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2,99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주자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 베트남 정부가 베트남 여성과 국제결혼을 희망하는 한국남성의 자격을 검증, 결혼 적격 여부를 판정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여성가족부에 해당하는 베트남 여성연맹이 한국의 베트남 여성 문화센터와 협정을 맺고, 베트남 여성과 국제 결혼을 희망하는 남성의 나이와 직업, 월수입, 가족 관계 등을 적은 신청 서류를 받아 서류의 진위와 결혼 적격 여부를 판정하겠다는 것이다. 2005년 현재 전체 결혼 중 12%가 국제결혼 일만큼 국제결혼이 우리사회의 일반적인 현상으로 자리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윤에 혈안이 되어 있는 국제결혼 브로커들의 부적절한 행위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 발생한 부끄러운 일이다. 여성단체와 인권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처녀와 결혼하세요, 절대 도망가지 않습니다와 같은 인신 사설 | 충남일보 | 2007-08-12 17:17 [확대경] 대학자율화 갈 길 멀어 [확대경] 대학자율화 갈 길 멀어 최근에 서울시내 주요대학 총장들이 교육부에 기여입학, 본고사, 고교등급제 등 현 참여정부의 3불 정책을 폐지해 달라는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 그러나 3불 중 하나인 기여입학제를 허용하면 교육부의 주장대로 교육도 돈 있는 사람들의 자녀들에게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게임이 되면서 교육을 통한 빈곤의 대물림 현상이 생길 것이다. 그러나 본고사를 부활시키면 과연 교육부의 주장대로 사교육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교육부의 주장은 세 가지 점에서 의문이 생긴다. 첫째, 본고사 시절의 사교육은 주로 영어, 수학 두 과목 뿐이다. 그러나 현재 사교육은 내신대비를 위해 전과목을 해야한다. 심지어 체육과 미술실기까지 하고 있으며 논술도 해야한다. 즉 사교육을 받아야 할 과목 숫자가 늘어난 만큼 사교육비도 오피니언 | 차종일 기자 | 2007-08-12 17:16 남북 정상회담 결과물 얼마나 기대할까 남북 정상회담 결과물 얼마나 기대할까 솔직히 오는 28일부터 ‘갑작스레’ 열리게 되는 남북 정상회담에 별 큰 관심은 없다. 그 기저는 충분히 예견했던 일이기도 하거니와 대선을 코앞에 둔 시점서 벌이는 이벤트가 오죽하겠느냐는 선입견 탓임을 부인할 생각도 없다. 우선, 이번 정상 회담이 대선용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며, ‘한방’이라고 누누히 말해올 정도로 큼직한 카드라 하여 준비한 여권과 정책당국자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대선에 별다른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는 판단이 서는 것도 그 때문이다. 하지만 몇 가지 예측에서 보면 제법 흥미를 끌만한 사안들도 없지는 않을 것은 분명해보인다. 먼저, 정상회담의 배경에 관한 부분이다. 야당입장에서 보면 그건 두말하면 잔소리. 대선용이란 사실이다. 다음, 정상회담의 데스크칼럼 | 김인철 편집국장 | 2007-08-12 17:15 [사설] 남북정상회담, 한반도평화체제구축의 계기되길 정부가 28일부터 3일간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이번 정상회담은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6자회담이 일정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시점에서 이루어지게 된 것이며 남북의 긴장관계를 풀기 위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시기에 발표되어 남북관계의 진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적지 않다. 그러나 남북관계는 보여지는 만큼 원활하게 돌아가는 것만은 아니다. 당장 이달 중순에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8·15행사가 북측의 불참통보로 무산된 것에서 보듯 많은 변수가 상존해있다. 남북정상회담이 남북관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점에서 환영한다. 