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최상환)는 서해안 일원에서 태풍·지진이 발생할 경우 헬기와 경비함정, 특수기동대 요원을 현장에 투입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고 태풍·지진에 따른 해일 급습에 대비 항·포구에 정박해있는 어선들을 항구 밖으로 긴급히 대피 시키는 훈련을 실제 재난 상황과 동일하게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이 시작되는 시점에 실시해 국가안전관리계획과 위기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각급 재난관리 책임 기관 간 공조·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대규모 재난훈련이며 최근 일본 및 국내 일부 지역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자연재해로부터 인명 및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이번 재난대응 한국안전훈련과 관련해 관할 지자체에서 훈련참가 및 인력 장비 요청시 적극 지원 및 협조토록 일선부서에 지시하는 등 이번 훈련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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