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3,55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데스크칼럼]분양가상한제와 분양원가공개 [데스크칼럼]분양가상한제와 분양원가공개 주택법 개정으로 오는 9월부터 민간 기업이 짓는 아파트의 분양원가가 공개된다. 주택공사나 토지공사 등 공기업이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도 당연히 공개 대상이 된다. 주택업계는 분양가상한제와 분양원가공개는 중복적인 규제라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업계의 목소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부가 분양가상한제와 분양원가공개라는 초강력 규제카드를 빼든 이유는 어떻게든 신규주택의 분양가를 잡아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신규 주택이 인근 기존 주택의 가격을 끌어올리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실제로 주택업계는 신규 주택을 분양할 때 인근 지역 기존 주택의 시세를 참고한다. 그 시세가 기준이 돼 분양가격을 산정해왔다. 그렇게 정해진 분양가격은 또 다시 인근 기존 주택의 가격을 상승시키는 재료로 역할을 해 데스크칼럼 | 김수환 부장 | 2007-05-07 18:26 [기자수첩] 한미 FTA 쌀 시장 지켜냈다? [기자수첩] 한미 FTA 쌀 시장 지켜냈다? 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정에서 미국의 쌀 시장 개방 요구를 과대 포장 및 신뢰성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미FTA 협상에서 애초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는 쌀시장 개방과 관련해 미국의 양보를 얻어낸 것으로 내세우고 협상의 최대 걸림돌인 뼛조각이 발견된 미국산 쇠고기의 경우 고위급 협상을 통해 검역조건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국 무역대표부 부대표는 한국 경제에 보다 새로운 접근을 위한 농부와 목장주들에게 강력한 협정이라는 입장만을 밝히고, 쌀 관련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정부 협상단은 쌀시장을 지켜낸 것을 큰 성과물처럼 내세워 쌀 외 모든 농산물을 개방해버린 농업 분야 협상 결과의 책임을 희석시키려 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보고서에 ‘향후 10년간 논단 | 고일용 기자 | 2007-05-07 18:21 엿보기 신화와 미술의 오디세이 52 엿보기 신화와 미술의 오디세이 52 ‘샬럿의 아가씨- 나는 이제 그림자에 병이 날 지경이에요’라고 제목이 붙은 시드니 H. 메티야드의 1913년 작품. 푸른색을 많이 사용했고, 다소 이완적인 자세로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누워있는 듯한 자세는 메티야드가 아가씨를 육감적인 욕망과 성적인 암시를 드러내고자하는 의도였다.테니슨에 의해 그려진 기네비어 왕비는 아서왕이 만든 원탁에 혼돈을 가져오고 불손한 삶을 살아간 여인이다. 그리고 아직 “희망을 두려워하고 늦지 않았을까요?” 하며 되묻는 여인이다. 테니슨은 결국 그녀에게 새로운 삶을 찾아주고 진실한 여인으로 거듭나도록 한다. 그녀는 마지막 삶을 수녀원에서 보내며 진실한 여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죽음으로 진실함을 얻은 것이다. 너무 늦지 않았을까요? 아직 그녀는 희망하면서 두려워하네 오피니언 | 서규석 박사 | 2007-05-07 18:15 엿보기 신화와 미술의 오디세이 51 엿보기 신화와 미술의 오디세이 51 기네비어 왕비와 란슬럿. 허버트 드래퍼 작품.전 회에서 말했지만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시기에 여인은 남자가 보호해야 하는 대상으로 보았고 엘레인을 ‘그 남자 아니면 죽음’을 선택하는 운명으로 만들어 놓았다. 따라서 그녀의 죽음은 역설적이지만 빅토리아 시대의 여성에 대한 강렬한 경고였다. 두 번째 진실과 거짓의 대비는 정숙하지 못한 아서왕의 왕비 기네비어다. 기네비어 왕비는 빅토리아 여왕, 고다이버와는 정 반대에 서 있는 여인이다. 기네비어 왕비에서 테니슨은 여인의 의무가 아니라 욕망을 앞세워 묘사했다. 기네비어 왕비는 칭찬에 민감한 여인이다. 그녀가 어린 시절이었을 때에는 아버지의 삶에서 중심을 차지했지만 아서왕의 왕비가 된 이후에 아서왕은 그녀를 중심에 놔두지 않는다. 