그러나 이번 정상회담의 첫째 과제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는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에 남아있는 긴 사설 | 충남일보 | 2007-08-09 17:58 [사설] 준비된 후보의 정책선거를 기대한다 한나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대전·충남 합동연설회가 8일 대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대전·충남은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위해 인구와 산업의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 행정·산업 기능을 분담해야 하는 분산·분권·분업을 위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때문에 이전투구식 표만을 의식한 정치적 수사에 불과한 장밋빛 선섬성 공약이 보다는 능력있고 준비된 대통령후보로서 지역비전과 정책에 대한 그랜드플랜 제시를 기대했으나 차악(次惡)을 강요하는 듯 구체적인 정책제안 보다는 무책임한 의혹제기나 정치적 수사를 앞세운 진흙탕식 난타전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어 대단히 안타깝다. 국가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국민을 위해 정치가 이뤄져야 한다. 향후 5년 간 국정을 위임받고자 한다면 유령처럼 밀려오는 사설 | 충남일보 | 2007-08-09 17:58 [확대경] 지도층 경조사 간소화가 바람직하다 [확대경] 지도층 경조사 간소화가 바람직하다 우리의 일상 중에서 좀처럼 변하지 않는 것 중의 하나가 결혼·장례식의 모습과 관습이다. 결혼을 앞둔 젊은이들과 그 부모들은 청첩장을 대량 ‘살포’하고 하객들은 돈봉투를 만들어 축하의 뜻을 표시한다. 장례의 경우도 비슷하다. 돈으로 뜻을 표시하는 것은 같지만 축하가 아닌 애도라는 점이 다를 뿐이다. 오랫동안 이어져온 부조의 관습이다. 비록 오래된 관습이라고 하더라도 사회 구성원 대부분이 불편을 느끼거나 부담스러워 한다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개선 방안을 찾는 게 당연하다. 그러나 우리의 경조사 환경은 좀처럼 바뀔 줄을 모른다. 통계청 추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모든 가정에서 지출한 경조비는 총 7조3000억원 가량 된다. 2인 이상 가구에서 지난해에 지출한 경조비는 연간 50 오피니언 | 박희석 사회부장 | 2007-08-09 17:57 [데스크 칼럼] 잘쓰면 약, 잘 못쓰면 독 [데스크 칼럼] 잘쓰면 약, 잘 못쓰면 독 예견됐던 남북정상회담이 연말 대선에 앞서 일찌감치 터져나왔다. 그동안 범여 주자중에서는 ‘한방’ ‘한방’ 하면서 야당 유력 주자를 자극해 오던 것 중에 하나가 이 남북정상회담이라고 하는 ‘북풍’이 아닌가. 그랬으니 야권에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평양에서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기로 한 사실이 남북 당국에서 동시 발표되자 ‘올 것이 왔구나’하고 받아넘겼을 것이다. 7000만 민족이 남북간에, 그것도 정상들간에 서로 만나고 우의를 다지는 것을 마다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지난 2000년 6월 15일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역사적인’ 만남을 가질 때의 그 감동을 기억한다. ‘은둔의 지도자’와 포옹하며, 축배를 기울이는 모습만으로도 데스크칼럼 | 강재규 부국장 | 2007-08-09 17:57 내집마련이 불가능해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내 집(기존 아파트) 마련에 걸리는 기간은 평균 10.5년이며, 서울은 17.8년, 부산은 7.2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 한 대학이 조사해 발표한 지역별 소득 수준에 따른 아파트 구입 가능기간은 전국적으로 2006년 2분기 기준 기존 아파트 구입을 통한 내 집 마련에 걸리는 기간은 평균 10.5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소득을 모두 저축한다 하더라도 서울의 경우 신규 분양아파트를 마련하는데 19.5년이 소요된다는 것은 내 집 마련이 거의 불가능하다 것을 의미한다. 이는 과거에 비해 이제는 집마련의 희망이 거의 없어진다는 뜻이며 상속 등으로 유산을 받지않으면 우리도 집없는 평생을 보내야 할 처지에 이름을 반증하는 것이다. 