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77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충일논단] 유연근무제 실효성 확보돼야 한다 [충일논단] 유연근무제 실효성 확보돼야 한다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는 임금 근로자의 5명 중 3명은 시간제 근로를 하고 있으며 시간제 근로가 대부분 비정규직이어서 애초 유연근무제의 취지를 못 살린다는 비판이 제기된 것은 제도가 허술한 때문이다. 통계청의 유연근무제 활용 현황 집계 결과를 보면 올 3월 기준 임금근로자의 13.4%가 유연근무제를 활용하고 있었으며 유형별로는 시간제 근로제가 59.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출퇴근시간 자율제(17.2%), 선택적 근로시간제(9.2%), 탄력적 근로시간제(7.8%), 재택ㆍ원격근무제(2.9%) 순이었다. 유연근무제는 근무시간이나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ㆍ조정해 일하는 제도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정부가 도입을 장려하고 있는 대표적인 정책이다. 하지만 유연근무제의 대부분이 시간제 근로제인 것은 유연근무제 논단 | 고일용 부국장 편집국 경제행정팀 | 2012-08-30 19:37 [충일논단] 대학 입학사정관제 해결책은 없을까? [충일논단] 대학 입학사정관제 해결책은 없을까? 고등학교 2학년 때 지적 장애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에 연루되었던 A학생이 입학사정관제 리더십 전형을 통해 지난해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사실 입학사정관제가 부정입학으로 도마 위에 오른 것은 비단 이번만이 아니다. 당장 지난달에만 해도 허위경력으로 대학에 합격한 학생이 적발되었고, 2008학년도 도입 이후 입시철마다 관련 사건이 연일 보도되어 왔다. 이쯤되니 제도가 유지되는 것이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수능 중심 입시제도를 탈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였다. 이 제도에 따르면 대학이 입학업무만 담당하는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이 학생부 등 성적과 같은 정량적인 평가뿐 아니라 개인 환경, 특기, 대인관계, 논리력, 창의력 등 잠재력까지 종합적으 논단 | 서세진 부장 당진 주재 | 2012-08-29 19:25 [충일논단] 일본의 독도 집착은 침략근성 [충일논단] 일본의 독도 집착은 침략근성 최근 일본의 독도 망언이 수위를 넘고 있다. 일본은 언론까지 독도망언을 부추기고 있다. 그들은 100여년 전 기록인 ‘한일합방 문서’를 근거로 ‘한국을 일본 영토’라고 미친 척 행패를 부리며 억지를 부리고 있다. 지금 일본 정부는 AD 512년 신라시대부터 정식으로 편입된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에 대하여(삼국사기 기록) 자기나라 땅이라고 주장하는 행태가 꼭 그렇게 보인다. 한국인들 중에 독도가 역사적, 문헌적으로 일본의 영토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그러나 일본인들 중에 특히 나이 드신 역사를 아는 지식층들 중에는 독도는 원래 조선의 영토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일본의 모 방송국 여론조사에 의하면 조사대상 3%가 독도는 한국 영토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다케시마(독도)가 논단 | 서중권 편집이사 | 2012-08-26 20:00 [충일논단] 성본능에 과학이 뒤따르지 못한다 [충일논단] 성본능에 과학이 뒤따르지 못한다 성범죄자를 전자발찌로 통제하려는 제도적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살인으로까지 이어지는 이같은 범죄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로 사회적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위치추적전자장치(일명 전자발찌)를 찬 채로 빈집에 침입, 가정주부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전자발찌의 효용성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전자발찌 도입 이후 성폭력 전과자의 동종 재범률이 줄어들었지만, 위치추적기에 불과한 전자발찌만으로는 재범을 막기에 근본적 한계가 노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위치추적과 함께 보호관찰관의 밀착 지도감독 등 원활한 시스템 운영이 뒷받침돼야 함에도 관찰대상자 수에 비해 담당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전문가들은 ‘전자발찌가 만능’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인력 확충과 법무부-경찰 공조 강화, 발찌 부착자 논단 | 박해용 부장 편집국 경제행정팀 | 2012-08-23 20:01 [충일논단] 독도, 실효적 지배자 ‘한국’ [충일논단] 독도, 실효적 지배자 ‘한국’ 이명박(MB)대통령의 독도 전격방문의 역풍이 거세다. 