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77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한미FTA 유감 [기자수첩] 한미FTA 유감 한미FTA협상이 비준단계로 넘어가면서 후속대책을 두고 온 나라가 시끄럽다. 이 번 협상은 우리가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유럽연합(EU) 등 제아시아국가와 유럽까지 자유무역협정을 추진하는 첫 단추를 꿴다는 것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그러나 수년에 걸쳐 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거듭되는 것은 각국과의 교역문제를 강제로 조정하는 제도가 가져올 수 있는 후폭풍이 크기때문이다. 협상이 개시되면서 타결 전에도 또 후에도 이를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끊이질 않고 있다. 게다가 타결이후 후속대책마련을 해야하는 정부는 정부대로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스트레스와 압박으로 시달리고 있다. 나머지 후유증이 예상되는 분야에 대한 후속대책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이번 협상으로 당장 피해가 우려되는 논단 | 권기택 기자 | 2007-04-11 19:30 [기자수첩] 집이 없어 주택부금 정부가 내주나 [기자수첩] 집이 없어 주택부금 정부가 내주나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월소득 17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에게 정부가 주택부금을 대신 내준다고 한다. 주무부처인 노동부는 이 제도가 저소득 계층의 주거안정에 획기적인 대안이라며 건교부등 관계부처와 심도있는 협의를 하고있다고 한다. 이번 제도는 근무기간 3개월 이상인 월 170만원 이하 저소득 근로자 490여만명이며 이중 주택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300만명 정도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노동부는 이 제도를 시행하면 그동안 형편이 어려워 부금 가입을 미뤄왔던 저소득 근로자가 1순위 대상자로 되는데 2년 이상 빨라지게 되며 재원은 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이 관리·운영하고 있는 1500억원 규모의 근로자복지진흥기금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방식은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25.7평, 85㎡ 논단 | 한내국 기자 | 2007-04-10 20:08 [수요논단] 지역차별정책의 결정과 보이지 않는 손 [수요논단] 지역차별정책의 결정과 보이지 않는 손 국가 정책은 국가경영을 위한 중요한 활동계획이며 공익을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국민생활에서부터 기업 활동에 이르기까지 정부의 정책적 의사결정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강력한 행정국가의 전통을 가진 한국에서는 더욱 그렇다. 정부는 지난 개발시대부터 지역별로 거점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수출 한국을 이끌어 왔다. 그리고 그런 방식은 외환위기 이후에도 바뀌지 않았다. 국가 정책이 국민경제 전체를 위하여 가치의 배분을 결정하는 행위라면, 이 배분의 결과는 지역에 투자되는 예산상의 수치로 나타난다. 문제는 이런 의사결정 방식이 앞으로도 당분간 변할 조짐이 없다는 것이 다.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국가경제뿐만 아니라 지방 경제 역시 커다란 위기를 겪었다. 지역의 은행들 논단 | 류근찬 의원 【 국민중심당 정책위 의장 】 | 2007-04-10 19:19 [기자수첩] 온 국민의 축제로 [기자수첩] 온 국민의 축제로 지난주 신탄진을 시작해서 동학사 등 곳곳에서 벚꽃축제가 한창이다. 우리나라의 벚꽃은 두 가지 얼굴을 갖고 있다. 하나는 사랑받는 얼굴이고, 또 다른 하나는 아픔을 갖는 얼굴이다. 벚꽃은 올해도 어김없이 논란에 휩싸였다. 이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일본인이 좋아하고 아끼면 우리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인가. 이런 생각이야말로 일본에 대한 열등감 또는 패배의식에 젖어 있다는 증가가 아니면 무엇인가. 