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3,55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교육비 증가 이대로는 안된다 내년 대학입시부터 논술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종합반에 논술 수강과목이 추가되면서 전체수강료가 대폭인상 됐다. 또 사교육 열풍이 식지않고 있는 영어의 경우 강사 구하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수강료를 덩달아 인상했다. 서울의 경우 전문학과 입시에 따른 웬만한 수강료가 보통 과목마다 40∼50만원이 보통인지 오래됐다. 게다가 어떤 과목들은 70∼100만원에 이르는 곳도 많다.지방도 보통은 과목당 20만원에서 40만원까지 치솟은 곳이 많고 이때문에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지출의 심각성이 적지않은게 현실이다. 요즘의 사교육비 현실을 들여다 보면 부모가 자녀교육비 마련을 위해 밖으로 내몰리면서 부모부재로 방치된 아이들의 탈선과 유혹의 증가 등이 또다른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원들은 한결같이 치솟는 사설 | 충남일보 | 2007-03-07 18:48 장애인 차별 금지법 제정을 환영한다 파행으로 치달았던 2월 임시국회에서 천만 다행으로 장애인 차별금지법이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장애인 차별금지법이 여야의 힘겨루기에 따른 희생양으로 전락되지 않았다는 점에 안도하면서 진심으로 장애인 차별 금지법 제정을 환영한다. 오늘로써 장애인 차별금지법 제정 추진 연대 출범 7년 만에 노회찬 의원이 입법발의 한지 17개월 만에 장애인 차별을 법률로써 제한하는 제도적 방안이 마련됐다. 수십, 수백년에 걸쳐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억압과 차별을 받아야 했던 장애인의 고통에 비하면 장애인 차별금지법 제정은 매우 뒤늦은 감이 있다. 이번 법률안의 통과는 장애인 인권쟁취를 위한 끝없는 길의 초석을 다졌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로써 이 땅에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당당히 사회 성 사설 | 충남일보 | 2007-03-07 18:47 [목요 논단 ] 우상과 검증 ① [목요 논단 ] 우상과 검증 ① 지금 대선 후보 검증 논쟁이 뜨겁게 달아오른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 논쟁은 초점을 잃고 있다. 무엇이 문제인가를 살펴보자. 후보 검증은 국민이 올바른 대통령을 뽑기 위해 미리미리 그 인물과 정책을 깊이 있게 살피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후보검증은 당내 투쟁의 수단이 아니다. 그러나 현재 벌어지는 검증 논쟁은 이전투구(泥田鬪狗)식 당내 투쟁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니 당내에 설치한 위원회가 어떤 권위와 힘으로 국민을 대신해 검증을 하고 결론을 내겠다는 것인지, 그 무모함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지금 어느 유력 후보의 과거 행적에 관한 중대한 의혹이 제기되어 논쟁이 일고 있다. 그런데 후보 본인은 물론 당이나 주요 언론에서 ‘진실’이 무엇인지는 회피하고 무슨 공작이니, 당이 깨지니 하며 핵 논단 | 이인제 의원 【 국민중심당 최고위원 】 | 2007-03-07 18:47 사랑의 의무 사랑의 의무 사람은 모두 불완전하기 때문에 완전해지기를 바란다. 남자와 여자는 인간적 완성을 위해 이성(異性)을 필요로 한다. 남자는 어버이를 떠나 아내와 연합해 한 몸이 된다. 이 지구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남편이며 아내이기 때문에 부부는 가장 소중한 관계이다. 평생의 선물 가운데 남편은 아내보다, 아내는 남편보다 더 좋은 고귀한 선물은 영원히 없다 할 것이다. 사랑이란 말은 가장 널리 자유롭게 사용하며 그 의미는 다양하다. 그러나 여기서는 사랑은 결혼으로 이어지는 부부의 사랑을 의미하는데 이 의미를 성서에서 찾아보니 다음과 같았다. 남편으로서의 우선적인 책임은 자기 아내를 제 몸같이 사랑하여야 한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예베소서5:25). 