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86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忠 日 時 論]쌀보다 비싼 밀가루 [忠 日 時 論]쌀보다 비싼 밀가루 식료품 가격 급등으로 저소득층의 물가 부담이 고소득층에 비해 더욱 커지고 있어 걱정이다. 최근 국제 밀 값이 급등하면서 쌀보다 비싼 밀가루 제품이 나왔다고 한다. 쌀 소비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반강제로 값싼 밀가루 음식을 먹게 하던 시절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질 정도다. 대형할인점에서 파는 고급 밀가루인 찰밀은 10일 현재 가격이 1㎏에 1980원이다. 이에 비해 저렴한 편인 국산 쌀은 1㎏당 1750원 꼴로 나타나 고급 밀가루의 경우 쌀보다 ㎏당 10% 이상 비싸진 셈이다. 갈수록 수요가 줄어드는 쌀값이 제 자리 걸음을 하는 동안 밀가루 값은 최근 두 달 사이에만 33.4% 급등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도 밀가루 값이 쌀보다 싼 것이 일반적이다. 밀가루도 일반 제품인 중력분은 데스크칼럼 | 김수환 부장 | 2008-03-10 18:15 [金寅鐵 칼럼]‘실용’의 ‘싹수’를 한번 지켜보자 [金寅鐵 칼럼]‘실용’의 ‘싹수’를 한번 지켜보자 새 봄을 알리는 경칩이 지나자 주말골퍼의 가슴은 설렌다. 좀더 멋진 플레이를 위해 지난 겨울 이따금씩 가까운 인도어 연습장에 나가 특별동계 훈련을 하기도 하고, 아니면 실내 스크린코스에서 실전에 버금가는 훈련을 하기도 했을 터다. 가까운 지인들에게 자신의 스위폼이 달라진 것을 보란듯이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필드에 나가는 투자쯤은 아깝다 않고 용납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여느 아마추어 골퍼들이지 않은가. 한의학에서는 골퍼들의 체질에 따라 라운딩시의 특질을 잡아내 플레이를 위한 처방을 하곤 한다. 가령 태음인 체질을 가진 골퍼의 경우 다른 이들에 비해 민첩성에 약점이 있어서 순발력이 요구되지 않는 운동특성상 스코어를 점진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유리하다는 이론이다. 이들은 기본 체력이 좋아 장타는 많으나 섬세 데스크칼럼 | 김인철 편집국장 | 2008-03-09 16:34 [忠 日 時 論]국민들 눈과 귀가 쏠린 ‘공천혁명’ [忠 日 時 論]국민들 눈과 귀가 쏠린 ‘공천혁명’ 정치권이 여야를 막론하고 공천갈등에 휩싸여 있다.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은 뇌물수수, 알선주재, 불법 정치자금 수수, 파렴치, 개인 비리 및 기타 형사 전과자 가운데 금고 이상의 형 확정자를 공천에서 배제하겠다는 것이 양당의 입장이다. 여기에 자유선진당도 물론 마찬가지다. 각 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채택한 공천기준에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형사범’은 당내 분란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민주당의 경우 박지원 전 비서실장, 신계륜 사무총장, 김홍업 의원 등 중진급 인사 11명이 분란의 대상이다. 이들이 공심위의 6일 최종 탈락 결정으로 ‘저항세력’을 형성할 가능성도 높은 상태다. 경우에 따라서 분당에 준하는 사태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현재 DJ 주변 동교동계 인사들이 침묵으로 지켜보고는 데스크칼럼 | 강성대 부장대우 | 2008-03-06 17:56 [忠 日 時 論]일편단심(一片丹心) [忠 日 時 論]일편단심(一片丹心) ‘일편단심’이란 한결같은 마음가짐을 말한다. 일편단심은 상당한 수준의 소양을 요구한다. 부부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기 위해서는 애정의 순수함과 가정의 소중함을 바탕으로 하여 위로는 조상의 얼을 빛내고 아래로는 자녀교육을 보다 보람 있게 이끌어가는 기틀을 세워갈 수 있어야 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나라와 겨레를 위해서 충도(忠道)를 다 할수 있는 인격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충이란 인간적 성실성을 사회적으로 지불한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다. 모든 국민은 스스로 소속되어 있는 주권을 위해서 저마다의 인간적 성실성을 지불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떠한 유혹에서도 양심을 버리지 않는 일편단심을 간직할 수 있어야 한다. 예나 지금이나 일편단심을 더욱 안타깝게 하는 것은 정치판에서 흔히 볼수있 데스크칼럼 | 최춘식 국장 | 2008-03-05 18:57 [忠 日 時 論]동녘에서 부는 바람이 말의 귀를 지나간다(馬耳東風) [忠 日 時 論]동녘에서 부는 바람이 말의 귀를 지나간다(馬耳東風) 무관심하거나 남의 말을 전혀 귀담아 듣지 않을 때 마이동풍(馬耳東風)이란 말을 쓴다. 문자적인 뜻은 ‘동녘에서 부는 바람이 말의 귀를 지나간다’이나 유사한 말로 소귀에 경 읽기(牛耳讀經)가 있는데 말하는 사람의 취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백이 지은 답왕십이한야독작유회(答王十二寒夜獨酌有懷)에서 볼 수 있다. 왕십이라는 사람이 추운 밤 홀로 술잔을 기울이며 회포에 젖음(寒夜獨酌有懷)란 시를 지어 보내오자 이백이 답한 시로 왕십이는 자신의 시에서 아무리 시와 문장에 재능을 갖고 있어도 명리에 급급한 관료들 세계에서는 인정받기 힘들다는 것을 읊었다. “진나라의 왕자유(王子猶)는 간밤에 큰 눈이 오자 문을 열어놓고 술을 마셨소. 술을 마시고 있는 동안 그는 대안도(戴安道)가 못 견디게 보고 데스크칼럼 | 이강부 부국장 | 2008-03-04 17:5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91929394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