그것은 낙담과 질투로 연결 오피니언 | 서규석 박사 | 2007-05-06 20:19 교육계 파벌싸움 본격화 되나 사학재단과 교육당국이 정면충돌할 것으로 보여져 또 한차례 나라가 교육정책을 두고 몸살이 우려된다. 전국 158개 사립대학 총장들로 구성된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회장 손병두 서강대 총장)가 4일 서강대 마태오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 사립대들은 3불정책과 사립학교법 개정 등 최근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행동 방침을 정하고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날 열린 협의회는 지난 3월 22일 협의회 회장단 회의 이후 결성된 사학발전정책 워킹그룹이 내놓은 관련 보고서와 10여개 안건을 이날 총회에서 함께 검토했다고 한다.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은 이번 모임은 사안이 중요하고 또 파장이 적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학재단들은 현행 정부가 시핸중인 참여정부의 교육정책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어서 사설 | 충남일보 | 2007-05-06 18:35 대선주자 공약 토론회 유감 유력주자가 제시한 공약을 주제로 여야가 날선 공방을 하고있지만 정치적으로 변색해 국민감정을 악화시키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열린우리당이 개최한 대운하에 대한 정책검증회다. 그러나 이를 두고 야당인 한나라당은 ‘유력주자의 공약을 정치적으로 폄하하는 행위가 옳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토론은 문제점을 진단하고 바른 대안을 내는 모임’이지만 우리당이 이를 정치적으로 악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이번 토론을 통해 경부운하 프로젝트가 천문학적 예산투여와 미미한 경제적 효과, 전 국토 황폐화가 우려되고 있으며 이 건설사업에 대해 정책검증을 하는 것은 책임있는 정당의 기본 책무이자 국민에 대한 의무라고 주장하고 한나라당은 ‘경부운하’문제에 대해 과민반응 할 필요없이 정책검증의 장에 함께 서면 사설 | 충남일보 | 2007-05-06 18:35 한반도 종단철도… 대선 이용 금물 한반도 종단철도… 대선 이용 금물 오는 17일 경의선.동해선 열차시험운행을 앞두고 노무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한반도 종단철도와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연결을 위한 논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우리 정부가 남북열차시험운행에 필요한 군사적 보장조치 등을 논의키 위한 군사실무회담 수석대표 접촉 제안을 장성급 회담으로 격상시켜 열 것을 제의함에 따라 어느 때보다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북 열차 시험운행을 위해선 정전협정 규정에 따른 통보와 승인절차가 필요하고, 안전보장 문제가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 군사적 보장은 열차운행을 위해선 필수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에 남북 열차 시험운행이 실현될 경우 그 어느 때보다 한반도 종단철도와 시베리아 횡 데스크칼럼 | 김인철 편집국장 | 2007-05-06 18:34 [기자수첩] 학교가 즐거워지고 있다(?) [기자수첩] 학교가 즐거워지고 있다(?) “네, 전화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친절하고 활기찬 00중학교 교사 000입니다” 백화점 콜센터의 안내 멘트가 아니다. 경기도 모 중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화 응대 멘트다. 이 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 사업의 대표적 방안이라고 한다. 학교에 전화를 걸면 ‘여보세요’라는 무뚝뚝한 목소리만을 들어야 했던 과거에 비하면 정말 놀라운 변화다. 그 뿐 아니라 이 학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학교 건물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해 다양한 생활교양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가사실, 컴퓨터실, 시청각실 등 활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학교 공간에서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각양각색의 강의가 이루어진다. 