일본의 옛 그림이나 글귀에 벚꽃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그렇다면 우리나라에 많이 등장하는 난과 대나무는 우리의 것이란 말인가. 어느 일본어 교수는 “벚꽃이라는 건 누구의 것이 아닙니다. 그 자연물인 벚꽃을 한국 사람들이 일본보다 더 훌륭한 문화로 만들어 세계에 알린다면 하나 논단 | 고일용 기자 | 2007-04-09 21:57 [화요논단] 국민연금법 개정, 더 이상 미뤄선 안 된다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국민연금법 개정안의 여파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개정안 부결에 대해 책임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한데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기초노령연금법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건의를 언급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3년 넘게 끌어 온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또 다시 표류함은 물론, 정치쟁점화 되는 양상이다. 일단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4월 임시국회 회기 처리를 목표로 이번 주 내에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다시 제출한다는 방침이나, 양당 모두 지난 본회의에 상정됐던 내용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현재와 같은 입장이라면 개정안의 표류는 불가피해 보인다. 국민연금법 개정이 시급한 이유는 국민연금 재정이 곧 바닥날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재의 국민연금 제도는 ‘밑 논단 | 권선택 의원 【 한국지식정보기술 학회장 】 | 2007-04-09 21:39 [기자수첩] 농가시름 누가 달래나 [기자수첩] 농가시름 누가 달래나 한미FTA협상이 체결되자마자 전국의 농가가 비상이 걸렸다. 충남도도 상황은 마찬가지여서 벌써부터 소값이 급락하는 등 농가시름이 끝없이 깊어만 가고 있다. 정부는 이들의 보상을 위해 손해분을 보존하기로 했고 충남도도 이같은 상황은 마찬가지다. 그러나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을 진화하는데 이들의 도움이 해결될 수는 없을것 같다. 이완구 충남지사도 최근 체결과 함께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농가의 심리적 충격’부터 걱정한 바 있다. 또 도백은 ‘당장 급한 부분부터 돕고 싶으나 조 재정이 문제’라고 걱정했다. 문제는 눈 앞에 벌어질 당장의 생계문제다. 그러나 당사자가 아닌 한 누구든 객이며 또 이같은 타는농심을 헤아릴 수 없을 터이다. 그렇지 않아도 도내 농수축산품을 생산하는 농가는 젊은 자녀들이 모두 논단 | 차종일 기자 | 2007-04-08 18:57 [월요 칼럼] 이제 노인을 극진히 보살펴야 한다 [월요 칼럼] 이제 노인을 극진히 보살펴야 한다 우리들이 살아오면서 받은 은혜가 많고 많지만, 그중에도 가장 큰 은혜가 우리들의 부모님인 노인들로부터 받은 은혜다. 우리들은 이러한 노인들의 은혜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우리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노인들은 더욱 더 그렇다. 우리나라의 노인들은 나라 잃은 설움 속에서 태어나서 압박속에서 살다가 겨우 해방이 되었으나, 6·25 난리를 당하여 사선을 넘어 피난살이를 하면서 갖은 고생을 다 했고, 그 후 보리고개를 넘기기 어려운 시절 초근목피로 연명하면서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이 나라에서 “한강의 기적”이라는 세계에서 유례없는 경제성장으로 오늘날의 세계 제10대 경제대국을 일궈낸 주역들이다. 오늘날 우리들이 편안하게 살고 있는 터전을 이런 노인들이 만들어 주신 것이다. 논단 | 김학원 의원【 한나라당 전국위원회 의장 】 | 2007-04-08 17:42 [기자수첩] 요즘의 학교교육 도시건 농촌이건 요즘 자녀를 둔 부모들은 참 고달프다. 그도 그럴것이 자녀교육을 위해 맞벌이를 하다보면 으례 학교행사는 어머니 몫인데다 학교를 가면 또 깜짝놀랄 일 들이 벌어지는게 다반사다. 보통은 30명내외인 초등학교 아이반에 어머니들이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기때문이다.최근 한 학부모가 갓 들어간 아이의 초등학교 행사에 갔다가 깜짝 놀랄 일을 겪었다고 한다. 