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이 대학축제 기간 중 지역 대학생들과 공동으로 금연과 절주 캠페인을 가져 관심을 끌고 있다.
연기군보건소(소장 박종열)는 16일 홍익대학교 조치원 캠퍼스내에서 학생회와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해 금연과 절주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17일까지 2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대학생들의 기초검진 및 운동·금연·절주·영양개선에 대한 상담 및 지도를 통해 건강생활에 대한 관심유도와 금연·절주 분위기를 조성코자 마련됐다.
군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에서 흡연학생을 대상으로 이동금연상담실 운영, 담배의 폐해를 알리는 금연관련 교육용 기자재 전시, 홍보용 물휴지·피지제거제·볼펜과 금연홍보 회전판 및 금주관련 리플릿 등을 배부해 자연스럽게 금연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진과 한의사가 직접 참가해 금연 침을 직접 시술하고 일산화탄소(CO), 폐활량 등을 측정해 즉석에서 알려줘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토록 함으로써 대학생들로부터 커다란 호응과 함께 금연과 절주의 필요성에 대한 체감도를 높여 주고 있다.
또 금연등록을 통해 적극적으로 금연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군 보건소의 금연클리닉실과 연계해 보건소를 방문토록 유도해 연보조제(패치, 껌, 캔디 등)지급, 금연과 건강증진 관련 홍보용 책자와 메모지를 배부해 호평을 받고 있어 대학생 건강생활실천의 새로운 전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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