이 또한 ‘즐거운 학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라고 한다. 이러한 노력의 결 논단 | 차종일 기자 | 2007-05-06 18:33 엿보기 신화와 미술의 오디세이 50 엿보기 신화와 미술의 오디세이 50 란슬럿의 방패를 감싸기 위해 바느질하는 엘레인.(M. 보울린) 빅토리아 시기의 전형적인 여인 이미지를 풍긴다.얼마 후 란슬럿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마상시합에 참가하면서 그녀에게 자신이 갖고 있던 방패를 주고 돌아올 때까지 잘 간직하라는 말에 그녀는 모든 정성을 다하여 그것을 보호한다. 이 때부터 란슬럿의 방패는 엘레인이 일상적인 삶으로부터 탈출하는 출구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이 만든 성에 올라 란슬럿의 방패를 보살피고 환상 속에서 살아간다. 물론 알프레드 테니슨은 그녀가 만든 환상이 무엇인지 밝히고 있지 않고 그에 대한 상상은 독자들의 몫으로 남겨놓았다. 란슬럿이 마상시합에서 부상을 당하고 돌아왔을 때도 그녀는 그를 치료하는 것을 의무로 생각했고, 그녀의 그런 모습에 대한 상( 오피니언 | 충남일보 | 2007-05-03 18:25 [사설] 진정한 테러지원국은 누구인가 지난 4월 일 미국이 또 다시 테러지원국 명단을 발표했다. 여전히 북한, 쿠바를 비롯한 이른바 반미국가들이 테러지원국에 남아 있다.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면서 내세운 근거는 대한항공 폭파사건의 배후로 의심된다는 것과 일본인 납북자 문제 미해결 등이다. 올해 규정에서 새롭게 2·13 합의 이행 문제를 제기한 정도가 차이라면 차이다. 그러나 1987년 있었던 대한항공 납치사건과 관련해선 정부가 북의 소행이라 단정지었지만, 앞뒤가 맞지 않는 수사발표로 인해 20년이 지나도록 의심이 무성한 상태다. 또 일본인 납치 건은 2000년 평양에서 진행된 북일 정상회담을 통해 해결을 약속한 바 있으나 유골 진위판명 문제로 합의 이행이 중단되어있는 상태다. 게다가 2·13 합의 초기이행 조치의 지연은 사설 | 충남일보 | 2007-05-03 18:22 [사설] 정당공천배제 법개정을 환영한다 4·25 재보궐선거를 계기로 잡음이 일었던 정당공천을 둘러싼 돈봉투 파문으로 공천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수정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최근 법무부가 국회에 지방자치단체장과 기초의회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을 배제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현행 공직선거법에 대한 공식의견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당공천을 둘러싼 각종비리와 정당공천에 의한 민심왜곡 등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이 만연해 왔기때문이다. 이번 조치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며 늦었지만 환영하는 바이다. 우리는 지난해 ‘기초단체장 및 의원선거 정당공천제폐지 여·야국회의원 110인모임’을 결성하고 다양한 방식의 의견수렴과, 토론회를 거쳐 지난해 10월에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제출된 적이 있다. 정당공천 배제에 대한 국민여론은 이미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80%이상 사설 | 충남일보 | 2007-05-03 18:22 [논단] 계룡산 도예촌 활성화 시급하다 [논단] 계룡산 도예촌 활성화 시급하다 국립공원 계룡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분청사기 도예촌 축제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됐다. 축제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이 찾았으나 현장을 둘러 본 대부분 사람들은 실망을 금할 수 없었다. 축제를 알리는 입간판 하나 제대로 갖추지 않아 이곳이 정말 도에촌 축제를 하는 곳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박정자 삼거리를 지나 공주방향 국도에서 상신리 도예촌 현장으로 찾아드는 진입로에는 축제를 알리는 조잡한 임시 입간판을 세워 놓아 일반 타고장의 축제분위기와는 사뭇 달랐다. 