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2,99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남북경제협력의 위험한 발상이 우려된다 준비가 부족한 국내시장을 세계속의 대세물결에 전면적으로 노출시켜 피해가 적지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FTA가 아시아 유럽에 이어 이번에는 북한과도 FTA 추진을 정부가 검토하고 있어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남북의 경제협력을 획기전으로 진전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FTA, 혹은 FTA의 또 다른 이름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은 결코 남북 경제협력의 형식이 될 수 없다. 이미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남북 간의 거래는 민족내부의 거래로서 북한의 상품은 남한에 관세 없이 수출이 가능하다. 그러나 남한 경제의 1/50에 불과한 북한과 FTA를 하자는 것은 남한 상품을 북한에 관세 없이 수출하겠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없을 뿐만 아니라 남북 경제협력의 방편이 될 수도 없고 현실성도 없는 주장이다. 사설 | 충남일보 | 2007-08-20 18:41 범여권은 기만극을 그만 해주길 바란다 민주당에 반발해 새로운 정당으로 출범한 열린우리당이 4년도 안돼 사실상 당해체를 선언하고 범여권 신당에 흡수통합되면서 잘못된 정치사를 새로 썼다는 비난이 적지않다. 더우기 범여권은 대선을 4개월도 남기지 않은 지금까지 대선후보조차 확정짓지 못하고 후보가 난립해 그 존재기반까지 무력한 모습을 지속해 오고있다. 야권의 정당인 한나라당은 모든 국민의 인기를 세몰이 하면서 후보확정까지 파죽지세로 대선준비를 하고있는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그러나 문제의 본질은 그들이 새로 태어나는 자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고 이때문에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받고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때문에 지금은 이합집산이 문제가 아니라 책임있는 반성의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 태어나야 한다는 것을 국민이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 어떤 감 사설 | 충남일보 | 2007-08-20 18:40 [확대경] 개발은 환경파괴? [확대경] 개발은 환경파괴? 기업과 환경단체와의 개발과 보전에 대한 시각차와 신뢰부족 등 갈등의 골이 깊어 구체적이고 다양한 협력방안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느때 부터인가 개발은 무조건 막아야 하고, 환경은 보호받아야 하는 대상으로 인식하는 것이 상식이 되어버린 듯하다. 개발과 환경은 결코 반대말로 인식돼서는 안된다. 사회는 성장하고 그로 인해 필요한 자원과 에너지, 개발없이는 인간이 살아갈 수 없는 것이다.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은 최근 기업·환경단체 각 200곳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기업-환경단체 협력 방안 조사결과, 환경단체 66%가 기업을 신뢰하지 못한다고 응답했고, 기업의 경우도 환경단체를 신뢰하지 못한다는 응답이 55%에 달했다. 개발과 환경 보호의 주체인 기업과 환경단체간 상호 불 오피니언 | 고일용 기자 | 2007-08-20 18:40 [데스크 칼럼] 조기유학 신중해야 [데스크 칼럼] 조기유학 신중해야 최근 들어 다시 조기유학 열풍으로 해외를 떠나는 학생이 많아지고 있다. 단기 연수의 경우 귀국 후 재취학 과정에서 다음 학기나 학년 진급을 요구하고 있지만 학교 측은 규정에 따라 이를 불허하고 있다. 현행법상 초·중학생들의 해외 조기유학은 명백한 불법이다. 조기유학은 학부모의 취업·유학의 경우에 한해 허용된다. 예외적으로 국비 유학, 예·체능 분야의 전공 특기생, 부모의 해외 파견으로 유학을 하는 경우는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 이들이 귀국할 때에는 정상적으로 편·입학이 가능하다. 이 경우를 제외한 유학으로 무단결석 기간이 3개월이 넘으면 해당 학교에선 정원 외로 관리한다. 