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72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불법 사제총 활개, 국민불안 없어야 불법 사제총에 경찰관이 희생되는 일이 발생하면서 국민불안과 함께 충격을 주고 있다. 사제총 뿐 아니라 폭발물까지 만들어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 이번 사건은 범인을 잡는 과정에서 경찰관 목숩까지 앗아가는 비극이 발생했다.19일 저녁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벌어진 일이다. 숨진 경찰관은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소속 김창호 경위로 폭행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변을 당했다. 피습 당시 김 경위는 방탄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외근용 조끼만 입은 상태였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실탄까지 발사하며 총격전을 벌인 끝에 시민들과 함께 범인을 검거했는데. 범인 성병대(45)는 방탄조끼에 헬멧까지 착용한 상태였다. 경찰 출동을 예상하고 최대한 무장했다고 봐야 할 정황이다.이제 가벼운 범죄 현장에 경 사설 | 충남일보 | 2016-10-20 18:13 [사설] 노후 소득보장대책 마련 절실하다 자살은 동물 중 인간에게만 해당되며 자연에 거슬리는 행위다.자살은 나이와 관계없지만 최근에는 노인 자살이 급증하고 있다.노인 자살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보건복지포럼’ 최근호에 실린 ‘노년기의 사회·심리적 불안과 정신건강’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 10명 중 1명은 최근 1년간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는 조사가 나와 충격을 줬다.노인 자살이 늘어나고 있는 원인은 여러 가지다.흔히 노인이 되면 이른바 빈고, 병고, 고독고, 무위고가 문제다. 노인 자살의 원인도 이것들과 관련있다고 보면 된다.가뜩이나 어려운 사회 경제적 요인에다 노후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가난이 원인이 된 경우, 우울증과 같은 질병에 의한 것, 배우자나 자식이 없거나 사설 | 충남일보 | 2016-10-19 17:23 [사설] 철도파업 인명피해만 키울 것인가 철도파업이 23일째 계속되면서 파업최장기록 경신이 예상되고있는 가운데 서울지하철에서 30대가 열차와 안전도어에 끼인 채 사망한 인명사고까지 발생하면서 국민적 우려감을 키우고 있다.더구나 파업지속으로 크고작은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되면서 파업장기화로 인한 피로누적과 운영미숙 등으로 대형사고도 예견되고 있어 걱정이다.파업기간 중 사고는 앞서 철도공사가 운행 중인 서울지하철 1호선에서는 17일 오전 8시 4분께 인천행 열차가 종로3가역에서 고장으로 멈춰서는 바람에 출근길 운행이 1시간 30분가량 지연됐다. 전동차 운전석 쪽 출입문 표시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당초 이를 점검하느라 출발이 늦어졌다. 출입문은 닫혔는데 문이 닫혔다는 표시등에 하자가 있었다. 전동차 출입문이 14분 정도 닫힌 상태에서 한 승객 사설 | 충남일보 | 2016-10-19 17:18 [사설] 송민순 회고록 여야 공방, 진실부터 밝혀라 노무현 정부 당시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에 기권하는 과정에서 북한의 의견을 물었다는 당시 송민순 외교통상부장관의 최근 발간된 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의 내용을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여야 간 공방이 전면전으로 확대되는 동시에 장기화도 예고되고 있다.대선을 14개월 앞두고 불거진 이번 파문을 놓고 새누리당은 “대한민국의 주권 포기이자 국기문란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는가 하면 더불어민주당은 “정치 공세의 색깔론”이라고 맞서고 있다.새누리당은 이번 사안은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는 물론 법정까지도 가져갈 수 있다”며 강공을 펴고 있다.만약 회고록 대로 김정일의 결재를 받아 우리의 외교안보 정책을 결정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국민과 역사 앞에 참회해야 한다고 압박했다.하지만 당시 대 사설 | 충남일보 | 2016-10-18 18:47 [사설] 여성이 존중받는 사회풍토 개선돼야 낙태문제로 온 나라안이 시끄럽다.여성의 인격권 주장과 금지법률, 의사의 의료행위에 대한 기준 모호 등 논란이 커지면서 법개정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 해온 관련 당국도 신중모드로 들어갔다.오랜 논란의 중심에 있던 낙태문제는 그러나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앞서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임신중절수술을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규정해 최대 12개월의 의사자격 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한 의료법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안이 확정될 경우 오는 11월 2일부터 낙태수술 전면 중단에 들어가겠다는 입장까지 내놓으면서 논란은 확산되고 있다.