해외 관광객이 찾아 왔다면 얼마나 실망했겠는가? 국도 진입로에서의 첫 인상 자체부터 망친기분으로 4km 정도 올라가 보니 더욱 가관인 것이 행사장 초입이 협소해 대형버스는 고사하고 콤비 승합차들이 교행하는 데도 곡예를 해야 하고 승용차 논단 | 채홍걸 논설 실장 | 2007-05-03 18:21 [데스크 칼럼] 의회정치 실종으로 국민들만 ‘압사’ [데스크 칼럼] 의회정치 실종으로 국민들만 ‘압사’ 해마다 때마다 선거로 또 당정대결로 의회정치가 실종됐다는 지적과 함께 이때문에 국민걱정이 줄지않고 있어 서민경제가 어렵기만 하다. 지금까지 의정지연으로 각종 민생법안 처리가 늦어 피해를 입은 손실액에 대한 분석은 없었지만 피해액으로 따지면 국익을 위한다고 모인 집단이 국익을 가장 많이 까먹고 있을 것이다. 입법기관의 대표라면 민주주의의 산실인 대의기관 국회를 들 수 있다. 국회에는 수백건의 민생법안이 각종 이유로 수년동안 낮잠을 자고 있다. 이같은 분야중의 하나로 주택관련 법이 있다. 오랫동안 정당간 이해관계로 어렵게 주택법이 통과됐지만 치오르는 부동산을 잡기 위해 서민이 피해보는 분야도 주택시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화고 요행히 집값은 잡았지만 100%가 급등했지만 강도높은 집값으로 3%만 내리는 경우 데스크칼럼 | 한내국 기자 | 2007-05-03 18:20 [기자수첩] 한화 김승연 수사 점입가경 [기자수첩] 한화 김승연 수사 점입가경 볼수록 가관이라는 말로 점입가경이란 표현을 사용한다. 어이없는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이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세상에 이같은 해괴한 사건을 보는 국민들은 분노 그 자체다. 언제부터 과학수사며 또 언제부터 이 나라가 물증에 의한 수사란 말인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부자폭행사건은 마치 검경과 법무팀의 대결을 보는 것같다. 본질이 호도되고 사건의 초점이 다른 곳으로 온통 몰리고 있다. 폭행이나 폭력은 말 그대로 가해자와 피해자간에 벌어지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이것은 인권을 존중하는 우리나라같은 경우 특히 그렇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측과 하늘아래서 손을 잡아 눈에서 떼려는 어리석은 측과의 막다른 골목에서의 떼싸움을 보는 것같다. 현장검증에 피해자가 나서지 못하고 있고 가해자는 묵비권을 논단 | 박희석 기자 | 2007-05-03 18:16 엿보기 신화와 미술의 오디세이 49 엿보기 신화와 미술의 오디세이 49 백합소녀 엘레인.(M. 보울린)토마스 말로리의 작품을 10편 연작의 ‘왕의 목가(Idylls of King)’로 재구성한 테니슨은 제6권 ‘란슬럿과 엘레인(Lancelot and Elaine)’에서 거친 세상의 풍파에서 비켜나 있는 아스톨랏 성의 미인 아가씨 엘레인을 노래한다. ‘미인 아가씨 엘레인’은 후에 ‘샬럿의 아가씨’로 변형되어지는데, 엘레인은 순박하고 순수한 백합이다. 테니슨은 엘레인을 이렇게 표현하였다. 아름다운 엘레인, 사랑스런 엘레인 애스톨랏의 백합소녀 엘레인 그녀의 방 동쪽 꼭대기에 있는 성으로 올라가 란슬럿의 신성한 방패를 보호하네.(1-4) 엘레인은 어머니가 일찍 죽었기 때문에 아스톨랏 성을 다스리는 아버지 버나드 경과 오빠의 시중을 들고 뒤치다꺼리를 하는 일 오피니언 | 충남일보 | 2007-05-02 18:55 [사설] 제이유 특혜시비 가려져야 한다 제이유 사건이 터진지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통일부가 관련분야의 사업실적이나 기술이 전혀 없는 제이유 네트워크를 남북 경협 협력사업자로 승인해 특혜성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서민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준 사기사건의 악취가 남북경협에까지 미치고 있었던 것이다. 2004년 당시 외부 감사는 제이유가 부채가 많아 회사의 존속능력에 중대한 의문을 제기할 정도였음에도 불구하고 통일부가 이렇듯 부실한 업체를 관련 법률을 무시하면서까지 협력업체로 선정한 경위에 대해 명명백백히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 제이유는 협력 업체로 지정된 후 남북관계에서 큰 일을 해 내겠다며 투자를 유도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통일부가 서민의 가슴을 울리는 대국민 사기극의 조연 역할을 톡톡히 한 셈이다. 