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3,55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국가수준의 사교육비 실태조사 실시에 바란다 통계청이 주관이 되어 이달 2일부터 전국 272학교 약 34만명 학부모 대상으로 사교육비실태조사를 벌인다고 한다. 이번 조사는 교육인적자원부의 요청으로 지금까지 부정기적 정책 연구 형식으로 이루어지던 사교육 실태조사에서 탈피하여 정부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정기적 사교육비실태조사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사교육비 증가에 대한 학부모의 부담에 대한 지적이 있어왔으나 이제서야 정부가 그 실태조사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정부가 교육인적자원부의 요청 내용에 따라 시ㆍ도교육청과 각급 학교의 협조를 바탕으로 통계청에서 직접 조사를 담당하여 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제를 마련했다며 자화자찬 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매년 연 2회(7월, 10월) 전국 초ㆍ중ㆍ고 272개 학교의 약 3 사설 | 충남일보 | 2007-07-02 18:43 [확대경] 수산물로 인한 중금속 오염 대책마련 시급 [확대경] 수산물로 인한 중금속 오염 대책마련 시급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이 중국산 양식 수산물에 대한 수입통제 폭을 넓혀 우리나라에도 이에 대한 파장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FDA는 성명을 통해 수입된 중국산 양식 어류들이 미국 내에서 허용되지 않는 불법 물질들을 포함하고 있다는 증거가 늘어나 강경 조치를 결정하고 중국산 양식 수산물에 대한 거부감을 공식 표명했다. 이들은 중국산 양식 수산물을 먹고 질병이 발생한 사례는 밝히지 않았으나 중국 수산물을 장기적으로 먹게 될 경우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전문가들도 우리 국민들이 즐겨 찾는 35종의 어패류에 다이옥신과 PCBs(바이페닐의 염소화체) 등 환경호르몬물질 오염 등에 대해 전하고 유해화학물질의 80% 이상이 오염된 환경에서 생산된 식품을 통해 인체로 들어온다는 오피니언 | 고일용 경제부 차장 | 2007-07-02 18:42 [데스크칼럼] 속도의 방향타는 균형이다 [데스크칼럼] 속도의 방향타는 균형이다 현재 우리는 변화를 감지하고 혁신을 추구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아무리 가치 있는 정보라 하더라도 남들보다 빠르게 생산해 내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변화, 혁신, 정보, 가치, 속도 등은 경영, 경제 트렌드를 규정하는 키워드를 넘어 개인의 생존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다. 이러한 지식기반 사회에서 정보의 접근과 이용이 가능한 자와 그렇지 못한 자 사이에 경제적 사회적 격차가 심화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정보의 불균형뿐만 아니라 속도의 불균형도 문제다. 바로 속도의 격차다. 기술 발달 속도와 그에 따른 환경변화를 쫓아가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 사이에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기술 변화는 과거 10년 단위 1년 주기에서 현재는 월 단위 주 단위로 바뀌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디 데스크칼럼 | 김수환 부장 | 2007-07-02 18:39 [확대경] 식을줄 모르는 사교육 열풍 [확대경] 식을줄 모르는 사교육 열풍 대학재단과 교육부의 힘겨루기가 계속되는 동안 사교육시장은 무풍지대로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사교육의 의무화로도 비춰지면서 이제 더 이상 교육에 관한 한은 이 땅이 공교육을 신뢰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분위기로까지 비춰진다. 이를 반증이라도 하듯 최근 한 포털싸이트에서 전국 대학생 상대로 사교육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90.1%가 초ㆍ중ㆍ고교시절 사교육을 받았다는 결과가 나왔다.