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3,55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비정규직 고용불안 해소해야 오는 7월 1일 비정규 관련 법안 시행을 앞두고 비정규직 정리를 위한 해고가 잇따르면서 노총이 이를 강력 규탄하는 등 이 법률안 시행에 따른 부작용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는 다음달부터 비정규직 관련 법안이 시행됨에 따라 비정규노동자들에게 계약만료라는 이름의 해고통지서가 집단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한 것으로 2년이 지나면 정규직으로 고용해야 한다는 의무조항을 회피하기 위한 무더기 해고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비고용직은 30∼40%를 육박하면서 OECD 평균 수준보다 훨씬 웃돌고 있는 기형적 고용구조로 많은 근로자들이 불이익을 받아 온 것이 현실이다. 그 동안 정치권에서는 비정규직 해결을 위해 정규직 전환을 위한 고용안정세 도입, 최저임금의 현실화, 원하청 납품가 개혁 3대조치, 사회서 사설 | 충남일보 | 2007-06-06 19:25 [논단] 국민 괴롭히면 천한 공직자 된다 [논단] 국민 괴롭히면 천한 공직자 된다 경향각지에서 공직자들이 견문을 넓힌다는 명목으로 해외여행을 떠나자 혈세를 낭비한다는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정치권도 대선정국으로 치달으면서 정권창출에 온통 사활을 건 형국에 기득권을 갖고 있는 계층들이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손가락질 하는 부류들이 왜 이다지도 많은가? 어찌하여 내 탓이요 하는 사람보다 남의 탓으로 돌리고자 하는가? 위정자부터 모범을 보여야 하는 아쉬움 속에 세계화, 다양화 시대로 급변하는 조류에 부응하지 못하면서 자신의 잘 못을 모르는 공직자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 안타깝다. 최근 정부는 군사 독재정권보다 더 무서운 국민의 알권리를 제한하는 기자실 폐쇄조치까지 취함으로서 거센 국민저항을 받고 있다. 가깝게는 지난해 5·31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공직자들도 논단 | 채홍걸 논설 실장 | 2007-06-06 19:25 [데스크칼럼] 도덕성회복이 우선이다 [데스크칼럼] 도덕성회복이 우선이다 선심도수익생어(禪心渡水益生魚). 이 말은 참선하는 마음으로 물을 건너면 많은 고기가 뒤를 따른다는 말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 참으로 한심한 작태라 아니 할 수 없다. 순리를 따르지 않고 역행하여 돌이킬 수 없는 화를 부르는 사건들이 많아 그 안타까움은 더해만 간다. 자식에 대한 애착이 지나쳐 조직폭력배와 결탁해 자식에게 행패부린 자들을 아비가 직접 보복하여 일대 사건으로 비화되는가 하면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을 유괴하여 재물을 챙기고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범죄인이 된 사람들. 사회의 지도층이라는 인사들 또한 무지한 행동으로 웃음거리가 되고 있기도 하니 그야말로 도덕불감증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모든 것은 도덕성이 회복되어야 되돌아 올수 있는 일이다. 원래 인 데스크칼럼 | 최춘식 국장 | 2007-06-06 19:24 [기자수첩] 예산군 현청사 사수투쟁위원회 활동 본격 돌입 후보지 결정에 변화 줄까 [기자수첩] 예산군 현청사 사수투쟁위원회 활동 본격 돌입 후보지 결정에 변화 줄까 예산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예산군청사 이전이 예산군청사이전추진위원회(위원장 정용문)가 구성돼 본격적인 군 청사 이전 후보지 선정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예산읍 주민들로 이뤄진 예산군현청사사수투쟁위원회(위원장 윤형중)가 구성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은 예산군청사이전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구성하고 실무위원회에서 구 산업대부지와 석양리일원, 오가면 일원 등 후보지 3개소 중 재평가로 최종 후보지 1곳을 선정키로 의결했다. 