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장터는 보령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푸른보령21추진협의회 주관으로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천천하상주차장에서 개장할 예정이며 누구든지 가정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장터에서 판매 또는 구매할 수 있다.
판매가능품목은 도서, 의류, 아동용품 등 재활용이 가능한 모든 품목으로 판매자는 재활용품을 현장에 가지고 나와 자율적으로 가격을 책정해 판매해 구매자는 전시된 물품을 구입하면 된다.
이날 자전거를 타고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거북이자전거대회, 맛있는 팝콘만들기, 기후변화사진전, EM이용체험하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재활용품을 가지고 오면 종류에 따라 현금이나 쓰레기봉투로 지급되는 재활용품수입보상도 실시된다.
아동도서는 kg당 80원이, 폐휴대폰은 개당 2000원이, 폐건전지는 kg당 쓰레기 봉투 1매가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취지에 맞게 참가자는 도보 또는 자전거를 이용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각 가정에서 쓰고 남은 물건의 교환·판매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고 어린이들에게는 경제원리와 나눔 문화를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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