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연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는 한미 FTA협상 등 농업인들이 최근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산에서 유통까지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보고 정보화 시대에 맞추어 농업인의 정보화 능력 배양을 위한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2월부터 연말까지 연 10회(기당 14명) 실시되는 정보화 교육은 연기군농업기술센터 한종구 지도사의 강의로 컴퓨터 기초교육, 윈도우즈사용법, 인터넷활용, 농산물가격정보, E-Mail활용 등에 대해 농업인들의 수준에 맞게 눈높이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실시한 제1기 과정에는 복숭아연구회원들이 교육수강을 신청해 시종일관 배우고자 하는 열기로 가득찼으며, 교육 종료 후 회원 상호간 정보교환 및 인터넷활용을 높이고자 연기군복숭아연구회 카페까지 개설하는 등 호응이 좋았다.
앞으로 추진 될 교육일정은 연기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며,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야간에도 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수강을 원하는 농업인은 언제든지 농업기술센터에 전화(863-5957)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교육담당자에 따르면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 단체(작목반 등)에서 교육을 희망하면 교육일정에 관계없이 농업인 편의에 맞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 말하며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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