한 반 학생 35명의 학부모 가운데 15명은 반드시 녹색어머니회·도서관 도우미·급식 검수위원·체육진흥회 등에 참여해 봉사 활동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느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맞벌이를 해야하는 이 학부모는 각종 학부모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빠지면 혹여 자녀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을까 걱정부터 앞섰다고 한다. 모두가 자 논단 | 박희석 기자 | 2007-04-05 19:34 [논단]교육 ‘3不정책’의 허와 실을 논한다 [논단]교육 ‘3不정책’의 허와 실을 논한다 지난 60~70년대 산업화시대에서는 우리나라가 교육수준이 높아 나름대로 조국근대화를 이룩하는데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안다. 그러나 최근 10년 계속된 3불정책으로 인해 나라가 온통 몸살을 앓고 있다. 급기야는 국민들이 교육에 대한 생각이 양극화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서울대를 비롯한 사립대총장협의회 회장단까지 현 정부의 입시정책의 골간인 3불정책의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신좌파계열의 정당과 전교조 등은 정부안을 옹호하는 듯한 성명을 발표하는가 하면 교총단체에서는 3불정책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더구나 2008학년도 대입전형요강을 발표한 대학당국은 수능반영 비율을 높이며 내신반영을 낮추는 등 정부방침에 반기를 들고 있다. 그야말로 국민들에게만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 난국을 벗어나기 위 논단 | 채홍걸 논설 실장 | 2007-04-05 16:38 [기자수첩] 개발과 환경보존 [기자수첩] 개발과 환경보존 시민이 잘 사는 환경을 만들자는 것은 이 시대의 지자체가 갖는 핵심적 모토다. 그러나 풍요로움에는 언제나 두가지 양면성을 갖고있다. 마치도 세상살이를 표현하면서 ‘기회와 함정’이 항상 공존한다는 것과 같은 뜻일 것이다. 지금 우리도 이번 한미FTA를 체결하면서 ‘진보냐 보수냐’, ‘후퇴냐 전진이냐’, ‘공멸이냐 발전이냐’를 놓고 논란이 뜨겁다. 잃는 것이 있고 또 얻는 것이 있을진대 문제는 얼마나 잃고 얻느냐의 문제보다 ‘죽고 사는’문제라면 상황이 이보다는 훨씬 심각할 것이다. 대전시청 기자실에는 환경지키기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들은 월평공원을 관통하는 터널을 포함해 도로건설을 시가 중단해 줄것과 시내 모처의 골프장건설을 하지 말아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월평공원일대는 대전을 관통하 논단 | 권기택 기자 | 2007-04-04 19:52 [기자수첩]농어촌지역 의료공백 방관만 할 것인가 [기자수첩]농어촌지역 의료공백 방관만 할 것인가 농어촌지역 공중보건의 배치시기가 지연되면서 약 한 달가량 의료공백이 생긴다니 문제다. 병원은커녕 약국도 하나 없어 의료사각지대인 농어촌에 장기간 의료공백을 초래하는 보건당국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병무행정 차질 탓이라지만 그나마 농어촌 보건소나 보건지소가 기댈 언덕인 농어민으로서는 치료를 중단하거나 아파도 참으라는 얘기니 답답한 노릇이다. 이 같은 의료공백은 국방부의 교육일정 때문이라는데 4주간 군사훈련을 받는 공중보건의와 8주간 훈련받는 군의관의 퇴소일정과 전역시기를 같은 날로 맞추다보니 빚어진 일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달 5일로 전국의 공중보건의 1,790명이 병역법에 따라 3년간의 공익근무를 마치고 떠나는데 신임 공중보건의는 내달 1일 이후에나 일선에 배치될 예정이다. 따라서 논단 | 최병민 기자 | 2007-04-04 18:51 [목요 논단] 세계로 나아가자 [목요 논단] 세계로 나아가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국회 비준을 앞두고 정치권이 소란스럽다. 미국은 세계 최대의 시장이다. 하나의 나라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50개의 나라가 연방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다. 그래서 우리와는 달리 통상에 관한 주도권이 정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의회에 있다. 의회를 구성하는 각 주(州) 출신 의원들의 입장이 모두 반영되어야 하니 협상도 그만큼 어렵고, 또 가까스로 협정이 체결되어도 의회에서 비준을 받는 일이 간단치 않다. 이렇게 어려운 가운데 협상이 타결되고 이제 양국 수반의 체결과 의회(국회)인준이 남았다. FTA 반대 투쟁도 치열하게 전개된다. 