데스크칼럼 | 최춘식 기자 | 2007-03-07 18:45 [기자수첩] 집값 타령 ‘남의 나라 얘기’인가 [기자수첩] 집값 타령 ‘남의 나라 얘기’인가 요즘 뉴스와 보도를 보면은 마치 다른 나라에 와 살고있는 느낌이 든다. 국회는 아수라장 그 자체의 난장판을 보는 것 같고 정치권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집단인지를 알 수가 없다. 주택과 부동산 문제도 그렇다. 참여정부 4년이 지나는 동안 국가채무는 그동안의 채무보다 두배보다 많아졌으며 이 많은 돈을 사용한 국가에서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더더욱 옥죄고만 있다. 항간에는 지난 1997년 IMF보다 두세배는 더 살기가 어렵다고 한다. 물가는 턱없이 올라있고 일자리가 없어 청년실업이 증가해 있으며 지금은 청년들의 희망이 없어지고 이를 지도하는 부모들의 설 자리가 없어졌다. 얼마되지 않는 수입은 몽땅 사교육비로 들어가는 현실에 더우기 집마련의 희망은 오히려 사치에 가까운 실정이 지금의 현실이다. 틈만 나면 논단 | 한내국 기자 | 2007-03-06 19:12 정신대 대책에 적극적으로 나서라 미국 의회가 정신대결의안 채택을 앞두고 미국의회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의 공개증언이 있었다. 그러나 이를 끝까지 거부하는 일본 우익들은 반발하며 종군위안부는 자발적인 선택이었다고 강변하고 있지만 이번에도 6자회담처럼 한국정부는 이에대한 한마디의 성명이나 대책마련은 없다. 2차세계대전으로 같은 피해를 당한 중국은 중국은 737세균부대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중국 샹하이 임정청사 옆에 정신대 만행의 숙소가 남아있고 지금은 오직 한 면 만이 남아있는데 이 역시 수십만 명의 피해자가 있었지만 유일한 흔적으로 남아있다. 중국과 외교적 노력을 통해 이 역시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하도록 촉구할 필요가 있다. 타이완은 이미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해 국가의 영웅급 예우를 사설 | 충남일보 | 2007-03-06 18:55 부동산 입법, 반드시 처리됐어야 민생은 국회가 추구해야 할 최고의 가치이지만 민생국회가 위협받고 있다. 임시국회가 끝났지만 부동산입법은 또 실종되는 듯 하다. 국민의 기본적인 주거복지를 위해서는 2월 임시국회에서 부동산 입법이 반드시 처리돼야만 했다. 이 법률은 서민과 중산층의 민생 안정을 위해 현시기 가장 필요한 입법과제였으며 국민의 80%이상이 이 법률안의 통과를 열망했고 모든 국민의 눈이 국회를 바라봤다. 그러나 지금 국회에서 제1당을 차지하고 있는 한나라당의 무리한 사학법투쟁으로 부동산 입법 등 민생법안의 처리가 무산됐다. 한나라당의 늦장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시급한 현안을 제껴두고 이같은 일관된 반대행보를 계속할 수 있는가. 사학법도 그러려니와 하니나라당의 이같은 행보는 마치 사설 | 충남일보 | 2007-03-06 18:53 [수요논단] 독립운동의 달에 되새기는 민주정체의 테제 [수요논단] 독립운동의 달에 되새기는 민주정체의 테제 엊그제 삼일운동 88주년이 지났다. 삼일운동은 탑골공원에 모인 군중들의 독립만세를 시작으로 한 달 넘게 전국으로 번진 2천만 민족의 자각운동으로서 우리 역사에 커다란 전환점을 만들어냈다. 삼일운동 정신은 1948년에 제정된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에 계승되고 있으나, 삼일운동 88주년을 맞는 지금, 우리 앞에는 여전히 혼란한 국제정세, 북한 핵에 인질이 된 안보 문제와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군대 위안부 문제 등 역사주권 문제로 수렁에 빠져 있다. 그런데 우리의 대통령은 개헌추진단을 꾸려서 조만간 대통령 중임제임기를 골간으로 하는 개헌안 시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임기 1년을 남겨 둔 정권이라면 당장 침체된 서민경제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투자와 소비를 진작시켜 일자리 논단 | 류근찬 의원 【 국민중심당 정책위 의장 】 | 2007-03-06 18:52 대롱을 통해 본다 대롱을 통해 본다 드넓은 하늘을 대롱을 통해서 보면 좁게만 보일 뿐이다. ‘그건 관견(管見)에 불과해’라고 할 때는 사물을 보는 안목이나 식견이 짧은 것을 말하지만 반대로 ‘나의 관견으로는…’이라고 할 때는 자신의 견해를 낮추거나 겸손해하는 말로 장자 추수편에 논리에 뛰어난 공손룡이 위나라 공자 모(牟)에게 장자의 도에 대해 묻자 공자 모가 대답에서 나온다. 