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은 시설하우스 수박연작지 미생물액비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보급과 시용 효과, 일조량 부족에 따른 대처방안, 수박수정후 추비시용, 병해충 방제 등을 위해 마련됐다.
미생물액비 시용 결과 1주일 간격으로 3회 시용하면 뿌리발육 및 초기생육이 왕성하게 이뤄지며 연작장해가 해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노용(초촌수박연합작목반장·60)씨는 “굿뜨래 수박의 명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투자가 관건”이라며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시설하우스 연작장해가 미생물액비 시용 지원으로 해소돼 높은 농가소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연작장해를 해소하고 굿뜨래시설 과채류의 상품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홍산싱싱딸기 작목반 등 6개단지에 미생물 액비제조 시범사업을 보급,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수박주산단지에 석회질소 시용, 팽연왕겨 보급, 유용 미생물제 보급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굿뜨래 수박의 시장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굿뜨래 수박은 4000여농가, 2100ha 규모로 금년 1000억원의 생산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과 농협중앙회, 농가는 연합판매망을 구축, 생산에서부터 판매까지 엄격한 품질관리와 판로확보를 통해 굿뜨래 수박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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