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이 매주 수요일에 6시간씩 총 30명을 대상으로 실내조경교육을 실시해 큰 인기를 얻고있다.
이번 교육은 국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이는 새집증후군예방과 함께 공기정화식물을 중심으로 대도시 아파트와 옥상, 가정에서 꾸미고 있는 실내 정원을 농업과 접목시켜 농업인들에게 고부가가치도 창출하게 된다.
교육은 실내조경에 대한 설계와 함께 디자인과 시공 중심으로 실시되고, 조경식물의 사후 관리 요령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반영한 지난 23일 교육은 아파트에서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 베란다 정원과 디시가든 등 실기실습 교육을 진행시켰다.
이번 교육을 받고 있는 이종창(청양군 화성면) 씨는 “실내조경교육은 기존 농업의 개념을 탈피한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는 기회가 되는 벤처농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 실시되는 실내조경교육은 농업의 새 소득 분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은 내달 21일까지 진행되며, 도 농업기술원 원예축산과(041-330-6351)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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