공자 모가 탁자에 기대어 있다가 탄식하며 “지금 저 장자의 도는 아래로는 땅 밑의 황천(黃泉)을 밟고 있으며 위로는 하늘 끝까지 올라 있고 그곳에는 남쪽도 없고 북쪽도 없으니 망연히 자신을 잊고 사방으로 풀려나가 헤아릴 수 없는 곳에 잠겨있는 것이고 또 동쪽도 없고 서쪽도 없으니 현명(玄冥 우주의 근원인 깊고 그윽한 상태)에서 비롯하여 대통(大通 만물에 통하는 절대의 데스크칼럼 | 이강부 부국장 | 2007-03-06 18:50 엿보기 신화와 미술의 오디세이 8 엿보기 신화와 미술의 오디세이 8 아르테미스 여신을 훔쳐본 죄로 기원전 350년경에 텁에 그려진 악타이온. 머리에는 사슴처럼 뿔이 돋고 자신이 기르던 개에 물려 죽는 벌을 당하고 있다.세익스피어가 초기에 쓴 ‘티투스 안드로니쿠스’는 폭력과 복수, 피의 카니발리즘이 뒤엉킨 ‘글라디에이터 유형’의 비극이라 할 수 있다. 티투스는 고트 족을 정벌하고 그 왕비 타모라를 로마로 데려온 로마의 장군이며 극에서는 티모라와 더불어 중심인물이다. 로마의 마지막 황제 안드로니치의 장례식을 위해 모든 로마인들이 모인 가운데 그의 첫째 아들 사투르니누스가 차기 황제가 될 것임을 선언했다. 그러나 둘째 아들 바시아누스는 선거를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티투스 장군의 동생 마르시우스가 이끄는 로마 원로원은 국가에 기여한 공로로 티투스 장군을 새로운 황제로 오피니언 | 서규석 박사 | 2007-03-06 18:48 [화요논단] 전작권 환수, 논란이 아닌 준비가 필요할 때 [화요논단] 전작권 환수, 논란이 아닌 준비가 필요할 때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와 관련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한국과 미국이 ‘한반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오는 2012년 4월17일 한국에 이양하고, 한미연합사령부도 해체한다’는데 전격 합의했다. 이승만 대통령이 6ㆍ25 전쟁의 와중에서 당시 유엔군 사령관이던 맥아더 장군에게 국군의 작전 지휘권을 넘긴 지 꼭 62년 만이다. 1994년 12월 평시(平時) 작통권이 한국군 합참의장에게 인계된 바 있으나, 전쟁이 발발하면 한국군의 모든 작전 및 지휘권이 주한 미군 사령관에게 인계된다는 점에서 사실 전작권 환수 없는 자주국방은 빈 껍데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직까지도 야당을 비롯해 전직 군 장성들을 중심으로 전작권 환수와 관련한 반대여론이 상당하나, 주권국가로서 국군의 작전권과 지휘권을 환수해 오겠다는 논단 | 권선택 의원【 한국지식정보기술 학회장 】 | 2007-03-05 19:17 장애인 인권개선의 길이 멀다 이번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장애인 인권개선의 획기적 진일보를 이룩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법 재정은 장애인 차별해소의 끝이 아닌 시작으로 미흡한 내용은 보완되도록 추가조치가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 이번 법안을 제정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그 결실을 이룬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이하 ‘장추련’)에게도 치하하는 바이다. 그러나 이번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은 장애인 차별해소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장애인 개념, 손해배상, 입증책임 등 이번 법 제정과정에서 다소 미흡하게 채워진 조항에 대해서는 이후 현실적 필요성에 근거해서 보완될 수 있어야 한다. 우리 사회는 여전히 성차별과 함께 장애인을 홀대하는 풍조가 자리잡고 있고 이의 개선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폐해는 여전한 것이 현실이다. 