불과 10년에서 15년전에 미래학자들처럼 사설 | 충남일보 | 2007-08-08 17:51 아프간 인질의 미궁을 걱정한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라는 말처럼 미국과 아프간 정상회담의 결론은 우리 국가와 국민을 딜레마에 빠지게 하고있다. 결국 부시-카이자르 정상회담은 냉혹한 살인자 탈레반에 대한 성토와 이를 격퇴하기 위한 결의로 끝을 맺었다. 한국인 인질 문제에 대해 단 한 마디의 언급도 하지 않은 채 말이다. 부시는 카이자르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그들은 잔인하고 냉혹한 살인자들”이라고 규탄하며 “냉혹한 살인자 탈레반에 맞서 어떻게 ‘어둠의 비전’을 격퇴할 것인지를 카이자르와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제사회가 이에 맞서 싸워야 한다”면서 “그 과정에서 희생이 따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카이자르 대통령 역시 “탈레반이 무고한 시민들과 어린이들, 성직자, 교사, 기술자, 국제구호 인력들에 위협이 사설 | 충남일보 | 2007-08-08 17:50 [확대경] 사각지대 대출경매사이트는 왜 방치하나 [확대경] 사각지대 대출경매사이트는 왜 방치하나 로그인 없이 대출희망자 용모까지 파악하는 무작정 대출경매사이트를 단속하지 않고 있어 비난여론이 높다. 인터넷에 퍼지고 있는 이같은 대출사이트는 개인정보 유출은 물론 고리대·불법추심 우려까지 자아내면서 그 피해가 더욱 커지고있기 때문이다. 최근 개인간 대출경매·중개 방식의 사금융 대부업 사이트가 활성화 될 조짐을 보이면서 이 업체들은 시장평균 대출금리의 몇 배나 되는 고리대부·중개를 하고 있으며, 개인정보 유출 면에서도 문제점이 많다. 실제로 한 대출경매 사이트의 경우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대출 신청자의 연령, 나이, 성별, 거주지역, 신용정보 등은 물론 인물사진까지 볼 수 있게돼 있다. 대출경매 업체들은 모두 사금융 고리대부업체이며, 최소한의 공신력도 보장되지 않는다. 대출 희 오피니언 | 권기택 경제부장 | 2007-08-08 17:49 안하무인(眼下無人) 안하무인(眼下無人) ‘안하무인’이란 눈에 보이는 사람이 없다는 식으로 교만을 부린다는 뜻이다. 사람은 본질적으로 우월성의 본능을 지닌다. 사람에 따라서 교만을 떠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그것은 모두 없는것만 같지 못하다. 사람이 우월감을 지닌다는 것은 긍정적인 측면에서 보면 사기(士氣)와 관련이 있다. 그러나 그것을 부정적인 측면에서 보면 오기(傲氣)에 불과하다. 사기와 오기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오기는 겸손과 성실을 바탕으로 하여 표현되는 예절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사기는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 지향성이 강하기 때문에 언제나 생산적으로 관리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안하무인의 자세는 위선(僞善)과 실덕(失德)의 유복자임을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안하무인자는 거의 유아독존적(唯我 데스크칼럼 | 최춘식 국장 | 2007-08-08 17:48 [확대경] 정치권의 성과없는 방미 쇼를 보며 [확대경] 정치권의 성과없는 방미 쇼를 보며 탈레반에 인질로 잡힌 우리 봉사단원들의 생환여부가 장기화되면서 국민들은 답답증에 우울증까지 겹쳐 한여름 열대야에 숨을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있다. 이렇듯 답답증을 호소하는 국민이 늘고있는 것은 속터지는 정부의 대응책과 볼썽사나운 정치권의 반응이 한 몫을 보태고 있다. 한국정부의 대테러동맹군 파병과 파병연장 동의안을 가결시켰던 국회의원들은 사건해결에 노력하지 않고 있다가 두명의 목숨이 빼앗기고서야 부리나케 미국행을 했다. 이른바 5당 원내대표들이 미국을 방문해 석방노력을 호소해 보겠다는 것이다.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으로 멀고 먼 미국을 방문한 것인데 이를 두고 국민들의 비난과 지적이 적지않다. 일껏 당권싸움과 정권탈취를 위해 심취한 그들이 자신들의 결정으로 미국의 대테러전 오피니언 | 한내국 정치부장 | 2007-08-07 17:53 미국산 쇠고기문제가 문제다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문제에 대한 원칙없는 봐주기식 대응이 도를 넘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수입 중단 사유인 광우병위험물질(SRM)을 확인하고 정부가 내린 검역 중단 조치나 미국에 준 해명 기회 등은 모두 국내외 법률상 근거가 명확치 않고 검역과 유통에 각각 다른 안전성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 검역 당국이 SRM인 척추뼈 발견을 이유로 지난 1일부터 미국산 쇠고기에 취한 검역 중단 조치는 현행 수입 위생조건에 없는 제재 단계다. 