라에 볼모로 보냈다. 그런데 진 나라가 조 나라를 자주 공격한 탓에 자초는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해 재물이 넉넉지 못하여 늘 생활이 곤궁했다. 그때 여러 나라를 돌면서 데스크칼럼 | 이강부 부국장 | 2008-05-20 17:06 [사설] 일본망령을 경계하자 일본이 교과서에 독도 자기영토라는 표현을 집어넣으며 노골적인 국권침탈의 전과를 유감없이 드러내고 나서 분개감을 금할 수 없다. 이같은 일본의 처사는 과거이래 집요할 만큼 강한 집착을 드러내고 있어 이번에야말로 우리 정부가 이를 잠수시키는 결정적 대응을 기대한다. 이번 독도망발은 일본의 문부과학성이 독도영유권 교육강화방침으로 추진한 것으로 우리 대통령이 그들을 위해 보여준 이해와 화해의 순수성을 모독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들의 과거전력이 채 해결되지 않은 채 해묵은 감정의 깊은 골을 아직도 치유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도 한·일간의 신뢰구축을 위해 일본정부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기대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영토주권의 야욕을 그치지 않고 있어 분개마저 느낀다. 이같은 일본의 태도는 사설 | 충남일보 | 2008-05-19 15:4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61161261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