많은 장 사설 | 충남일보 | 2007-03-05 19:16 수도권 위해 지방을 죽이자는 것인가 한나라당이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대수도론’에 이어 이번에는 수도권에 하이닉스 공장 증설을 목표로 ‘수질환경보전법 개정법률안’과 ‘환경정책기본법 개정 법률안’을 제출, 또다시 수도권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결국 지방을 초토화하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 1월에 차명진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 28인 발의로 ‘수질환경보전법개정안’ 제출되었고 2월에는 신상진, 권오을 등 한나라당 의원 발의로 ‘환경정책기본법개정안’ 제출해 지난달 26일 환노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상태다. 두 법률 개정안은 1200만 수도권 주민의 먹는물에 대한 안전성은 논외로 하더라도 수도권에 대한 산업체의 입지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으로서 이 법률이 통과되면 수도권 이남의 충ㆍ남북 및 대전 등 지방으로의 산업유치가 어려워 지역 경제가 심 사설 | 충남일보 | 2007-03-05 19:16 추락하고 있는 도덕성 국민운동으로 추락하고 있는 도덕성 국민운동으로 긴 역사 속에서 잦은 외세의 침략을 받아온 우리민족은 그때마다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 또 조그마한 반도에 불과한 우리나라는 세계열강 속에 둘러 쌓인 국가이지만 한민족의 역량을 오늘날까지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가 한민족의 기상과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높은 도덕문화가 있었다고 본다. 일찍이 인도의 노벨 수상자 타고르는 우리나라를 동방의 등불이라고 하여 시를 통해 한국민의 우수성과 도덕성을 높이 평가한바 있다. 과거 이방인들은 우리나라를 가리켜서 동방예의지국이라고 하여 국민의 도덕성을 높게 칭송했다. 우리민족은 한때 도덕성이 국가를 지배했으며 국민생활의 근간을 이뤄 왔다. 이러한 한민족의 높은 도덕성은 근세의 일제강점기와 불안정한 공화국의 탄생, 군사독재의 장기집권, 그리고 급 데스크칼럼 | 김수환 부장 | 2007-03-05 19:12 엿보기 신화와 미술의 오디세이 7 엿보기 신화와 미술의 오디세이 7 전쟁과 평화의 여신 아테나. 기원전 480년경의 작품.악타이온은 파멸을 초래하는 인간의 욕망과 탐욕, 몰인정한 감정과 같이 인간의 어두운 면을 상징하는 주제이다. 기원전 3세기의 인물인 칼리마쿠스가 쓴 ‘아테나 여신의 목욕’역시 악타이온의 변형 신화에 해당한다. 그는 작품 속에서 아테나 여신의 목욕 장면을 본 님프의 아들 테레시아스를 장님으로 만들고, 이를 측은하게 여긴 여신의 배려로 미래를 예언하는 능력을 부여해주었다. 칼리마쿠스는 기원전 280년경 혹은 45년경 리비아에서 태어나 그리스로 건너와서 교육을 받고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도서관에서 지금의 도서관장 격인 직책을 맡아 전 세계의 문학작품을 읽고 800여 편에 이르는 산문, 시를 썼으나 그다지 잘 알려지지는 않은 인물이다. 아테나 여 오피니언 | 서규석 박사 | 2007-03-05 17:55 엿보기 신화와 미술의 오디세이 6 엿보기 신화와 미술의 오디세이 6 이탈리아의 화가 코레지오가 프레스코 벽화에 그린 디아나(1519년)아르테미스 여신은 이탈리아로 건너가면서 디아나 여신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아펜니노 산맥의 끝자락에 있는 알바 구릉지대는 화산 폭발로 두 개의 분화구가 생겼고 거기에 두 개의 호수가 형성되었다. 이 호수 가운데 하나가 네미 호수이며 호수의 숲에 사는 여주인이 디아나로 이름을 바꾼 아르테미스 여신이다. 디아나 여신은 그리스에서와 마찬가지로 사냥을 하고 남녀에게 자손을 내려주며, 임신한 여인에게 순산의 축복을 주는 여신이다. 그녀가 풍요와 다산과 자연의 생명력을 상징하는 여신이라면, 그리스에서 악타이온을 벌준 것처럼 화살통을 메고 사냥에만 전념하며 살아온 여신은 아니다. 로마인들은 아프로디테의 시샘으로 어머니 파이드라의 사랑을 오피니언 | 서규석 박사 | 2007-03-04 19:10 [기자수첩] 불법 광고전단물 방치 언제까지 [기자수첩] 불법 광고전단물 방치 언제까지 최근 거리미관을 헤치고 사회질서를 흐트리는 광고물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적지않다. 매매춘, 원조교제 등 성과 관련한 산업이 성행하면서 성 산업을 광고하는 방법으로 매매춘알선의 내용을 함축한 불법광고전단이 주차장과 정차되어 있는 차량의 창틀, 그리고 지역사회의 구석구석에까지 배포되고 있다. 