이는 대학생 10명 중 9명 가량이 초ㆍ중ㆍ고교 시절 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는 충격적인 조사결과다. 이같은 분위기가 왜 사교육 의무화라는 말까지 나오는 정도인지는 설문이 이를 반증해 주고 있다. 초등학교부터 우리나라는 고등학교까지 필수교육을 받고 대학이라는 문턱을 넘기 위해 한국학생 누구든지 수능이라는 시험을 오피니언 | 차종일 문화부 기자 | 2007-07-01 19:46 [사설] 실질적인 한미FTA 보완책 서둘러야 한미FTA 체결을 앞두고 정부가 농업분야 국내보완대책이 발표됐으나 알맹이 없는 대안이라는 지적이 높다. 이번 발표안은 단기적 피해보전장치는 수입피해 보전장치 강화와 폐업지원금 지원제도 개선이고 한국농업의 근본적 체질개선으로는 고령농 경영이양 확대, 주업농의 소득 및 경영안정장치 확충, 농가등록 실시 및 농업법인 활성화 등이며 기타 농촌활성화 지원에 관한 내용이다. 그러나 그 내용을 들여다 보면 알맹이는 없는 대책에 불과하다는 것이 농민단체와 농업계의 의견이다. 그동안 정부는 대안과 관련 전액 보상과 혁명적 지원책이라는 말을 통해 대책마련을 하겠다고 공언해 왔으나 이같은 내용에 부합하는 대책은 없다는 뜻이다. 한미FTA로 인한 직접적인 농민피해지원 대책은 '수입피해 보전장치 대상품목확대'뿐이며 사설 | 충남일보 | 2007-07-01 19:45 [데스크칼럼] 이인제에게 돌을 던져봐 [데스크칼럼] 이인제에게 돌을 던져봐 언젠가 이인제씨는 자신을 ‘홀로 광야에 서 있는 처지’라고 말한 적 있다. 97년 대선에서 국민신당 후보로 출마한 이후 2002년 대선에서 다시 경선 중도포기 끝에 자민련에 입당하는 등 무수한 정치적 변신과 일탈로 그에게 쏟아진 비판을 감당하기 어려웠던 심경을 그렇게 표현했었다. 이해간다. 사실 정치적 선택이 그에게는 늘 재앙처럼 혹독한 시련을 가져왔다. 차라리 김영삼(YS) 김대중(DJ) 전 대통령들처럼 독재에 맞선 민주화 투쟁의 과정에서 당한 시련이라면 대권쟁취로 보상받았을 테지만 그도 저도 아닌 그에겐 늘 음습한 정치적 단죄일 뿐이었다. 그런 이인제씨가 얼마전 복당한 민주당과 최근 열린우리당을 탈당하고 나온 중도개혁신당이 합당한 통합민주당에서 대권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데스크칼럼 | 김인철 편집국장 | 2007-07-01 19:45 [사설] 빚 독촉은 아무나 하나 드라마 쩐의 전쟁이 막바지로 가면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최근 방송분에서는 봉 여사의 손녀딸 이차연이 채권회수를 위해 사채업자에게 채권추심을 위임하는 장면이 나왔다. 사채업자나 대부업체가 다른 사람을 대신해 빚 독촉을 해도 문제가 없는 것인가. 이러한 문제를 통해 채권추심업에 대한 비난이 적지않다. 채권추심은 채권자의 위임을 받아서 채무자로부터 변제금을 수령하는 등 채권자를 대신하여 채권을 행사하는 것이다. 현실에서는 사채업자는 물론, 등록된 대부업자라고 해도 타인을 대신해서 채권추심을 할 경우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현행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채권추심업은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아야 할 수 있으며 이를 어길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드 사설 | 충남일보 | 2007-07-01 19:44 [확대경] 공직사회에 부는 변화바람의 진위 [확대경] 공직사회에 부는 변화바람의 진위 공직사회에 부는 변화바람을 두고 요즘 여론에는 하마평이 무성하다. 행자부를 비롯해 대전시와 각 지자체 등이 업무능력을 향상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같은 업무능력 활성화 방향에 부정적 요인이 적지않게 비춰지기 때문이다. 이같은 변화바람에서 보여지는 부정적인 대국민 감정은 최근 서울시 자치구에서 벌어진 공무원들의 야근수당에 대한 부적절한 장면이 언론에 고발되면서 한층 더해지고 있다. 더구나 서울시가 재활의 이름으로 분류한 공무원들에 대해 근무개선 여지를 평가하기 위해 때아닌 잡초뽑기 장면이 뉴스를 통해 방영되면서 심한 모멸감과 함께 공직사회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단계까지 이르고 있다. 지금 행자부는 최근 본부근무자 2%를 퇴출대상으로 선별,통보하면서 전국의 공직근무자 오피니언 | 박희석 기자 | 2007-06-28 19:40 [사설] 지역상권 활성화 대안마련이 필요하다 지방의 영세상인들이 이중고를 겪고있다. 이는 대형마트의 무차별 입주로 인한 상권장악과 카드생활문화로 인한 상품구매시 지불해야하는 카드가맹수수료때문이다. 