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보령·부여간 4차로 확·포장
기획재정부, 보령·부여간 4차로 확·포장
총 2890억 투자… 오는 2017년 완공
  • 장영선 기자
  • 승인 2009.09.0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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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충남 보령과 부여를 연결하는 구절양장의 국도 40호가 오는 2017년까지 왕복 4차로로 확·포장된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왕복 2차로인 국도 40호선인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에서 부여군 구룡면 태양리를 연결하는 20㎞ 구간에 1826억원을, 보령시 남포면 옥서리와 성주면 개화리를 연결하는 성주우회도로 5km구간에 1064억원 등 총 289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7년까지 왕복 4차로로 확·포장해 신설키로 확정했다.
이로써 보령에서 부여간 국도는 내년 초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고이미 실시설계가 완료된 성주우회도로 개설사업도 용지 보상 등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 도로가 완공이 되면 보령시내를 우회하는 국도21호 대체우회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 대천IC, 태안 안면도를 연결하는 국도 77호와도 접속이 원활해 진다.
현재 대전에서 보령까지는 국도40호를 이용할 경우 2시간, 대전에서 당진과 공주에서 서천간 고속도로를 거쳐 서부여 나들목(IC)을 이용할 경우 1시간 30분 이상이 소요되고 있는데 도로가 완공되면 1시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해 진다.
이와같은 소식을 접한 시민 김 모 씨는 “만시지탄이나 매우 기쁜 소식”이라며 “설계시 고속도로를 쉽게 진·출입할 수 있도록 서부여 나들목 부분의 일부 노선조정과 함께 지선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 전용도로 개념의 도로건설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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