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3,62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기획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기획 ▲앙코르 문명은 독창적인 돌의 예술로 쌓아올린 문명 약 300㎢에 걸쳐서 9세기부터 14세기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도성, 왕궁, 사원을 건축하고 앙코르 도성으로부터 반경 50-100킬로미터 이내에 5대 지방도시를 만들어 제국을 유지하는 틀로 삼은 것만 보더라도 이 문명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결코 아님을 보여준다. 앙코르 와트에서 민족의 문화적 정수를 쏟아내려면 수많은 시행착오도 있었을 것이다. 앙코르의 사원들은 초창기의 목조건축에서 석조건축 기술로 이행되면서 어떤 것은 걸작을 만들기 위한 습작(習作)이 된 것도 있고, 건국 초기에는 이웃 국가들로부터 사원 건축기술을 도입하기도 하는 등의 원시 수준의 상태도 있었다. 그런 시간과 학습을 거쳐서 서양의 학자들이 말하는 ‘독창적인 돌 오피니언 | 서규석 박사 | 2007-02-06 21:25 한미FTA 무조건적 추진만이 능사 아니다 올 3월 타결시안으로 잠정 ‘빅딜’로 초읽기에 들어 간 한미 FTA의 졸속추진이 염려된다. 최근 시민단체들은 이번 한미간 추진되고 있는 시장개방협정으로 수많은 국익이 침탈되고 각 분야에서 무력화되는 법안들로 그 폐해가 심각하다는 지적을 내면서 이번 협상추진을 미루고 재검토과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정부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이번 협상이 국익을 위해 도움이 되니 반드시 해야만 한다는 홍보에만 열중하고 있으나 정작 무엇이 도움이 되는지는 비밀사항이라 하여 함구하고 있다. 그 뿐인가. 국회의원이 제기한 한미FTA 협정 초안문을 공개와 관련 이를 기각함으로써 최소한의 알권리마저 가로막고 나서 충격을 주고 있다. 당연히 법원의 판단은 국익을 헤칠 우려가 그 이유다. 그러나 사설 | 충남일보 | 2007-02-06 20:49 장밋빛 비전이 우려된다 정부가 5일 ‘비전 2030 인적자원활용 2+5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골자는 취직 연령을 2년 앞당기고 퇴직 연령을 5년 늦춘다는 것이다. 일하는 연령을 늘려 보다 많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환영할 만하다. 하지만 현 정부들어 청년층의 일자리 급감으로 인해 16만4천명의 대졸 실업자와 29만9천명의 취업준비생이 일자리를 찾아 헤매고 있고 그 숫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게 현실이다. 또 취직연령을 2년 앞당긴다는 것은 그것도 20년 후의 일을 미리 예측해 발표한 것은 현실성 있는 내용이라 할 수 있겠는가. 취직연령을 앞당기기에 앞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퇴직연령을 5년 늦춘다면 경험이 축적된 고급인력을 더 오래 활용 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사 사설 | 충남일보 | 2007-02-06 20:47 [수요 논단] 방송과 통신의 융합시대, 전략적 과제 [수요 논단] 방송과 통신의 융합시대, 전략적 과제 [수요 논단] 방송과 통신의 융합시대, 전략적 과제 방송과 통신의 융합이라는 기술사의 변화가 일어난 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다. 브라운관 기술은 벽걸이, 고선명 TV 등으로 기술진화를 이룩했고, 인터넷은 웹 출현 이후 초고속인터넷 1400만명 그리고 무선 사용자가 3700만명을 넘어서면서 두 영역은 경쟁의 시대를 거쳐 이제 하나가 되는 시대를 맞고 있다. 그리고 방송과 통신이 결합해 하나가 된 것이 인터넷프로토콜(IP) TV이다. IPTV는 초고속인터넷과 연결된 TV로 국내의 지상파 방송은 물론 헐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의 다양한 콘텐츠까지 받아볼 수 있고 화상통신도 구현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도 시범 사업을 실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IPTV는 초고속인터넷을 공통의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논단 | 류근찬 의원 | 2007-02-06 20:37 종기의 고름을 빨아주는 인자함 종기의 고름을 빨아주는 인자함 종기의 고름을 빨아주는 인자함을 연저지인 이란 말은 사기의 손자오기열전에 따르면 순수하게 자비를 베푸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의도 하에서 베푸는 선행을 뜻한다. 