그럼에도 지난 2005년부터 2006년 6월까지 전국 초·중·고등학생 중 6개월 이상 유학 후 귀국한 학생은 초등학생 데스크칼럼 | 김수환 천안취재본부장 | 2007-08-20 18:39 [확대경] 비정규직 법률안 부작용 우려 최근 사회 약자인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취지에서 시행한 비정규직보호법이 오히려 이들을 해고하는 원인이 된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있다. 실제로 이랜드에서처럼 비정규직보호법을 회피하려는 목적의 계약 해지와 외주화 등이 건설 현장을 비롯한 산업 전 분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앞으로도 비정규직보호법을 둘러싼 노사간 갈등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를 방지할 뾰족한 방법이 없다는 데 있다. 더군다나 내년이면 비정규직 해고움직임이 대량화 될 것이어서 이에대한 대책마련 또한 시급한 실정이다. 비정규직보호법에 따라 상시적이고 연속적인 업무에 2년 이상 고용된 기간제 근로자는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하지만 사업주가 이를 회피하려고 해도 별 제재 수단이 없는 실정이다. 그렇다 오피니언 | 박해용 경제부 차장 | 2007-08-19 17:57 제2금융권 부실을 우려한다 최근 상호저축은행의 자산규모와 이용고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금년들어 세 개의 상호저축은행이 부실화되는 사례가 나타남에 따라 상호저축은행의 효율성과 건전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 상호저축은행의 경영 행태 및 성과에 대한 분석이 별로 없어서 상호저축은행 관련 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가 매우 부족하다. 더구나 외국계자본으로 불리우는 블랙머니가 이곳으로 흘러들어 국내수요를 잠식하고 경쟁구도를 과열시키면서 상대적 시스템이 비효율적인 우리 구조에 큰 문제점으로 잠복하고 있다. 상호저축은행은 지난 1972년 제정된 상호신용금고법에 근거해 영업을 시작한 후 지역금융기관으로 빠르게 성장했으나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상당수가 부실화되어 1997년말 231개에 달하던 상호저축은행 사설 | 충남일보 | 2007-08-19 17:56 대청호 수질개선에 바란다 최근 연안해역은 해수온도의 상승과 환경오염 등으로 적조발생이 늘면서 연안해역 가두리양식장의 피해가 늘고있다. 또 충청권의 많은 지역에 대해 식수원으로 활용되는 대청호의 적조예방과 함께 정부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류지역 하수종말처리장에 인(P) 처리시설, 하수관거 정비 및 비점오염저감시설 등이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국립환경과학원 금강물환경연구소가 소하천(소옥천) 유역에서 대량 발생한 조류가 대청호 본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대청호 내 Chl.-a 농도는 소하천이 유입돼 호소와 만나는 전이대인 추소리 수역에서 2006년 평균 28.2mg/㎥(1.3∼183.7mg/㎥)로 대청호 본류 평균 10.1mg/㎥(1.0∼96.2mg/㎥)보다 약 3배 정도 높은 밀도를 유지한 사설 | 충남일보 | 2007-08-19 17:56 [金寅鐵 칼럼] 최후에 웃는 자가 되려면 [金寅鐵 칼럼] 최후에 웃는 자가 되려면 한나라당의 길고 긴 경선잔치가 끝났다. 두 차례의 대선 패배로 무수한 수모와 좌절을 딛고 드디어 오늘 전당대회를 통해 오는 12월 대선에 나설 대표선수를 온 당원과 대의원의 이름으로 선출하는 절차만 남겨둔 것이다.장장 1년2개월여를 끌어 온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이 19일 투표를 끝으로 막을 내림에 따라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지, 또 패자는 어떤 길을 걸을 지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하지만 더 중요한 게 남았다. 