또 이처럼 애매한 조치는 현행 가축전염병예방법과도 충돌한다. 가축전염병예방법 제36조 제1항은 육류 수입업자에게 지체 없는 검역 신청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이번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사설 | 충남일보 | 2007-08-07 17:52 부실 공약 검증방법이 없다 대선을 앞두고 공당들의 정책설명회가 전국 각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선과정을 지켜보는 국민들은 지역대결의 후진적 구태를 벗고 미래비전과 대안이 무한 경쟁하는 정책선거에 적극 나서길 기대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설명회를 보면 세(勢)의 유ㆍ불리로 마산, 진해, 거제, 밀양, 창녕지역을 특별관리대상ㆍ우세지역 등으로 구분하는 등의 기세 싸움이 기승을 부려 정책선거가 실종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지역언론도 책임이 적지않다. 문제는 상대적으로 열세인 지역이나 계층에 선심성 공약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지역주민의 문제가 무엇인지, 원하는 것은 어떤 것인지를 파악해서 대선주자들에게 철저하게 전달하고 수용 여부를 물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선거공약은 지역주민과의 공적인 약속이다. 사설 | 충남일보 | 2007-08-07 17:52 장님들이 코끼리를 논평한다 (群盲評象) 장님들이 코끼리를 논평한다 (群盲評象) 장님들이 코끼리를 논평한다. 보통은 장님 코끼리 만지는 식이라고 말하며 사물을 전체적으로 보지 못하고 일부분에만 집착할 때 쓰이는 말이다. 최근 아프칸에서 탈레반 세력에 피랍된 순수 민간 자원봉사자들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각에서는 이들의 순수한 봉사와 이들이 받은 소명을 다하기 위한 실천하는 행보에 찬사를 보내기보다는 이들을 마치 큰 죄를 지은 죄인으로 치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이들이 기독교인이라서, 아님 내전 지역에 들어가 피랍됨으로 물의를 일으켜서, 자국민은 등안시하면서 외국인에 사랑을 베풀어서 등등 이들을 죄인으로 치부하는 갖가지 수식어가 따르고 있다. 그러나 순수하게 민간인으로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봉사의 길을 나선 그들의 큰 뜻을 알지 못하고 마치 장님들이 코끼리를 논평 데스크칼럼 | 이강부 부국장 | 2007-08-07 17:49 교직적격 품성 검증제도에 바란다 정부가 교직에 진출하는 대학졸업생들을 대상으로 2009학년도 입학자부터 이수학점 높이고, 적ㆍ인성검사를 실시해 교직에 임명한다고 한다. 이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참여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해 왔던 교원양성체제 개선방안의 결실과 학교교육력 제고를 위하여 예비교원의 전공분야에 대한 전문성 신장뿐만 아니라, 교직 적격자로서의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체제를 양성단계에서부터 마련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한 것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교사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학점기준을 현행보다 10학점 이상 높이고, 교사자격증 취득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직 적성ㆍ인성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포함하는 ‘교원자격검정령’ 및 동 시행규칙의 개정안을 지난 8월3일 입법예고하고, 2009학년도 교육대학과 사범대학 입학자를 포함한 모든 사설 | 충남일보 | 2007-08-06 17:13 교통사고줄이기 캠페인 확대하자 주5일제 근무와 휴가철 등으로 느슨해진 분위기에 교통사고가 부쩍 늘었다. 