전국 시대 때 오기는 손자와 더불어 병법의 대가로 알려진 사람인데 그는 목적을 위해서는 인륜도 저버릴 정도로 냉혹한 사람이었다. 그는 학문을 배울 때 어머니가 별세했다는 소식을 듣고도 가지 않다가 스승인 증자(曾子)에게 축출을 당했고 노 나라가 제 나라의 침공을 받았을 때 그를 장군으로 임명하려다가 아내가 제나라 사람이라는 이유로 망설이자 아내의 목을 베기도 했으나 병사들과 함께 진영에 있을 때는 함께 숙식을 하면서 온갖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다리에 종기가 나서 고생하는 병사를 보자 입으로 종기를 빨아낸 뒤 약을 발라주 데스크칼럼 | 이강부 부국장 | 2007-02-06 20:33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기획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기획 프놈바켕 사원 중앙사당에 부조된 여신상. 꽃봉오리와 나뭇가지를 손에 들고 지그시 눈을 감은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 여신의 치마는 ‘피쉬 테일’이라 칭해지는 물고기 꼬리모양을 하고 있으나 부조가 훼손되어 약간의 윤곽만 맛볼 수 있다.▲앙코르 왕도의 건설과 최초의 피라미드형 국가사원 프놈 바켕의 출현 우리는 흔히 힌두 문명을 그 발상지인 인도에서만 이해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으나, 그렇게만 생각하면 동남아시아 문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앙코르 문명을 후세에 전해주는 것은 오늘날 눈으로 보는 사원건축물과 조각 장식이 전부이다. 앙코르 와트, 앙코르 톰과 바욘 사원, 프레아칸, 닉폰사원, 반테이 스레이 사원 등등 앙코르 지역에 우뚝 솟아있는 유적뿐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앙코르 왕조 600 오피니언 | 서규석 박사 | 2007-02-05 20:39 [기자수첩]가짜 장애인차량 ‘수두룩’ 지난5일 오후2시 보령시청 주차장에 들어선 장애인차량(뉴그랜저)에서는 말쑥한 차림의 20대 청년이 내렸다. 그러나 그는 동승인과 대화를 나누며 정상적인 걸음으로 민원을 처리하고 돌가가는 모습이 장애인과는 전혀 무관했다. 장애인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각종 혜택이 제공되는 장애인차량이 취지와는 달리 정상인들의 자가용으로 버젖이 운행되고 있다. 장애인과 동거인으로 등록한 장애인차량중 상당수가 장애인들의 수송에 이용되기 보다는 공동명의자의 개인 차량으로 둔갑하는 등 탈세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들은 장애인 차량으로 등록할 경우 세제혜택이 주어지는 점을 악용해 사실상 동거를 하지 않으면서도 주민등록상 동거인으로 가장해 장애인차량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이 때문에 장애인차량 제도에 대한 불신이 논단 | 이상수 부장 | 2007-02-05 20:06 한미 FTA 문제점부터 보완하라 한미 FTA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투자자-국가 소송제’에 대한 우려가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일 모일간지는 정부가 한미 FTA 본 협상을 시작하기도 전에 ‘투자자-국가 소송제도’를 보장하는 협정문을 미국에 보냈고, 이후 구성된 ‘투자자-국가 소송제도 점검 테스크 포스’회의에서도 관계부처 장관들과 민간전문가들이 ‘소송에서 국가가 패소할 경우 내국민 차별로 헌법의 평등권을 해칠 수 있다’는 위헌가능성 지적했음에도 이를 묵살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의하면 정부는 이제도의 심각성에 대한 제대로 된 검토도 없이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보여 한미 FTA체결이 졸속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비난을 다시 한 번 피할 길이 없게 됐다. 