패자의 선택에 따라서는 당이 화합과 분열의 양 극단을 오갈 수 있고, 또 그 선택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본선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한나라당은 정권교체의 확실한 발판을 마련하느냐, 아니면 또다시 대선패배의 전철을 밟는 수순으로 가느냐 하는 중대 갈림 데스크칼럼 | 김인철 편집국장 | 2007-08-19 17:54 [사설] 남북정상회담에 바란다 노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해 모두 의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참으로 위험천만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대통령 맘대로 북한의 요구를 무조건 수용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남북정상회담은 북핵폐기, 분단고통해소, 군사적 신뢰구축을 위한 회담이 돼야 한다. 반면에 국민합의 없는 통일방안, NLL 재획정, 국민부담 가중하는 대북지원은 해서는 안 된다. 대통령이 국민의 요구를 무시하고 엉뚱한 의제를 제멋대로 합의를 해줄 경우 국민적 동의를 얻기 어려울 것이다. 남북정상회담 의제로 △통일방안합의를 위한 공동추진기구 구성 △국가보안법 폐지 등 ‘남북신뢰구축을 위한 법·제도적 문제 정비’ △서해 해상경계선 문제에 대한 전향적 사설 | 충남일보 | 2007-08-16 18:27 [사설] 짝퉁 권하는 사회에 바란다 신정아 씨를 계기로 불거진 학력위조 파문이 일파만파로 커져 한 달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아니, 지난 8월 9일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꾸린 특별단속반이 연말까지 가동된다고 하니 적어도 2007년 하반기 내내 새로운 학력위조 사실이 밝혀질 것이다. 학력검증 열풍은 그야말로 거세다. “가짜를 가려내 퇴출시켜야 신뢰 인프라를 제대로 구축할 수 있다”는 이유로 검·경과 교육청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고, 여기에 더해 시사저널과 SBS 등 일부 언론도 합세했다. 이들은 “모두가 나서서 짝퉁을 잡아내야 한다”며 “국번 없이 1301번을 누르자”고 주장하고 있다. 검·경·교·언의 모습은 흡사 간첩신고를 종용하는 공안정국 같다. 학력위조자들이 새롭게 밝혀질 때마다 검·경·교·언은 호들갑 사설 | 충남일보 | 2007-08-16 18:26 [확대경] 아예 중국으로 호칭을 바꿔라 [확대경] 아예 중국으로 호칭을 바꿔라 요즘 서민들의 먹거리를 들여다 보면 아예 중국에서 살고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모든 먹을거리가 중국산으로 채워지고 있으니 땅만 한국이지 사는 것은 중국식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1000원 김밥이나 식당메뉴가 모두 중국산 식재료가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없다. 뿐만 아니라 중국산 공세는 이제 가공식품으로 옮아가는 추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중국산 수입식품의 50% 이상이 가공식품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는 중국산이 통관절차가 덜 까다롭고, 관세도 낮기 때문으로 간장·된장·고추장 등 전통 장류 수입이 급증했고 커피·라면·아이스크림·뼈 부산물이 새로운 리스트에 오르면서 그 범위와 양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간장은 지난해 상반기 10만9091㎏에서 올 상반기 오피니언 | 박희석 사회부장 | 2007-08-16 18:26 [데스크 칼럼] 심 대표는 장막 뒤에 숨지 마라 [데스크 칼럼] 심 대표는 장막 뒤에 숨지 마라 요즘 정가, 그것도 국민중심당을 잘 아는 인사들 중에서는 ‘당은 없고 류근찬 대변인만 있다’고 하는 말을 심심찮게 듣는다. 류근찬 의원은 현재 당 정책위의장 겸 대변인이다. 그는 언젠가 한 간담회 자리에서도 이렇게 말한 적 있다. “일당 백으로 싸우는 기분이다” 사연인 즉 당시만해도 아프간 인질사태가 터져나왔는가 하면 정부의 취재지원선진화방안 발표, 경기도 광주 주민소환 문제, 대통합민주신당 창당, 열린우리당과 민주신당 합당에 가짜 박사학위사건들, 게다가 지역의 우라늄 분실사건 등등 ‘호재’들이 줄줄이 터져 나오는 통에 이들을 일일이 대응하려니 입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라는 푸념 아닌 푸념이었다. 아닌게 아니라 국민중심당의 논평은 여의도 정치부 기자들이 받아써주건 안받아주건 사사건건 안빠지 데스크칼럼 | 강재규 부국장 | 2007-08-16 18:25 [사설] 국민들이 알권리를 회피해서는 안된다 한나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11차 합동연설회가 13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렸다. 