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70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식목일 3월로 앞당겨야 [기자수첩] 식목일 3월로 앞당겨야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한반도 기온이 점차 따뜻해지면서 땅이 일찍 녹고, 나무의 새순도 빨리 싹트는 현상이 해가 지날수록 뚜렷해지고 있어 식목일을 나무 심기에 적당한 3월로 앞당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식목일은 1946년 미(美)군정 때 처음 행사가 시작된 이래 1960년 ‘사방(砂防)의 날’이라 하여 3월 15일을 나무 심는 날로 정했다가 이후 명칭을 식목일로, 날짜는 4월 5일로 바꾸었다. 1961년 대통령령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공휴일이 됐으며, 1973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기념일로 정해졌다. 이 날에는 관공서 및 각 기업체·군부대·학교 등에서 식수(植樹)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따뜻해진 겨울 날씨 탓에 각 지방자치단체의 나무 심 논단 | 권기택 기자 | 2007-03-28 20:26 [목요논단]드라마 ‘주몽’과 간도(間島) ② [목요논단]드라마 ‘주몽’과 간도(間島) ② 중국이 최근 이른바 동북공정을 통해 우리 고대사를 자기들 역사에 편입시키고 백두산에 대한 연고권을 강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바로 이 간도에 대한 우리의 영유권 주장을 사전에 봉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역사라는 것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무슨 공정(工程)을 통해 재창조될 수 있는 대상인가. 중국의 그러한 기도는 역사의 왜곡으로서 역사를 모독하는 일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또 그렇게 한다고 하여 우리의 영토인 간도가 합법적으로 그들의 영토가 되는 것도 아니다. 어찌되었건 2년이 지나면 중국이 간도를 지배하는 기간이 100년을 채운다. 그동안 우리는 식민지배, 분단, 전쟁을 거치면서 이 문제를 정식으로 제기하지 못했다. 이제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생각한다 논단 | 이인제 의원【 국민중심당 최고위원 】 | 2007-03-28 19:55 [기자수첩] 대선주자들 검증 피하지 말라 대선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정당간 당내계파간 다툼이 치열한 가운데 후보검증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른바 하자없는 후보만이 국정을 깨끗하게 이끌 수 있다는 논리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대선각축전을 보고있으면 허구에 집착하는 속사정이 마치 그들만의 리그처럼 보여지는 부분도 없지 않다. 정치와 정권의 속성이 ‘고지점령’에 있는 한 전쟁과 다를 바 없겠지만 그래도 최종의 목표는 ‘국민을 위한’것이라는 점을 견주어 보면 이들의 방정식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증이 사활을 걸만큼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은 학습효과 때문이다. 지난 대선에서도 한나라당은 막바지에 불거진 도덕성 시비가 당과 후보 자신의 운명을 갈랐으며 이는 국민 모두가 그런 부분에 지극히 민감하다는 것을 보여주 논단 | 한내국 기자 | 2007-03-27 19:59 [수요 논단]한국과 미국의 FTA 체결과 두려운 농민 [수요 논단]한국과 미국의 FTA 체결과 두려운 농민 한국과 미국의 자유무역협정이 마지막 물살을 타고 있는 것 같다. 농업분야 고위급 회담에서 미국이 쌀 개방카드를 꺼내들었고, 지금 서울에서 개최되고 있는 최종협상에서는 이 쌀 개방을 더욱 밀어붙일 태세이다. 우리의 협상카드를 익히 알고 있는 그들로서는 쌀을 지렛대로 쇠고기 개방 등 한국에 많은 것을 얻어내려는 속셈일 것이다. 여기에 덧붙여 노 대통령은 “우리의 이해관계와 맞지 않으면 FTA를 체결할 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고, 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 참 알수 없는 발언이다. 1, 2차 협상이 진행중이라면 모르지만 8차례의 회담이 끝난 상황에서 이런 말을 했어야 했는가? 대통령의 말을 진실에 가깝게 해석하려면 협상이 중단되어야 마땅하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협 논단 | 류근찬 의원【 국민중심당 정책위 의장 】 | 2007-03-27 19:33 [기자수첩] 구멍난 부동산 대책 최근 인천 송도신도시의 한 오피스텔 분양현장에서 청약광풍 현상이 벌어지면서 정부 부동산대책의 헛점이 여실히 드러났다. 코오롱건설이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짓는 오피스텔의 분양 청약신청을 하루 앞둔 날부터 전국에서 수천명이 몰려왔다. 모델하우스 앞 공터. 영하 2도가 넘는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4000여명이 넘는 신청자들이 몰려 2km가 넘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런 청약과열로 모델하우스 접수 중단사태를 빚었던 인천 송도신도시 코오롱 더프라우 오피스텔 청약이 다음달 초 인터넷과 은행창구에서 병행 실시한다고 한다. 이번 사태는 투기과열지구에 위치하지만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당첨 즉시 전매가 가능하고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할 수 있다. 분양가도 평당 650만원선 논단 | 고일용 기자 | 2007-03-26 20:35 [화요논단] 3不정책, 과연 국가 百年之大計인가 [화요논단] 3不정책, 과연 국가 百年之大計인가 서울대와 사립대 총장들이 정부에 이른 바 ‘3불(不) 정책’ 폐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3불(不) 정책’이란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 대학별 본고사를 금지하는 것으로, 정부의 시행취지는 ‘고교 평준화’ 등을 통해 국민들의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을 막겠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서울대와 사립대 총장들은 ‘3불(不) 정책’을 정부의 대표적인 규제사례로 지적하며 폐지를 요구했다. 폐지의 근거로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인 손병두 서강대 총장은 “교육시장도 개방되고 경쟁이 더욱 심해지는데 우리만 이런 제도를 고집한다면 국제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서울대 장기발전계획위원회의 장호완 공동위원장도 “3불 정책이 대학 성장과 경쟁력 확보에 암초 같은 존재”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정부는 논단 | 권선택 의원 【 한국지식정보기술 학회장 】 | 2007-03-26 20:31 [기자수첩] 노인들이 갈 곳이 없다 [기자수첩] 노인들이 갈 곳이 없다 고령화·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사회문제화로 번지고 있는 지금 방치된 노인이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일들로 사회가 시끄럽다. 지난 1월에는 충남 천안에서 홀로사는 60대 노인이 자신에 집에서 사망한지 1년여만에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처럼 우리나라 65세이상 독거노인은 지난 2000년 54만명에서 지난해 83만명으로 증가했으며 내년 93만명에 이어 2010년에는 1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이들에 대한 대책이 매우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현상과 관련 전문가들은 최근 노령화가 급격히 진전되고 있지만 이를 보완하는 제도가 뒤따르지 못하고 있는데다 사회적 안전망도 제대로 구축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의 이같은 사태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한다. 정부도 해마다 노인복지와 문화분 논단 | 차종일 기자 | 2007-03-25 18:5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81828384858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