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50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장관 ‘명(命)을 거역했다’는 말이 맞나 최근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제 명(命)을 거역했다”는 발언을 놓고 시끄럽다. 추미애 법무장관은 명을 거역했다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상대로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법무부 간부에게 ‘지휘 감독 권한의 적절한 행사를 위해 징계 관련 법령을 찾아놓으라’는 취지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 파문이 일고 있다.이낙연 총리도 윤 총장이 추 장관의 인사 의견 청취 요청을 거부한 것에 대해 “법무부 장관은 필요한 대응을 검토하고 실행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자 징계나 감찰 검토가 아니냐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추 장관은 국 사설 | 충남일보 | 2020-01-12 16:23 [사설] 자기 사람으로 채우려는 욕심 버려라 4·15총선 출마를 위해 공공기관장, 공직자들의 사퇴가 줄을 잇고 있다. 이들은 오로지 금배지를 달겠다는 생각만으로 가득하다. 이들은 정치판으로 돌아가기 위해 좋은 자리를 내팽개치고 정치인의 길을 걷기 위해 자기들의 이력을 장식품으로 과시하고 나섰다.이들이 미련없이 중도에 그 좋은 자리를 그만두는 것을 보면 ‘금배지가 좋긴 좋은 모양’이라는 비아냥까지 쏟아져 나오고 있다. 4·15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사퇴 시한은 아직도 며칠이 더 남았다.며칠 남지 않은 공직사퇴 시한을 두고 마음은 콩밭에 가 있는 대상자들은 더 불어날 전망이다. 사설 | 충남일보 | 2020-01-09 16:40 [사설] 명절 전후 ASF등 감염병 관리 철저히 해야 계절적 요인인지 독감이 창궐하고 원인모를 중국발 폐렴환자가 국내서도 발생하는 등 눈 안오는 겨울철의 감염병 관리가 주의를 끌고있다. 이런 가운데 한강 이북으로 방어벽을 설치한 채 이남으로의 확산을 성공적으로 막아온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한 확산우려를 걱정하는 국민들이 많다.설명절 민족 대이동을 매개체로 자칫 감염확산이 우려된 때문이다. 원인을 알 수 없고 감염경로 역시 찾을 수 없는 정부는 감염확산방지를 위해 경기북부와 강원도 민통선을 기준으로 철망을 치는 등 야생맷돼지 이동을 차단해 왔다.이런 가운데 강원도 화천군에서 처음으로 아 사설 | 충남일보 | 2020-01-09 16:40 [사설] 국회에 발묶인 민생법안부터 처리해야 대내외 악재는 지속해서 발생하는데 이를 대처할 근거법률안이 국회에 발묶여 있어 민생법안부터 처리하라는 국민적 요구가 비등하다.여야가 패스트트랙으로 추진된 법률안으로 서로 경쟁하듯 힘겨루기를 하는 사이 본회의를 기다리는 200여 개의 민생법안중 140여 개가 아직도 탁상위에 놓여져 있다.이들 법안중에는 어린이 안전을 위한 법안도 있으며 경제활력을 위한 법안도 있다. 모두가 필요불급하고 여전히 시급한 법안들이다. 그 중에서 경제활력법안은 주저앉고 반토막나고 있는 경제를 살리는 개정안들이 본회의 통과만을 기다리고 있다.이들 법안들은 국회 사설 | 충남일보 | 2020-01-08 16:45 [사설] 검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해쳐서는 안 된다 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이 취임 나흘 만에 처음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났다. 두 사람이 임박한 검찰 고위직 인사를 놓고 의견을 주고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새해 인사와 덕담을 주고받는 통상적 예방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상견례는 약 35분간 비공개로 진행됐고 이 자리에는 김오수 차관과 이성윤 검찰국장, 대검에서 강남일 차장검사가 배석했다. 윤 총장은 ‘인사와 관련해 논의했나’ 는 등의 기자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법무부는 “법무부 장관 취임에 따른 검찰총장의 통상적 예방이었고, 새해 인사를 비롯해 덕담 및 사설 | 충남일보 | 2020-01-08 16:45 [사설] 자영업자 무더기 파산 전에 해법 찾아라 경기 침체에 따라 소비 둔화 등의 영향으로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 판매신용잔액이 처음으로 최고치의 빚으로 불어났음이 한국은행에 의해 밝혀졌다.소비 둔화로 업계 상황이 나빠져 특히 음식업, 도·소매업 등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들은 더 많은 빚을 지고 있다.이처럼 살림살이가 어려워 눈물을 머금고 은행 예·적금과 장기 보험상품 등을 중도에 깨야 할 만큼 가계 살림살이가 팍팍해 졌다.이같이 살림살이가 어려운 업체의 대부분이 자영업자인 개인사업자들이 차지하고 있다. 음식업이나 도·소매업 등의 빚이 불어나는 것은 소비 둔화로 인한 업계상황의 사설 | 충남일보 | 2020-01-07 18:07 [사설] 미국과 이란의 위험한 게임을 우려한다 중동을 중심으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특히 이란은 이번 사태로 핵기구를 탈퇴하면서 핵무장 준비를 공식화하고 있고 미국은 사태장악을 위해 중무장한 폭격기를 근접지에 옮기는 등 긴장도 커지고 있다.이번 사태의 확산이 핵무기 사용 여부와 종교갈등으로 확대될 경우 3차 세계대전으로 비화할 가능성까지 예상되면서 우려감마저 키우고 있다.