경기도는 국제적 항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환황해 경제권의 중심지역이며 통일의 전진기지다.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북경, 상해, 동경 등 중국과 일본의 도시와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개성공단사업 등의 남북교류협력사업 확대에 따른 역할증대와 더불어 주한미군 재배치, DMZ을 포함한 군사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이 상존하는 곳이다. 이는 경기지역의 경우 정책적 운영에서는 국내·외적 환경 변화에 신속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융통성과 탄력성을 확보해야하며 북부 저밀도 지역들에 대한 지속가능한 종합적인 발전계획과 함께 통상·외교·통일 등에 대한 후보자의 일관된 견해, 그에 따른 비전과 지역정책 간의 사설 | 충남일보 | 2007-08-15 17:07 [사설] 남은 아프간인질 석방에 최선을 다해달라 아프간 무장세력 탈레반에 잡혀 있는 한국인 인질 21명 가운데 건강이 악화된 여성 2명이 풀려났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정부 당국도 이를 공식 확인, 발표했다. 이는 온 국민의 하나 된 염원과 정부의 적극적인 협상 결과로 늦게나마 매우 다행이라고 본다. 그리고 우리 정부 측과 탈레반 간의 대면협상이 성사되면서, 한줄기 희망의 빛이 비추기 시작했다. 피랍 26일 만에 모처럼 들려온 기쁜 소식이다. 아프간 인질 사태 이후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씨 등 남성 2명이 무참히 살해돼 국민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었다. 인질 석방 교섭의 장기화로 국민과 인질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는 가운데 비록 2명뿐이지만 여성 인질들이 풀려나 그나마 다행이다. 그러나 이들 여성 2명의 석방을 마냥 기뻐만 사설 | 충남일보 | 2007-08-15 17:07 [확대경] 상습정체 고속도로 통행료 부과 유감 [확대경] 상습정체 고속도로 통행료 부과 유감 제기능을 할 수 없는 고속도로에 대한 통행료 감면이나 무력화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면서 이제는 이 문제가 국회에서 법률로 제정하는 움직임까지 보이며 증폭되고 있다. 이는 고속도로 상습정체구간에 대해 도로구실을 이유로 통행료를 낮춰야 한다는 주장과 반대로 통행료 감면은 고사하고 요율을 더 높여 상습침체를 없애겠다는 논란에서 그렇다. 권도엽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최근 “고속도로 상습정체 구간의 통행료 감면은 있을 수 없다”며 정치권 일각에서 추진되고 있는 상습정체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입법화 움직임에 정면 반대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도공이 공개한 최근 고속도로 제한속도 실태에는 전국 고속도로 24개 노선(총연장 2874㎞) 가운데 법정 최저속도에도 미치지 못하는 구간 길이가 전체의 9% 가량 오피니언 | 권기택 경제부장 | 2007-08-15 17:06 [데스크 칼럼] 어사 박문수가 나타났으면 [데스크 칼럼] 어사 박문수가 나타났으면 예나 지금이나 가짜는 있었나 보다. 이조시대에 암행어사 박문수가 조선팔도를 암행사찰에 나섰을때의 일이다. 어느 상놈이 갖은 나쁜짓을 다하여 돈을 벌고보니 양반행세를 하고싶어져 돈을주고 양반 자리를 사서 타관으로 이주하여 양반행세를 하며 거들먹거리고 살고 있었다고 한다. 양반이 된 그는 제멋대로 살게 되는데, 하는짓이 하도 눈뜨고는 볼 수 없어 주위사람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을때 어사 박문수가 그가 살고있는 지방에 내려가게 된다. 어사 박문수는 과연 소문대로 양반행세를 똑같이 하는 그를 만나게 되는데, 아주 양반들이 하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여 분별하기가 어려울 정도였다고 한다. 그래서 어사 박문수가 한가지 꾀를 내어 수행하인에게 지시를 하였는데, 그 지시내용이 가관이었다. 