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3,55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수도권 확장정책 중단해야 정부가 추진중인 동탄 등 수도권 2기 신도시 사업은 참여정부가 일관되게 추진해 온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역행하는 것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되었다. 국회 정진석 의원과 이시종의원은 18일 이용섭건교부장관이 출석한 국회건설교통위원회 임시회의에서 수도권의 신도시 사업은 지방으로 이전하려는 기업과 사람과 자본을 수도권에 묶어두는 역기능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가 또다시 막대한 재정을 들여서 신도시를 개발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고 있는데 그 재원으로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세종시를 비롯한 균형발전 사업에 집중투자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세종특별자치시의 법적 지위에 대한 입법추진이 기습적 시도”라고 주장하고 “당연한 공청회 한번 열지 않고 입법추진을 강행하는 것은 상식이하이며 이때문 사설 | 충남일보 | 2007-06-19 18:11 [사설] 교육부의 오락가락 정책부터 고쳐라 연세대를 비롯한 몇몇 사립대학이 내신 1-4등급을 동점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불거진 일부 사립대학의 ‘내신무력화 시도’가 서울대와 교육부의 힘겨루기로 변질되고 있다. 서울대는 지난 3월 입시안 발표이후 교육부가 아무런 지적을 하지 않았다며 이미 발표한 대로 2008 입시에서 내신 1~2등급을 만점처리 하겠다는 입장이고 교육부는 서울대의 내신 동점처리를 묵인할 경우 다른 사립대학을 제재할 명분이 사라진다며 서울대의 입장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양측 모두 나름의 논리로 양보를 하지 않겠다는 기세다. 덕분에 ‘내신 4등급까지 동점처리’를 제기한 일부 사립대들만 ‘손 안 대고 코 푸는 격’으로 명분과 실리를 챙기게 될지도 모른다. 서울대 측의 설명도 일리는 있다. 변화된 입시안은 수능 점수를 ‘자격조건’ 사설 | 충남일보 | 2007-06-19 18:10 [데스크 칼럼] 달팽이 뿔 위의 다툼 (蝸角之爭) [데스크 칼럼] 달팽이 뿔 위의 다툼 (蝸角之爭) 달팽이 뿔 위의 다툼 즉 사소한 일이나 쓸데없는 일로 다투는 것을 와각지쟁(蝸角之爭) 또는 와우각상지쟁(蝸牛角上之爭)이라 한다. 원래는 춘추전국 시대 때 제후들의 패권다툼을 대도(大道)의 입장에서 풍자한 말로 장자 칙양 편에서 볼 수 있다. 양나라 혜왕은 제나라 위왕과 맹약을 맺었는데 뒤에 위왕이 배반하자 자객을 보내 죽이려했다. 혜왕의 신하 공손연(公孫衍)은 그 계획을 듣고서 암살보다는 당당히 군사를 일으켜 제나라를 공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다른 신하 계자(季子)는 백성을 전란에 빠트리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간했다. 두 신하의 얘기를 들은 다른 신하 화자(華子)가 “제나라를 공격하라고 하는 자도 나라를 어지럽히는 자요 공격치 말라고 하는 자도 나라를 어지럽히는 자며 데스크칼럼 | 이강부 부국장 | 2007-06-19 18:09 [사설] 국토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기대한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면적중 산지가 65%나 된다. 평지조차도 농지가 많고 공장용도는 5.6%정도로 산업을 위한 가용 토지가 적은 편이다. 인구밀도에 의한 토지이용률이 우리나라는 1인당 36평, 일본은 65평, 영국은 130평으로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활용 가능한 땅이 턱없이 부족하다. 낮은 토지이용률로 인해 기업생산기반이 약화되고 국가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우리 기업이 외국으로 진출하고 있고 택지공급은 턱없이 부족하다. 우리 국토의 환경으로 볼 때 주택용지, 산업용지 확충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 경제를 살리고 꺼져가는 성장 동력을 높이기 위해서 더욱 필요하다. 