또한 같은 날(1일)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를 포함한 시민단체들 사설 | 충남일보 | 2007-02-05 19:53 일본해 단독표기 즉각 시정하라 유엔이 공식 운영하는 국가 정보 웹사이트인 사이버 스쿨버스가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얼마전에 동해를 평화의 바다로 표기 하자고 스스로 자주권을 포기하는 동안 동해는 세계 지도상에서 사라지고 일본해로 둔갑 했다. 그동안 그나마 국민들은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모 대중가수의 노래에 한국의 자존심을 지켜 오고 있지만 정부는 국민의 뜻이 안중에도 없는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마저 든다. 중국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동계올림픽 시상식장에서 우리선수들이 백두산은 우리땅이라고 세리머니를 펼친 용기 있는 행동에 모든 국민은 하나가 될 수 있었다. 이렇듯 국민들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동안 노무현 정권 4년동안 한국의 영토는 북한의 이념의 장으로 전락했고 동해는 일본에 고스란히 내주 사설 | 충남일보 | 2007-02-05 19:49 [화요논단] 장항산단, 그리고 대통령 발언에 대한 유감 [화요논단] 장항산단, 그리고 대통령 발언에 대한 유감 어느덧 5년 임기의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은 한국 정치사에서 비교 대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정치인이다. 1988년 13대 총선 당시 김영삼 총재가 이끄는 통일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정치권에 입문한 그는 청문회 스타로 명성을 날렸음에도 불구하고, 1990년 3당 합당을 거부해 고난의 길을 자초했다. 뻔히 낙선할 줄 알면서도 지역감정이라는 현실정치의 높은 벽에 정면으로 도전하기를 밥 먹듯 했고, 2002년 대선에서는 장인의 인민군 부역 의혹을 제기하는 상대후보와 언론에 대해 “보지도 못한 장인 때문에 사랑하는 아내와 이혼이라도 하란 말이냐”며 정면으로 맞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정치인 노무현의 이 같은 행동은 당시 화제가 됐던 ‘노무현의 눈물’이라 논단 | 권선택 의원 | 2007-02-05 19:44 학교는 19세기, 학생은 21세기 학교는 19세기, 학생은 21세기 우리의 교육 문제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우선 과제는 혁신이다. 지금의 교육은 19세기식 학교에 20세기식 선생님들이 21세기식의 학생들을 교육 시키고 있는 실태다. 이런 교육 시스템으로 급변하는 사회에서 경쟁력 향상을 얘기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겠는가. 또 이런 가운데 불쑥불쑥 튀어나온 갖가지 교육 개혁론은 오히려 교육 현장의 갈등과 반목만 부추긴 측면이 짙다. 그렇게 힘주어 강조해 온 인성교육의 결과 역시 성공적이라고는 누구도 말 못할 것이다. 하지만 개혁의 성과로 교육 평준화를 이루고 옳은 역사관을 위한 이념교육을 나무랄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문제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했을 때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시대에 맞게 감성과 감각에 대한 교육 소프트화를 이루어 데스크칼럼 | 김수환 부장 | 2007-02-05 19:38 [월요 칼럼]靑·한나라 ‘민생회담’에 거는 기대 [월요 칼럼]靑·한나라 ‘민생회담’에 거는 기대 우여곡절 끝에 노무현 대통령과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오는 9일 청와대에서 민생문제를 포함한 주요 국정현안에 대해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대통령은 야당과 언론을 향해 막말을 해대고, 여당은 신당창당에 몰두함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국사를 논의키로 한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특히 회담 의제에서 개헌문제는 제외하고 민생대책과 2월 임시국회 주요법안을 다루기로 한 것은 매우 다행스런 일이다. 노무현 정권 들어 지난 4년 동안 대통령이 제1야당인 한나라당 대표와 양자회담을 가진 것은 단 두 차례뿐이었다. 