각 국가들이 나서서 대화로 문제해결을 촉구하고 있지만 정작 이란 편을 들고있는 중국과 러시아가 발을 빼고 있는 형국이어서 전쟁가능성은 그만큼 커지고 있는 상태다.더욱이 이번 폭격에 대한 이란측과 미국측의 주장이 사설 | 충남일보 | 2020-01-07 18:06 [사설] 올 최악 중동변수 도미노 타격에도 대비하기를 정초부터 미국과 이란의 전쟁위기에 치닫는 갈등으로 또 다른 악재에 한국경기가 휘둘릴 전망이 나오면서 이에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라는 주문이 비등하다. 더욱이 올해는 총선이 있고 여야 정쟁이 장기화되는 등 나라안의 시끄럽고 산만한 분위기가 경제운영에 적잖은 걸림돌이 될 것이 예상된 가운데 터진 미·이란 갈등 악재는 결코 한국경제에 반가운 일이 아니다.미국이 이란군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살해하면서 중동 지역 전운이 고조되면서 국내 산업계가 그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 비단 업계뿐만 아니다. 정부도 사설 | 충남일보 | 2020-01-06 16:06 [사설] 대(對)북한 전략도 철저히 세워야 할 때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는 양상이다.두 나라의 상황을 보면 북한이 머리속에 떠 오르게 한다.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다시 앉기를 촉구하지만 군사적으로 필요하다면 오늘 밤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한 것만 봐도 그렇다.그는 “외교의 문을 열어두기 위해 한미 연합 훈련을 축소했지만 앞으로 수개월간 사태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훈련 재개를 검토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북한이 도발한다면 군사행동에 나서겠다는 경고성 멧세지로 들린다.에스퍼 미 국방장관의 경고는 북한이 새해 벽두부터 ‘정면돌파’ 사설 | 충남일보 | 2020-01-06 16:05 [사설] 미세먼지줄이기 총력전에 국민도 동참하자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범국가적으로 추진되면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국민적 동참도 요구되고 있다.미세먼지는 외부적 요인과 내부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고 그 피해가 막대하다는 잠정적 결론이 알려지고 있어 완전한 해소는 어렵지만 최소화를 위한 노력에 집중해야하는 사항인 것은 맞다.미세먼지의 발생은 운선 외부적으로는 중국 등지에서발생한 산업공해와 사막에서의 먼지등이 대량으로 발생해 편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되는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중국 등지에 이를 해소키 위한 외교적 노력에도 불구 중국이 모르쇠로 나오 사설 | 충남일보 | 2020-01-05 18:27 [사설] 총선 앞두고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어느새 총선이 10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연초부터 큰 변화가 몰려오고 있다. 여당의 여성 정치인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3명이 한꺼번에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유은혜 교육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의원 겸직 여성장관 3명이다.이들 모두는 불출마 이유를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함께 가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중요한 할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그 이유 뿐인지 궁금해진다. 총선을 앞두고 여야 중견 의원들의 총선 불출마 선언도 이어지고 있다.총선 때면 반복되는 일이지만, 정치개혁 요구가 어느 때보다 사설 | 충남일보 | 2020-01-05 18:27 [사설] ‘여당무죄 야당유죄’ 입장 바뀌니 똑같은 소리 한다 국회가 참담하다. 새해가 바뀌었으니 이제 진정성을 가지고 국민을 대하는 태도로 나서야 한다. 여당도 그렇고 야당도 그렇다.검찰이 패스트트랙 상정을 전후해 여야가 벌인 국회에서의 몸싸움에 동원된 여야정치인들을 기소한 모양이다. 여당은 여당대로 또 야당은 야당대로 발끈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모두 끝나니 기소한다고 아우성이고 야당은 야당이니 유죄를 내린다하여 불만이다.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 등 여야 의원 28명, 보좌진·당직자 8명 등 총 37명을 재판에 넘 사설 | 충남일보 | 2020-01-02 18:04 [사설] 정신차려 나라와 국민을 위해 힘써라 엄중한 국내외 현실 속에서 우리의 정치, 외교, 국방, 경제 어느 하나 순탄치 않은 가운데 새해를 맞았다. 그렇다고 실망할 것 까지는 없다. 올해는 어느 해 보다 국민은 물론 정부, 기업 모두가 돌돌 뭉쳐 하나가 되어 어려움에서 벗어나야 한다.특히 올해는 총선(4월 15일) 이 끼어 있어 정치권이 어떻게 요동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 집권 후반기 국정 향방에도 국민들의 관심의 대상이다. 지난해 연말에는 정치권의 개정 선거법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됐고 선거 연령도 18세로 낮춰지는 등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됐다 사설 | 충남일보 | 2020-01-02 18:03 [사설] 국민은 민생 챙기는 국회 모습 보고싶다 아수라장을 연출하면서 결국 국회가 민생국회를 열지 못하고 힘겨루기만 하면서 새해를 맞게됐다.