두바이는 국토부족을 바다를 메워서 공장도 짓고 건물도 지으면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바다를 메워서 활용을 하기보다는 사설 | 충남일보 | 2007-06-18 19:13 [사설] 이제 은행이 고리채 문제에 나서라 사채시장의 부작용으로 정부가 코너에 몰린 급전수요자들을 위한 구제방안 도입여부가 관심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리사채 문제가 커지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저소득 서민들이 제도권 금융기관을 제대로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시말하면 이는 제도권 밖으로 밀려나 고리사채의 희생물이 되고 있는 서민들이 제도권 안으로 다시 들어올 수 있도록 국가와 은행이 함께 책임을 나눠야 하기 때문이다. 또 한편으로는 은행이 부자마케팅에 치중하면서 서민지원에는 힘을 쏟고 있지 않고있다. 그러나 외환위기 이후 국민들은 세금으로 조성한 공적자금으로 위기에 빠진 금융기관을 살려냈듯이 이제 은행들이 어려운 서민들 살려내야 할 때다. 서민대출 의무화 등의 조치가 필요하고 은행대출 자산의 2%는 서민지원에 사용하는 등 대안마련이 필 사설 | 충남일보 | 2007-06-18 19:13 [데스크칼럼] 내부의 인프라를 갖추는게 우선이다 [데스크칼럼] 내부의 인프라를 갖추는게 우선이다 농산물은 공산품에 비해 여러모로 가격 변동이 심하다. 17세기 영국의 그레고리 킹은 옥수수 생산량이 조금만 변해도 옥수수값이 큰 폭으로 요동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수확량이 10% 줄면 값이 30% 오르고 20%가 줄면 가격은 80% 상승하며 수확량이 절반으로 떨어지면 값은 450%나 급등한다는 농산물 가격의 불안정성을 최초로 체계화 했다. 현대 경제학은 이를 농산물의 수요나 공급이 모두 가격변동에 비탄력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쌀값이 오르거나 내린다고 해서 쌀의 수요나 공급이 곧바로 변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이는 거꾸로 농산물의 수요나 공급에 작은 변화만 있어도 가격이 크게 오르내리는 원인이 된다. 또 생산량과 가격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주기적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농산물도 있다. 19세기 미국 데스크칼럼 | 김수환 부장 | 2007-06-18 19:12 [확대경] 농산어촌 어메니티 체험 행사 [확대경] 농산어촌 어메니티 체험 행사 논두렁을 뛰어다니며 놀던 아이들의 목소리가 사라져 버린지 오래됐다. 농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들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제와 다시 거론하기가 민망할 정도로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 심각성이 인식되고 있는 만큼 해결책에 대한 모색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미 FTA가 체결되고 유럽과의 FTA가 추진되고 있는 지금 농촌은 존폐의 위기에 몰려 있다. 분명 농촌은 우리에게 필요한 대상인 것을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농촌의 부활을 위해선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어쩌면 그 변화에 대한 해답은 오히려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 현대화된 농촌의 변화가 아닌 농촌만이 가진 과거의 특성을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오피니언 | 고일용 경제부 차장 | 2007-06-18 19:11 [기자수첩] 천재야 어쩔 수 없다지만 [기자수첩] 천재야 어쩔 수 없다지만 천안지역의 수해복구공사가 늦어져 큰일이다. 장마가 코앞인데 아직도 마무리는커녕 공사 중인 곳이 많아 또 다른 피해가 불 보듯 하다. 특히 제방 주변은 장마가 오기 전에 반드시 끝내야 하지만 현재 공사의 진행으로 보아 상당부분 완공이 불투명하다. 병천천은 지난 5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광기천은 지난 4월 설계에 들어가 여름철이 지나서야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또 지난 1월 착공해 현재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천안 수신면 장산교는 2009년 4월에나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장마철을 앞두고 인근 주민들의 걱정이 태산이다.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수해복구공사가 이처럼 지연되고 있는 것은 당국의 안일한 대처가 가장 큰 원인이다. 