대통령은 2003년 10월에는 최병렬 대표를 만나 자신이 제안한 대통령 재신임 문제를 일방적으로 얘기했고, 2005년 9월엔 박근혜 대 논단 | 김학원 의원 | 2007-02-04 20:42 與, 책임정치 기본 외면해선 안돼 與, 책임정치 기본 외면해선 안돼 열린우리당 창당 주역으로 일컫는 이른바 핵심 인물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탈당을 감행한데 이어 이같은 현상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여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이미 당을 떠난 임종인, 이계안, 최재천, 천정배, 염동연 의원에 이어 3일 당협 운영위원장직을 사퇴하고 탈당을 선언한 경기도 양주.동두천 출신인 정성호 의원까지 이 대열에 합류하면 집권 여당인 열리우리당 의석 수는 133석으로 줄어든다. 여기에다 정동영 전 의장을 비롯한 상당수 의원들도 금명간 탈당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져 전당대회를 앞둔 열린우리당으로선 여간 복잡한게 아니다. 현직 대통령이 당적을 갖고 있는 집권여당에서 탈당이 이어지는 보기 드문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신당 창당이냐, 당 사수냐를 놓고 깊은 내분에 빠져 데스크칼럼 | 김인철 편집국장 | 2007-02-04 20:40 [사설]예측실패한 대산항 건설이 주는 교훈 정부는 지난 1995년 서산, 당진, 홍성 등 충남 서북부 지역 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화물, 연간 57만 2000톤을 처리하기 위해 대산항이 필요하다고 보고 무역항개발에 들어가 지난해 12월 22일 문을 열었다. 그러나 대산항은 당초 정부의 빗나간 수요 예측과 중복투자라는 지적을 받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원래 정부는 1차 준공시점인 2006년 첫해의 예상물동량을 359만 톤으로 잡았지만 지난해 288만톤으로 축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항 한달이 지난 대산항은 이용 실적이 지난 17일 영국선적 화물선 1척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수입도 입항료 등 156만원에 그쳤다고 한다. 여기에 비하면 대산항 관리비는 연간 6억여원이 소요 된다니 앞날이 걱정이다. 더구나 중복투자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사설 | 충남일보 | 2007-02-04 19:41 [사설] 첨단의료단지 대덕유치에 더욱 올인하자 본보를 통해 몇 차례 언급한 대덕특구의 ‘첨단의료단지 유치문제’를 다시 한번 제기하는 것은 시당국으로 하여금 더욱 분발해 주도록 촉구하기 위함이다. 미래의 성장 동원력으로 불리는 ‘첨단의료단지’에 대한 유치경쟁이 날로 치열해 지고 있기에 이대로 머뭇거리고 있을 경우 낭패 보지 않을 까 크게 우려해서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현재 ‘첨단의료단지’ 유치에 열 올리고 있는 곳은 대덕특구를 비롯해 경남진해, 인천송도, 오송생명단지, 원주의료단지, 대구, 포항, 전남 무안 등 자그마치 8개소에 달한다. 말하자면 피 티는 전쟁이 시작됐다는 얘기다. 저마다의 유리한 이론을 내세워 자치단체별로 정치권을 이용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어 마음 놓을 수 없는 입장이다. 물론 대전시도 지난해 6월부터 실무위원회를 출범시키 사설 | 충남일보 | 2007-02-04 19:40 15세기 앙코르 제국의 기록 15세기 앙코르 제국의 기록 앙코르 와트의 십자회랑과 십자회랑의 한 기둥에 일본인 방문자 모리모투우가 인도의 기원정사로 착각하여 이곳에 머물었던 기록을 붓으로 남긴 낙서의 한 장면. 그는 1623-32년 사이에 앙코르 와트를 방문하였다.▲포르투갈 선교사의 기록에 전해지는 앙코르 와트 선교사들의 기록은 그 시대의 증언자이나 공표와 출판을 목적으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았다. 20세기에 우연히 발견된 포르투갈의 고문서도서관에는 연대기 작가인 디에고 코토(1543-1616)의 캄보디아연대기가 발견되었다. 그는 1585년부터 88년까지 앙코르에 체재했던 카푸친 수도사로부터 전해들은 내용을 이렇게 기록하였다. “이 도시(앙코르 톰)의 반리(里)에 앙가르(앙코르 와트)라 불리는 사원이 평탄한 부지에 건설 오피니언 | 서규석 박사 | 2007-02-04 19:24 [논단] 國父같은 대통령 자랑할 수 없나? 나는 타이완이나 중국에 다수의 지인이 있다. 80년대 처음으로 타이완에 갔을 때 일이 기억난다. 그곳의 지인들 대부분 한국은 어찌하여 역대 대통령을 비난하고 욕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원인이 무엇이냐고 진지하게 물었다. 