그러나 예산군현청사사수투쟁위원회(이하 사투위)는 지난 5월11일 추진위가 결정한 3곳의 후보지는 민선3기 기존 지역을 의결한 것이라며 민선4기 최 군수의 공약은 백지상태에서 기존3개 지역을 포함 새 후보지를 공모해 용역 발주키로 약속 했다며 후보지 선정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를 논단 | 예산주재 정신수 기자 | 2007-06-06 18:41 [확대경] 주택공사, 분양원가 공개 거부 [확대경] 주택공사, 분양원가 공개 거부 대한주택공사가 대법원의 판결까지 무시하고 분양원가 공개를 거부하고 있어 서민의 주거안정이라는 주공의 설립 취지와 전혀 맞지 않는 행동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국정운영의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는 정보의 공개를 법률로 규정하고 있으나 주택공사가 이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대법원은 지난 2월 인천 삼산 주공아파트 2단지 입주자들이 원가공개를 거부한 주공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정보 공개 거부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한 판결을 확정했다. 이 소송은 이곳 아파트 분양가가 같은 지역내 1년전 분양된 아파트보다 세대당 4천만원이나 높게 책정되자 입주자 협의회가 주택공사에 분양원가 공개를 요구하면서 제기된 것이다. 이에 법원은 원고측 손을 들어줬고 항소심인 서울고법도 주택공사의 항소를 기 오피니언 | 고일용 기자 | 2007-06-04 19:48 [사설] 광우병으로부터 국민의 식탁을 보호하라 지난달 수입이 재개된 쇠고기에서 ‘갈비뼈’가 상자째로 들어왔다.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이 재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엑스레이 이물 검출기를 거치지 않고도 육안으로 발견됐다는 것은 단순한 현행 수입위생조건 위반뿐만 아니라 미국이 우리의 검역체계 전반을 무시한 처사로 밖에 볼 수 없다. 결국 광우병 위험통제국 판정을 받은 미국정부의 오만함과 미국 검역체계의 허점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다.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 타결 직전에 미국산 쇠고기 등 수입 농축산물과 식품에 대한 위생검역 권한을 대폭 미국측에 넘기는 ‘양해문서’를 작성해 준 한국정부의 밀실, 졸속행정이 빚은 결과라고 할 수밖에 없다. 정부는 이번 사안에 대해 미국의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무사 안일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이 사설 | 충남일보 | 2007-06-04 19:39 [사설] 투기꾼은 신나고 서민은 신물난다 ‘분당급 신도시’가 전격 발표됐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의 ‘묻지 마’공급론에 투기꾼과 건설업자는 신이 나겠지만 서민들은 신물이 날 지경이다. 부동산시장이 불안할 때마다 건설교통부 등 정부는 기다렸다는 듯이 신도시 개발대책을 쏟아냈다. 그 결과 지금 수도권에서는 개발 예정지로 거론되지 않은 지역조차 신도시 열풍을 타고 땅값이 들썩이는 상황이다. 지난해 추병직발 투기 열풍, 올해 분당급 신도시를 둘러싼 재정경제부와 건설교통부의 숫자 놀음 등 정부 스스로가 집값을 안정시키기보다 국민들에게 투기에 대한 환상만 부추기고 있다. 물량만 공급하면 집값은 떨어진다는 정책관료들의 근거 없는 기대감 때문이다. 후분양제 전면 조기도입, 무주택세대주 우선의 주택공급정책 등 큰 재원 투입 없이 집값을 안정시킬 방안은 충분 사설 | 충남일보 | 2007-06-04 19:39 [데스크 칼럼] 교사의 권위 무엇으로 지켜주나 [데스크 칼럼] 교사의 권위 무엇으로 지켜주나 최근 선생님들은 매를 높이 들었다가 카메라 폰 소리에 화들짝 놀라 손을 내리는가 하면 어떤 학생들은 제 세상을 만난 듯이 거들먹거리기도 한다. 공교육이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고 교실붕괴니 교권추락이니 하는 마당에 교사들에게서 체벌마저 빼앗아버리면 이제 그나마 남아 있는 한 줌 교사의 권위는 무엇으로 지켜준단 말인가. 예전에는 때리는 선생님이나 맞는 학생이나 대부분 아무 생각이 없었고 나중에 이를 전해 듣는 학부모도 아무 생각이 없었다. ‘오히려 맞을 짓을 했겠지’하는 태도를 보였던 것이 자연스러울 정도였다. 