복잡한 행정절차 등으로 공사가 계획대로 될 리 만무하다는 논단 | 천안취재본부 황순정 기자 | 2007-06-18 19:01 [확대경] 대학내신 시비가 왜 이는 것일까 [확대경] 대학내신 시비가 왜 이는 것일까 사학재단을 중심으로 정부의 교육정책에 반대하는 ‘내신적용’문제가 사회문제화 되고있다. 대입수능이 불과 5개월여 앞둔 시점에 터진 대학과 교육당국과의 힘겨루기로 일선 학교와 모든 수험생들이 일대 혼란에 빠져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우리가 마루타냐’고 항의하고 대학측은 또 ‘우수인재를 내신만으로 뽑을 수는 없다’고 주장한다. 그런 교육계의 현실에 사학을 중심으로 하는 대학은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으며 이는 오직 대학이 원하는 인재를 뽑을 수 없다는 이유때문이다. 이에대해 정부는 강력한 무기(재정지원)를 들어 ‘정책에 반하는 재단에게는 불이익을 주겠다’고 나서고 있다. 학교재정의 많은 부분을 보조금에 의존해야 하는 오늘의 대학현실이 그들 대학의 자율권을 심각하게 제약하는 형태로 표출되면서 그 피해가 오피니언 | 차종일 기자 | 2007-06-17 18:54 [사설] 특수직 보호법 제정 서둘지 마라 정부가 지난 15일 노동보호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특수 직종 종사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안’ 이른바 ‘특수직보호법’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 정부의 입법추진은 오히려 법적용 대상자들이 반발하는 등 거꾸로 특수고용직 근로자들의 생존을 위협한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해당업종의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어 종사자들에게 오히려 피해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특수직보호법 제정이 노사간 견해가 매우 첨예하게 대립하는 민감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공청회 등의 여론수렴 한 번 거치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정부가 보호받아야 할 특수고용직 근로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권익과 생존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오로지 정치적 고려에 의해서 법 만들기에만 급급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정상적 사설 | 충남일보 | 2007-06-17 18:48 [사설] 북한의 IAEA 실무대표단 초청을 환영한다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실무대표단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2·13합의 이행의 첫발을 내딛는 것으로 보고 일단 북한 당국의 조치를 환영한다.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을 성실히 이행하여 한반도에서 핵위기를 걷어 내고 동북아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북한 당국은 또한 국제사회의 약속을 터무니없는 이유로 이행하지 않거나 또다시 ‘핵시설 가동 임시 중지’라는 얄팍한 술수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한다면 향후 어떠한 인도적 지원도 없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정부도 북한핵의 완전한 폐쇄를 위하여 6자회담장에 나오는 등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해야 할 것이며, 핵문제가 완전히 해소되기 전까지는 어떠한 명분으로도 대북지원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사설 | 충남일보 | 2007-06-17 18:47 [사설] 한미 FTA 추가협상에 바란다 한미 FTA가 타결된지 2달이 지나 미국이 FTA협정문 관련 내용을 수정, 추가하거나 삭제를 내용으로 추가협상을 제안했다. 미국측의 이런 재협상 요구에 우리 정부도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FTA 추가 협상은 노동과 환경 분야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리 국민중심당은 미국의 이런 재협상요구에 정부가 농업분야에 대한 재협상도 포함할 것을 촉구한다. 