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재활용 녹색장터 개장
보령시, 재활용 녹색장터 개장
자원절약·재활용 촉진… 환경도시 조성 기여
  • 장영선 기자
  • 승인 2009.09.0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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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보령시는 자원절약과 재활용을 촉진시켜 건전한 소비생활과 쾌적한 환경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녹색장터(벼룩시장)를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녹색장터는 보령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푸른보령21추진협의회 주관으로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천천하상주차장에서 개장할 예정이며 누구든지 가정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장터에서 판매 또는 구매할 수 있다.
판매가능품목은 도서, 의류, 아동용품 등 재활용이 가능한 모든 품목으로 판매자는 재활용품을 현장에 가지고 나와 자율적으로 가격을 책정해 판매해 구매자는 전시된 물품을 구입하면 된다.
이날 자전거를 타고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거북이자전거대회, 맛있는 팝콘만들기, 기후변화사진전, EM이용체험하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재활용품을 가지고 오면 종류에 따라 현금이나 쓰레기봉투로 지급되는 재활용품수입보상도 실시된다.
아동도서는 kg당 80원이, 폐휴대폰은 개당 2000원이, 폐건전지는 kg당 쓰레기 봉투 1매가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취지에 맞게 참가자는 도보 또는 자전거를 이용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각 가정에서 쓰고 남은 물건의 교환·판매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고 어린이들에게는 경제원리와 나눔 문화를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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