어사는 양반행세를 하는 데스크칼럼 | 최춘식 국장 | 2007-08-15 17:05 섣부른 판단으로 안보공백을 우려한다 한반도에서의 실질적인 종전과 함께 진정한 평화체제가 구축되어 통일로 이르는 길이 앞당겨지는 것에 반대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정치적의도가 짙게 내재된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완전한 핵 폐기를 위한 비핵화라는 핵심의제를 뒤로하고 실질적인 준비 없이 선언적이고 선전적인 ‘종전선언’이 깜짝 이벤트로 국민의 감성을 자극하고 눈을 흐리게 할지도 모른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그간의 과정에서 실질적인 종전과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 ‘남-북’ 혹은 ‘미-북’ 만의 노력으로는 분단청산과 평화정착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했음을 경험한바 있다. 즉 남-북-미의 3자 신뢰구축과 합의에 의한 ‘종전선언’과 ‘평화체제’ 구축 노력만이 실질적이고 항구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북핵의 완전한 사설 | 충남일보 | 2007-08-13 17:12 포장선거로 정책선거가 실종됐다 한나라당의 두 후보의 가시 돋힌 설전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포장에만 신경쓰는 정치에 정책선거가 실종되고 있다. 또 안개정국을 보는듯한 분위기가 지루하게 연출되면서 포장선거를 향한 대선후유증이 적지않을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이명박-박근혜 두 후보간 검증공방으로 날선 공방이 연일 민망할 정도로 과령되고 있다. “양파처럼 까도까도 의혹이 계속 나오는 후보 이런 후보가 만만한 후보 아닙니까?”, “양파 껍질은 벗기면 벗길수록 양파만 나오고 속은 아무것도 없다. 모든 게 거짓으로 밝혀졌다”, “바깥에서 던진 돌보다 안에서 던진 돌이 더 매섭고 가슴을 아프게 하는 것이다”, “안에서 던진 돌이 더 아프다고 하는데 8월 20일 우리 후보 결정되면 돌멩이가 아니라 바위덩이가 날아온다” 두 후보의 설전은 남은 사설 | 충남일보 | 2007-08-13 17:11 [데스크 칼럼] 발품팔면 알짜 미분양 아파트 수두룩 [데스크 칼럼] 발품팔면 알짜 미분양 아파트 수두룩 부동산시장의 장기 침체로 전국적으로 미분양아파트가 늘어나는 가운데 천안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4000가구를 넘어서면서 알짜 물량이 넘쳐나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는 청약 통장 없이도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 대상이다. 천안지역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올해 들어 3월말까지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6월말까지 4512가구를 넘어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미분양 물량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9월 이후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데다 부동산시장의 장기 침체로 내 집 마련을 미루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더욱이 올 들어 분양에 들어간 상당수 아파트의 미분양률이 70%를 넘어서는 등 천안지역 아파트 분 데스크칼럼 | 김수환 부장 | 2007-08-13 17:11 북한과 재생가능에너지 지원 논의해야 북한의 단계적 비핵화 조치에 따른 중유 95만톤 상당의 에너지 지원 방식이 지난 7∼8일 판문점에서 열린 6자회담, 경제에너지실무그룹 회의에서 논의되었다. 북한은 중유 95만톤 상당의 지원과 관련해 절반 가량은 매달 5만톤씩 중유로 제공받고, 나머지 절반은 노후화된 수력, 화력 발전소, 탄광 등의 개보수 관련 설비를 지원 받는 형태의 소비형 지원과 투자형 지원 방안을 제시하였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이렇게 소비형과 투자형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은 일시에 5만톤 밖에 저장할 수 없는 북한의 중유 저장 능력에 기인한 것일 수도 있으나, 장기적으로 북한의 에너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시적이고, 한시적인 중유지원 방식보다는 기존 노후화된 발전 설비의 사설 | 충남일보 | 2007-08-12 17:1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64164264364464564664764864965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