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72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월요 칼럼] 국무회의가 검찰 길들이는 곳인가 [월요 칼럼] 국무회의가 검찰 길들이는 곳인가 검찰에 대한 노무현 정권의 압박이 심상치 않다. 지난 13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의 최측근인 보건복지부 장관은 제이유사건과 연루된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대한 검찰 수사에 불만을 표시하며 “검찰 내에 청와대를 조지면 영웅이 된다는 말이 있다”, “국가 기강의 문제가 아니냐”며 검찰을 비판했다. 뒤 이어 국무위원도 아닌 청와대 비서실장이 국무회의에서 제이유사건 수사팀의 ‘지방 좌천’을 새삼 거론하며 검찰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검찰 성토의 백미는 두말할 나위 없이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이다. 대통령의 최측근인 장관과 비서실장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검찰을 비판하는 가운데 대통령은 “검찰이 대통령을 겨냥해도 좋다. 그러나 합법적으로 하라. 이 정도로 끝내자. 괘씸죄로 다루지는 않겠다”며 검찰을 향 논단 | 김학원 의원 【 한나라당 전국위원회 의장 】 | 2007-03-18 17:20 [기자수첩] 누가 학교에 자녀를 맡길 수 있나 [기자수첩] 누가 학교에 자녀를 맡길 수 있나 초등학생과 중학생 10명 중 3명이 학교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충격적인 조사가 나왔다. 이같은 조사결과 학교폭력은 지난해에 비해 4%나 늘어난 것이어서 정부가 그동안 노력해 온 정책들을 비웃고 있다. 이는 교권이 무너지고 학교교육이 병들은 때문이다. 학교 교사가 ‘스승’의 자리대신 ‘직업’의 하나로 치부되고 공교육의 문제점이 커지면서 늘어나는 사교육비로 학부모의 등골이 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늘어나는 사교육비가 의식주보다 많아지는 요즘, 이 땅의 교육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만 있다. 중고생 자녀 한 명을 교육하는데 한달에 사교육비로 1백만원이 들어간다면 이는 사람이 더이상 이 땅에 살기 어려운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더구나 늘어가는 집값하며 전세값의 상승과 옥죄는 대학수업 논단 | 박희석 기자 | 2007-03-15 19:51 [논단] 교육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각급학교는 새학기를 맞아 겉으로 보기에는 새내기들이 북새통을 이루면서 활기를 찾는 듯 하다. 내면적으로 살펴보노라면 걱정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교육과정이 춤을 추는가 하면 공교육을 불신해 사교육에 열을 올리다 못해 외국으로 교육이민을 떠나는 웃지 못할 형국이 펼쳐지고 있다. 정부당국의 정책은 땜방질만 하다보니 결과는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 국민들만 불쌍할 뿐이다. 교사평가문제도 전교조 등의 반대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교사수급 문제도 공급자 위주의 세력싸움으로 비춰지고 있으니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한심하다. 이공계 발전을 위한 선심정책도 아직 빛을 발하지 못하고 대입제도 하나 뚜렷하게 정착시키지 못하고 우왕좌왕해 국가백년대계라는 교육의 앞날이 암울하다. 논단 | 채홍걸 논설 실장 | 2007-03-15 19:44 [기자수첩] 국민이 의지할 곳이 없다 [기자수첩] 국민이 의지할 곳이 없다 미국 의회가 일본의 위안부문제에 대한 피해자들에 대해 이들을 옹호하는 성명채택을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뒷짐지는 정부와는 대조적으로 국내 네티즌들이 동영상 UCC(손수제작물), 메신저, 블로그 등을 통해 미국의 뉴스전문 채널 CNN이 진행하는 ‘위안부 문제 사과’투표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며 사이버전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끌고있다. 이들은 주요 포털과 동영상 UCC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이 CNN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글을 퍼나르고 위안부 관련 동영상UCC를 제작하고 있다. CNN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종군 위안부 발언 파동과 관련, 지난 4일부터 “일본이 또 사과를 해야 하느냐”는 물음으로 여론 조사를 하고 있으며, 9일 현재 303만5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반대가 77%인 233만9천명으로 논단 | 권기택 기자 | 2007-03-14 19:36 [목요논단] 우상과 검증 ② [목요논단] 우상과 검증 ② 한나라당 유력 대선후보라는 사람들은 정치적 관점에서 볼 때 그 실체가 우상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다. 언론권력의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있는 조선, 중앙, 동아가 벌써 2년 전부터 이들에 대한 국민의 맹목적 지지를 확대, 고착시키기 위해 얼마나 집요하게 선전해왔는지를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당내 경선 레이스가 시작되지도 않았고, 대통령 선거가 3년이나 남은 시점에서 특정인을 지목하여 마치 풍선에 바람을 불어넣듯 알맹이도 없는 내용을 반복하여 국민의 머릿속에 주입시키려 안달한 언론이 바로 조중동이다. 조중동에 물어보자. 왜 정치적 우상을 만드는 데 혈안이 되는가. 현재의 노 정권이 아무리 미워도 그 권력을 극복하는 힘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법이다. 우상을 만들어 미운 권력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믿 논단 | 이인제 의원 【 국민중심당 최고위원 】 | 2007-03-14 19:23 [기자수첩] 또 전세불안 정부는 뭐하나 [기자수첩] 또 전세불안 정부는 뭐하나 전셋값이 또 들먹거리며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목소리가 높다. 서울 강북 등지에서 전세불안이 심화되면서 촉발된 이번 전세파동으로 이사철과 계절이 바뀔때마다 불안에 떠는 무주택 서민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이는 주거문제의 치안부재가 그 원인이다. 사회적 파렴치범을 막기위해 정부가 치안질서를 강화하고 문제때마다 호들갑을 떨지만 주거문제는 유독 방만한 게 이해할 수가 없다. 더우기 집값을 잡는다 호들갑을 떨때마다 집값은 더 올랐고 참여정부 기간중 4년동안 심지어는 100%이상 집값이 오른 지역들이 많다. 그동안 야당들이 전세값안정을 위하고 세입자보호를 위해 더 안정적인 장치마련을 수없이 촉구해 오고 있지만 소귀에 경읽기처럼 번번히 민생관련 법안들은 국회서조차 외면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이때문에 발 논단 | 한내국 기자 | 2007-03-13 19:2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81828384858687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