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70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석탄이나 석유 등 화석연료를 사용 발전을 하는 것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대기 중으로 배출하고 또 원자력발전은 처리가 쉽지 않은 폐기물과 폐수 등을 배출 환경을 오염시킨다.반면 비교적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신재생에너지로서 태양광, 풍력, 대양조력발전, 생물연료, 지열에너지, 나노플라스틱태양광발전설비 등이 있다.태양광발전이나 풍력 대양조력발전은 입지적인 조건이 충족되어야하며 생물연료는 특수한 기술이 뒷받침돼야한다.생물연료 중에 사탕수수나 옥수수에서 만드는 에탄올이 있다. 에탄올의 단점은 사탕수수나 옥수수를 생산하는데 에너지가 많이 소요되고 많은 양을 생산하는 데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발열량이 적다.또 다른 셀룰로오스 생물연료는 셀룰로오스를 생산할 만큼 민물이 논단 | 한정규 문학평론가 | 2018-02-22 15:18 [충남시론] 국민을 위한 개헌이 되어야 한다 [충남시론] 국민을 위한 개헌이 되어야 한다 30년이 된 현행 헌법은 국민의 요구로 개정된 민주화의 산물이다. 1987년 당시 국민의 요구는 대통령직선제와 장기집권의 차단이었고 이로 인해 5년 단임 대통령제를 정부 형태로 한 9차례의 개정 헌법이 등장했다.우리나라 개헌의 역사가 대부분 집권세력에 의한 장기집권 시도였다는 점에서 현행 헌법이 갖는 의미는 크다. 국민의 저항권 행사로 헌법이 개정되지 않는 한 개헌은 집권세력의 임기연장 장치에 불과했다.현행 헌법 아래서 여러 차례 대통령 선거가 순조롭게 치러졌고 정권교체도 이뤄졌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변하면서 권한집중형 대통령제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헌법 개정만 해도 그렇다.대통령은 헌법상 개헌안에 대해 발의권을 갖고 있기에 법적으론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개헌에는 ‘국회의원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8-02-21 17:31 [김원배 칼럼] 한국GM 군산공장의 폐쇄를 지켜보며 [김원배 칼럼] 한국GM 군산공장의 폐쇄를 지켜보며 한국GM이 지난 13일 군산공장 폐쇄를 하겠다는 발표를 했다.한국GM이 군산공장폐쇄를 하겠다고 발표하는 날 국내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막되어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한창 분위기가 익어가는 시점이였고, 우리민족의 대 명절인 구정절을 맞아 전 국민이 구정준비와 고향방문길을 나서기 위해 준비하던 터라 그 충격의 여파는 크게 나타나지 않는 듯 보였다.그러나 5월에 공장을 폐쇄한다는 GM측의 발표내용과 이 여파가 국내에서 가동하고 있는 GM의 부평과 창원공장에 까지 미치리라는 예측들을 하고 있어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단순하지만은 않을 것 같고, 구정연휴가 끝나고 올림픽이 끝나 언론의 집중적인 보도가 시작되면 나라 전체가 시끄러운 대형 이슈화 될 수 있는 사안이 될 것 같아 염려가 된다. 논단 | 김원배 목원대학교 전 총장 | 2018-02-19 17:31 [양형주 칼럼] 관태기의 시대를 살아가려면 [양형주 칼럼] 관태기의 시대를 살아가려면 [충남일보] 최근에 오르는 베스트셀러 목록을 보면 흥미로운 점이 나타난다., , , , , 등등.한마디로 관계에 관한 것이다. 그런데 이 관계가 더 친밀하고 가까운 관계를 맺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적절하게 거리를 두고 좀 신경을 끄고 살고 싶은 관계에 관한 책들이다.사람을 가슴에 품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무관심해진다. 그만큼 관계에 지치고 힘들어 하는 이들이 많다는 방증이다. 요즈음 우리 사회에서는 ‘관태기’라는 말이 자주 회자되고 있다. 논단 | 충남일보 | 2018-02-18 17:38 [김창현 칼럼] 한국GM이 떠나가면 군산은 어떻게 될까? [김창현 칼럼] 한국GM이 떠나가면 군산은 어떻게 될까? 인천항과 함께 대표적인 개항장 중 하나였던 군산은 일본의 쌀 수출(을 빙자한 수탈)을 위한 계획도시였다. 군산 개발을 위해 많은 일본인이 군산에 둥지를 틀었고, 많은 한국 노동자들은 처음으로 임금노동을 경험했다. 