당장 농업부문이 큰 타격을 받게 된다. 농민들이 들고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영화 같은 취약한 분야도 걱정이 많다. 여기에 철 논단 | 이인제 의원 【 국민중심당 최고위원 】 | 2007-04-04 18:01 [기자수첩] 해답 비켜가는 딴나라 주택공급제도 지난달 29일 청약제도 개편안이 발표된 후 주무부처인 건설교통부에는 가점제 적용 방안에 대한 청약 예정자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이번 청약제도는 오는 9월부터 민영 중소형 중 75%, 중대형은 공공ㆍ민영 가리지 않고 50%에 대해 가점제를 적용한다. 그러나 이번 제도가 가점 항목은 단순하지만 개인이 처한 상황은 매우 다양해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 등을 판단하기가 쉽지 않은 문제점이 있다. 관계당국도 이번 제도에 대해 법으로 정할 수 없는 경우의 수가 워낙 많고 유권해석이 필요한 부분도 있다는 점을 시인하고 있다. 이때문에 주택공급에 관한 한 한국은 완전히 ‘딴 나라’라는 지적이 적지않다. 세계에서 우리같은 청약제도를 사용하는 나라는 한 군데도 없다. 싱가포르도 소득 등을 기준으로 대기 논단 | 한내국 기자 | 2007-04-03 19:43 [수요논단]붕괴 직전의 농업, 특단의 보호대책 세워야 [수요논단]붕괴 직전의 농업, 특단의 보호대책 세워야 결국 한미 FTA가 타결되고 대통령 담화가 발표되었다. 1년2개월만에 타결된 FTA는 그러나 우리 산업에 극명한 빛과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자동차, 섬유 등에서 얻은 부분이 있는 반면 취약한 경쟁력을 가진 농업과 쇠고기, 의약품, 지적재산권 분야에서 커다란 피해를 맞게 되었다. 국내 쇠고기 사육농가의 11%, 돼지고기의 19%를 차지하는 등 축산분야에서 전국 3위인 충남 역시 협정타결로 인해 초특급 태풍권에 진입했다. 미국의 불룸버그 통신은 쇠고기 시장이 단계적으로 개방될 경우에 미국의 축산농가는 연간 10억 달러, 약 1조원 규모의 이득을 볼 것으로 보도했다. 우리 농촌경제연구원이 분석한 피해액은 일차적으로 축산농가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축산물은 연간 7700억원, 과일은 3700억원, 곡물은 5 논단 | 류근찬 의원【 국민중심당 정책위 의장 】 | 2007-04-03 18:39 [기자수첩] 대전시, 공공요금 인상없다더니 최근 대전시가 지하철과 상수도 등 잇따른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해 서민 경제의 한숨소리가 높아만 가고 있다.금년 상반기 중으로 공공요금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던 대전시가 이달 도시철도 2단계 개통과 함께 인상키로 해 시민들과 약속을 져버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빈축을 사고 있다. 대전도시철도 13.8% 상수도요금 9% 인상으로 인해, 상수도 요금의 경우 업무용과 영업용을 내리는 대신 가정용 요금을 올리기로 해 오히려 서민가계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다. 또한 고유가 시대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연탄도 이달부터 337원으로 12.3% 가격이 인상되며 6월경 공급비용에 따른 도시가스 요금인상도 검토 중에 있어 공공요금 인상은 줄줄이 인상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지난해말 시내버스 논단 | 고일용 기자 | 2007-04-02 20:35 [화요논단]특허정보원 대전 이전의 가능성 [화요논단]특허정보원 대전 이전의 가능성 대전시와 한국특허정보원 대전유치위원회가 오는 4일 특허정보원의 대전 유치를 위한 발대식을 갖는 등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특허정보원 대전유치위원회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대전지역 특허 관련 산·학·연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민간기구로, 현재 서울 강남에 위치한 특허정보원을 대전으로 이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허정보원은 지난 2001년 특허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53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03년 6월 특허관련 기관, 단체 및 서비스 시설 등의 집적화 필요성에 따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국지식센터(KIPS)빌딩에 입주하고 있다. 