하지만 지금은 교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활을 실시간으로도 부모에게 전송될 수 있으며 인터넷에라도 올려버리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공교육은 그 자체가 이미 체벌의 데스크칼럼 | 김수환 부장 | 2007-06-04 19:38 [사설] 북한인권법이라도 만들어야 한다 남북장관급회담장에서 국군포로 및 피랍국민 가족들이 북에 있는 가족의 생사확인과 무사송환을 요구하는 피맺힌 절규를 담은 호소문을 전달하려다 공권력에 의해 강제 저지당하고 경찰서로 연행된 있을 수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우리끼리·민족끼리’를 외치는 이 정부에게 묻고 또 묻고 싶다. 납치범죄자 김정일 정권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이 수 십 년간 북한에 강제로 억류되어 있는 우리국민과 그 가족들의 인권보다 중요한 것인가? 이번 사태는 단순히 폭행당한 몇몇 가족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진정한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4500만 남한국민과 2000만 북한주민의 인권에 대한 물리적 폭행일 뿐 아니라 고통속에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가족들의 멍든 가슴에 비수를 꽂는 행위이다.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는 커녕, 오 사설 | 충남일보 | 2007-06-03 19:13 [사설] 한미FTA는 조약이 아니라 굴욕에 가깝다 한미FTA 협상안이 공개되면서 이번 협상이 조약이 아니라 굴욕에 가깝다는 우려가 적지않다. 게다가 이번 협상안은 양국의 공동의 권리와 의무를 부여하는 것이 국가 간의 협정임에도, 공개된 협상안은 도저히 협정이라고 볼 수 없는, 한국만이 일방적인 의무를 부담하는 굴욕적 조약이라는 비난마저 강하게 일고있다. 한미FTA 협상안은 한국에 일방적 의무를 부과하는 명백한 불평등 협정이다. 협정문에 명시되어 대한민국만이 의무를 부담하는 내용이 셀 수 없다. 자동차세제 개편 의무, 섬유산업의 세세한 정보제공 의무, 통신법 개정 의무, 금융감독기관의 의무 등은 오로지 한국만이 부담한다고 기술되어 있다. 의약품 관련 장 전체가 한국만 의무를 부담하는 것을 포함하여 한미FTA 전체는 일방적 조약으로, 도저히 국가 간 협정이 사설 | 충남일보 | 2007-06-03 19:13 [데스크 칼럼] 대선, 훈수보다 비전으로 승부해야 [데스크 칼럼] 대선, 훈수보다 비전으로 승부해야 최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자택에 연일 여권 대선 예비주자와 유력 정치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 김혁규 전 경남지사, 정동영 전 의장, 김한길 중도개혁통합신당 대표, 박상천 민주당 대표,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 등이 김 전 대통령을 찾아 정치적 가르침을 받았다. 이들의 방문이 단순히 정치 지도자 예우 차원에서 의례적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란 점에서 국민들의 눈길이 그리 곱지 만은 않다. 이들이 김 전 대통령을 찾는 이유엔 공통점이 있다. 호남권에 미치는 김 전 대통령의 영향력을 빌려 정치적 이득을 보겠다는 속셈에서 비롯된 것이다. 정치인들이 홀로 서지 못하고 스스로 지역주의의 굴레에 빠져 들고 있지 않나 걱정된다. 김 전 대통령도 덕담이나 조언의 수준을 넘어 데스크칼럼 | 한내국 기자 | 2007-06-03 19:11 18년의 장항 누가 책임지나 <기자수첩> 18년의 장항 누가 책임지나 18년간을 지지부진하게 끌어오던 장항산단 착공 문제가 ‘주무부처’가 아닌 ‘협의부처’인 환경부의 대안인 ‘어매니티 서천 2020’안을 받아 들이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이로써 장항산단은 환경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갯벌 매립을 버리고 내륙산단(80만평)으로 착공되게 되며 원안 착공을 포기한 대가로 서천군은 국립생태원(30만평), 국립해양생물자원관(10만평), 습지보호지역 관리사업 등 내륙산단을 포함해 모두 1조 4000억원에 이르는 정부 투자를 받게 된다. 표면적으로는 충남도의 수장인 이완구 지사도 주민총의를 받아들여 환경부안을 수용하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으나 나소열 서천군수와의 수 싸움에서 밀렸다는 인상을 지워버리기에는 정치적 타격이 만만치 않다. 