제이유 사건은 청와대 비서관 사설 | 충남일보 | 2007-05-02 18:37 [사설] 근로자의 노동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지금 대한민국은 OECD국으로서 세계 11위 경제대국이나 외환위기 이후 더욱 가속화된 사회양극화는 한국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협할 수준에 다다르고 있다. 우리 사회의 극심한 불균형 성장은 한국사회의 발전을 위협할 수준에 이미 다다랐다. 균형을 따지지 않는 ‘묻지마 선진화’가 아니라 다수 서민의 잘사는 ‘서민생활의 선진화’가 필요하다. 개방지상주의로서의 세계화가 아니라 세계 11위 경제대국으로서 최소한 OECD 평균 수준만큼은 달성해야 진정한 글로발 스탠다드인 것이다. 그러나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조건을 오히려 후퇴시키고 있는 비정규직관련법안을 재개정하여 비정규직 남용방지를 위한 사유제한, 파견제도 근절, 원청회사의 사용자 인정, 특수고용노동자 권리 보장 등 실질적인 비정규직 보호를 실현해야 한다. 사설 | 충남일보 | 2007-05-02 18:36 [목요논단] 중도통합신당 건설에 나서자 [목요논단] 중도통합신당 건설에 나서자 재보궐 선거결과로 모두 무서운 민심의 변화를 읽고 대처하기에 바쁘다. 참으로 민심은 바다와 같다. 노 정권에 대한 변함없는 반감, 한나라당에 대한 준엄한 경고 그리고 새로운 대안세력의 갈망을 민심은 그대로 보여주었다. 한나라당의 재, 보선 불패신화 그리고 대선에서의 대세론이라는 것은 한낮 허상이라는 사실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그러한 현상은 지금까지 노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쓰나미를 일으켜 한나라당에 반사이익을 가져다 준 것에 불과하였던 것이다. 노가 사라진 선거 현장에서 민심은 평형(平衡)을 찾고 한나라당의 실체를 그대로 노출시켰다. 작은 지역주의, 인물론에 맥을 추지 못하고 참패해버린 한나라당이다. 그렇다. 국민은 정치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고 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구세주 같은 인물이 논단 | 이인제 의원 【 국민중심당 최고위원 】 | 2007-05-02 18:36 [데스크 칼럼] 익자삼우(益者三友) 손자삼우(損者三友) [데스크 칼럼] 익자삼우(益者三友) 손자삼우(損者三友) 익자삼우 손자삼우. 유익한 벗이 셋 있고 해로운 벗이 셋 있다는 말이다. 즉 정직한 사람을 벗으로 사귀고, 진실한 사람을 벗으로 사귀고, 박학다식한 사람을 벗으로 사귀면 유익하다는 말이며, 그와 반대로 아첨하는 사람을 벗으로 사귀고, 굽신거리기를 잘하는 사람을 벗으로 사귀고, 말을 잘 둘러대는 사람을 벗으로 사귀면 해롭다는 말로 해석된다. 이 글은 친구를 선택하는 방법에 관하여 언급한 말이다. 사귀어서 유익한 벗이 세 가지가 있고 사귀어서 해가되는 벗 또한 세 가지가 있다는 이 말은 정직한 사람, 진실한 사람, 견문이 넓고 도리에 밝은 사람 등을 사귐이 유익하다고 전하고 있으며 사람을 대하는 것이 간사한 사람, 겉으로는 굽신거리며 속으로는 딴마음을 먹고 있는 사람, 모든 것을 말로만 처리 하는 사람 등은 데스크칼럼 | 최춘식 국장【 논산 주재 】 | 2007-05-02 18:35 [기자수첩] 돈 묶어도 새는 자루 계속 샌다 [기자수첩] 돈 묶어도 새는 자루 계속 샌다 참여정부의 정책들마다 문제가 적지않다는 지적이 많다. 정책의 일관성이 없고 편협적인 정책으로 부작용이 양산되면서 이같은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있는 것이다. 주택정책이 연말을 고비로 점차 안정하향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지난 한해동안 치오르는 집값을 잡기위해 내놓은 정책마저 부작용으로 하늘높은줄 모르게 집값만 올려 놓았다. 이런 정책의 실수는 국민에게 고스란히 돌아오게 되어있다. 이때문에 전월세에 의존하는 무주택자들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와 서민들의 압박은 한계수위를 넘어선지 오래다. 게다가 현 주택정책은 주택을 늘려가려는 1주택수요자가 늘려가는 통로까지 막히고 과중한 양도소득세 부담으로 오히려 유주택자도 부담이 늘게됐다. 그러나 반사이익을 챙기는 건 기득계층과 정부뿐인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논단 | 권기택 기자 | 2007-05-02 18:3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66166266366466566666766866967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