사실은 그 지인 댁을 방문했을 때 더욱 해답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 지인 댁 거실에는 장개석 총통과 손 문 선생의 사진이 걸려 있었으며, 그들은 국부같은 민족의 지도자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평소 아침저녁으로 그 사진을 쳐다보며 존경하고 국가의 어려움이 닥쳐올 때 구심점 역할 까지 한다는 설명이었다. 그 지도자들의 위상은 그야말로 신격화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얼마 후 중국과 수교를 맺기 전인 90년 베이징 아시안 게임 취재차 중국에 첫 발을 들여 놓았을 때도 천안문 광장은 물론 관공 논단 | 채홍걸 논설실장 | 2007-02-01 22:32 [기자수첩]조폭과의 전쟁을 선포하시오 본기자는 몇해전 육상골재 채취허가를 신청했다가 반려되자 불법으로 골재를 채취해 사회의 물의를 일으킨일을 기사화한적이 있었다 물론 그뒤에는 엄청난 조직폭력배가 버티고있었으며 행정기관과 사법기관의 공권력을 힘으로 밀어 붙이고 있었다. 본기자는 그때일을 생각하면 잠을 이룰수가 없다. 신문에난 기사를 복사해서 조직원들이 칼집을 만들어서 가지고 다닌다느니, 현장에 나타나면 덤프트럭으로 밀어버린다느니, 생각만해도 끔찍한 공갈과 협박이 계속되었다. 물론 이사건은 몇 명의 하부조직원의 구속으로 끝이나고 처벌자체도 솜방망이 처벌로 세인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근자에 조직폭력배들의 위장사업이 사회의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발표돼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실업자 문제로 정부가 골머리를 앓고 논단 | 고영준 기자 | 2007-02-01 22:02 개헌 빌미로 민생회담 발목잡지 말라 개헌과 민생문제가 정권말기의 흥정대상으로 전락하고 있어 우려감이 높다. 한나라당 대표와 노대통령의 조건없는 대화가 합의된 시점에 대통령이 지역 언론사 편집, 보도국장들을 초청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개헌에 대한 강한 추진의지를 여전히 보이고 있다.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개헌이 이번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려면 가급적 이번 선거 시기는 종전대로 하고, 다음 선거 시기를 맞출 수 있도록 그렇게 기술상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를 두고 각 정당들은 민생을 이렇게 집요하게 챙기면 벌써 경제가 좋아졌을 텐데, 정쟁은 키우고 민생은 죽이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영수회담을 앞 둔 한나라당은 논평을 통해 국가의 근본 틀을 바꾸는 개헌 문제를 대통령이 오기와 고집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못박 사설 | 충남일보 | 2007-02-01 21:58 이젠 지역특산품으로 승부할 때 웰빙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지역특산품의 명품화 추세로 지자체마다 경쟁이 치열하다. 이들 지자체들은 봉평 메일, 원주 한지 등 지역 유명특산품에 대한 상표권 등록, 지자체 브랜드 전략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해 야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충남도도 농수산물의 개방화에 대비해 연일 수출확대와 브랜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상품을 ‘브랜드화’하기까지는 많은 투자와 홍보가 필요한 만큼 이미 선두권을 갖춘 경쟁브랜드 추월이 쉽지않은게 현실이다.이런 상황에서 특허청이 지난해 17개 지역 31개 특산품에 대한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으로의 권리화, 디자인 개발 및 마케팅 지원에 이어 올해에는 새로이 17개 지역특산품을 선정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시행키로 했다.특허청은 지역특산품을 상표권으로 사설 | 충남일보 | 2007-02-01 21:5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681682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