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보건소(소장 박종열)는 14일 교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제1기 입교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방웰빙 클리닉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료식을 갖은 제1기 한방웰빙 클리닉은 지난 3월 19일 관내 35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 여성중 체지방율 30%이상인 자를 선정해 8주간 한의학적 치료와 운동 및 영양교육이 접목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비만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클리닉은 한의사의 한약처방 및 체질상담, 간호사의 기초검사·평가·결과보고, 운동지도사의 운동지도 및 체력검사, 영양사의 식사일지 지도 및 영양상담 등 5명의 전담요원이 투입돼 보건소, 명동국민체육센터, 오봉산 등을 오가며 프로그램을 알차게 진행해 왔다.
교육 마지막 날인 지난 11일 한방웰빙 클리닉에 참가한 25명에 대해 최종 체지방율을 측정한 결과 평균 3%를 낮춰 이번 클리닉이 비만자들의 체중감량 및 체성분 개선에 커다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이번 클리닉을 수료한 자를 대상으로 건강증진실 6개월 특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적인 비만관리를 통한 생활속의 건강을 증진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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