일본정부는 MB 독도방문에 대한 대항조치로 독도 영유권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를 검토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주한 일본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하고, 한일 간 셔틀외교의 중단, 각종 고위급 회담 취소 등 강경 대응책을 잇달아 쏟아내고 있다. 이번 기회에 한국은 물론, 중국, 러시아와의 영토분쟁 문제를 다루는 범정부차원의 전담조직을 신설해 주변국과의 마찰도 불사할 기세다. MB는 이에 아랑곳없이 일왕의 사과요구로 압박수위를 높였고 광복절 기념사에서는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MB의 독도방문은 “일본에 더 이상 기대할 게 없다는 심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MB의 일본에 대한 인식과 태도는 논단 | 서중권 편집이사 | 2012-08-19 18:59 [충일논단] 가계부채 부실 막을 대안 시급하다 [충일논단] 가계부채 부실 막을 대안 시급하다 연간 80만명에 이르는 ‘불량 대출자’가 쏟아진 것은 가계부채의 부실 우려가 점차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는 징조라는 점에서 이를 줄일 수 있는 전방위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정상과 부실의 경계에 선 한계 대출자가 더는 버티지 못하고 줄줄이 부실 대출자로 주저앉고 있다는 현실은 우리 사회가 스스로 유지하고 있는 안전망이 붕괴되고 있다는 뜻이어서 경각심을 주고 있다. 이런 추세는 불량대출자가 더 늘어날 확률이 커지고 있다는 것인데 이런 현상이 방치될 경우 대출자 개인의 문제를 넘어 금융 시스템의 건전성이 위협받을 수도 있다. 부실 양상은 경제적 상위계층보다 하위계층에서 훨씬 심각한 부실의 양극화 양상도 보이고 있어 전문가들 조차 정부의 대응이 이미 한발 늦었으며 더 허송세월하면 강력범죄와 이혼이 급증하 논단 | 고일용 부국장 편집국 경제행정팀 | 2012-08-16 19:03 [충일논단]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충일논단]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런던 올림픽으로 대한민국은 낮에는 폭염에 지치고 밤에는 열대야로 잠못 이루며 고통의 나날을 보내면서도 올림픽 열기로 식을 줄을 몰랐다. 장소를 불문하고 밤마다 애국심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원정 사상 처음으로 세계 5대 체육강국으로 떠오른 것도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거둔 큰 성과였다. 특히 박종우 선수의 독도는 우리당 세레모니가 잘했든 잘못했든 그 장면을 보면서 수많은 우리 국민들의 느끼는 감정과 통쾌함은 똑같았을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2012 런던올림픽’은 8월 13일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폐막일 뒤 올림픽 후일담이 한창일 때 어제 우리는 67주년 광복절을 보냈다. ‘광복(光復)’이라는 말은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빛을 되찾다’는 뜻인데 그것은 ‘빼앗긴 나라를 되찾은 국권의 회복’을 논단 | 서세진 부장 당진주재 | 2012-08-15 19:27 [충일논단] 8·15 광복절을 생각하다 [충일논단] 8·15 광복절을 생각하다 광복은 ‘잃어 버렸던 국권을 다시 찾았다’는 말이다. 박물관에서 ‘광복’은 어떻게 표현되고 있을까? 우리나라의 박물관 중 잃어버린 국권을 주제로 삼은 박물관은 많다. 식민지 과정 동안 우리가 겪은 이야기를 전시하는 곳은 많다. 그러나 왜 잃어버렸으며, 광복 뒤 다시 찾은 국권은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보여주는 박물관은 거의 없다. 