정부는 한미 FTA협상 타결 직후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농업 분야인 쇠고기, 감, 귤, 콩, 명태 등의 소득을 보전해 주는 등 소득보전직불대상을 확대하고 사업전환 계획을 승인받은 사업자와 근로자에 대한 대책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의 이러한 대책은 생색내기용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며, 농업피해에 대 사설 | 충남일보 | 2007-06-17 18:47 [사설] 6·15 화해와 협력의 정신으로 뭉쳐야 한다 6·15 남북공동선언이 이뤄진지 7주년이 되었다. 6·15는 우리 민족 스스로 대립과 갈등의 분단사를 극복하고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의 신기원을 열었던 역사적인 날로 기억되고 있다. 그 동안 남북관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북핵문제 등으로 남북관계가 굴곡을 겪기도 했지만 하늘길과 바닷길, 철길이 열리고 경제협력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바야흐로 평화와 화해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지금은 남과 북이 하나가 되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남북정상 회담이 조속히 개최되어 남북관계가 한걸음 진전 되고 2·13합의의 차질 없는 실천으로 북핵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 남북화해와 협력의 커다란 물줄기를 돌릴 수 없는데도 아직도 6·15 합의를 ‘돈 주고 샀다’고 사설 | 충남일보 | 2007-06-17 18:46 [데스크칼럼] 공무원 거짓 출장 ‘一罰百戒’ 해야 [데스크칼럼] 공무원 거짓 출장 ‘一罰百戒’ 해야 출장을 가지도 않고 한 달에 열 번 이상 다녀온 것처럼 꾸며 모두 47억여원을 나눠 가진 구청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6급 이하 공무원 800여 명이 1인당 24만원씩 지난 2년 반 동안 서류를 조작해 왔고 출장 업무가 적은 과장 20여 명도 같은 방법으로 한 사람 당 수백만원 씩 모두 1억여 원을 받아 나눠가졌다 하니 어안이 벙벙하다 못해 말문이 막힌다. 위나 아래 모두 국민이 낸 세금을 자기 주머니에 채워 넣기 바빴다는 후일담으로 최근 국가 청렴위에 적발된 서울 성북구청의 사례다. 성북구청은 또 퇴직 예정자 58명에게 부부동반 해외 방문 경비로 1인당 500만원씩 지급했는데 절반이 넘는 인원이 돈만 받고 해외엔 나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성북구청 공무원들은 지난달 슬리퍼 차 데스크칼럼 | 김인철 편집국장 | 2007-06-17 18:46 [사설] 빈곤아동, 건강ㆍ영양불평등 심각하다 빈곤아동들의 건강ㆍ영양 불평등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장기 아동이 사회경제적인 이유로 기본적인 영양섭취가 어려워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문제의식을 갖고 정확한 실태조사 조차 이뤄지지 않은 결식아동의 영양과 건강의 사각지대의 심각함을 드러나 대안마련이 시급하다. 현재 결식아동으로 분류되어 정부로부터 급식지원을 받는 만10∼12세 아동(빈곤아동)들의 영양소 섭취량이 비빈곤 아동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에너지의 경우 81.5%이며 비타민C는 75.3%, 칼슘은 85.6%에 불과했다. 또 의료급여대상자 중 0∼6세 유아 천식수진율(치료 받은 비율)을 보면 44.75% 로 빈곤층아동들 2명에 1명꼴로 천식을 심하게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동일 연령 사설 | 충남일보 | 2007-06-14 18:53 [사설] 대부광고 제재 늦었지만 환영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부업체의 허위·과장광고에 광고 중단조치 및 시정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TV광고뿐 아니라 인터넷, 길거리 등에서 대부광고가 넘치는 가운데 공정위가 처음으로 허위·과장 대부광고를 제재하겠다는 것으로 뒤늦은 감이 있지만 환영할 만하다. 다만 공정위는 20여개 대부업체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허위·과장광고를 적발했지만 빙산의 일각임을 명심해야 한다. 대부업체·사금융업체를 불문하고 불법·허위 대부광고가 전국적으로 판치고 있다. 