상권이 초토화되고 그나마 남은 수익금도 카드가맹수수료로 빼앗기는 현실이 이들을 옥죄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충북을 찾은 노무현 대통령이 서민을 옥죄고 있는 카드수수료문제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낮 충북 청주를 방문, 재래시장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대형 마트에 비해 재래시장 카드 수수료가 높아 인하가 필요하다’는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의 건의를 받고 “대책을 함께 마련하도록 해나가자. 당국도 그런 방향으로 문제를 풀어달라”며 수행한 김석동 재경부 차관에게 검토를 지시했다고 한다. 이에따라 정부가 어떤 대안을 마련할 지가 사설 | 충남일보 | 2007-06-28 19:22 [데스크 칼럼] 대세론의 덫 [데스크 칼럼] 대세론의 덫 요즘 정치권을 보면 한나라당 두 후보가 종횡무진으로 정권을 향해 용솟음치는 형상 속에 소위 범여권이라는 사람들이 이합집산 하며 조금씩 움직이는 형국이다. 한 가지 더 있다면 임기 마지막까지 헤게모니를 쥐고 싶어 막말과 궤변, 초유의 헌소제기 등등을 마다않는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판 흔들기뿐이다. 대선을 5개월여 남기고 우리에게 정말 후진적이고, 쪽팔리는것은 늘 새로운 판짜기를 거듭한다는 사실이 가관이지만 꾹 참고 지켜보자. 미국 민주당의 나이가 179년, 공화당153년, 영국 보수당 175년, 노동당 101년, 독일 민주당 128년은 그저 부러울 뿐이다. 일본만 해도 그렇다. 일본 대표 자유민주당도 중년인 50년을 넘겼다. 우리에겐 제일 길다는 쪽이 충청을 맹주로 하는 자민련인데, 10년을 조금 넘겼을 데스크칼럼 | 강재규 부국장 | 2007-06-28 19:21 [사설] 저가항공시대를 우려한다 이번 캄보디아 여객기추락사고에 대해 사망자와 유가족 모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사고로 KBS 조종옥 기자 가족 등 한국인 13명을 포함한 22명의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그동안의 생존자 구출노력이 모두 허사로 돌아가 버렸다.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생환을 고대했을 유가족들이 받았을 충격과 슬픔을 생각한다면 많은 국민이 일상에서 이용하는 비행기이동이 이번 기회에 전면 재점검이 필요하다.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국은 비행기여객 경쟁으로 저가운송전쟁이 가속되고 있고 우리도 예외는 아니어서 이미 저가항공사가 운행을 하고있는 상태다. 지금 저가항공시장은 말그대로 비교적 작은 비행기로 싼 가격에 운임을 책정하고 틈새시장의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항공기 사설 | 충남일보 | 2007-06-28 19:20 [확대경] 대전 자기부상열차 제외 낙심치 말자 [확대경] 대전 자기부상열차 제외 낙심치 말자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선정에 인천시가 확정됐다. 이로써 서울과 수도권만 인구집중과 문화, 경제적 혜택에 따른 집적효과를 누리게 됐다. 게다가 서울시는 대중교통서비스 취약지역에 7개 노선, 총 연장 62.6㎞의 지선철도 성격의 경전철을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건설하는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경전철은 다른 운송수단에 비해 건설과 운영에 있어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과 정시성, 안정성 및 환경보전 등의 장점을 갖고 있어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25개 지방자치단체는 난개발에 따른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수단으로 경전철 도입을 추진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부분의 경전철 사업은 오피니언 | 권기택 경 제 부 장 | 2007-06-27 18:56 [사설] 외환관리정책 전면 재검토 필요하다 한국은행의 외평기금이 작년 한 해 동안만 약 7.2조원의 손실이 추가되어 06년 말 현재 누적손실규모가 2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외환관리정책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재경부가 제시한 자료에는 외평기금이 03년 3.8조원, 04년 12.5조원, 05년 3.4조원, 06년 7.1조원을 기록 06년 말 기준으로 총 누적손실액이 26조 34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기금 손실규모가 확대된 것은 기금평가에서 그동안 누락시켜 온 파생상품을 새로이 포함하면서 나타난 것이다. 