그 흔적은 이제 고스란히 스토리가 되어 장소의 지층 속에 스며들어 있다.군산은 그 고즈넉한 풍경과 역사성으로 인해 영화 촬영지로서도 인기가 많다. ‘타짜’(2006)에서 고니(조승우 분)의 스승이었던 편경장(백윤식 분)의 이른바 ‘히로쓰 가옥’, ‘8월의 크리스마스’(1998)의 촬영지인 ‘초원사진관’ 등 군산은 영화의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참고로 ‘초원사진관’은 전시관이다. 사진을 찍으려면 다른 사진관을 찾아가야 한다).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지만, 군산 경암동의 철길마을은 논단 | 충남일보 | 2018-02-12 17:00 [양형주 칼럼] 예쁘지만 섬뜩한 로봇 [양형주 칼럼] 예쁘지만 섬뜩한 로봇 ‘예쁘다’와 ‘아름답다’는 비슷한 것 같지만 적용되는 범위가 다르다.사전적인 정의로 ‘예쁘다’는 “눈으로 보기에 좋고 사랑스럽다”이다. 반면 아름답다는 단어의 뜻은 “모든 것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감탄을 느끼게 하거나 감동을 줄 만큼 훌륭하고 갸륵하다”이다.언뜻 듣기에 비슷한 것 같지만 조금 깊이 생각하면 아름답다는 것은 눈으로 보이는 모양뿐만 아니라 그 속에 있는 여러 가지 특성들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감동을 준다는 의미가 있다. 여기서 특성들은 외적 특성들 뿐 아니라 내적 특성들까지 포함한다.얼마 전 ‘핸슨 로보틱스’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로봇 소피아가 국내의 한 컨퍼런스에 와서 한복을 입고 나타나 화제가 되었다.소피아가 주목받은 이유는 말을 알아듣고 대화할 수 있는 수준 논단 | 충남일보 | 2018-02-11 16:00 [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지구온난화는 북극과 남극 해빙과 고산지대의 만년설을 녹여 없앤다. 그 결과 해수면이 높아지고 해저 깊숙이 오랜 기간 묻혀 있던 메탄가스가 대기권으로 방출, 온난화를 가속화하고 햇빛 70%를 대기권으로 되돌려 보내던 것을 94%를 흡수 해수면 온도를 상승 보다 빠른 속도로 지구를 달구고 있다.그 영향으로 곳곳에서 기후변화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로랜스 C스미스가 쓴 책 2050년 미래쇼크(The World in 2050)를 보면 ‘지구온난화로 그린란드 빙상이 서서히 녹고 있다’라고 했으며 그린란드와 북·남극 빙상이 녹는 현상을 가속화해서 해수면이 현재 진행속도 보다 더 빠르게 상승, 21세기 말 쯤에는 세계 대양은 2미터보다도 더 높이 오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그렇게 되면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네 논단 | 한정규 문학평론가 | 2018-02-08 17:11 [충남시론] ‘미 투 캠페인’ 암퇴치처럼 성공을 기대한다 [충남시론] ‘미 투 캠페인’ 암퇴치처럼 성공을 기대한다 사람이 저지르지 말아야 할 패악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 가운데 인권 침해는 가슴 아픈 일로 손꼽힌다. 인권 침해 중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는 가장 큰 상처이다. 지난해 말 전 세계에서 ‘미투 캠페인’이 불꽃처럼 번졌다.미 투 캠페인은 그 때부터 SNS에 ‘나도 피해자(Me Too)’라며 자신이 겪은 성범죄를 고백하고 그 심각성을 알리는데 너도 나도 동참했다.‘미 투 캠페인’은 미국 할리우드의 유명 영화제작자인 하비 웨인스타인이 여성 배우와 자신의 회사 여성 직원들을 상대로 30년간 성추행을 일삼았다는 사실을 배우이자 가수인 알리사 밀라노가 세상에 알려 떠들썩하게 했다.성범죄를 당한 모든 여성이 ‘나도 피해자’라고 나서면서 주변에서 많은 피해자들이 나타났다. 연예인 알리사 밀라노가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8-02-07 18:15 [김원배 칼럼] 국민의 인권을 유린하는 국가가 되지 않아야 한다 [김원배 칼럼] 국민의 인권을 유린하는 국가가 되지 않아야 한다 얼마 전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신년 국정연설에 탈북자 지성호 씨를 초청해 북한의 김정은 정권이 그들의 국민들을 어떻게 혹사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생활이 어떠한지를 전 세계에 알렸다.