이 지사는 취임 이후 줄 곳 장항산단은 논단 | 차종일 기자 | 2007-06-03 19:11 [기자수첩] 학부모들 교권침해 문제없나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래 가지고는 우리 아이들이 교육을 잘 받을 수 없다. ‘선생님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처럼 가장 존경받아야 할 교사가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매 맞고 고소당한다면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창의적인 교육은 생각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물론 학생의 인격권이나 학부모의 교육 참여권도 중요하다. 그러나 학생과 학부모가 무서워 교사들이 가벼운 체벌조차 주지 못하고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할 때 그 피해는 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교권 회복이 시급하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스승의 날을 맞아 실시한 교원 설문조사에서도 교직이라는 직업에 대해 72.6%가 만족하고 불만은 3.8%에 그쳤다. 논단 | 박희석 기자 | 2007-05-31 19:02 [사설] 김승연 회장 사건 경찰내부개혁으로 이어져야 이번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폭행사건은 은폐축소 연루자 문책과 사임으로 끝낼 일이 아니다. 이번 사건으로 이택순 경찰청장의 거취 문제로 소란스럽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사건을 경찰이 은폐, 축소하려 했던 일에 대한 후폭풍인 셈이다. 이 문제는 이 청장의 거취문제 결정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공정하고 독립적이어야 할 경찰수사가 외부청탁에 휘둘리고 상급자들의 부당한 수사개입과 지시를 제어할 수 없는 문제를 고치는 것이다. 즉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찰수사가 내외부의 부당한 개입과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외부의 청탁에 노출되어 흔들리는 경찰내부의 명령체계와 구조를 바꾸지 않고서는 경찰청장을 바꾸느냐 마느냐는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사실 세간의 모든 정보가 경 사설 | 충남일보 | 2007-05-31 18:39 [사설] 가맹점수수료 수익비중이 너무 크다 지방영세상인들이 지역상권이 무너지는 제도적 보완대책을 요구하는 가장 큰 애로는 대형마켁의 입점과 턱없이 높은 신용카드 수수료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전업계 신용카드사들의 수익에서 가맹점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평균 약 46%이며 비씨카드의 경우 6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중은행의 경우 도 거의 5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익은 2005년에 비해 평균 10.8%가 증가했으며 삼성카드의 경우 29%나 증가해 카드사와 은행들이 카드수수료로 턱없이 높고 부당하게 책정된 가맹점수수료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역재래상권들은 대형마트로 손님을 뺏기고 그나마 수익의 많은 부분을 가맹수수료로 빼앗겨 지역상권이 몰락하는 위기에 처해 있다. 이번 수수료와 사설 | 충남일보 | 2007-05-31 18:38 [논단] 국회는 초중등교육법 외면할 것인가 [논단] 국회는 초중등교육법 외면할 것인가 교육부는 내년 3월 교원평가를 하기 위해 지난해 말 국회에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전교조가 ‘교단의 독’이라며 반대하자 의원들은 법안심사조차 포기했다. 일정상 오는 4일에 개최되는 임시국회에서 통과돼야 시행이 가능하다. 의원들도 정치인 이전에 똑같은 학부모다. 자식을 학교에 맡긴 부모 마음으로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대선정국에 표 계산이나 하며 전교조 눈치를 본다면 의원자격도 없고, 학부모 자격도 없다고 본다. 교사들의 경쟁기피를 언제나 방치할 것 인가. 