정부는 04년 19.9조원, 05년 22.9조원, 06년 21.1조원의 외평채를 발행해 최근 3년간 평균 21.3조원의 외평채를 발행하였고, 이로 인하여 외평채권잔액은 06년 말 78.5조원에 이 사설 | 충남일보 | 2007-06-27 18:33 [사설] 지자체 미사용 국고 반환해야 지자체가 국고보조금 운영을 방남히 하고 있어 정부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2006년도 보건복지부 세입세출결산 심의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기초생활보장 급여의 연례적 예비비 계상과 더불어, 결국에는 남아 반납하는 문제를 지적했다. 기초생활보장 급여는 생계유지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자에게 최저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제공되는 예산으로서, 보건복지부는 최저생계비 증가와 평균소득 증가의 부정확한 추계와 기초생활 수급인원의 과소추계로 인해 매년 예비비 사용 등의 부족현상을 반복하고 있다. 그런데 실제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집행된 결과를 이기우의원이 검토한 결과 추가로 받았던 1289억원의 33%에 해당하는 422억원을 집행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와 더불어 지방자치단체가 쓰지 않은 사설 | 충남일보 | 2007-06-27 18:31 [데스크 칼럼] 신언서판(身言書判) [데스크 칼럼] 신언서판(身言書判) 사람의 인물됨됨을 평가하기 위한 요목(要目)이다. 이는 당나라 시대에 있어서 인재를 등용할 때 그 인물됨됨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했던 심사기준의 일종이었다. 당나라의 국가적 위상은 중국역사 사상 가장 문화가 융흥했던 시대로 알려져 있을 뿐 아니라 현대에 이르기까지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인물들이 가장 많이 배출되었던 시대이기도 하다. 그뿐만 아니라 당시에 있어서 당나라는 세계적인 문화강국이요, 선진국이었다. 때문에 그 당시 쓰이던 제도 등은 후세에 있어서도 많은 본보기가 되고 있는데 신언서판도 그 중의 하나이다. ‘신’은 건강과 용모를, ‘언’은 의사표현 능력을, ‘서’는 문장 기술능력을, ‘판’은 상황판단 능력의 수준을 말한다. ‘인사는 만사’라는 말이 있다. 오는 7월에도 각 지자체 에서는 인사이 데스크칼럼 | 최춘식 국장 | 2007-06-27 18:27 [확대경] 한국 그리고 교육현실의 딜레마 [확대경] 한국 그리고 교육현실의 딜레마 지금 이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학교재단과 교육부의 힘겨루기는 자율과 통제의 혼돈때문이다. 대학은 우수한 인재를 선발·교육시켜야 하고 정부는 평준화를 내세워 교육정책의 실효성을 주장하고 있다. 언뜻 보기에는 학교재단측과 교육부의 대립처럼 보이지만 좀 더 들여다보면 이 땅의 지식인들과 진보적인 교육개혁가들의 논쟁과도 같아보인다. 또 다른 각도에서 보면 이같은 해묵은 논쟁으로 마치 한국교육이 미래 조국을 짊어질 세대에 대한 실험실 같이 느껴진다. 문제는 아이들이 우물에 장난으로 돌을 던지지만 그 안의 개구리는 생명이 왔다갔다 한다는 점이다. 이런 사실만 빼면 이것이 교육을 담보로 하는 진실게임처럼 보인다. 어느 것과 또 어떤 주장이 옳을까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교육현실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참여정부 오피니언 | 한내국 정치부장 | 2007-06-26 18:33 [사설] 법을 어기는 공직자가 여전히 많다 최근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가 134억여원을 들여 비연고 독신 및 직원기숙사용도로 공동주택 175채를 매입하여 사용하는 과정에서 관련규정을 위반하고 혈세를 낭비해오다 감사원의 지적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국회가 이 사실을 