이 자리에는 지난해 간첩혐의로 북한정권에 의해 억류되었다 풀려난 뒤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의 부모님도 참석해 국정연설 장면을 시청하는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하였다.인간은 세상에 태어나면서 누구나 행복하게 살 권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부여 받았으며, 이 행복하게 살 권리는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절대적인 권리이다. 역사적으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민주주의를 앞세운 어떤 정권도 그들의 국민들이 행복하게 살도록 해 주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노라 국민 앞에 선서하면서 임기를 시작한다.자유 민주주의 국 논단 | 김원배 목원대학교 전 총장 | 2018-02-05 17:17 [양형주 칼럼] 치열한 열정의 흔적이 있는가? [양형주 칼럼] 치열한 열정의 흔적이 있는가? [양형주 목사 대전 도안교회] 얼마 전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에 출전해 준결승까지 진출하며 세계 4강에 오르는 신드롬을 일으켰던 정현 선수가 화제다.그는 준결승을 2세트까지 경기하다 결국 경기를 포기했다. 바로 그의 발 때문이었다. 경기 직후 SNS에 공개된 그의 오른발바닥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다. 물집이 터졌고 생살까지 드러나고 그것도 문드러져서 뼈가지 드러날 정도였다.도저히 걸을 수조차 없는 상태였다. 그야말로 만신창이였다. 이 상태로 발에 진통제 주사를 놓고 테이핑을 한 상태로 경기를 한 것이다.이 발이 공개되면서 새삼스럽게 한동안 잊혀졌던 사람들의 발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먼저, 축구선수 박지성의 발이다. 어릴 때 발 감각을 키우기 위해 맨발로 축구를 했던 그는 발톱이 대 논단 | 양형주 목사 대전 도안교회 | 2018-02-04 16:39 [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충남일보 한정규 문학평론가] 21세기 들어 기후가 무섭게 변하고 있다. 2017년 한반도만 해도 겨울에나 볼 수 있는 하얀 눈이 4월 강원도 산간 대관령에 내렸다. 또 5월엔 가뭄과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5월 폭염, 물론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2015년 5월 25일, 2016년 5월 19일, 2017년 5월 19일, 그렇게 3년 연속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기상특보 중 경보는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 2일 이상 지속, 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2일 이상 지속 때 내려진다. 최근 그런 폭염특보만 있었던 게 아니다. 2017년에는 가을이 오는가 했더니 차가운 날씨로 변해 12월로 접어들어 영하권에서 맴돌다 어느새 영하 10도를 훌쩍 뛰어 넘었다. 그렇게 예년에 볼 수 없었던 한파가 논단 | 한정규 문학평론가 | 2018-02-01 16:51 [충남시론] 어처구니없는 희생, 얼마를 더 치러야 하나 [충남시론] 어처구니없는 희생, 얼마를 더 치러야 하나 [충남일보 임명섭 주필] 대형 재난 사고는 인류가 도시를 건설하고 집단 거주를 하면서 숙명처럼 따라붙기 마련이다. 조선시대에도 크고 작은 재난 사고들이 알게 모르게 잇따랐다. 당시 실록에 따르면 모든 사고는 무책임한 윗사람의 욕심과 무지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았다.태종 14년(서기 1414년) 8월, 초대형 해상 재난 사고 발생이 조정에 전해 왔다. 당시 전라도에서 세금으로 거둔 곡식을 실은 조운선이 안행량, 즉 태안반도 앞바다를 통과하다가 침몰한 대형사고였다.육상교통이 발달하지 않았던 조선시대에 세금으로 거둔 곡식들은 조창에 모아놨다가 배로 한양으로 운송했다. 문제는 연안을 따라오는 항로를 이용하다 보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에 암초와 급류가 존재하기 마련인데, 남해와 서해가 만나는 진도의 울돌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8-01-31 16:28 [김창현 칼럼] “나 떨고 있니?” [김창현 칼럼] “나 떨고 있니?” 