그러나 높은 임대료 및 기구 확충으로 인한 추가 업무 공간 확보 필요성 등의 이유로 사옥매입 및 이전 논단 | 권선택 의원【 한국지식정보기술 학회장 】 | 2007-04-02 19:51 [기자수첩] 수질악화로 치닫는 정부에 현기증 지난달 19일 세계 물의 날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전국의 하천을 보호하여 국토의 수질을 지키겠다는 정부가 국민들을 당혹케 했다. 오수배출량에 따라 오수처리시설 설치,관리에 대한 규제를 차등화한다며 단독주택 등에 대해서 오수처리시설 대신 간이정화조를 설치토록 규정을 완화한다는 내용을 발표한 것이다. 이와 함께 정화조 준공검사 때 실시하는 방류수 수질검사도 폐지하고 처리용량 2천명 이상의 대형 정화조라도 하수처리 구역 내에 위치할 경우 전문 관리인을 고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으로 환경부는 하수도법 시행령을 개정해 빠르면 10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는 2001년 12월 이후부터 오수처리시설의 설치가 확대되어 2005년말 까지 22만5천여개의 오수처리시설이 설치되었고 연간 4만8천개의 오 논단 | 박해용 기자 | 2007-04-01 20:01 대선 국면 뒤엎으려는 남북정상회담 음모 대선 국면 뒤엎으려는 남북정상회담 음모 본 의원이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걱정하면서 예측한 대로,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은밀한 대북 접촉이 밀실에서 그것도 비선라인을 통해 이뤄져 왔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그동안 대통령과 정부는 베이징 회동설과 남북정상회담 기획설 등을 완강히 부인하면서 비선조직을 이용한 대북 접촉은 결코 없다고 누누이 강조해왔다. 그러나 대통령이 이호철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통해 아무런 공식적 직책도 없는 민간인 안희정씨에게 대북 접촉을 지시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안희정씨를 북측 이호남 참사에게 소개하고 기획한 사람은 대북사업을 하다가 2004년 자금유용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권오흥씨였다고 한다. 또한 안희정씨와 이 참사가 만나기 전 예비 접촉으로, 지난 해 9월 베이징에서 전 국가안전보장회의 행정관이 논단 | 김학원 의원【한나라당 전국위원회 의장】 | 2007-04-01 18:00 [기자수첩] 포르노가 자녀망친다 [기자수첩] 포르노가 자녀망친다 경기도에서 발생한 교내 성폭행 사건이 사회적인 충격을 주고있다. 이번 가해학생들을 조사한 경찰은 이번 사건이 포르노를 흉내낸 사건이라서 충격이 더욱 크다. 문제는 우리 사회가 여전히 반복되는 문제점에 대해 대책마련을 소홀히 한다는 것이다. 이번 사건도 자라는 자녀들의 인성파괴가 가해자나 피해자 모두가 이 사회로부터 피해받은 세대라는 점이 그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심리학을 다루는 교수들도 성범죄를 저지른 아이들이 대부분 포르노에 중독된 상태로 특히 포르노 만화는 극도로 폭력적인데 반해 고통이 전달되지 않아 아이들에게 노출될 경우 범죄를 부추기게 된다고 경고할 정도다. 게다가 청소년 범죄에 대한 소년사법제도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우리나라 법은 비교적 관대하고 부모들도 피해자와의 합의 논단 | 박희석 기자 | 2007-03-29 19:57 [이슈논단]대학 등록금 1000만원시대 해법없나 [이슈논단]대학 등록금 1000만원시대 해법없나 “그래도 옛날에는 소한마리 팔아 자식 대학졸업 시켰는데”라는 말은 그야말로 옛말이 됐다. 요즘 농촌에선 어미소에 송아지를 묶어 팔아봐야 자식 졸업은 커녕 한학기 등록금도 내지 못한다. 그뿐인가. 쌀농사 세마지기를 병하나 없이 완벽한 1등품으로 생산해야 그마저 한학기 등록금을 낼 수 있는 그런 실정이다. 이런 나라가 바로 우리가 살고있고 자녀를 키우고 있는 대한민국이다. 조국의 실정이 이러한데 이땅의 대학들은 언제부턴가 우후죽순처럼 불어나 이제는 동네마다 하나씩 대학이 들어서 있다. 어디 자녀 대학보낼 곳 없을까봐서 지극히도 큰 배려를 한 모양이다. 그런 결과 지금 이 땅의 학부모들은 등골이 휘고 또 등이 배까지 붙어 이제는 피를 짜도 그마저 고갈되어가고 있다. 상황이 이지경인데도 정치권은 늘상 쌈박질 논단 | 박영돈 전무이사 | 2007-03-29 17:5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818283848586878889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