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강원도 용평을 비롯, 서울, 경기, 경북 일원에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동계체전에는 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총 3293명의 선수단(임원 1041명, 선수 2252명)이 참가한다. 빙상과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종목은 용평리조트와 태릉국제스케이트장,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경북 의성 컬링전용경기장 등에서 분산 개최된다. 개회식은 21일 오전 11시 용평리조트 야외무대에서 제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회식과 함께 공동 개최된다. 개회식에는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초청인사와 선수단이 참여하며 클론과 비보이 공연, 연막스키 시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안현수(22, 한국체대)와 김
스포츠 | 【뉴시스】 | 2007-02-19 16:53
현정화, 유남규, 김택수 등 탁구 금메달리스트들이 동장군을 녹이는 봉사의 땀방울을 흘렸다. 14일 서산시청에 도착한 이들 선수단은 간단한 기념촬영 후 본격적인 장정에 돌입했다. 이대섭 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를 주축으로 삼성생명, 대한항공, 농심삼다수, KT&G, KRA, 현대시멘트, 대우증권 등 7개 실업팀 25명의 선수로 구성된 이들 봉사단은 5개 그룹으로 나뉘어 생일상 차리기, 도배, 고추밭 정리, 진입로 정비, 대청소 등에 팔을 걷었다. ‘낮도깨비’처럼 나타난 이들에게 생일상을 안겨 받은 지곡면 화천리 신현숙(여·87세)어르신은 “이게 꿈인지 생신지 모르겠다”며 “안마도 해주고 청소도 해주는 이쁜 손주들이 새로 생긴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현정화 대표팀감독은 “탁구도 사랑도 서로 주거
스포츠 | 이낭진 기자 | 2007-02-14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