새해의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동해를 찾는다. 동해에서 새해 첫 해돋이를 보면서 새로운 마음을 다지기 위해서일 것이다. 해돋이를 보기 좋은 장소로는 포항의 호미곶, 울산 간절곶, 강원도 동해, 속초, 제주도 등 여러 곳이 있지만, 그 중에 '정동진'을 빼놓을 수 없다. 지형학적으로 정동진은 한국의 해안단구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곳이다. 단구(段丘)란 계단형 지형을 말하는 것으로 신생대 3기에 있었던 융기, 즉 들어올림 작용에 의해서 형성되었다고 한다.정동진 역에 가면 하루 종일 어떤 음악이 나오는데, 현 시점에서 20대는 이 음악을 모를 수도 있다. 무려 23년 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모래시계"의 음악이다. 30대 후반 이후 세대에게 정동진은 해안단구보다는 드라마 “모 논단 | 김창현 서울대학교 지리학 박사 | 2018-01-29 16:33 [양형주 칼럼] 든든한 뼈대를 세우라 [양형주 칼럼] 든든한 뼈대를 세우라 [양형주 목사 대전 도안교회] 2017년 5월 27일에는 우리나라 최고 몸짱들이 겨루는 피트니스 대회인 WBFF(World Beauty Fitness & Fashion) 코리아 챔피언십이 열렸다.그런데 이 대회에서 가장 탄탄한 근육을 갖고 나타나 디바 피트니스 부문에 출전해 그랑프리를 차지한 하서빈 선수가 있다.그녀는 근육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돋보일 정도로 탄탄하였다. 그런데 그녀에게는 특이한 점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오른팔에 긴 흉터가 자리잡고 있었던 것이다.알고보니 대회를 앞두고 그만 팔이 부러져 12개의 철심을 박고 출전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헬스를 하다가 팔이 부러지는 것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일이다. 알고보니 운동 중 쉬는 시간에 남자 트레이너와 팔씨름을 맞붙다가 논단 | 양형주 목사 대전 도안교회 | 2018-01-28 17:49 [충남시론] ‘밥 보다 고추장이 많은’ 의도가 무엇일까 [충남시론] ‘밥 보다 고추장이 많은’ 의도가 무엇일까 [충남일보 임명섭 주필] 올림픽은 4년간 땀을 흘려온 선수이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해 인간이 한계에 도전하는 인류 전체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고 배우는 무대다. 그래서 선수들 인생의 전부나 다름이 없는 국제 체력 경쟁의 한마당이다.동계올림픽은 세계 32억 명이 지켜 볼 경기다. 이런 세계의 체력 축전장인 동계올림픽에 참여하는 북한 선수는 20여 명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남북한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북한측에서 대규모 예술단과 응원단 등을 파견하기로 남북 간 협의를 했다.게다가 태권도 시범단과 대표단, 기자단까지 합치면 규모는 훨씬 더 많아 500여명으로 불어난다. 특히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은 올림픽기간 동안 올림픽과 관계가 없이 서울과 강릉에서 공연도 갖기로 합의돼 이미 공연을 위해 북한측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8-01-24 16:05 [김원배 칼럼] 투기보다는 건전한 투자를 선호하는 사회가 되어야 [김원배 칼럼] 투기보다는 건전한 투자를 선호하는 사회가 되어야 [충남일보 김원배 목원대학교 전 총장] 사람은 누구나 잘살기를 원하고 잘 살기 위해 노력한다. 물론 이 때의 잘 산다는 기준은 사람들의 생각에 따라, 그리고 철학에 따라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정의한다면 부족함 없이 풍성한 삶을 사는 경우라 할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누구나 잘 살기를 원하고 그가 거느리고 있는 가족들에게 잘 살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노력한다.가장이라면 누구나 그가 거느린 가족들이 풍성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 잘 살게 해주기 위해 노력한다. 때에 따라서는 투기행위로, 때에 따라서는 투자행위로 기본적인 소득이외의 소득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필자는 경제학자로서 투기와 투자에 관해 구분해 보고자 한다. 