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2,44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평양공연을 환영하며 2월 26일, 미국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전 세계의 생중계 속에 북한과 미국의 국가를 연주하고, 우리의 전통민요인 아리랑도 최종 앵콜곡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또, 27일에는 조선국립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북한과 미국의 선율이 하나로 합쳐지는 역사적인 장면이 연출된다. 우리는 미국을 상징하는 뉴욕 필하모닉의 평양공연과 북한 조선국립교향악단과의 협연은 변화하는 북미관계의 상징이라고 확신한다. 또 이는 단순히 북미관계뿐 아니라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 평화의 새로운 역사를 새기는 희망의 발걸음이 될 것이다. 뉴욕 필하모닉과 조선국립교향악단이 함께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평화의 선율은 그 어떤 정치협상 보다도 크나큰 울림과 메시지가 될 것이라 믿는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북미국교 정상화가 급 사설 | 충남일보 | 2008-02-25 19:13 [사설]더불어 잘 사는 따뜻한 대한민국을 기대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밝힌 경제 활성화와 국민통합, 소외계층 배려에 대해 공감하며 오늘 밝힌 국정목표에 따라 새 정부를 잘 이끌어 주실 것을 기대한다. 최우선의 국정과제로 천명한 경제 살리기는 따뜻하고 공정한 시장경제를 통해 실현되어야 한다. 기업의 중요성에 대한 강조가 기회의 공정성을 저해하거나 사회적 약자를 소외시키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다. ‘평화정착과 남북공동번영’은 훼손될 수 없는 가치이다. 남북관계의 특수성을 고려한 균형 잡힌 외교로 긴장완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하는 정부가 되어야 할 것이다. ‘실용’에 기초한 국정운영이 우리 사회가 민주화 과정을 통해 어렵게 성취한 가치와 도덕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우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일 것을 주문한다. 다시 사설 | 충남일보 | 2008-02-25 19:12 [忠 日 時 論]역사에 남을 대통령이 되길 [忠 日 時 論]역사에 남을 대통령이 되길 이명박 정부가 국민의 기대 속에 대장정의 닻을 올렸다. 실물 경제를 잘 아는 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 대통령이 취임함으로써 우리 국민들은 어느 때 보다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러나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새 정부의 초기 여건은 밝지가 않다.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고, 곡물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으며, 미국경제의 침체 속에서 세계경제는 인플레 속의 저성장이라는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마디로 우리 경제의 앞길에 경기 침체, 물가 불안, 무역수지 적자라는 적신호가 동시에 켜져 있다. 하지만 건국 60주년을 맞는 올해에 진보와 보수의 이념 구도를 뛰어넘는 새로운 실용주의 시대, 건국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 시대를 넘어서는 선진화 시대의 개막을 데스크칼럼 | 김수환 부장 | 2008-02-25 19:09 [사설]비례대표 더 늘리는 것이 정치개혁이다 정당에게 득표율로 배당하는 비례대표국회의원의 수가 이번 선거구 획정으로 늘어난 분구만큼 줄어들게 됐다. 그러나 비례대표제도를 확대해 정당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정치 진출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줄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늘리는 것이 마땅하다. 국회 정치관계법특위가 총선을 불과 50여일 앞두고 뒤늦게 선거구 획정 논의를 시작했다. 의원정수는 현행 299석으로 두되 한나라당은 지역구를 늘리는 만큼 비례대표를 줄이자는 입장이고, 통합민주당은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각각 1석씩 늘리자는 입장이다. 먼저 양당은 선거구 획정에 대한 찬반을 논하기 전에 선거일 1년 전이라는 법정시한을 무시하고 시간을 끌어 유권자의 선거권과 예비 후보자의 피선거권을 침해한 것부터 사과하는 것이 사설 | 충남일보 | 2008-02-24 17:38 [사설]태안특별법에 손해보상 정부의무 규정해야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를 거쳐 통과시켜야 할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 사고 피해주민의 지원 및 해양환경 복원 등에 관한 특별법안은 태안주민들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법안을 신속히 처리해야 할 절박한 이유가 있다. 이번 피해가 인재로 인한 것이고 또한 이로인해 갑작스런 생계를 막아 한순간에 피해주민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피해는 당장 나오는 것 말고도 두고두고 현장주민들을 힘들게 할 것이고 이로인해 사고책임 또한 무한책임으로 가야만 정당하다. 더구나 이번 특별법은 선박을 유류오염손해배상보장법상 선박으로 한정해 유조선은 보상 및 배상 의무가 있지만 삼성중공업 크레인선단은 그 의무에서 제외되는 한계를 가지고 있어 이 경우 태안주민들에 대한 주민피해 보상규모가 줄어들 수밖에 없게 사설 | 충남일보 | 2008-02-24 17:38 [金寅鐵 칼럼]이명박 대통령이 가야할 길 [金寅鐵 칼럼]이명박 대통령이 가야할 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공식 출범한다. 헌정사상 17대 대통령이 되는 것이다. 정치권은 물론 각계서 이명박 정부 출범을 축하하는 논평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마땅히 축하할 일이다. 취임식 공식 행사의 주제인 ‘시화연풍(시화연풍)’처럼, 국민통합을 이루고 경제를 살림으로써 온 국민이 먹고 살기에 넉넉할 만큼 성공시대를 열기를 갈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명박 대통령이 국운융성으로 성공시대를 열게 되는 것은 본인이 ‘성공한 대통령’이란 평가를 받는 것 뿐만이 아니라 국민적 기대를 일거에 충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에서 49% 지지에 2위와 530만표차라고 하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도 그 같은 국민적 기대치에 기인함은 물론이다. 이명박 신임 대통령은 데스크칼럼 | 김인철 편집국장 | 2008-02-24 17:37 [사설]국민이 걱정하는 정부가 되지말라 한나라당이 다시 10년만에 정군획득에 성공하면서 그간 김영삼정권에 이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거쳐 이명박 정부의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번 선거는 IMF라는 국난을 겪은 우리 국민이 지난 10여년을 통해 갖은 어려움을 감내하고 그 결과 더 풍요롭게 살아보자는 여망과 바램의 결과라는 사실은 주지의 일이다. 그런만큼 새정부는 우리국민이 각박한 세계질서 속에 살아남고 더 부강해지기를 소망하는 큰 뜻을 통해 만들어지는 정부라는 뜻을 부디 잊지 않기를 바란다. 처음 당선인에 오른 이명박 당선자는 끝까지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고 신념에 어린 표현을 했다. 그러나 길지않은 인수과정을 들여다 보면 그런 국민을 위한 섬김의 자세가 보이지 않는다. 새당선자와 인수위는 잃어버린 10년이라며 국민의 정부와 사설 | 충남일보 | 2008-02-21 18:0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62162262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