올해만 해도 상반기 일일평균 교통사고 사망자는 15.8명이며, 평일 평균 사망자는 15.0명임에 반해 주말 평균 사망자는 이보다 9.8% 높은 16.7명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대도시보다 관광지나 휴가지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방도시에서의 주말 발생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주말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이유는 주5일 근무제 확대와 여가ㆍ야외 활동을 위해 도심을 빠져나가는 나들이 차량 등 교통량 증가 그리고 들뜨고 해이해진 마음으로 운전하는 경향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5일제를 처음 시행한 지난 2004년 이후 주말 휴일 교통사고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여름 휴가철 차량 이동이 많은 사설 | 충남일보 | 2007-08-06 17:12 [확대경] 물산업 민영화 [확대경] 물산업 민영화 정부가 물산업육성법 5개년 세부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전기, 가스, 교육, 의료 등 주요 공공서비스를 민영화하여 자본시장의 논리에 내맡기더니 이제는 국민의 생명 그 자체인 물마저 사유화하겠다는 것이다. 정부가 물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한 배경에는 물산업의 성장성도 있지만 물산업이 가지는 환경적, 보건·위생적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낙후된 물산업을 육성해 향후 소요될 정부지출을 대체하고, 민간참여 확대, 표준화, 개방화 등 물산업을 둘러싼 국제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 현재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사업기능과 감독기능을 분리하고, 규모의 경제가 작동될 수 있도록 광역화하는 한편 이를 공사화 또는 민영화를 통해 사업규모를 집중적으로 키울 계획이다. 정부는 상하수도 오피니언 | 고일용 차장 | 2007-08-06 17:12 [데스크 칼럼] 뼈 있는 쇠고기 수입 재검토해야 [데스크 칼럼] 뼈 있는 쇠고기 수입 재검토해야 미국산 수입 쇠고기에서 수입금지 대상인 등골뼈(척추)가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이다. 그것은 광우병을 일으킬 수 있는 특정위험물질(SRM)로 어떤 경우에도 들여와서는 안 될 부위이기 때문이다. 농림부 자료에 의하면 2007년 6월 1일부터 30일간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총 65건 중 수입위생조건을 위반한 사례가 무려 30건이고 위반율은 46.1%에 이른다. 또 지난해 10월 수입재개 이후 7월까지 미국이 수입위생 조건을 위반한 사례로 확인된 것만 갈비 통뼈 발견이 5회, 뼛조각 검출이 28회, 가짜 검역증 부착이 3회, 표시와 현물이 다른 경우 1회, 이물질검출이 1회, 다이옥신 검출이 1회 등으로 총 39회로 나타났다. 이처럼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광우병을 직접 데스크칼럼 | 김수환 부장 | 2007-08-06 17:11 미국쇠고기 적극적으로 대처하라 최근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에서 광우병 위험물질이 발견되었다. 정부의 안전하다는 주장만 믿고 수입 쇠고기를 사먹은 국민들은 그야말로 엄청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물론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이 발견된 소가 광우병이 걸린 소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에 발견된 위험물질을 광우병 유발인자로 확정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광우병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는 사실은 해당 위험물질이 완전히 안전하다고도 단정짓기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농림부는 수입쇠고기에서 광우병 위험물질이 발견되었는데도 “척수를 제거한 척추뼈는 문제가 없고, 따라서 유통 중인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다”는 발표를 서슴치 않고 있다. 척수가 제거되었다고는 하나 척추에서 광범위하게 발견되는 광우병 특정위험물질 사설 | 충남일보 | 2007-08-05 18:0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64164264364464564664764864965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