지난주말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는 검은 옷을 입은 수백 명의 시민이 모여 형법상 낙태죄 폐지를 요구하는 시위까지 벌였다.보건복지부는 의료인의 불법 낙태는 부당 의료행위인 만큼 사설 | 충남일보 | 2016-10-18 18:47 [사설] 노인 지하철 요금 조정 신중 기해야 당국이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노인 연령 기준을 70세로 상향하는 조정안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현행 65세에서 다섯 살을 더 높이겠다는 것이다. 연령이 70세에 이른 경우에도 100% 전액 무료가 아니라 사용자가 승차비의 50%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변경·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일단 서울 지하철을 대상으로 이런 방안을 시행한 다음 전국 지하철로 확대한다는 것이 전국도시철도협의회의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더 검토가 필요하겠으나 노인 무임승차 연령을 높여야 한다는 방안에 있어서는 일단 찬성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이런 계획은 노인 인구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현행 제도 상태에서는 지하철 운영에 무리가 따르기 때문에 어쩔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노인 인구의 증가로 노 사설 | 충남일보 | 2016-10-17 18:30 [사설] 철도파업장기화 대형사고 우려 커진다 철도파업이 20일 넘게 장기화하면서 수도권 전철 등에서 열차 사고와 고장이 잇따라 시민을 불안이 커지면서 안전사고 등 사고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철도파업은 23일이 최장파업이었지만 지금같아선 이보다 더 늘어 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안전걱정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달 27일 철도파업이 시작된 이후 코레일이 대체인력을 투입해 열차 운행률을 평시의 80% 이상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지만, 이들 대체인력의 피로도가 누적되면서 고장이나 사고가 나고 있다. 2013년 12월 철도파업 당시에는 대체인력이 이끌던 전동차로 인해 80대 할머니가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난 적도 있는 만큼 파업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국민들은 기대한다.잇따르고 있는 전철 고장·사고는 17일 오전 8시 4분께 서울 사설 | 충남일보 | 2016-10-17 18:30 [사설] 재난공화국 소리 언제까지 들어야 하나 교통사고의 90%는 운전자 과실로 일어난다.특히 대형 버스나 화물차는 잇단 사고로 인명 피해가 커지면서 ‘달리는 흉기’로 불린다. 안전 기준을 강화하는 쪽으로 대책을 재정비하고 즉각 시행에 나서야 한다.울산 울주군 경부고속도로 언양 분기점에서 관광버스에 화재가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치는 참사도 유사한 교통사고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안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사고를 낸 운전기사는 지금까지 음주와 무면허 운전을 포함해 모두 12건의 교통 관련 전과자로 드러났다. 그런데도 운전자에게 대형차를 맡기면서 과연 어떤 조치가 있었는지 되돌아 봐야 한다.어느 경우든 안전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였다면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안타깝기 사설 | 충남일보 | 2016-10-16 17:04 [사설] 이러고도 국민 위한 정치 한다고 말할 셈인가 최악의 국감이 됐다.정치권의 혐오적 감정이 오히려 더욱 커진 국정감사다.제20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14일 사실상 끝났다.국회는 이날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비롯한 13개 상임위원회에서 마무리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도 주요 상임위에서는 정권 실세 개입 논란과 맞물린 미르·K스포츠 재단의 모금 특혜 의혹과 농민운동가 백남기 씨의 사인 및 부검 문제를 놓고 여야 간 해답 없는 공방이 계속됐다.이번 국감 기간을 통틀어 정부 정책의 개선으로 이어질 만한 국감 장면이나 ‘국감 스타’를 기억하는 국민은 없을 것이다.새 출발을 다짐한 20대 국회의 달라진 모습을 기대한 이들도 있었겠지만, 올해 국감도 역시나 구태(舊態)를 벗지 못했다. 잘못된 정부 정책을 따지고 민생을 살피기보다 정쟁을 일삼았고, 사설 | 충남일보 | 2016-10-16 17:04 [사설] ‘꿩 먹고 알까지 먹은’ 이봉주 마라톤대회 천안에서 지난 1일 성료한 제6회 흥타령마라톤대회를 놓고 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로 부터 참가비를 거둬들여 논란이 끝이지 않고 있다.이 돈은 대회 주관처인 이봉주흥타령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선수 참가비로 언론사(주,C저널)로 입금되어 적정성이 도마위에 올랐다.천안시체육회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었던 마라톤대회 참가자는 선수와 행사 참여자 등 모두 5000여 명으로 추산했다. 때문에 주관부서가 대회에 자원봉사자 100여 명을 동원,국수 5000여 그릇을 대접했다는 보도자료도 나와 확인됐다.행사에 참여한 선수들은 줄잡아 약 2000명으로 추산, 성공한 행사로 분석했다. 