국회가 그러는 사이 국민들은 으깨지고 피터지면서 도탄에 신음하고 있음을 그들은 잊고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토록 잔인한 국회를 만들 수는 없는 것인가.20대국회가 마지막을 향해 가면서 맞은 새해 그동안 국민들과 가장 밀점하면서 파장이 큰 ‘유치원 3법’, ‘데이터 3법’ 등 주요 민생·경제 법안의 연내 국회 처리가 결국 불발한 채 새해를 맞았다.국회는 30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을 비 사설 | 충남일보 | 2020-01-01 02:16 [사설] 서민들만 답답하게 하는 부동산대책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의 여파가 심각하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필요하면 언제든지 추가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홍 부총리는 전세 가격에 대해서 과열이나 이상 징후가 있는지 경계심을 갖고 보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부동산 가격이 움직일 때마다 비슷한 얘기를 하는 것 같다.주택시장을 무시하는 부동산 정책을 언제까지 고집하겠다는 건지 답답할 뿐이다. 지난번 부동산 대책의 핵심은 ‘대출규제’다.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 사설 | 충남일보 | 2020-01-01 02:15 [사설] 국민은 민생챙기는 국회 모습 보고싶다 아수라장을 연출하면서 결국 국회가 민생국회를 열지 못하고 힘겨루기만 하면서 새해를 맞게됐다.국회가 그러는 사이 국민들은 으깨지고 피터지면서 도탄에 신음하고 있음을 그들은 잊고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토록 잔인한 국회를 만들 수는 없는 것인가.20대국회가 마지막을 향해 가면서 맞은 새해 그동안 국민들과 가장 밀점하면서 파장이 큰 ‘유치원 3법’, ‘데이터 3법’ 등 주요 민생·경제 법안의 연내 국회 처리가 결국 불발한 채 새해를 맞았다.국회는 30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을 비 사설 | 충남일보 | 2019-12-30 23:11 [사설] 서민들만 답답하게 하는 부동산 대책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의 여파가 심각하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필요하면 언제든지 추가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홍 부총리는 전세 가격에 대해서 과열이나 이상 징후가 있는지 경계심을 갖고 보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부동산 가격이 움직일 때마다 비슷한 얘기를 하는 것 같다.주택시장을 무시하는 부동산 정책을 언제까지 고집하겠다는 건지 답답할 뿐이다. 지난번 부동산 대책의 핵심은 ‘대출규제’다.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 사설 | 충남일보 | 2019-12-30 23:10 [사설] 묵은해를 거두고 새해의 기운을 받자 다사다난 했던 한해가 저문다. 마지막 남은 달력을 보며 지나간 한 해를 생각해 보자. 모두가 후회스럽고 잘못한 것만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목욕탕에 가서 묵은때를 벗겨내듯 잘못된 것이 있었다면 시원하게 벗겨버리는 덕담으로 한 해를 마감하자.지난 1년 동안 열심히 살아온 사람도 2019년을 떠나보내면서 마음 한 구석으로 아쉬움이 들기 마련일 것이다. 일상 속에 365일이 언제 그렇게 지났는지 빠르게 가버렸다. 흘러가버리린 일상을 잡아채지 않으면 시간의 블랙홀 속에 우리의 삶도 빨려들어 가버릴 것이다.이제 2019년을 뒤덮고 지난 1년 사설 | 충남일보 | 2019-12-30 18:13 [사설] 김정은 신년사 옳은 방향이길 바란다 연말 북미회담이 결렬되면서 미국의 강경선회와 함께 북한의 방향결정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북한은 미국의 실질적 회담 전제조건의 부족과 미흡을 이유로 전원회의를 연 이틀동안 열면서 일체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북미회담의 결렬과 장기화가 내년이후로 미뤄지면서 북한의 선택이 임박한 시점이다.북한은 주요 고비마다 대내외에 유의미한 결정사항을 발신해온 당 전원회의를 통해 결정하고 있는 바 이번 회의 결과가 주목받는다.더구나 이번 회의가 북한이 제시한 평화 협상의 시간표로 ‘연말 시한’을 못 박았던 터이고, 그 데드라인이 지나 사설 | 충남일보 | 2019-12-30 18:12 [사설] 공수처 설치 공정과 형평성이 최우선이다 국회가 선거법과 공수처설치법 등 패스트트랙법률안을 두고 여야 경쟁이 점입가경인 가운데 4+1합의체가 공수처법 통과 강행을 앞두고 있다.이런 시기에 공수처철치와 함께 법조항을 두고 여야간, 의원들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지속중이다. 30일 표결을 앞둔 공수처법안은 벌써부터 4+1협의체 안에서도 반대의견이 나오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의 통과여부도 큰 이슈가 될 듯 하다.문제는 견제장치가 없는 검찰권의 중립과 개혁을 위해 고위공직자들의 비리혐의를 수사하는 기구인 공수처를 만든다는 것인데 이 법 조항중 고위자들의 혐의를 모든 일선에서 공 사설 | 충남일보 | 2019-12-29 16:53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