독립기념관이 광복의 기쁨을 전시하는 곳인가 생각해 보면, 딱히 그렇다고 보기 어렵다. 독립기념관은 식민지 경험을 보여주는 박물관이라고 보는 게 더 적합하다. 과거의 기억을 재현하는 곳이라고 보는 게 맞다. 이 박물관에서는 식민지를 경험한 다른 나라나 제국주의 침략을 자행한 침략국의 입장을 살펴보기는 어렵다. 여기서 강조되는 것은 ‘우리 민족’이다. 우리 민족도 한반 논단 | 서중권 편집이사 | 2012-08-12 18:41 [충일논단] 전력난 위기 원인은 정부정책 부재 탓 [충일논단] 전력난 위기 원인은 정부정책 부재 탓 18년만에 돌아온 최악의 불볕더위로 전력수급 문제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감사원 특별감사를 통해 전력정책을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전력난의 원인이 전력정책 부실때문임을 반증하는 것이다. 전력노조도 이번 전력난이 비상식적인 전력거래제도와 전기요금 제도 등 정부의 전력산업정책 실패가 지난해 ‘9·15 순환정전사태’를 비롯한 최근 전력난의 근본 원인이라고 적시했다. 이에 대해 특별감사도 요구했는데 매시간대별 최고 가격으로 한전이 발전사로부터 전력을 구입하도록 하고 있는 계통한계가격(SMP)제도의 재검토, 한전 발전자회사와 민자 발전사간 SMP 가격적용을 달리해 민자 발전사가 특혜를 누리도록 방치한 점 등이다. 이와함께 전기 사업제도를 시행해 민자 발전사가 한전전기 되팔기를 통해 논단 | 박해용 부장 편집국 경제행정팀 | 2012-08-09 19:37 [충일논단] 행복한 삶이란 [충일논단] 행복한 삶이란 사람은 10년도 못살고 생을 마감한다. 조용히 생각하면 얼마나 허탈하고 의미없는 삶이란 말인가. 그런데 백년도 못살고 가는 삶을 남들로부터 손가락 질을 당하고 살아서야 어찌 사람 사는 것이라 할 수 있는가. 잘난 사람이든 못난 사람이든 가진 자든 못가진 사람이든 하루에 밥 세끼 먹고사는 것은 매 일반이다. 호화호식 한다고 하루에 네끼 먹고 다섯 끼 먹는 것은 아니다. 얼마를 살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살았느냐가 문제인 것이다. 요즘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서로가 서로를 같은 식구들을 흠집내는 정치인들을 보면서 참으로 사람이 간사함을 엿볼 수 있다. 갖은 아양을 다 떨며 공천을 달라고 공천만 주면 평생을 잊지 않고 당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든 인사들이 알고 보니 매관매직을 했다는 논단 | 최춘식 국장 논산주재 | 2012-08-07 19:43 [충일논단] 폭염 속 건강 지키기 [충일논단] 폭염 속 건강 지키기 최근 며칠 동안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사람들도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지만 동물들도 숨을 헐떡이며 더위를 견디고 있다. 쨍쨍 내리쬐는 뙤약볕 아래 숨을 쉬는 모든 생물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여름을 보내고 있다. 그나마 요즘은 올림픽 경기가 있어 무더운 여름밤을 즐기고 있다. 축구나 유도, 수영 등 흥미 있는 경기가 있을 때 마다 야식집이나 호프집은 응원장으로 바뀌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올림픽 주최 측인 영국과 우리나라의 축구 8강이 있은 5일 새벽은 뜬눈으로 지샌 팬들로 함성으로 열기가 가득 찼다. 마침내 승부차기로 우리나라가 승리를 거머진 순간 한 순간에 무더위를 식히는 계기가 됐다. 유난히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올림픽경기가 안방을 차지해 짜증을 물리치고 있다. 올림픽 논단 | 서중권 편집이사 | 2012-08-05 18:39 [충일논단] 자연이 주는 행복한 삶 [충일논단] 자연이 주는 행복한 삶 나라의 빈부를 알려면 먼저 그 나라의 자연을 보라고 했다. 자연이 잘 가꾸어지고 보존된 나라는 부유한 국가이며, 그 반대로 자연이 파괴되고 훼손된 나라는 빈곤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그만큼 자연은 필요 불가결의 대자원이요 그 효용이 큰 것이다. 인간이 동경하는 살기 좋은 낙원도 자연이 잘 가꾸어지고 보존된 곳을 말한다. 이러한 자연 가운데서 우리의 조상들은 살다갔고 우리와 후손들도 그렇게 살다갈 것이다. 아무튼 자연은 인간에게 모든 것을 베푼다. 먹을 양식, 마실 물, 숨쉴 공기를 공급해 주며 어머님의 품속 같은 포근함으로 우리의 지친 몸을 쉬게 해주고 메말라 버린 마음을 적셔 주면서 인간의 삶을 풍요롭고 기름지게 해준다. 