우리나라 공교육의 피폐화를 논하기 전에 가까운 일본도 공교육의 실패를 심각하게 받아 들이고 교육제도에 대한 개선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도 평준화교육 문제 등과 함께 교단에서 가르치는 교원들의 능력제고 시스템도 갖춰야할 논단 | 채홍걸 논설 실장 | 2007-05-31 18:38 [데스크칼럼] 장항문제 정부의 진정성이 필요하다 [데스크칼럼] 장항문제 정부의 진정성이 필요하다 정부가 서천에서 18년동안 표류해 온 장항국가산업단지 대신에 내놓은 이른바 대안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어제 개최하면서 쟁점사항에 대한 이견으로 적잖은 애로가 발생했다. 정부는 대안사업을 추진키 위해 왔지만 서천군민들은 18년의 한을 풀기 위해 모인 자리이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게 흐를 수 밖에 없는 이유도 그 동안 저버린 정부신뢰추락에 대한 군민들의 질책이라는 점에서 어찌보면 이상할 것이 없는 것이다. 그 동안 군과 군민들은 원안대로 개발해 줄 것을 촉구해 왔고 최근에 정부안을 받아들인가 싶더니 이마저 적전분열양상을 보이며 이견을 표출하고 있다. 장항개발을 촉구하는 쪽이나 대안사업으로 이를 강행하려는 정부나 사정은 다를 바 없을 것이다.문제는 공사재개를 하는 방법의 차이로 서로 다른 의견을 보이고 데스크칼럼 | 김인철 편집국장 | 2007-05-31 18:37 [기자수첩] 전직공무원이 본 공무원의 야근실태 [기자수첩] 전직공무원이 본 공무원의 야근실태 공무원의 시간외 수당이 이번 한 구청의 파문으로 연일 시비거리가 되고있다. 공무원들 시간외 수당은 무엇인가. 게시판에 아주 좋은 사례가 있다. 시간외 수당을 아예 없애자는 의견도 있어 아주 공감한다. 시간외 수당을 많이 타는 공무원을 무능지수화 하자는 의견도 좋다. 그런데 과연 현실적으로 현 공직사회에서 이게 시정될수 있을까. 공무원들 마인드가 변하지 않고는 절대 시정될 수 없다는 것이다. 한국 공무원 조직은 형식을 중요시 하는 철저한 일본 제국주의 상명하복 정신이 투철한 조직이다. 국장 퇴근 못하면 과장이 퇴근못하고 대기해야 하고 과장이 버티고 있으면 사무관이 집에 못가고 있고 사무관이 못가면 주사가 버티고 있어야 하는 줄줄히 사탕 뭐 미운 오리떼 새끼처럼 줄줄이로 남아서 국민들 세금 축내고 있다 논단 | 권기택 기자 | 2007-05-30 20:15 [사설] 남북 장관급 회담의 순항을 바란다 역사적인 남북철도 운행에 이어 서울에서 21차 남북 장관급 회담이 개최된다. 지난 5월 중순만 하더라도 56년 만에 시원하게 달리던 경의선 열차처럼 이번 장관급 회담도 국민에게 경사스러운 소식을 안겨줄 것만 같았다. 그러나 지난 번 경추위에서 합의한 인도적 지원문제를 정부가 일방적으로 유보함으로써 장관급회담에 난관이 조성됐다. 민족문제는 대승적 차원에서 풀어야하고 인도적 지원문제는 정세와 관련없이 일관되게 풀어야 결국 정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한반도 문제에 있어 늘 주도성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남북관계를 미국의 대북정책 아래 제약시킨 노무현 정권의 자승자박이 한심할 따름이다. 스스로 묶어놓은 사슬을 풀고 장관급회담이 순항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6·1 사설 | 충남일보 | 2007-05-30 19:46 [사설] 초과근무수당 조작 공무원의 기강해이 서울시 성북구 공무원들이 밤늦게 퇴근하는 것처럼 속여 초과 근무수당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돼 국가청렴위원회와 성북구가 진상조사에 나섰다. 초과수당을 타기위해 꼼수까지 쓰는 공무원들의 행태에 통탄을 금할 수 없다. 최근 임기 말 공무원들의 도덕적 해이를 보여주는 사례들이 속속 이어지고 있어 심각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엄격한 징계와 처벌이 이루어져야할 것이며 퇴근시산을 조작해 초과근무수당을 타는 일이 없도록 초과근무신청시스템의 개선을 촉구한다. 아울러 공무원들의 기강해이에 대한 자정 노력을 촉구한다. 더구나 이번 사건은 그 동안 공무에 충실하며 열심히 땀흘려 일해 온 공무원들을 맥이 풀리게 하는 짓이다. 철저한 감사를 통해 문책이 있어야 하고 아울러 성실한 공무원도 사설 | 충남일보 | 2007-05-30 19:4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65165265365465565665765865966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