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각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한 내년 지방의회 의정비 결정 절차 및 운영방안에 따라 보령시장이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키 위해 시의회 측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김충수 의장을 비롯한 전체의원은 금년도 수준에서 동결키로 의견을 모았다.
초기단계에서 의정비 동결이 결정됨에 따라 의정비 심의위원회 구성 및 공청회 등을 통한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의 절차는 생략할 수 있게 됐다.
김충수 의장은 “지난해 부터 의정비를 동결해 왔으며 물가인상 등을 감안하면 현실에 부합되는 인상이 논의돼야 하지만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하고 경제살리기에 동참하자는 뜻에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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