이런 불법광고 전단은 아무 생각없이 거리에 누구나 볼 수 있게 뿌려질 뿐 아니라, 일부 나이 어린 청소년은 이러한 광고물을 취미로 모으며 누가 많이 가지고 있는가 내기를 하는 경우도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음란광고물 사범은 윤락녀를 고용하여 불특정인과 성교의 대가로 그 이익을 취하는 조직형 사범으로 이들은 주로 명함형전단을 제작, 내용을 음란한 사진을 게재하고 그 문구도 성적호기심을 유발하는 내용으로서 주로 논단 | 박해용 기자 | 2007-03-04 18:53 주택법 개정안을 우려한다 이번 통과된 주택법은 부동산 가격안정을 위한 최소한의 법으로 주택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환영할 만하다. 그러나 이마저 시장안정화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적지않아 앞으로 추가적으로 지속적인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여러 조치가 보완이 되지 않는다면 물거품이 될 것이다. 이번 개정안에서 분양원가공개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분양가상한제를 하기 위한 분양가격내역 공개 수준에 그쳤다. 선분양제 하에서의 시장경제논리에 맞지 않는다는 논란과 위헌 소지 등 논란들을 불식하기 위해서, 그리고 분양가격 내역공개가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후분양제가 반드시 도입되어야 한다. 또 아무런 전제 없는 주택 공급 확대론이 아니라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공급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 주택 청약제도 개선, 1가구 사설 | 충남일보 | 2007-03-04 18:38 이자제한으로 서민보호 노력하라 그동안 말이 많았던 이자제한법이 제정될 전망이다. 그러나 벌써부터 이자율의 차등적용에 대해 예외규정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높다. 지난 2일 이자제한법 제정안이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해 전체회의로 넘어갔으나 이번에 소위원회를 통과한 이자제한법은 고금리 수탈로부터 서민들의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없는 구멍 뚫린 법안이다. 이 법안은 법정 이자율을 무려 연40%로 보장할 뿐만 아니라 적용대상에서 등록대부업체, 상호저축은행, 신용카드사 등을 제외함으로써 이들의 폭리행위를 규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이 법안은 대부업체로 등록만 하면 대부업법에 따라 연66%의 고금리를 보장하겠다는 것으로 1만6000여 고리대금업자를 용인하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껍데기 이자제한법을 법안 사설 | 충남일보 | 2007-03-04 18:37 [월요칼럼] 어이없는 국정운영 자화자찬 [월요칼럼] 어이없는 국정운영 자화자찬 청와대와 정부는 최근 참여정부의 국정운영이 성공적이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 국정 업무 성적에 대해 정부는 스스로 평균 91.7점의 높은 점수를 매겼다. 외교·안보 분야만 89점으로 아깝게 ‘우’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나머지 분야인 경제 분야에서 92.3점, 일반행정 92.2점, 사회·문화 91.7점으로 모두 90점을 넘어 ‘수’의 성적을 받았다. 정부의 자체 평가대로라면 참여정부는 국민들로부터 우등상을 받아야만 마땅할 것이다. 하지만 일반 국민들이 평가하는 참여정부의 성적표는 전혀 다르다. 국민 4940명을 대상으로 한 정부 주관 조사결과만 봐도 현 정부에 대한 성적표는 겨우 51.5점에 불과하다. 한마디로 낙제점수인 것이다. 이러니 국민들 사이에서 정부의 자체평가 점수는 “100점 만 논단 | 김학원 의원 【 한나라당 전국위원회 의장 】 | 2007-03-04 18:36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671672673674675676677678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