자연은 인간에게 은혜로운 축복을 끊임없이 논단 | 서세진 부장 당진주재 | 2012-08-01 18:56 [충일논단] 세종특별자치시와 의회, 신정균 교육감 [충일논단] 세종특별자치시와 의회, 신정균 교육감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한지 꼭 한 달이다. 시의회와 교육청도 함께 세종시 원년을 열었다. 3개 기관이 출발을 같이 했지만 지난 한 달 성적표는 각각 다르다. 업무의 성격과 기능 등이 각각 달라 동일 선상에서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겠으나 각 기관의 흐름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유한식 세종시장은 지난 27일 시청 출입기자들과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유한식 시장은 “중복을 맞아 출입기자들에게 삼계탕이나마 오찬을 함께 하고자 점심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평소 그의 가식 없고 소탈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소박한 오찬이다. 연일 찜통더위에 너나할 것 없이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한 그릇의 삼계탕은 분명 활력소가 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여느 식당과 같은 분위기와 어수선한 자리 등 당초 점심시간에 논단 | 서중권 편집이사 | 2012-07-29 19:05 [충일논단] 무더위 열대야에 건강 잘 지키려면 [충일논단] 무더위 열대야에 건강 잘 지키려면 무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면 산업활동도 많은 제약을 받는다. 하지만 개인건강이 부실하면 이 또한 바른 경제활동을 할 수 없다. 38℃를 넘나드는 날씨라면 가히 살인적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선 일하는 것도 또 쉬는 것도 녹녹치가 않을 터. 여름건강은 국익을 위해서라도 꼭 수칙을 지켜야만 잘 적응할 수 있다. 전국을 몰아치는 폭염은 곳곳이 불쾌지수를 상한치로 높아지고 남부지방과 강원동해안을 중심으로 33℃ 이상, 그 밖의 전국에서도 30℃ 이상의 무더운 날씨를 지속하고 있다. 높은 습도와 고운의 지속으로 산하를 폭염아래 놓은 올해 열대야는 7월 3일 밤 포항(최저기온 25.1℃)에서 최초로 발생하였고 서울(최저기온 25.6℃)에서는 22일 밤 처음으로 발생했다. 당분간 우리나라 부 논단 | 박해용 부장 편집국 경제행정팀 | 2012-07-26 20:04 [충일논단] 통신비 유감 [충일논단] 통신비 유감 최근 한 경제언론사가 20년 전 1992년과 지금의 2012년 물가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흥미로운건 20년 전의 물가와 지금의 물가를 비교했을 때 비율은 달라도 대부분의 품목이 올랐을 듯싶은데 변동없이 20년을 유지해온 품목도 있을 뿐더러 크게 물가가 내려간 품목도 있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면 20년 전 당시 버스비는 토큰 하나의 가격이 250원이었으나 지금은 버스비가 교통카드 기준으로 1000원이 됐다. 4배가 오른 셈이다. 2400원이던 자장면은 4500원이 됐고, 5000원이던 통닭은 1만5000원이 됐다. 3만1000원이던 쌀은 4만8000원으로 올랐고 1만3500원이던 사과 한 박스는 3만7000원으로 크게 오르기도 했다. 이렇듯 대부분의 물가가 오른 반면 세탁기 한대 가격은 논단 | 서중권 편집이사 | 2012-07-22 19:25 [충일논단] 가족을 생각한다 [충일논단] 가족을 생각한다 현대사회는 무엇보다 가족의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 출생률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개인주의와 사회적 인식의 변화로 이혼율이 증가하고 있고, 전통적 가족관의 붕괴로 노인부양인구도 줄어들고 있다. 가족해체가 무엇보다 심화되어 가고 있는데 이런 시점에서조차 국가가 가족복지의 책임을 전적으로 가족에게 떠밀고 있다는 것은 복지국가를 이루는 데 장애요인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내가 영화 괴물을 봤을 때는 이런 점을 생각하지 못하고 봤다. 괴물은 미군기지에서 버린 독극물이 한강으로 흘러들어가서 생긴 것으로, 이 괴물이 딸 현서를 납치해가서 가족이 모두 모여 현서를 구출한다는 내용이다.영화를 보는 내내 그리고 끝나고 나서도 들었던 생각은, 그냥 단순한 가족의 소중함 이였다. 