길거리와 골목마다 고리대출을 홍보하는 무가지·생활정보지·유인물 및 명함형 전단지·각종 현수막이 그득하고, 온라인상에도 정체불명의 대부업체와 대출관련 이메일이 홍수를 이룬다. 이중 대다수가 대부업법상의 광고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을 뿐 아니라 무등록 사설 | 충남일보 | 2007-06-14 18:52 [확대경] 대전의 중증장애인이 내몰리고 있다 [확대경] 대전의 중증장애인이 내몰리고 있다 대전장애인 차별 철폐연대가 대전시청 정문 앞에서 파행으로 치닫고 있는 활동보조지원사업의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아울러 장애인 이동권 문제도 함께 거론하면서 이동하지 못해 교육받지 못하고 직장을 갖지 못하는 불합리한 상황을 규탄했다. 그 동안 장애인 연대는 장애인 활동보조지원사업의 시행을 앞둔 지난 3월 15일 대전시 보건복지여성국을 방문하여 원활한 사업시행을 요구했다. 그리고 대전시는 공문을 통한 답변으로 성실시행을 약속했고 아울러 사업집행 이후 발견되는 문제점에 대해 장애인 당사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시행 두 달이 지난 지금 유명무실한 활동보조지원사업을 장애인들은 외면하고 있다.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유도한다는 원래 취지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사업이 오피니언 | 권기택 경제부장 | 2007-06-14 18:52 [데스크칼럽] 무풍지대 충남 공직사회가 바뀌어야 한다 [데스크칼럽] 무풍지대 충남 공직사회가 바뀌어야 한다 공무원이 타락하면 이를 ‘탐관오리’라고 한다. 이 말은 청백리의 반대되는 표현으로 당연히 ‘독버섯’이다. 그러나 공무원의 임기를 정권교체시기와 같게 한다면 자신들의 퇴임 뒤 안위를 걱정해 권한을 남용 할 우려가 커서 많은 부정부패의 폐단을 막기 위해 지금까지 신분보장제도를 택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극소수 공무원들은 자기본분과 능력계발에 소홀하고 무사안일주의와 복지부동자세로 임해 관료제의 역기능인 무능과 태만으로 조직의 늘률을 심각히 훼손하고 있다. 그래서 최근 공무원의 신분보장을 피난처 삼아 무사안일과 복지부동, 부정부패 등 국민을 위한 봉사자가 아닌 오히려 국민 위에 군림하는 공직사회가 민선 제4기 자치시대를 맞아 불친절, 각종 비리 온상, 줄서기, 먹고 노는 공직자 등이 더욱 심해지고 있자 이에 경 데스크칼럼 | 송낙인 본부장 | 2007-06-14 18:51 [사설] 금감위, 론스타 허위신고 의혹 규명해야 론스타가 은행을 소유할 수 없는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제시돼 파문이 일고있다. 이때문에 금융당국이 론스타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만큼 세밀하고 철저하게 심사해 론스타의 ‘허위신고’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론스타가 비금융 회사의 자본총액은 4527억원, 자산총액은 7662억원으로 비금융주력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금감위에 제출한 서류는 허위일 가능성이 높고 금감위는 이를 심사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론스타의 동일인 가운데 금융업으로 분류한 지주회사와 자산유동화회사들은 자산명세에 따라 비금융 회사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금감위가 그 명세 사설 | 충남일보 | 2007-06-13 18:51 [사설] 정부의 엉터리 결산이 우려된다 건교부·국방부 등 13개 부처가 지난해 결산서를 작성하면서 5774억원의 재산과 채권을 잘못 기록한 것이 감사원을 통해 드러났다. 이들 금액은 아직 발생하지 않은 이자를 계산하거나 이미 없어진 자산을 그대로 기록한 과다 계상이 1851억원, 출자금 등 재산을 누락한 금액이 1141억원, 이미 보유한 재산과 아직 받지 못한 채권을 혼동한 금액이 2782억원이다. 건교부 국민주택기금은 아직 받을 때가 되지 않은 이자 채권을 1495억원이나 과다하게 기록했다. 감사원의 지적이 없었다면 자산이 1495억원이나 많은 것으로 국회에 보고될 뻔 했다. 국민주택기금은 기획예산처의 기금운용평가에서 단기자산의 상대수익률은 ‘F’, 중장기자산의 운용수익률은 ‘C’를 받는 등 100점 만점에 66.4점의 낮은 평가를 받아 사설 | 충남일보 | 2007-06-13 18:5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65165265365465565665765865966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