밝힌 바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행정자치부의 청사수급관리계획을 위반하면서 비연고 독신직원 기숙사용도로 공동주택 175채를 매입하였는데 그 결과 2007년 2월 현재 공동주택 175채 중 60채만이 원래목적인 비연고 독신직원 177명의 관사 및 기숙사로 이용되고 있고, 전체의 65.7%에 해당하는 115채는 직원이 가족과 함께 거주하는 관사로 사용되고 있었음이 감사원 감사과정에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더 심각한 것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직원 중 22명은 본인 또 사설 | 충남일보 | 2007-06-26 18:12 [사설] 맹목적 북한이해는 위험하다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인정할 수 없다면서 또다시 문제 삼고 나섰다. 심지어 무장 충돌 재발시 전면전 확대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터무니없는 생트집이고 협박이다. 이런 공갈과 위협이 통할 것으로 생각한다면 대단한 착각이다. 우리 군은 그런 말 폭력에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다. 북한의 의도는 명백하다. NLL을 무력화하고 이곳을 국제적 분쟁수역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런 북한의 의도에 절대 말려들어서는 안 된다.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 지난 1999년 연평해전과 2002년 서해교전에서 꽃다운 우리의 젊은이들이 NLL을 수호하기 위해 젊음을 바쳤다. 이들의 희생을 결코 헛되이 할 수는 없는 일이다. 북한은 최근 들어 남한의 전함들이 영해를 침범했다면서 강력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도발적 발 사설 | 충남일보 | 2007-06-26 18:11 [ 논단] 대전 시내버스 장기화 파업을 보고 [ 논단] 대전 시내버스 장기화 파업을 보고 지난 22일 새벽부터 단행된 대전시내버스의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어 박성효 대전시장의 특단의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파업이후 관계기관의 개입으로 타협점을 찾기 위한 움직임이 부산하게 전개되고 있지만 이렇다할 실마리를 찾지 못해 안타깝다. 최대 쟁점이었던 임금인상율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노사간에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전시 당국은 대체교통편을 긴급 투입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불편은 말할 수 없는데 당장 불편이 해소될 조짐은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다. 시민들을 볼모로 한 파업행태는 어떠한 미사려구로도 변명할 수 없다. 시내버스 운송조합과 노조측이 임금인상율을 놓고 서로의 주장만 앞세우다 마침내 파국으로 치닫게 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결국은 죄 논단 | 채홍걸 논설 실장 | 2007-06-26 18:11 [데스크칼럼] 얼굴과 눈 [데스크칼럼] 얼굴과 눈 요즘도 흔히 ‘면목이 없다’거나 ‘무슨 면목으로 얼굴을 들고 다니느냐’는 등의 말을 많이 쓴다. 면목은 글자 그대로는 얼굴과 눈이다. 얼굴을 들 수 없고 눈으로 바라볼 수 없을 정도로 부끄럽다는 뜻으로 사기 항우본기에 그 어원을 두고 있다. 항우본기에 따르면 해하성에 갇혀서 이별의 주연까지 마친 항우는 날이 밝자 800명의 군사를 이끌고 포위망을 뚫고 탈출했다. 한나라 군사에 쫓기는 과정에서 항우의 군사는 점점 줄어들어 마지막에는 28명만이 남게되자 항우는 부하들을 뒤돌아보며 “나는 지금까지 많은 전투를 지휘했지만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었고 지금 내가 이 지경이 된 것은 하늘이 나를 버렸기 때문이지 내가 싸움에 약해서가 아니니 그 증거를 보여주리라” 이렇게 말하고는 적진으로 들어가 마구 베 데스크칼럼 | 이강부 부국장 | 2007-06-26 18:1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65165265365465565665765865966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