문제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선수로 부터 1인당 3만 원, 2만 원, 1만 원씩을 협력사(주, C저널)의 통장에 참가비를 입금한 것 때문이 사설 | 충남일보 | 2016-10-13 18:00 [사설] 해양사고에 대응역량, 효율성 높여가야 중국어선의 무차별 불법조업에 대응하는 한국측의 결정에 적반하장격 중국의 대응을 보면서 이번 기회에 해양사고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국민적 목소리가 비등하다.중국이 자국 어선의 도를 넘는 횡포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책에 강하게 반발하는 어이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중국은 자국어선이 우리 경비정을 침몰시키고 도주한 사건과 관련, 사건 발생 지점은 한국이 단속활동을 할 법적인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중어업협정상 어업 활동이 허용된 곳이므로 한국의 월권행위라는 것이다. 또 우리 정부가 갈수록 흉포화하는 중국어선을 단속하기 위해 내놓은 함포 사격 허용과 선체 충격 등의 대책에 대해서는 ‘모순을 격화하고 분쟁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중국인의 안전과 합법 권익을 확실히 보장해야 사설 | 충남일보 | 2016-10-13 17:59 [사설] 대화와 타협으로 파업의 물꼬를 트자 철도노조에 이어 화물연대도 파업에 들어갔다. 철도노조 파업과 맞물려 각종 화물운송에 막대한 차질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화물연대는 수출입과 직결되는 컨테이너 운송에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컨테이너 운송차량 3대 중 1대가 멈춰 설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대체차량 투입 등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역부족일 것이다. 게다가 컨테이너선 등에 기름을 공급하는 한국급유선선주협회도 동맹휴업에 가세해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벌써부터 광양항은 하루 물동량의 40%가량이 운송에 차질을 빚고 있는 등 일부 지역에서 물류대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철도노조 파업의 계속으로 운송 차질을 빗고 있는 실정에 엎친 데 덮친 격이 되고 있다.철도노조 파업으로 화물열차 운행률이 뚝 떨어진 상황에서 화물트럭마저 발 사설 | 충남일보 | 2016-10-12 15:20 [사설] 지도자 자격 미국 대선전에서 교훈 얻어야 한 달여 앞으로 다가선 미국대통령 선거열기가 가열되면서 지도자의 자격을 두고 벌이는 선거과정을 통해 우리도 교훈을 얻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도널드트럼프 후보의 과거 행적이 앞으로 미국을 이끌 지도자 자격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불거진 때문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음담패설’을 담은 녹음파일이 공개된 후 미국 대선의 판세는 결정적으로 출렁거리고 있는 것을 보면 지도자의 도덕성이 매우 중요함을 시사하고 잇다.9일(현지시간) 열린 제2차 TV토론에서도 이 문제는 주된 쟁점이 됐다. 트럼프 후보는 ‘음담패설’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탈의실에서나 주고받을 개인적 농담이며 가족을 비롯해 미국인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여성의 동의 없이 키스하거나 몸을 더듬 사설 | 충남일보 | 2016-10-12 15:20 [사설] 노인도 먹고 살게끔 일자리를 주자 이 달에는 개천절 등 여러 날이 있으나 ‘노인의 날’이 끼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않을 것이다.올해로 20회를 맞은 노인의 날은 다른 법정기념일과는 달리 행사도 초라할 정도로 형식에 그쳤다.노인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노인 문제를 되돌아 보고 절박함을 다시 인식했으면 한다. 유엔은 노인들의 인권보호 치원에서 2006년에는 ‘세계 노인 학대 인식의 날’까지 제정했으나 우리는 노인에 대한 것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올 노인의 날을 기해 우리의 심각한 노인 실태 보고서가 발표되어 관심이 모았다. 보고서에서 지적된 노인 문제의 위기는 독거, 궁핍, 질환 및 학대가 중요 사항으로 분석됐다.특히 궁핍, 질병과 죽음이 온 나라에 일상적으로 만연했던 과거에도 노인은 지금보다 덜 학대받았다. 사설 | 충남일보 | 2016-10-11 18:27 [사설] 삼성·현대차 경제악영향 부담 고려해야 우리나라 ‘대표 기업’이라고 할 만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에 심각한 경보음이 울리면서 어려워지고 있는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갤럭시 노트7의 제품결함에 이은 판매중단 위기까지 겹친데다 현대자동차의 파업손실이 수출경기에 부담으로 작용한 때문이다.갤럭시 노트7은 이미 한 차례 리콜을 시행하고도 세계 곳곳에서 문제가 잇따르면서 급기야 삼성전자는 11일 글로벌 판매중단을 선언했다.첫 번째 리콜 이후 삼성전자는 결함 시정이 완료됐다면서 자신 있게 판매를 재개했지만, 배터리 발화 사례는 그치지 않았다. 