하지만 모 교수의 칼럼을 논단 | 서중권 편집이사 | 2012-07-15 19:03 [충일논단] 재래시장 자구노력이 필요한시기 [충일논단] 재래시장 자구노력이 필요한시기 재래시장하면 상인들의 활기 넘치던 목소리와 깎아주고 깎는 재미, 덤이 있고 사람 사는 모습으로 넘쳐나던 재래시장이 대형마트의 등장으로 생기를 잃고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재래시장 살리기에 나서고 있지만 대형마트로 향한 고객들의 발길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전통시장에 대한 정부 지원이 단기간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시설사업 중심으로 추진되다 보니 전통시장의 근본적 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입지자들의 존재가치를 알리기 위한 장소로 전통시장만큼 매력적인 곳은 없으며 대선, 총선을 비롯한 각종 선거때마다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 것이 재래시장 살리는 것이 됐다. 그렇다보니 임기 중 단기간의 성과에 치중할 수밖에 없었고, 결과는 신통찮았다. 대형마트 논단 | 서세진 부장 당진 주재 | 2012-07-11 19:17 [충일논단] 논산시장학회 희망을 공감하다 [충일논단] 논산시장학회 희망을 공감하다 (재)논산장학회에 민선 5기 논산시장(황명선)이 취임하면서 낙후된 지역발전의 미래는 인재육성만이 논산의 희망이라는 확고한 신념과 많은 애정표현으로 1억3000만원이라는 큰 금액이 기탁이라는 현실로 이어졌다. 장학금 조성에는 일반시민과 이장, 개척교회 목사, 주민의 건강을 위해 일하는 조그만한 동네 의사가 500만원부터 5000만원까지 기탁에 참여한 걸로 알려지고 있다. 참으로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적잖은 돈을 내놓다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싶다. 공수래 공수거(空手來空手去)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간다는 말이다. 노블레스 요블리제 자신이 누리는 명예보다 의무도 다해야한다는 의미를 두고 있다. 인간사회는 더불어 살고 있다. 기업이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든다고 논단 | 최춘식 국장 논산주재 | 2012-07-10 18:54 [충일논단] 세종시, 드디어 출범하다 [충일논단] 세종시, 드디어 출범하다 역사적 의미를 담은 세종시가 2일 공식 출범한다. 설계에서 오늘의 세종시 출범이 있기까지 꼭 10년이 걸렸다.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그래서 세종시 출범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마음은 한껏 부풀어 있다. 세종시는 참여정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구상한 신행정수도에서 출발했다. 노 전 대통령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선 정치, 경제, 사회 등 사회 모든 부문이 집중된 수도권에서 행정이라도 따로 떼어내야 한다고 본 듯하다. 행정중심의 우리나라에서 그의 생각은 옳았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에도 수도 이전을 은밀히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시엔 반공(反共)이 최우선이었던 때여서 국방 목적이었다면 노 전 대통령은 국토균형발전 취지였기 때문에 완전히 색은 다르지만 한때 논단 | 서중권 편집이사 | 2012-07-01 19:34 [충일논단] 호국보훈의 달을 생각한다(下) [충일논단] 호국보훈의 달을 생각한다(下) 인류 역사는 곧 전쟁사이기도 하다. 세계 1차, 2차 대전을 비롯해 지금도 곳곳에서 국지전이 벌어지고 있다. 어느 나라든 방위산업이 중요기업이 되었고 모든 과학의 발달은 제일 먼저 무기체계의 개발에 응용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3년(1950년 6월 25일-1953년 7월 27일)에 걸친 한국동란을 겪었다. 그것은 이미 끝나버린 과거사가 아니라 지금도 진행 중인 현재 사건이다. 2010년의 천안함 폭침사건이나 연평도 포격사건이 잘 말해주고 있지 않은가? 이제 Fred M. Lane, Jr(전 미 육군 보병 7사단 31연대 3대대 1중대 근무자)가 쓴 ‘한국: 잊혀진 전쟁’이란 시를 읽어보자. “우리는 다만 조금만을 구하며, 그 이상을 바라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디 잊지 말아주십시오. 한국을, 논단 | 서중권 편집이사 | 2012-06-24 19:0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7172737475767778798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