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선 도로개설 국비사업으로 추진
신탄진선 도로개설 국비사업으로 추진
280억 투입 2011년 완공 목표… 교통혼잡 개선 기대
  • 권기택 기자
  • 승인 2007.02.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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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대덕구 석봉동(신탄진 네거리)에서 충북도계(용정초등학교)에 이르는 신탄진로 및 갑천도시고속도로 일부 1.3㎞ 구간 도로축조를 국비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신탄진선 도로사업을 건설교통부의 ‘국지도 5개년 계획’에 대상사업으로 반영하고 이번에 국비지원도로로 결정됨에 따라 총 공사비 280억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올 연말까지 사전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토지보상을 거쳐 하반기중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왕복 4차선으로 개설되는 이번 신탄진선은 협소한 국지도 32호선과 대전∼청주간 국도 17호선의 혼잡을 분담하기 위해 계획했으나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 국비지원도로 추진을 모색해 이번에 보상비 40여억원을 제외한 전체 공사비 전액을 국비로 충당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탄진선은 석봉4가∼현도교∼용정초교 구간으로 현재의 신탄진로의 0.6㎞ 구간을 확장하고 천변고속도로와 중복구간인 금강좌안 제방측에 0.7㎞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신설되는 신탄진선이 개통되면 대전에서 충북 남일간 도로가 연결돼 기존 국도17호선을 우회하는 기능과 함께 신탄진 우회도로 및 천변도시 고속도로와 연결, 병목구간인 신탄진 시가지를 우회 통행할 수 있어 신탄진 지역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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