당초 계열사 배터리가 문제였던 것으로 파악했지만, 지금은 뭐가 잘못된 것인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결국 갤럭시노트7을 조기에 단종할 수밖에 없을 것이 사설 | 충남일보 | 2016-10-11 18:27 [사설] 쌀값 폭락만은 막아야 한다 농촌의 누렇게 익어가는 벼 이삭을 보는 농민들은 풍성한 가을과 넉넉한 마음을 느끼게 하는 반면 시름으로 가득하다.4년 연속 벼 농사의 대풍 소식은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는 듯 하지만 쌀값과 쌀 소비 때문에 씁쓸하다.쌀 생산 농민들은 트랙터 등을 앞세우면서 쌀값 폭락에 항의하는 시위도 벌이고 있다. 최근 산지의 쌀값은 80㎏당 한 가마는 지난해 같은 시점 보다 2만 5760이나 떨어졌다.현재의 쌀값이 20년 전보다 낮다는 면에서 농만들의 주장과 마음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다. 정부는 농민들의 답답함을 풀어주기 위해 경제장관회의를 거쳐 ‘쌀 수급 안정대책’을 내놓았다.쌀 수급 안정대책의 주요 내용은 적정 수요량을 넘는 초과 생산량을 모두 수매해 한다는 것이다. 올 쌀 생산량은 420만t 안팎이고 사설 | 충남일보 | 2016-10-10 18:15 [사설] 불법조업 중국어선단속 근절책 만들어야 불법조업 중 단속정을 침몰시키는 등 무례하고도 무자비한 중국불법어선을 중국당국이 손놓도록 방치해서는 안 되는 만큼 우리 외교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많다. 이와 함께 근절책 확대가 시급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이는 최근 우리나라 해역에서 갈수록 흉포화하는 중국 어선이 단속에 나선 경비정을 침몰시키는 지경까지 이르렀기 때문이다.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의하면 지난 7일 오후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 해상에서 불법조업하던 100t급 중국 어선 한 척이 단속에 나선 우리 해경 고속단정(4.5t)을 고의로 들이받아 침몰시킨 뒤 도주했다.당시 우리 특수기동대원 8명 가운데 7명은 불법 조업을 단속하기 위해 고속단정에서 중국 어선으로 옮겨 탄 상태였고, 한 명은 고속단정을 운전하다 충돌이 있은 후 바다로 뛰어내렸다 사설 | 충남일보 | 2016-10-10 18:15 [사설] 운전면허증 반납 관리강화 확대돼야 최근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는 고령운전자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이런 고령층의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증가 추세는 노인들이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매우 현명하고 좋은 현상이다. 경찰청이 국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건수는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등 대중교통이 원활한 대도시일수록 고령운전자의 면허증 반납자가 많았고 연령별로도 60대, 70대, 80대가 주를 이뤘다. 고령 운전면허증 자진반납자 중 만 65세 이상의 운전자는 전체 반납자의 65.3%를 차지했다.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건수는 해마다 가파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설 | 충남일보 | 2016-10-09 18:25 [사설] 북한주민 잇단 탈북 대책마련 철저히 세워야 핵도발에 대한 제재 등의 강화영향으로 체제불안이 가시화되면서 북 고위층을 포함한 잇단 탈북행렬과 관련 정부의 대응메뉴얼 보완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많다.이같은 지적은 최근 박대통령의 ‘북주민 남으로 오라’는 멧시지와 맞물려 북고위층의 탈북이 일반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중국 베이징 주재 북한 대표부 소속 간부가 가족과 함께 지난달 하순 탈북해 한국행을 준비 중인 것으로 5일 알려졌다.지난 7월 말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의 태영호 공사가 한국에 망명한 지 두 달 만에 전해진 엘리트층의 탈북이다. 이번에 탈북한 사람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그 가족의 전용 의료시설인 평양 봉화진료소와 간부용 병원인 남산병원, 적십자병원을 담당하는 보건성 1국 출신이라고 한다.북한 엘리 사설 | 충남일보 | 2016-10-06 18:14 [사설] 음주운전 3진아웃제 비웃는다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것 자체가 범죄다. 때문에 교통 사고가 날 경우 나 뿐만 아니라 내 가족과 엉뚱한 피해자에게 불똥이 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한 잔 술이라 할지라도 절대로 운전대를 잡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운전 중 2~3초 동안 잠깐 졸게 되면 최소한 40~50 m의 거리를 운전자가 제어거리에서 벗어나게 된다. 음주 피로로 인한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정면충돌에 의한 것이 많아 치명적인 사건을 불러 오게 된다.하루 평균 3명 정도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귀중한 목숨이을 뺏아 가고 있다는 통계도 있다. 이처럼 음주운전은 우리 사회의 열악한 법질서 의식수준을 보여주는 사례여 강력한 처벌대책이 요구된다.강화된 법 개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부작용은 좀처럼 사설 | 충남일보 | 2016-10-0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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