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경운기 경광등 달아주기 호응 커
부여, 경운기 경광등 달아주기 호응 커
기능 상실·교통사고 다발지역 주행 경운기 우선 지원
  • 박용교 기자
  • 승인 2007.05.15 1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여군은 내달 18일까지 경운기 경광등 달아주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여군은 내달 18일까지 경운기 경광등 달아주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내 74개 부착 장소에서 추진하는 경운기 경광등 달아주기 사업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농업인 생명안전을 위해 부여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경운기 보유농가 중 지난 2004년까지 사업지원에서 누락된 농가를 우선지원하고 기 설치된 경광등이 파손 등 안전운행장치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경운기와 도로변 교통사고위험 다발지역 주행 경운기를 우선 지원하게 된다.
사업량은 1300대이며 대당 6만원으로 총 7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한다.
경운기 경광등은 기존 후미등이 아닌 경광등과 반사경 역할이 가능한 다기능 제품으로 안전운행에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 사고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광등 및 후미등이 없이 도로를 주행함에 따라 각종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경광등 달아주기 사업이 농업인의 생명보호 및 재산피해 방지는 물론 사기진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은 농기계 운영요령, 음주운전 금지, 교차로 신호등 준수, 트레일러 동승자 탑승금지 등 각종 회의·교육시 운전자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내달 18일까지 추진되는 경운기 경광등 달아주기 관련 궁금한 사항은 각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