대부분의 경우는 투자와 투 논단 | 김원배 목원대학교 전 총장 | 2018-01-22 15:49 [양형주 칼럼] 보이지 않는 깊은 곳을 헤아릴 수 있는가 [양형주 칼럼] 보이지 않는 깊은 곳을 헤아릴 수 있는가 [양형주 목사 대전 도안교회] 로 잘 알려진 이철환 작가가 쓴 에 나오는 이야기다.매일 저녁 동네 만두집에 들리는 꾀죄죄한 차림의 아이가 있었다. 주인아저씨는 이 아이를 항상 따뜻하게 맞이하고, 하루 종일 만두를 빚다가 옆구리가 터지고 실수한 못난이 만두를 모아서 이 아이가 오면 맛있게 찌어 봉지에 담아 아이 손에 들려 집으로 보냈다.그리고 가는 아이를 늘 격려하며 내일 꼭 또 오라고 따뜻하게 인사했다. 그리고 아이의 뒷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들어주었다. 알고 보니 이 아이는 아빠를 일찍 여의고 병든 엄마와 함께 사는 힘든 아이였다. 어떤 우연한 기회에 아저씨는 이 아이를 알게 되었고, 그래서 남는 못난이 만두를 항상 남겨두어 이 아이 손에 들려보냈던 것이다. 논단 | 양형주 목사 대전 도안교회 | 2018-01-21 18:03 [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충남일보 한정규 문학평론가]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억제해야한다. 더 이상 방치는 인간에게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된다. 그래서 청정연료 개발이 시급하다’ 이 말은 전문가들의 입을 통해 수 없이 듣던 말이다.최근 기후변화로 지구 곳곳에서 발생하는 재난이 끝이질 않고 있다. 2017년 9월 미국 플로리다 푸에르토리코 지역에 시속 290Km 강풍과 폭우가 발생 주민 100만 명이 암흑 속에 떨어야 하는 재난사고가 발생했다. 또 다른 텍사스 주 휴스턴지역에서도 허리케인 하비로 강이 범람 50만 명이 물 폭탄 피해를 입었다.당시 텍사스 남부지역으로 상륙한 하비는 열대폭풍으로 약화되기는 했어도 그곳에 4일 째 머물면서 비를 760mm나 뿌렸다. 그 빗물이 휴스턴의 버펄로 바이우강으로 유입 휴스턴 일부지역 논단 | 한정규 문학평론가 | 2018-01-18 17:57 [충남시론] 中 호텔급 화장실처럼 자세 변화가 중요하다 [충남시론] 中 호텔급 화장실처럼 자세 변화가 중요하다 [충남일보 임명섭 주필]시진핑 주석이 지난해 말 ‘화장실 혁명’을 주창한 이후 중국에서는 TV·냉장고와 소파, 전자레인지까지 갖춘 ‘황제급’ 공중 화장실이 등장했다. 장쑤성에선 화장실 한 칸 짓는 데 200만 위안(우리 돈 3억3000만 원)을 썼다.시 주석의 취지는 불결하고 비위생적 화장실을 개선하라는 것이지 5성급 호텔방처럼 만들라는 뜻은 아니었을 것이다. 시 주석 권력이 마오에 버금갈 정도로 강해지면서 그 시대의 우상 숭배형 과잉 현상이 재현되는 분위기다.시 주석이 ‘스모그를 줄이라’고 지시하자 일선 당국은 스모그 주범으로 꼽히는 석탄 난로를 한꺼번에 없앴다. 하지만 석탄 대신 설치한 가스 난로에 공급할 LNG(액화천연가스)를 제때 확보하지 못해 겨울철에 수억 명이 추위에 떨어야 했다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8-01-17 17:55 [김창현 칼럼] 비트코인 투기 잡으려다 블록체인 다 태우랴? [김창현 칼럼] 비트코인 투기 잡으려다 블록체인 다 태우랴? 암호화폐(cryptocurrency)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얼마 전 암호화폐에 대한 유시민 작가와 정재승 교수의 논쟁이 인터넷을 달군 바 있다.유시민은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비트코인 투자를 말리고 싶다면서 암호화폐는 화폐로서 가치가 없는 투기의 대상일 뿐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이에 대하여 정재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시민 선생님이 블록체인을 잘 모르는 것 같다”면서 “주식투자가 과열되었다고 거래 자체를 금지하는 것과 같다”며 비트코인을 주식에 빗대어 설명했다.이어 그는 과열된 시장을 잠재우기 위한 투기억제 정책에는 찬성하지만 국가가 블록체인 기술을 과도하게 통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이 논쟁에서 유시민과 정재승의 글은 서로 다른 논점을 향해 달리고 있다.유시민은 논단 | 김창현 서울대학교 지리학 박사 | 2018-01-15 17:20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